신라왕족 중 김씨계와 가야왕족이 스스로를 소호금천씨(少昊 金天氏)의 후손이라 했다거나
고구려 왕족이 스스로를 전욱고양씨(顓頊 高陽氏)의 후손이라 했다는 것도
[소호금천씨]와 [전욱고양씨]가 고대한국인이라는 하나의 방증이 된다 하겠다.
이번에 고대부터 인방(人方)이라 불리던 중국 동해안에서
은나라 갑골문보다 천년 전 문자인 골각문자가 발견되었고
이를 중국 저명한 학자들이 발표, 동의 했다는 것은
이미 예견된 일이라 하겠다.
사실은 만주와 중국동해안에서는 은 갑골문보다 훨씬 앞선 연대의 고대문자들이
상당히 오래 전부터 많이 발견되었다.
이는 '그들'의 동북꽁정 감행의 큰 이유 중 하나가 되었다.
위 기사에서 산동(山東)대 고고미술학연구소 류펑쥔(劉鳳君) 소장이
이번에 발표된 골각문자에 대해서
“문자의 모양도 고대 상형문자인 동이문자 계열에 속한다”
“은허 지역에서 발견됐던 갑골문자도 동이족의 골각문자가 발전한 형태일 가능성이 크다”
라고 했는데
위 이야기는 은나라 갑골문과는 좀 다른 문자인 [동이문자]가 있고
은나라 갑골문의 부모뻘인 [동이문자]에 대해서 그도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얘기.
이번에 발표된 골각문자는 그 극히 일부에 불과할 뿐이라는 얘기.
중국학자들이 만주와 중국동해안에서 많이 발견했지만
그동안 숨겨왔던 [동이문자] 즉 [한자의 원형문자]를
이제야 일부만 발표했다는 얘기.
중국학자들은 학자적 양심에 따라 예전부터 발견된
모든 [동이문자]를 모두 공개하기 바란다.
첫째는 본 카페의 글들에도 많이 나오듯이
소호도 그렇고 소전도 그렇고 모두 고대한국에서 건너간 문명이고
그러므로 문자 또한 고대한국에서 건너간 것이 계승, 변화된 것이
은나라 갑골문이라 보아 왔는데
이번에 이미 예견된 그 실체가 조금 드러났을 뿐이라 하겠다.
그런데 섬뜩한 것은 중국학자들이 이를 발표했다는 것은
동북꽁정 즉 '고대한국사 납치기도'가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그들이 여기고 있지 않나 하는 것이다.
즉 그들이 최소한 만주고대사는 중국역사로 둔갑시키는데 어느 정도 성공했다고 여기고
그래서 골각문자의 존재를 발표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그러지 않다면 아마도 극구 숨겼을 것이다.
한반도에서는 많은 수의 무자갑골 즉 글자가 안 새겨진 갑골들이 발견되는데
필자는 이 무자갑골이 글자를 물감 등으로 [쓴] 갑골로 본다.
오랜 세월 지나면서 글자가 지워졌을 것인데
과학의 발전은 언젠가는 그 글자들도 복원하리라 본다.
중국 동해안이 은나라 지역보다 문명이 앞섰다는 것이
이번 골각문자의 발견 발표로 다시 한번 드러났다 하겠는데
중국 동해안보다 더 문명이 앞섰던 [한반도-만주]에서
갑골에다가 글자를 새기지 않고 [썼다는(그렸다는)]것이 그리 믿을 수 없는 일만은 아니라고 본다.
모든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