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이란 우리가 흔히 중풍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전신이나 반신 또는 사지 등 몸의 일부가 마비되는 병을 이르는 한의학상의 병증으로 그 원인에는 뇌소동맥이 파열되어 뇌 속에 출혈을 일으키는 뇌출혈과, 뇌의 동맥 속에 피의 덩어리가 막혀서 혈액이 그 곳에서 더 흘러갈 수 없게 된 뇌경색이 있다.
과거 관리를 하지 않는 고혈압 환자가 많았던 시절에는 뇌출혈(출혈성 뇌졸중)이 많았던 것과 대조적으로 최근에는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의 비율이 전체 뇌졸중의 70 ~ 80%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사망률 2위 질환인 뇌졸중은 후유증이 심각하며 그런 만큼 치료비용이 만만치 않아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현재 판매되고 있는 보험상품 중 대부분이 뇌졸중의 일부인 뇌출혈 진단자금이나 뇌혈관질환의 수술 및 입원급여금 정도만 보장하고 있을 뿐 뇌졸중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뇌경색을 보장하는 상품은 손에 꼽히는 정도이다.
불과 2 ~ 3년전만해도 보험 상품에서 뇌졸중 전체를 보장하였으나 최근 보장범위가 대부분 뇌출혈 정도로 줄어들었고 보장금액 또한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 보험상품은 뇌졸중의 20-30%비중인 뇌출혈만 보장하고, 70-80%인 뇌경색은 보장에서 제외하고 있어 상품선택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2대질병 진단금에서 뇌경색이 포함되는지 여부에 대하여 확인후 보험가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