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개천절이 의미하는 내용보다는
현 정부의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알려주는 설명회에 가까웠지만요.
주제영상에서 사회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봉사활동, 인명구조이런 것들은 물론 좋은 내용이지만
개개인 단편적인 사례의 나열만으로는 홍익인간이라는 주제를 담기엔 너무 빈약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육사선생의 시 광야를 편곡한 노래는 당시 어두운 시대의 무거운 내용에 비해 너무 가볍고 밝음에 전혀 어울리지도 않았구요.
어린이들이 부르는 개천절노래는 객석에서 일어났어도 마스크로 입을 가렸으니 참석객중에 따라부른 사람이 몇명이나 있었을까요.
마지막 만세삼창은 너무 형식적이어서 단지 의례적인 국가행사로 격하되었음에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홍익인간은 개개의 소시민들이 가지는 마음가짐 뿐만 아니라 건국통치이념으로서도 고위공직자들에게 더 의미가 있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첫댓글 https://v.daum.net/v/20220923175641175
총전교님께서는 4대 국경일에 모두 정부의 초청을 받습니다. 4대 국경일 모두 대종교와 관련이 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