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3월 18일생인 쿤 시리끼띠야 젠센(สิริกิติยา เจนเซ่น)은 태국 왕실의 일원으로, 푸미폰 아둔야뎃(Bhumibol Adulyadej) 태국 국왕의 외손녀 중 한명이다.
그녀는 푸미폰 국왕의 장녀인 우본랏 라차깐냐(Ubolratana Rajakanya) 공주와 미국인 부친 피터 랫 젠센(Peter Ladd Jensen) 사이에서 태어난 1남 2녀 중 장녀이다.
플러이파일린 쩬센은 푸미폰 국왕의 손녀이긴 하지만, 그녀의 어머니 우본랏 공주가 미국인이었던 부친과 결혼할 당시 왕실품계를 포기했었기 때문에 태국 왕실의 왕위계승 계통에 들지 못한다.
쿤 시리끼띠야는 태국에서 일반적으로 "쿤 마이"(Khun Mai)라는 애칭으로 불리는데, "마이"란 말은 "새롭다", "빛나다", "젊다", "아름답다"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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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쿤 마이의 성장과정을 담은 사진들. |
1. 초년 시절
쿤 마이는 3남매 중 막내로, 언니로는 쿤 플러이파일린 쩬센(Khun Ploypailin Jensen, 1981년 2월 13일생)이 있고, 오빠는 쿤 품 쩬센(Bhumi Jensen, 1983-2004년)은 "2004년 동남아 쓰나미" 재난 당시 사망했다.
(사진) 언니 쿤 플러이파일린(좌)과 함께 패션잡지의 모델로 등장한 쿤 마이(우)의 모습.
쿤 마이와 언니인 쿤 플러이파일린은 모두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샌디에고(San Diego)에서 나서 자랐다. 쿤 마이와 오빠 품 쩬센은 공립학교인 "토레이 파인즈 고등학교"(Torrey Pines High School)를 졸업했다. 품 쩬센은 자폐증을 안고 태어났기 때문에, 특별한 학교교육이 필요했다.
2001년 부모가 이혼한 후, 모친인 우본랏 공주는 품 쩬센을 데리고 태국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쿤 마이는 아버지와 함께 샌디에고에서 계속 살았고, 2003년도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언니인 쿤 플러이파일린도 아버지에게로 돌아와 함께 살면서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고"(UCSD)를 졸업했다. 쿤 마이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 UCR)에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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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모친인 우본랏 라차깐냐 공주(중앙)와 함께. 좌측이 동생인 쿤 시리끼띠야(쿤 마이)이고 우측이 언니 쿤 플러이파일린이다. |
2. 대학시절
오빠인 품 쩬센은 "2004년 동남아 쓰나미 재해" 당시, 태국 팡아(Phang Nga) 도의 카오락(Khao Lak) 해변에서 제트스키를 즐기다 변을 당했다. 외조부인 푸미폰 국왕과 외조모 시리낏(Sirikit) 왕후가 그의 장례식을 주관했고, 쿤 마이 역시 여타 왕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쿤 마이는 2007년도에 "뉴욕 대학"(New York University)에서 졸업을 했다. 전공은 동아시아학이었고, 특히 일본 및 중국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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