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전인가, 후배가 사라는 주식을 묻지마 투자로 덜커덕 사고 말았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를 몰랐다.
무작정 사고나서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 사흘이 되니 슬슬 내려가던 주식이 하한가까지 가고 말았다. 다급해진 마음에 주식한다는 친구집에 가서.. "왜 하려고 하니..." 운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고..아무튼 되는게 없으니깐 하지마라~”가 대답이었다.
내가 산 주식이 그 모양이니 애착이 생겨 그 회사 홈페이지도 들락거리며 열심히 기다려봤다.
두번째 산 주식은 무심코 눌려 본 순위정보에서 거래량 1등인 종목을 샀다... 책에서 거래량이 많은 주식을 사라고 했기 때문에...
주식전문 사이트인 팍스넷에 들어 가보니 ..개미가 작전에 속았다느니..부실중에 부실이라느니..
고수들 아니 웬만한 주식투자자들이 보면 너무 웃기는 투자방법이 였던거다...
그 후에 전문가 무색할 정도 주식을 사고 팔고를 반복하다가...
“주식은 오기로 되는 것도 아니고 공부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운만 가지고 되는 것도 아니고..아무튼 되는게 없으니깐 하지마라~” |
출처: 애드머니 원문보기 글쓴이: 칠면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