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무자년(2008년) 첫날 자굴산 새해맞이 군민안녕기원제

[허웅]

2008년 새해 첫날 아침

경남 의령군 자굴산 정상에서는 새해 해맞이 군민안녕기원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굴산사랑모임에서 해마다 열고 있는 행사로 300여명의 군민을 비롯한 등산객과 김채용 의령군수,  제훈 의령군의회의장  등 여러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한 새해를 함께 열면서 군민의 안녕과 나라의 발전과 개인의 건강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엄숙하게 올렸다. 군민안녕기원제에 이어 지난해 말 설치한 자굴산 정상석과 자굴산 유래석 제막식도 함께 있었는데, 정상석은 자굴산(897m)의 규모에 비해 왜소하여 새로 만들어 올렸으며, 자굴산 유래석은 의령 정기의 발원지이며 의령의 영산임과 자굴산 명칭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함이다. 행사가 끝난 뒤 자굴산사랑모임 회원님들이 준비한 돼지고기 수육과 막걸리, 백설기 떡이 푸짐했으며, 새해 첫날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도 일품이었다. 춥지 않은 겨울을 지내다가 모처럼 찾아온 한파에 얼어 있던 군민들의 마음들을 녹일 수 있는 의미있고 마음 따뜻한 행사였다.  

 오전 7시 동이 터 오고 있다. 

 새해를 기다리는 사직 작가님

 새해맞이 군민안녕기원제

 새해맞이 군민안녕기원제에 참석한 군수님 등 초헌,아헌, 종헌관

 박성근 의령산우회장님

 강추위속에서 새해를 기다리는 마음과 몸

 자굴산 정상부근을 가득메운 새해맞이 참석 군민들

 기다림(새해맞이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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