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강의 내용은 오지랖 선생의 개인적인 소신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주관적인 판단이라기보다는 객관적인 자료를 나름대로 수집하여 분석한 결과이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분명히 희망이 있는 자격증이다. 시행기관이나 수험자 그리고 정부, 언론 등이 확신을 갖고 노력하고 지원하면 보다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
오지랖 선생 또한 그 목표를 위해서 "나 하나만이라도"라는 생각으로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부단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다. 여러분도 자격증을 따는 것에 그치지 말고 자격증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실 것을 부탁드린다.
■ 전자상거래관리사의 필요성
전자상거래관리사는 실용적인 자격증이다. 아니 실용적인 자격증이 되어야만 한다. 우리나라 IT 업계 전체가 발전하려면 결국은 전반적인 산업 전체의 저변(底邊)이 확대되어야 하는데 일반 중소 또는 개인 기업이 전자상거래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저변의 확대라고 할 수 있다.
중소 개인 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하려면 전자상거래를 하기 위한 비용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이 되어야 하는데 그 비용을 줄이는 하나의 중요한 원칙은 인력 관리비용의 효율성이다.
즉 적절한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을 구축하고 관리하는데 여러 명의 인력이 아니라 전자상거래관리사 혼자서 사이버몰의 기본 업무를 전담할 수 있다면 많은 중소기업들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전자상거래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며 그 효과로 인해 보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전자상거래를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전자상거래관리사의 업무 분야
전자상거래 기획
전자상거래 업무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갖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한 각종 기획
전자상거래 운영 및 관리
결제, 재고 관리, 판매 관리 등 각종 관리 업무를 수행할 능력 보유
시스템 관리 기초
컴퓨터 시스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보유
OS 운영 및 관리
운영체제에 대한 폭넓은 지식
인터넷 서버 설정 및 관리
웹 서버, FTP 서버 등 인터넷 서버의 설정 및 관리 능력
웹 프로그래밍
HTML, Java Script, CSS, ASP, PHP, CGI 등
데이터베이스 관리
기본적인 SQL 지식 보유, 각종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활용능력 보유
웹디자인
기본적인 그래픽 프로그램 활용능력 보유, 웹에디터 활용능력 보유
그래서 전자상거래관리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내용들이 필요한 것이다. EC 기획과 운영 및 관리 그리고 시스템 운영 및 관리와 함께 관련 법규 등의 이론 과목도 꼭 필요한 것이며 아울러 실기 시험을 공부하면서 배우는 OS, HTML, ASP, SQL 등도 앞에서 말한 대전제에 꼭 어울리는 내용들이다.
앞으로 학습을 해 나가면서 꼭 명심할 것은 위의 학습내용이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실제로 실무를 해나가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하라는 것이다.
■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인한 전자상거래관리사의 취업 창출
오지랖 전상관 수험서(필기 및 실기 포함)의 내용들을 열심히 습득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고 전자상거래관리사에 합격한다면 일반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사이버몰의 개설과 운영 및 관리를 혼자 전담할 수 있는 기본 능력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가치도 높아질 수 있으며 취업에도 분명히 유리할 것이다.
자격증 하나 가지고 어떻게 해보겠다는 황당한 생각도 바람직하지 않고 그까짓 자격증이 무슨 소용이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현명하지 않다. 직원을 채용해본 경험에서 말하지만 노력을 해왔던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정상적인 인사담당자라면 나름대로 유용한 자격증을 여러개 따놓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다른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 이후에 꼭 필요한 분야를 선택하여 심도높게 마스터한다면 취업에는 보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도움이 될 것이다. 시기와 규모의 차이는 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는다. 전자상거래는 결국 활성화될 것이며 전자상거래관리사의 수요도 매우 많아질 것이다. (다만 이 것은 전체적인 흐름을 이야기하는 것일 뿐 개인의 상황을 대변해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 보다 더 많은 공부를 보다 더 지독하게 하여야만 길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업체의 욕심은 끝이 없다. 다재다능한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이제 충분히 이해하셨을 줄로 믿는다. 전자상거래관리사는 그냥 자격증이 아니라 실용적인 자격증이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이 요리사 자격증만큼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것이 나의 개인적인 바람이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앞서갈 수 있는 몇 안 되는 비즈니스 아이템 중의 하나가 전자상거래라는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지금 시작한 전자상거래관리사의 길은 열려있고 더 크게 열리려고 하는 중이다. 따라서 지금 전자상거래관리사 학습을 시작한 여러분은 행운아들이다. 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