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에게 예쁨받는 후배...

[05 김지수]

제가 쓴글은 아니고 지금은 졸업하신 최지훈선배님께서 재작년에 쓰신 글인데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거 같아서 올립니다^^;

약간의 수정을 했어요-

1. 고마운 줄 모르는 넘들!! -> 왕재수!!

- 새내기가 들어오면 가장 걱정하는 넘들이 바로 윗 학번 선배들이다.. 05학번넘들...

왜냐하면... 보통 새내기들이 들어오면 한달간은 선배들에게 밥 사달라고 하면 사줘야 하는..

의무는 아니나.. 전통 비슷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 새내기들이 가장편한게.. 또 새내기

들을 가장 반기는 사람들이 바로 윗학번이기 때문에 이번엔 05학번들이 밥을 많이 사주게

될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03학번(지금은 05ㅜㅜ)들이 많이 고민하고 있다.. 돈 없는데 사줘야 한다니...라며.

온갖 푸념을 나에게 늘어 놓고 있다.. 암튼...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만약 선배가

밥을 사주게 되면...보통 예절상 먹기 전 '잘먹겠습니다~ ' 와 먹은 후 '잘 먹었습니다~' 등의

인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것을 안하는 싹퉁머리 없는 후배들이 있다.. 같은 학생으로서

선배들도 부모님께서 주신 용돈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후배들의 밥을

사준다는 것은 그 만큼 자기 몫의 쓸 돈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같은 돈으로 밥을

사주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못 듣는 다면.. 정말 속으로 별 욕 다할 것이다...

그리고.. 소문나겠지.... 예를들어.. 'XXX 걔 열라 싸가지 없더라~ ㅎㅎㅎ' (그냥 예임~)



앗!! 그리고 밥사달라고 할 때.... 미리 전화나 연락해서.. 약속한 후 밥 사달라고 해라!!

식당 내려가는 길에 만났다고 ... 이넘 붙고 저넘 붙고.. 하면 정말 짜증난다 !#ㄲ#$ㅉ#@#

내가 당한적이 있어서 하는 말이다... 20명인가 21명인가가 식당에서 달라 붙은 적이 있다..

뭐라고 말 하긴 그랬지만... 정말 눈물이 났다... 솔직히 밥사주는 것이 후배들 허기진 배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같이 밥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서로에 대해서 좀 알자는 것인데.

그것을 악날하게 이용하는 넘은(돈 아낄라구.. -_-' )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비단 밥 뿐 아니라.. 선배들에게 책을 달라고 하거나.. 필요한 부탁을 할 때 ...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는 것과 안하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사회생활 할 때도 염두해두자~ ^^;;

2. 인사 제대로 안하는 넘들!!!-> 귀싸대기 맞는다 !! ( 약간 과장 ~ ㅎㅎ -_-;; )

- '인사는 만사다!'라는 말이 있다... (이 인사가 그 인사 맞지?!... --;; 암튼) 인사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새 학기가 시작 되면... 술자리도 많고... 또 술자리에서 만나는 사람도

많아서.. 한번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주의 해야 하는 것은 이름은 모르더라도 얼굴은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선배가 후배를 기억하는데 후배가 선배의 얼굴을 몰라서 그냥 지나치거나

선배가 인사했는데 ... 씹고 그냥 가버리면... 바로 소문 난다... 'XXX 걔 진짜 싸가지없네~'

잘 모를 경우 그냥 인사해라... 그리고 나중에 주위 친구들한테 우리과 선배가 맞냐고 물어

보고.. 맞으면 담에도 인사하고.. 틀리면.... 담부턴 쌩까면 된다.. ^^'

혹 선배가 자기 인사를 씹었다고... 삐져서 다음부터 인사 안하는 밥통들이 있는데.... 그러면

자기들만 손해다.. 인사를 씹혔을 경우... 나중에 다시 인사하면서 그 때 왜 씹으셨냐고....

실망했다고.... 음료수 하나만 사달라고 하면.. 사준다.. ㅋㅋㅋ

음...그리고 인사를 잘하면... 나중에 좀 싹퉁머리 없는 짓을 해도... 좀 용서가 된다... ㅎㅎㅎ

내가 그랬다... 인사를 잘하면... 이미지가 좋게 기억되는 것 같다.. 특히 학기 초에 ...

선배들에게 깍듯이 인사를 잘했던.... 90도는 아니었으나.. 내 생각에.. 75도는 되는 것 같았던

03학번 김시우 같은 경우... 학기 초에는 선배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었다... ㅋㅋㅋ 초에는...

3. 학기 초에 열라 얻어먹고.. 나중에 동아리로 쪽 빠지느 넘들!!!-> 과에서 왕따된다...

-학기 초에는 .. 적게는 4년.. 많게는 8~9년 까지의 대학생활의 바탕이 되는 과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과 선배들과의 만남도 많이 있으며.. 술자리도 많고.. 놀 시간도 많다...

그런데.. 학기 초에는 선배들이 밥도 사주고 술도 사주니까.. 잘 따르다가... 어느 순간 ....

갑자기.... 써든니.. 사라졌다가.... 나중에 소문으로 동아리를 갔다는 소리를 듣게되는

후배들이 있다... 음... 솔직히 과 생활을 하는 나...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정말... 싫다... 더 싫은 넘들은.... 대학생활의 중심이 경영학과가 되어야 하는 것을 잊은 채

동아리 활동만 하고. 경영학과의 일.. 예를 들면... 과 회의나.과대 선거, 엠티... 축제... 등에..

코 빼기도 안 비추는 놈들이다... 정말 싫다... 03학번 몇몇 과격한 넘들의 이야기를 빌자면...

그렇게 동아리로 빠질 넘들은... 아예.. 밥 얻어먹지 말라더라... 걸리면 죽는다고..--;;

동아리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과격한 넘들에 말에 따르면... 아예 안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이넘들 무섭다... 걸리면.... 뒈진다.!! 아예 첨부터 동아리 모임만 가던가 !! )

만약 .... 정말 안탑깝게... 동아리로 가게 된다면.... 정말 할 수없이... 가게 된다면.....

적어도 과 일에 관심을 갖고 과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게 되면...

'동국대학교 XXX동아리 소속',,, 혹은..'XXX연구회 소속' XXX입니다~ 라고 말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동국대학교 경영학과 출신입니다.!!' 라고 말하게 될테니까 말이다....

과 생활을 안하게 되면... 나중에 졸업하고도 경영학과 동문회가 별루 힘이 되지 않을 것이다

과 생활을 하면... 좀 더 이익이 될 가능성은 높다.. 정수기 한대를 사더라도... ㅋㅋㅋㅋ

( 이 글 읽는 사람... 나한테 보험이나 정수기 하나씩 꼭 사줘야 한다!! ㅎㅎㅎ )

4.연락처 받아가지고 연락 한번도 안하는 넘 &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넘!!-> 쓰레기닷!!

-> 보통 선배들과 만나서 술이라도 한 잔하게 되면...전화번호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다..

솔직히 선배들이랑 친해지려면.. 연락처를 받고 나중에 문자라도 한번 넣어주면 좋다.

-_-;; 저번에 모임 있었을 때... ㅠ.ㅜ 내 연락처를 물어보는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역시...

나도 늙었단 말인가?! --;;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흐흐흑.. ㅡ.ㅜ 암튼... 선배들 만나면

관심있으면..(인간으로서~) 연락처 받아서.. 가끔씩 연락해라.. 근데.. 연락처 받아다가 ...

연락 안하면 더 욕먹으니까.. 연락 할 생각 있는 사람들은 선배들한테 연락처를 물어봐서

가끔 연락해줘라~ 선배나... 암튼 윗사람들은... 술먹고 집에 갈 때나...다음 날 안부를

묻는 문자나.. 전화에 감동한다.... 좋은 이미지를 얻기 위해... 함 해보자~ 효과 만점이다!!



그리고... 평소에 연락 절대 안하다가.. 뭐 필요하면 연락하는 쓰레기 같은 뇬념들이 있다.

밥 사달라거나... 책빌려달라거나... 셤기간에 족보 있냐거나.... 학사행정에 관해 물어보는..

평소에는 절대 연락도 안하다가 ... 귀여운 척 아양을 떨면서 연락하는 가증스러운 것들...

정말 미움받는다...나는 대놓고 말한다... 필요할 때만 전화하지 말고 평소에도 전화좀 하라고

그러나 대부분의 선배들은 대놓고 말 안하고.. 소문을 낸다... ' 걔... 역시 싸가지 열라

없더라!!' 평소에 자주 연락하자.... 그래야 이쁨 받는다~

5. 나이 많다고.. 혹은.. 여러가지 이유로 선배들을 능멸하려 드는 넘들!!->구타당한다!!!

->전편에서도 말했다 싶이... 대학이 학번위주의 사회이므로.. 나이 많은 자들에겐 좀...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아니 불편하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이 바뀌어서... 그런 사람들을

대접해 주는 분위기도 적지않다..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에 찬물을 껴 언지는 넘들은... 나이

많다고.. 선배들에게 개기거나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넘들이다... 가만히 있음 대접해주지만..

나이 많다고 까불면.... 정말 여러 사람들이 싫어라 한다.. 조심하자~ 그리고 전편을 다시

한번 읽어봐라~

그리고.. 선배보다 키좀 크다고... 얼굴좀 잘생겼다고... 돈좀 있다고... 얼굴좀 작다고...

몸좀 좋다고... 깝치면 혼난다... ㅎㅎㅎ 오케이?!ㅋㅋㅋㅋㅋㅋ

[좋은생각]

대부분 맞는말이긴하다..-ㅅ-

[윤태영]

무셔 ㅎㅎㅎ 이쁨 받는후배가 아니라 미움 받는 방법을 소개 한것 같은데?

[은즌미쳐.ㅎ]

너무 무섭다,.,.지수야.ㅋ

[05 김지수]

내가 쓴거 아니라니 ㅋㅋ

[이지원입니당^^]

몇번더 읽어보고 조심해야겠는데요?>0<ㅋㅋㅋ

[05 남혜인]

와와와 멋지다!!! 이거 내가 왜 지금안거지.ㅠㅠ 그전에 알았더라면 더 잘했을텐데 우리 아련언니 보고싶다.

[05 염준식]

ㅋㅋ난 미움받는듯해 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