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리에 대한 견해는 다분히 주관적이어서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지만 그러나 기본적으로 좋은 기타라면 다음 사항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작가 들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진동수 A=440 으로 조율했을 때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이 보다 더 음이 낮거나 높으면 악기의 성능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 충분한 음량을 가져야한다.
좋은 기타는 충분히 큰 음량을 가져야 함이 필수입니다. 다행이 제대로 만들어진 수제품이라면 모두 충분한 음량을 가지고 있으므로 안심해도 되겠습니다.하지만 무조건 소리가 크다고 좋은 악기는 아닙니다(초보자가 가장 현혹되기 쉬운 부분). 소리가 크면서도 맑고 깨끗한 소리가 나야 합니다 - 이것이 바로 제작가의 능력 이죠.
고급기타의 경우 음량이 크면서도 맑은 소리가 나는 명기들이 있습니다만,보급형 정도의 모델에서 너무 큰 소리가 나는 경우,오히려 소리만 클 뿐 탁하고 속이 빈 공허한 소리일 경우가 많습니다.
기계제품은 대부분 소리가 가늘고 딱딱하며 음량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2. 소리에 힘이 있고 오래 지속되어야 한다.(소리의 전달력)
기본적으로 충분한 음량을 가진 악기라면,다음으로 소리의 전달력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조금 어려운 부분이지만 ,실제로 많은 기타들이 가까이에서는 소리가 크게 느껴지다가도 무대에서는 전혀 소리가 멀리 전달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기타리스트들은 이점을 매우 중요하게 고려합니다).
소리가 크면서도 맑고 고운데다가 힘이 있어서 그 소리가 멀리멀리 울려 퍼질 수 있는 악기 --- 이런 경우를 명기라고 부릅니다. 기회가 있으면 빈 연주홀이나 강당같은 곳에서 여러 악기를 가지고 소리의 힘과 전달력을 Test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미있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고음과 저음의 밸런스가 잘 맞아야 한다.
하나의 공명통 에서 고음과 저음이 모두 잘 나도록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기술이 아닙니다.
고음이 선명하고 고우면서도,저음이 풍부하고 힘이 있는 악기 --- 이상적인 밸런스를 갖춘 경우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와는 정반대의 현상을 보이기 일쑤입니다.이런 현상은 기계제품에서는 말할 필요도 없고 수제품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는 현상이므로 특히 주의해서 구입해야 합니다.
4. 음정이 정확해야 한다.
음정이 정확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A=440 으로 조율하거나 피아노에 맞추어 조율한 후 저음부와 고음부에서 골고루 화음이나,음계를 연주해 봅니다.주의해야 할 점은 국내에 시판되는 외제 String(줄)들의 불량이 많으므로 이런 경우엔 아무리 좋은 악기라도 음정이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가능한 한 비교적 불량률이 적은 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5. 지판 전체에서 모두 고른 소리가 나야 한다.
가장 예민한 부분입니다. 지판의 모든 음역에서 모두 똑같은 음질의 소리가 나야 함은 당연한 듯 하지만 만드는 사람이나 구입하는 사람이 구별하기에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공명통의 구조가 가장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어야만 가능한 경우이며,일반 애호가나 초보자로서는 잘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고급악기에서도 어느 부분에서만 유독 소리가 잘 나지 않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완벽하게 균형 잡힌 기타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큰 돈을 투자해 명기를 구입해야 하겠지만 어느 정도 이해 할 수 있는 정도의 이상은 크게 문제 삼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이상, 소리에 관해 설명을 했습니다만 사실 일반인들은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들도 많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를 잘 구별 할 수 있는 분의 도움을 받는 것이고,너무 세밀하게 파고들 필요 없이 가장 상식적인 기준에서 판단 하는게 좋겠습니다. "명기의 주인은 따로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좋은 악기는 구입하는 사람의 능력과 취향에 따라 주인을 만나게 되고,그 진가가 발휘 됩니다.열심히 정진하셔서 명기의 주인이 될만한 능력을 갖게 되길 바랍니다.
눈으로 보아서 구별하는 방법
언뜻 보기엔 값싼 기타도 고급 외제악기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훌륭한 명기의 외모를 본떠서 만드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겉보기엔 투박한 악기가 더 훌륭한 악기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외관상의 화려함 보다는 꼼꼼하고 자세하게 부분 부분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나무가 원목인지 무늬 목(원목무늬의 합판)인지 구별하십시오.
값싼 기계제품은 대부분 무늬목 으로 만들어지며 수제품도 일반적으로 70 만원 대 이하의 악기는 앞 판만 원목이고 옆 판과 뒤 판은 무늬 목으로 만들어 집니다(환율 상승으로인한 원자재값 상승). 그러나 원목 이라 해서 모두 합판보다 소리가 좋은 것은 아니며 질이 떨어지는 원목을 사용할 경우엔 오히려 음질이 떨어지므로 주의 하시기 바랍니다.
앞 판의 경우 시더(Ceder)와 스프르스(Spruce) 두 종류의 나무가 주로 사용되며,눈으로 보기에 결이 곧고 선명하며 빛깔이 고울수록 좋은 나무 입니다. 옆'뒷판의 경우 아주 어두운 계통의 로즈우드 또는 하카란다 등의 원목이나 무늬목이 사용됩니다. 빛깔이 어둡기 때문에 나무가 갈라진 곳이 없는지 잘 눈 여겨 보아야 합니다. 단, 나무 본래의 특이한 무늬나 나무의 옹이자국은 문제 삼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네크가 일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는지 확인 하십시오.눈으로 보아서 휘어져 보일 정도라면 연주에 지장이 많습니다.
전체적으로 나무의 이음 부분들을 세심하게 관찰 하십시오.혹시 갈라져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고,나무와 나무의 이음 부분들이 깨끗하고 정확하게 일치되어 있을수록 정성스럽게 만든 악기입니다.
공명통의 내부를 밝은 곳에서 눈 여겨 보십시오.공명통 내부의 나무들이 보이지 않는 곳이라 해서 전혀 다듬어지지 않았거나,지저분하다면 만든 사람의 정성이 없는 악기겠지요?
헤드 머쉰을 돌릴 때 너무 빡빡하거나 겉돈다든지,줄을 퉁겼을 때 치르르 하는 떨리는 소리가 나지는 않는지 확인 하십시오.
네크의 두께가 너무 두껍거나 얇아도 좋지 않습니다.평소에 연주하기 편한 기타의 네크 두께를 기억해 두십시오. 초보자의 경우 네크가 얇을수록 편안하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너무 얇아도 좋지 않다는 것은 후에 스스로 알게 됩니다(기계품은 특히 네크를 얇게 만듭니다).
기타의 무게를 가지고 좋고 나쁨을 결정지으려는 경우도 많은데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제작가의 제작 방식에 따라,나무의 무게에 따라 얼마든지 무게는 차이가 있습니다. 명기의 경우도 악기의 무게는 천차만별입니다.다만 현재의 세계적인 추세는 가벼운 쪽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4TH GT. 03/09[18:53]
사실 윗글은 클래식 기타 고르는 법에 대한 거지만, 일렉트릭기타에도 요령은 기본적으로 똑같습니다. 부디 좋은 악기들 사시길.. 이미 사신 분들은 간수들 잘하시고요. ^^
무러 바바 머든지.. 내가 칼켜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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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14TH GT. ( 남 )
2001/2/24(토) 18:51
[guitar보관법]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
평소에 우리가 늘 Guitar를 사용 할 때는 악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늘 연습하는 사람의 악기는 항상 소리가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악기를 늘,자주 사용하면 공명통과 나머지 부분들이 공기와 호흡하고 소리와 교감하고 있기에 더욱더 소리가 살아나는 것이지요.
늘 사용하는 경우에는 사용한 후 마른 수건으로 현과 공명통의 땀과 습기를 잘 닦아서 보관 하면 아무런 지장이 없겠으며, 단 한가지 Guitar를 너무 많이 사용해서 일어나는 현상은 지판의 너무 많이 사용된 프렛(특히 2,3번 프렛)이 닳아서 잘 눌러지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타레가도 토레스 기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프렛이 모두 문드러 졌다지요?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런 경우 악기를 만든 제작가 에게 의뢰 하시면 프렛을 새것으로 갈아 끼워 줍니다.그런 정도로 애용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여행등 운반하거나 이동할 때
Guitar를 가지고 장거리 여행을 하거나 사람이 붐비는 대중교통수단을 이용 할 때 가장 큰 사고가 일어납니다.
특히, 기타는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진동이 심하거나 높은 곳에 악기를 두지 않도록 하십시오.
줄은 약간 느슨하게 하고 가능한한 하드케이스에 넣어서 운반하며, 부득이 소프트케이스를 쓰는 경우 주위 사람이나 물건에 압력을 받지 않도록 하고, 멜빵을 이용해 어깨에 메는 것은 절대로 피하십시오.(가장 빈번한 사고 원인) 꼭 케이스의 손잡이를 잡고 이동하기 바랍니다.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이 경우가 악기에는 가장 위험한 경우 입니다. 오랫동안 악기를 구석진 곳에 보관하고 1~2년간 여행을 했다든지,특히 군대를 갔다 왔다든지 그런 경우 돌아와서 악기를 보고 깜짝 놀란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브릿지가 떨어졌다든지, 네크가 휘었거나, 공명통이 울퉁불퉁해지거나, 헤드머쉰(줄감개)이 모두 녹이 슬었다든지,나무에 곰팡이가 슬었거나, 혹 갈라져 있을 수도 있지요. 기절 초풍할 노릇이겠지만 당연한 결과입니다. 제작가를 탓하지 마십시오.
수제품 기타는 모든 구조가 나무로 되어 있으며 약하다는 것을 상기해 보십시오. 나무 본래의 성질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나무도 숨을 쉬어야 하는데 아무런 조치도 없이 몇 년을 숨도 못 쉬고 살았으니 병이 나겠지요? 그리고 소리가 이상해 지겠지요?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믿을만한 사람에게 사용하도록 맡겨두는 것입니다.
부득이 장기간 보관 할 때는 악기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축축할 때는 선풍기 바람을 이용해도 좋음)줄을 완전히 느슨하게 풀고 ,헤드 머쉰은 재봉기름 등으로 한번 닦아 준 다음 완전 방수 될 수 있는 비닐을 준비해서 그 안에 방습제(강력 방습제가 아닌 흔히 구할 수 있는 건습제) 200g정도를 함께 넣은 후 케이스에 넣어서 보관 합니다.
보관 장소는 벽이나 천정 근처를 피하고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도록 합니다.
이렇게 해도 악기에는 이상이 올 수 있으나 최소한 이 정도는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계절에 따른 보관방법
우리나라의 뚜렷한 사계절은 오히려 악기에는 불리한 조건입니다.
적당한 습도는 50~80%인데 우리나라의 여름습도는 80%이상, 비올 때는90%이상이고, 겨울 습도는 40% 이하입니다. 봄`가을의 습도가 가장 적당한데 평소 그 정도의 습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여름에는 악기를 케이스에 넣어두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ex.거실)에 open시켜 두어야 하며, 가끔씩 선풍기 바람을 씌여 주십시오.(에어컨은 온도가 너무 낮고 지나치게 건조합니다)그리고 사용전후 마른 수건으로 악기의 땀이나 습기를 항상 닦아 주십시오.
겨울에는 난방기구 근처에 가지 않도록 하고 악기가 있는 장소에 항상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둔다든 지 젖은 수건을 두고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정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도구(ex.가습기,댐핏--Dampit)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댐핏은 공명통 안에 넣어두는 가습 기구인데 현악기를 취급하는 악기점 에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소리에 대하여 - 좋은 소리의 개발과 유지
모든 Guitar는 악기가 처음 출고된 상태에서는 소리가 빡빡하고 윤기가 떨어집니다.
제대로 된 소리가 나기까지는 All 원목기타의 경우는 3개월에서 1년 정도,옆`뒤 판이 합판인 경우는 1~2개월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만 제 소리가 납니다.
아무리 훌륭한 제작가의 고급악기를 구입했더라도, 이 기간동안 관리를 잘못하여 이상하게 길들여진 악기는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새 기타의 경우 악기의 길을 잘 들이기 위해서는 조율을 정확히 해서 사용 해야함이 필수입니다. 이것은 마치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 사투리를 배우느냐 정확한 표준말을 배우느냐의 차이와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씩 큰 소리를 내어 주십시오.그래야만 악기의 성능과 볼륨이 최대로 유지됩니다.
마치 처음 출고된 차를 너무 얌전하게 천천히만 운전하여 고속을 냈을 때 차가 흔들리거나, 요란한 소음이 나는 경우와 같습니다.
또한 지판 전체를 이용하는 스케일(음계)연습과 줄 전체를 이용하는 아르페지오를 많이 연주해 주어야 소리의 균형이 잡힙니다. 그래서 초보자의 경우에는 가끔씩 중급이상의 연주자에게 악기를 연주해 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주자의 텃치법 역시 개발되어야 합니다. 좋지않은 텃치를 가진 사람의 악기는 악기의 능력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평소에 불만을 가졌던 자신의 기타가 훌륭한 연주자의 손에서는 멋진 소리가 나는 것을 보았을 것입니다. 좋은 텃치는 악기에는 보약과 같습니다.
혹시 자신이 열심히 개발한 텃치나 표현을 악기가 소화해주지 못한다면 더 나은 악기로 바꿀 때가 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어서 빨리 그런 연주자가 되십시오.
기타줄(String)에 대하여
좋은 Guitar에는 좋은 줄 또한 필수입니다.
질이 떨어지는 줄은 악기를 망칠 수도 있습니다.국산 줄들은 대부분 품질이 떨어지므로 수입한 줄을 사용하게 되는데 비싸다고 모두 좋은 것은 아니며,Tension(장력:Low, Medium또는 Normal, High 또는 Hard 로 구분)에 따라 구별하여 사용하고,제품마다 줄의 감촉과 음색이 다르므로 자신의 취향과 기타의 특성에 잘 맞는 줄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줄을 갈아 끼울때는 번거롭지만 공명통과 네크에 적당한 스트레스를 유지시키기 위하여 모두 풀고 끼우는 것보다는 1번선 부터 하나씩 풀고 끼우고 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판에서의 줄의 높이는 12번 프렛을 기준으로 프렛끝 에서부터 줄까지의 거리가 1번 선의 경우 3~4mm정도,6번 선의 경우 4.5~5mm정도가 좋습니다.만약 이 높이가 맞지 않으면 브릿지의 줄 받침대인 하현주(흰색 또는 노란색의 뼈)의 높이를 조절하면 됩니다.
줄은 최소한 3개월에 한번은 갈아 끼워야 하며 그 이상 오래 사용하려면 평소에 마른 수건으로 줄에 묻은 땀이나 습기를 잘 닦아 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6개월 이상 갈아 끼우지 않으면 줄은 이미 탄력을 잃은 상태이므로 공명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응급조치
Guitar는 관리를 잘 해주어도 때로는 저절로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워낙 약한 구조인데다 6줄이 당기는 장력도 60kg 에 달하기 때문에 공명통과 네크 부분에 이상이 많이 발생 합니다.
큰 이상(ex.네크가 부러짐,나무가 갈라짐,브릿지가 떨어짐 등)이 발생한 경우에는 가급적 스스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제작가에게 문의하여 A/S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대부분의 제작가 들은 친절하게 A/S를 해줍니다.(A/S를 거부한다면 믿을만한 제작가 인지 의심해도 됨)
▶ 평소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정리
Guitar는 충격에 민감하므로 쓰러뜨리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지 맙시다.
지나친 습기는 악기의 접착부분을 약하게 하므로 접착부분이 떨어지거나 갈라질 수 있습니다.(특히 브릿지)
네크가 물을 먹으면 앞쪽으로 구부러 집니다. 많이 구부러진 경우엔 줄을 모두 풀고 통풍이 잘되는 건조한 곳에 1개월 가량 말리면 거의 원 상태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안 될땐 A/S를 받으십시오.
지나친 건조는 나무를 갈라지게 하거나 휘게 하고 프렛이 튀어나오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공명통의 나무가 갈라지면 일단은 줄은 그대로 두고 적정습도를 유지하면서 10일 이상 관찰하다가 더 이상의 갈라짐이 멈추면 제작가에게 A/S를 의뢰합니다.(주의:절대로 갈라진 후 바로 접착제를 바르지 않도록 합니다.항상 더 갈라질 수도 있다는 걸 염두에 두시고 제작가가 사용하는 접착제를 사용해야만 더이상 사고가 나지 않습니다) 프렛이 이상이 생긴 경우에는 A/S를 받으십시오.
프렛 부근에서 줄이 프렛에 닿아 징징거리는 경우의 원인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줄의 불량 ----- 특히 4번 선과 5번 선의 불량률이 높고,새 줄로 갈아 끼워 봅니다.
줄의 높이가 너무 낮은 경우 ----- 하현주 또는 상현주의 높이를 조절합니다. 본인이 힘들면 A/S를 의뢰합니다.
텃치의 문제 ----- 맨 살로 힘주어 아포얀도 치기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의 경우 조금만 줄이 낮아도 프렛 잡음이 발생합니다.좋은 텃치를 가진 분들은 대개 줄이 많이 낮은 상태에서도 잡음이 없으니 텃치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합니다.
프렛이 닳거나 거친 경우 ----- 오래 사용해서 프렛이 낮아졌거나 제작가의 부주의로 프렛이 거칠게 다듬어진 경우엔 A/S를 의뢰 하십시오.
무러 바바 머든지.. 내가 칼켜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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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14TH GT. ( 남 )
2001/2/24(토) 18:57
絶對音感 : absolute hearing에관하여...
####### 절 대 음 감 (絶對音感 : absolute hearing)
절대음감이라 함은 어떤 음(일반적으로 악음)을 듣고 그 고유의 음높이(절대음고)를 즉석에서 판별할 수 있는 청각능력을 말한다. 이에 반하여 다른 음과 비교하여 음높이를 판별하는 음고 지각을 상대음감이라 한다.
완전한 절대음감을 지닌 사람은 모든 음높이를 곧바로 판별할 수 있으나, 이러한 능력을 갖춘 사람은 극히 드물다. 일반적으로는 악기나 음성의 종류·음역 등에 의해 제한을 받으며, 성음(聲音)보다 악기음이, 고·저음역보다 중간음역이 더 판별하기 쉽다. 이와 같은 수동적 절대음감에 대하여 어떤 음높이를 자력으로 바르게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은 발성기관의 훈련에 의하여 터득하게 된다. 절대음감에는 유전적인 것과 학습에 의해 터득되는 것이 있는데, 후자의 경우는 조기교육일수록 효과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성인이 되어서도 현악기 주자나 가수들은 특정한 음에 대해서만은 절대음감을 터득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절대음감 소유자에게는 비음악적인 사람이 없다고 한다. 지휘자 등에게는 필요한 능력이 되나 그렇다고 절대음감은 뛰어난 음악가가 되는 데에 필수 조건은 아니다. 베버, 슈만, 바그너 같은 사람들도 절대음감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 오히려 조옮김에 장애를 가져오기도 하고 음악 능력으로서 가장 중요한 상대음감을 기르는 데 장애가 될 경우도 있다. 그리고 너무 지나친 절대음감은 표준음고의 변화에 순응할 수 없게 된다는 단점도 지니고 있다.
절대음감에 대한 유명한 물리학자, 1)하이젠베르크에 대한 일화가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2)파울리와 함께 빌헬름 빈에서의 '물리학 연습'을 이수한 때였다. 그들은 소리 굽쇠의 음높이를 재는 실험을 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실험대신 원자 물리학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그들은 시간이 이미 거의 다 지나갔음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나 하이젠베르크의 절대음감이 그들을 구했다. 그는 옥타브 중의 다(C)음을 어림했고, 파울리는 그 음에 대해서 128 헤르쯔를 계산하였고, 그것은 맞아 떨어졌던 것이다.
절대음감에 관한 신문기사
제목 : [음악]이경민씨 『절대음감 절대기준 못된다』 주장
동아일보 : 1999-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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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이 있다고 해서, 모든 음높이를 똑같이 쉽게 알아듣는 것은 아니다.”음악적 소질을 ‘판정’하는 잣대처럼 여겨져온 절대음감. 그 알려지지 않은 면을분석한 논문이 나왔다. 계간 ‘낭만음악’ 여름호에 실린 이경면(서울대 음대 대학원)의 논문 ‘음고 지각 방법의 다양성’. 절대음감이란 어떤 음을 들었을 때 다른음과 비교하지 않고 음높이를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그가 내린 결론은 “절대음감이 있다는 사람도, 마음속에 자기가 잘 아는 음높이를 정해 놓고 새로 들은 음을 그 음과 비교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음높이를 구별하는 데 ‘상대음감’의 기술을 크던 작던 응용하게 된다는 것이다.
제목 : [뉴욕타임스 Science Q&A]절대음감 일부 사람만 갖는이유?
동아일보 : 199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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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절대 음감은 무엇이며 일부 사람들만 절대 음감을 갖고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절대 음감은 다른 음을 전혀 듣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한 음만을 듣고 그 음의 계명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반면 절대 음감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는 상대 음감은 다른 음을 함께 들으면서 음과 음 사이의 차이에 의해 계명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절대 음감을 어떻게 개발할 수 있으며, 일부 사람들이 선천적으로 절대 음감을 지니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연구는 최근 들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데,유전적인 특징과 조기 음악 교육이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98년 캘리포니아 대학의 학자들이 600명의 음악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절대 음감을 지닌 사람들은 거의 모두 6세 이전에 음악 교육을 시작한 사람들이었으며 음악 교육을 받기 시작한 시기가 빠를수록 절대 음감을 갖게 될 확률이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 하이젠베르크 (Werner Karl Heisenberg : 1901.12.5 ~ 1976.2.1)
독일의 이론물리학자. 뷔르츠부르크 출생. 불확정성원리의 연구와, 양자역학 창시의 업적으로 32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41년 베를린대학 교수가 되었고, 카이저 빌헬름 연구소장을 겸하였는데,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군에 의하여 한 때 영국으로 보내지기도 하였다. 49년 귀국하여 괴팅겐의 막스플랑크 연구소로 들어갔고,후에 소장이 되었다. 세계 각국에서 강의를 한 후 58년 귀국, 뮌헨대학 교수가 되었다. 후기 연구로는 플라스마물리학·열핵반응 등이 있으며, 53년 비선형이론(非線型理論)은 소립자의 통일이론을 지향하는 야심적인 것으로 주목을 끌었다.
2) 파울리 (Wolfgang Pauli : 1900.4.25 ~ 1958.12.15)
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 빈 출생. 상대성 이론을 전개하는 데 공헌하는 한편, 양자론(量子論)의 체계화에 힘썼으며 1924년 ‘파울리의 배타원리’를 발견하였다. 현대물리학 개척자의 한 사람으로, 45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위의 내용의 일부는 두산동아백과사전의 내용을
일부 발췌, 편집하여 삽입하였습니다.)
무러 바바 머든지.. 내가 칼켜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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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플로어 타입의 멀티 이펙터에 대한 정보 14TH GT. 02/24 [19:06] 29
35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힘이있다, 없다. 강하... 14TH GT. 02/24 [19:02] 43
34 絶對音感 : absolute hearing에관하여... 14TH GT. 02/24 [18:57] 40
33 [guitar보관법] 14TH GT. 02/24 [18:51] 36
32 [악기고르기]좋은 소리의 구별 14TH GT. 02/24 [18:50]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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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Line6 Bass Pod spec 박상현 10/24 [06:3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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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이름:14TH GT.
2001/2/24(토) 19:02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힘이있다, 없다. 강하다, ??
-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힘이있다, 없다. 강하다, ??
제 견해로서는 이러한 평가는 객관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로를 설계할 때 디스토션이 더 많이 걸리게 하는것은 매우 쉬운일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연주자가 레코드에서 들은 소리를 그대로 앰프에서 내려고 하니까 이런일이 생기는 것 입니다. 국산 경남에서 DOD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비슷한 회로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연주하시는 분들이 쓰시는 앰프가 대부분 수준미달이라는 점입니다. 기타앰프는 소리를 단순히 크게만드는 것과는 전혀다른 별개의 악기라고 할 수 있읍니다. 국제적으로 rock음악의 표준은 마샬앰프입니다. (본인은 마샬과 아무관계도 없고 갖고있지도 않음) 세게의 모든 기타회사, 픽업회사, 에펙터회사에서 마샬로 테스팅하여 제품을 만들고 있고,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국과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가 없읍니다. 즉 마샬에서 소리가 좋아야 좋은 악기라는 불변의 진리가 전세계에서 통용되는한 어쩔수 없는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마샬은 정말 소리가 좋습니다. peavey, ampeg, crate, H&K,..어떤것과도 다릅니다. 굉장히 비밀스런 노하우가 있는 모양입니다. 어째던.. 거의 모든 업체에서 에펙터나 픽업을 개발할 때 반드시 마샬에서 테스팅을 합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다른앰프에서와 달리 강한 "힘"과 유연한 서스틴이 생기는 것 입니다.
전문적인 내용인데,, 입력임피던스와 파워앰프 댐핑회로와 스피이커특성이 매우 특이할뿐더러 이것들이 서로 잘 조화 되어있읍니다.(JCM900회로) 그리고 이런 앰프의 특성이 에펙터의 성능을 뒷받침해서 좋은 성능을 내게 하는것입니다. 그러므로 boss overdrive와 peavey amp를 가진 A라는 연주자와, 같은 boss overdrive와 marshall을 가진 B라는 연주자는 같은 에펙터에 대해 다른 평가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 없고, 어느것이 좋다고 할수도 없읍니다.
그리고 유능한 연주자와 전문가들로 구성된 많은 악기회사의 개발팀에서 이러한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지만, 어쩔수 없이 마샬에 맞게 제품을 만드는 것 입니다.
우리가 잡지에서 유명한 외국기타리스트가 앰프광고를 하는 경우를 보는데 그중에 레코딩시에는 마샬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광고는 모델료를 벌기위해서 하는것이지요.
디스토션 이야기를 계속하자면..
사실 찌그러지는 정도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요는 어떤 주파수대역에서 찌그러지며.. 어떤레벨까지 찌그러지느냐 하는..그런점 등 입니다. 그리고 어떤 오버드라이브들은 찌그러지는 회로 앞에서 특정한 톤을 콤프레스 한다거나, 부스트 하여 특성을 좋게 하고 있읍니다. 결국 사용자가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에 바라는 점은
1. 많이 찌그러지지 않지만 많이 찌그러진듯한 음색을 내고,
2. 그러므로 잡음과 하울링이 잘 안나지만 강한음색을 내고,
3. 그래서 연주하기도 편하고, 살살처도 소리가 잘나는 .. 이런것이 아니겠읍니까?
아마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를 같이 연결해 본 경험이 있는 분이 많이 계실껍니다. 이렇게하면 굉장한 드라이브와 힘을 얻을 수 있다고 기뻐했는데, 그대로 무대에서 큰 출력의 앰프에 접속하니까 잡음과 하울링으로 전혀 연주할수 없었던 경험이 있지요. 우선 기타와 앰프가 성능이 좋지 않으면 어쩔수 없읍니다.
본인의 경험에 의하면 이런 연주자들의 문제의 해결책은 이렇습니다.
1. 좋은기타...국산 20만원선 이상이라면 o.k
2. 갖고있는 overdrive (distortion)
3. 좋은 짹
4. marshall
마샬을 갖고 계시다니 좋겠군요. (모델은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유명메이커의 에펙터를 갖고있다면 그 제품을 믿으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주위의 권유에 따라 이것저것 돈들여 바꿔봐야 결국 만족하기 힘듭니다. (나중에는 당나귀를 업고가게 됨!)
그리고 앰프에 대해 좀 더 연구를 하세요.
앰프나 에펙터를 만드는 사람은 믿을만한 엔지니어이니까요. 당신의 맘에 안들게 만들 이유가 있겠읍니까?
아. 글이 길군요 ... 이만 ...아 해결책을 빼먹었군요..
정 가지고있는 에펙터가 마음에 안들면 오버드라이브나 디스토션앞에 파라메트릭 EQ를 써보십시요 그리고 조금씩 섬세하게 조절하면서 주의깊게 음의 변화를 들어보십시요. 그래픽 EQ는 잡음이 많으므로 좋지않습니다.
그리고 손가락의 힘을 길르십시요. 그전에 한 친구가 에펙터 없이 마샬앰프와 스트라토만으로 VAN HALEN의 솔로를 연주하는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역시 파워는 손끝에서 나오더군요...
외국에서 공부를 하고 오신 분들이라면 모두 이런소리를 합니다.
'제일 중요한 테크닉은 톤을 만드는 것이다'!!!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모두 속주를 하는것도 아니고 막강한 파워로 리프를 연주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건 그 편곡에 맞는 톤을 만드는 일이지요. 여러분중 연습실 또는 공연장에서 5시간동안 톤을 잡아본 적이 있습니까?
대부눈은 그냥 전원을 켜고 잭을 꼽고 막 연주를 할 껍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톤을 잡고 .. 자신의 캐릭터가 될수 있는 톤세팅을 익히 일은 기타리스트의 아마 가장 중요한 일일껍니다.
이런 세련된 톤을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는 기타리스트를 우리는 "유능한 세션맨"이라고 합니다.
다른애기를 하지면..왜 대한민국특산품인 '경남'이펙터가 나쁘다고 하는가..
이 경남제품은 사실 보스의 초창기 회로를 그대로 쓰고 있어서 기능면에서 손색이 없읍니다. 많은 경우 사용자의 선입관 또는 싼게 비지떡 이라는 생각에 소리가 나쁘다고는 하지만 사실 소리는 별 차이가 없지요.
다만 최신 회로의 제품이 없으므로 그만큼 옛날 분위기이므로 '구형'에 속한다고 볼수는 있지만.. 그런데 중요한 차이는 이게 프라스틱케이스에 들어 있다는 점이지요. 이 경우 외부로 부터의 험잡음이나 기타.. 노이즈에 약하고 또한 발로 밟는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강도가 약해 쉬 망가진다는 것이지요..
이에 비해 보스는 알미늄다이캐스팅 케이스를 주로 쓰고 있다는 점 외에 특별히 다르지는 습니다. 사실 보스가 프로지향적이지는 않다고 해도 딜레이나 플랜져 등은 쓸만하고 프로들이 많이 씁니다. 다만 디스토션계열에 있어서 만큼은 어떻게 해도 튜브(진공관)톤은 보스에서 안나오므로 프로들이 선택하지 않는 이유이지요..
- 콤프레서 계열
콤프레서는 콤프레서만의 독특한 주법이 있는 겁니다.
....음.. 뭘로 예를 들어볼까?...
콤프레서 주법의 성공적인 예로 이 곡을 빠트릴 수가 없답니다.
PINK FLOYD - THE WALL의 Another brick in the wall - part II 의 후반부 애드립을 들어보셨겠죠.
⊙ 컴프레서의 기술적 표현
☞ 이것은 들어오는 입력음의 크기를 추출하고 그 신호를 위상반전하여 VCA (Voltage Controled Amplifier) 회로의 제어신호로 넣고 이 회로에 입력음을 통과시키는 구조로 추출된 신호를 제어하기에 따라 유사 이펙터인 Noise Gate, Limiter, Sustainer, SlowGear, 등을 만들 수 있다.
⊙ 컴프레서의 감성적 표현
☞ 이것은 이것의 전,후에 디스토션을 걸지 않은 상태에서 더 효과적이라 할 수 있으며 이때 쥐어짜는 듯한 호소력과 끈어질듯한 기대감에 반해 끊어지지 않는 서스틴을 얻으므로 매우 애절한 표현도 할 수 있게 한다
이것의 후위에 드라이브를 걸면 적은 드라이브로도 깨끗하고 안정된 디스토션을 얻을 수 있으나 Gain을 무리하게 올리면 잡음증가의 원인 이 되기도 한다. 이것의 앞에 드라이브를 거는것은 권장할만하지 못하다.
이상의 표현이 좀 부족하기는 하지만 만약 당신이 Fender Strato-나 이것의 왜냐?! 이 기타가 서스틴이 좋아서? --- 천만의 말씀.
이 기타는 볼륨을 새끼손가락으로 잡기 좋은 위치에 있으므로 그런겁니다.
즉 컴프레서는 띵. 하고 줄을 퉁겨서 시간이 지나며 소리가 줄어드는 만큼 볼륨을 올려주는 역할을 하는 것과 같은 거라는 겁니다.
한번 기타를 갖고 실험해 봅시다.
우선 아무 에펙트도 걸지 말고(뭐 리버브정도는 괜찮지만) 앰프의 볼륨을 평소보다 2배쯤 키우고 기타의 볼륨은 반으로 줄이고 띵. 퉁깁니다. 멋잇게 비브라토도 주면서 소리가 줄어드는 만큼 볼륨을 조심스럽게 증가시킵니다.
좀 더.... 좀 더...
그 다음 음을 퉁기기 전에 재빨리 절반으로 줄입니다....
이런게 실제 컴프레서보다 더 "리얼"하고 감동적인 연주를 낳게 한답니다.
음 애기가 길어진겄같은데..
주 요지는 어떤 이펙터도 그에 맞는 주법과 느낌이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노이즈게이트나 부스터도)
- 공간계 (딜레이, 코러스, 리버브, 플랜저)
이렇게 4종류는 내부적인 원리가 똑같은 겁니다..
내부에 BBD라는 반도체가 들어있고(Bucket Brigade Device맞나?)
이 소자는 소리신호를 디지틀로 바꿔 아주 짧은 시간 기억했다가 내보내는 일을 하지요. 즉 'DELAY'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 딜레이 | 리버브 | 코러스 |플랜져
---------+-----------+---------+-----------+-------------
지연장치 | 1개 | 2개이상 | 1개 | 1개
지연시간 |0.1-0.7초정도| 0.01-0.3 | 0.01-0.1 | 0.05-0.2
피드백 | 약간(조절) | 전혀 | 적당히 | 많이
지연주기 | 고정(조절) | 고정 | 0.1-0.5진동| 0.8-3진동
그러니까 이제부터 아주 쉽게 설명하자면...
##딜레이
그냥 에코라고 생각합니다.
- - - - 안 - 되요-되요-되요-되요-되요-요-요-요---- ??!!
들어간 소리가 똑같이 약간 있다가 나오는 거지요. 물론 직접 소리도 나오고 지연된 소리도 나오고 그 지연된 음을 다시 되돌려 또 지연시키므로 위와 같이 계속-계속-조금씩 작아지면서 에코가 걸리는 겁니다.
그런데 BBD라는 반도체는 딜레이에 쓰기에는 조금 용량이 모자라므로 너무 긴 시간은 지연할 수가 없고 또 음질도 별로 안좋게 되지요.
그래서 요즘은 A/D converter와 메모리 소자와 D/A converter로 디지탈딜레이를 만들지요
조금 더 비싸지만...
##리버브
이게 참 어려운 겁니다.
그냥 앰프에 달려있는 스프링유닛으로 만들면 속편하지만 위에 표에는 디지틀 리버브의 원리를 말한건데..
우리가 방안에서 어떤 소리를 낸다고 가정합시다. 그러면 기타앰프에서 나온 소리가 내 귀까지 오는 경로는 과연 몇가지나 있을까요.
우선 직접 오는 소리(100%)
천정에 반사되어 오는 소리(10%)
가까운 벽에 반사되어 오는 소리(8%)
먼 벽에 반사되어 오는 소리(6%)
천정에 반사된 게 다시 먼벽에 반사되어 오는 소리(4%)
그게 다시 가까운 벽에 또 반사되어 돌아오는 소리(2%)
...
...
이런식으로 무히 많은 반사로 무수히 많은 종류의 지연시간이 존재하고 그게 계속 반복되니까 정신없이 딜레이가 중복해서 걸린것처럼 되지요.
그래서 구조도를 그려보자면
이대로 가상실험을 해봅시다. 물론 지연될때마다 약간씩 음량이 감소하는걸로 하구요
아마 머리속에서 리버브가 걸릴 껍니다.
##플랜져
어느날 학교앞 잔디밭에 앉아있는데 머리위로 제트기가 날아갔다고 합시다
이때 나는 제트기에서 나는 소리를 직접 듣기도 하지만 건물벽에 반사된 소리도 듣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트기가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는 거지요.
즉 도플러효과를 내긴 내는데 문제는 직접듣는 거리와 반사되어 듣는 거리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도플러 함수에서 오는 음차의 비교를 듣게 되는 거지요.
즉 회로상으로도 직접듣는 소리 일부와 짧게 지연된 소리를 같이 듣는데 문제는 지연주기가 빨라졌다-느려졌다.. 하는 거지요. 머리위에서 제트기가 뱅뱅돈다고나 할까요...
#코러스.
이건 플랜져와 사실 너무너무 똑같은 회롭니다.
실제로 프랜져를 잘 조절하면 코러스의 효과를 낼 수도 있지요. 이건 프랜저보다 더 짧은 지연주기를 더 빨리 진동시키고 피드백을 덜 걸은 상태인데 궂이 비교를 하자면 제트기가 날아기는식의 큰 규모가 아니고..
조그마한 휴대용 라디오를 들고 귀 앞에서 손으로 빙빙돌려보십시요.
코러스와 똑같은 효과가 납니다.
우리는 그 옜날(별로 옛날도 아니지만)켄-헨슬리, 릭웨이크먼, 존 로드..등의 해먼드올갠 연주에 뭔가 진동하는 효과를 느꼈을 껍니다..
아.. 이게 코러스라는게 아니고 이건 해먼드올갠용 레슬리스피이커 라는 겁니다 실제로 냉장고만한 박스내에서 스피이커가 빙빙 돌지요.
스위치를 조작하면 도는 속도도 바꿀 수 있구요. 이것도 역시 박스내의 복잡한 지연 효과를 빙빙 돌림으로서 변화무쌍한 효과를 내는 거지요..이 효과를 전기적으로 내기 위해서 연구하다가 페이져라는걸 만들어 냈답니다
물론 그당시에는 BBD소자가 없었으므로 그냥 톤 필터로 하고 그 주파스대역만 올렸다-내렸다 하는 식이였지요. 하지만 지금의 코러스가 더 레슬리스피이커에 원리적으로는 가깝다고 볼 수 있지요. 더 쉽게 말하면 CHORUS(합창)이므로 노래하는 놈 하나 옆에 또 한 놈이 똑같이 노래를 부르는데 한놈만 바이브레이션을 내고 있는 꼴이 되지요.
저두 여기저기서 주어들은 얘기를 통신에서 퍼온거랑 접목시키다 보니,헷갈리내요... ㅠ.ㅠ어쨋든 많이 연구하셔서 좋은 톤 잡으시구, 즐음하세요....
무러 바바 머든지.. 내가 칼켜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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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vocal]보컬리스트는 가창을 하는 가수이다 14TH GT. 03/24 [22:36] 34
36 플로어 타입의 멀티 이펙터에 대한 정보 14TH GT. 02/24 [19:0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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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14TH GT.
2001/2/24(토) 19:06
플로어 타입의 멀티 이펙터에 대한 정보
플로어 타입의 멀티 이펙터에 대한 정보
많은 분들이 플로어 타입의 멀티 이펙터에 대해 궁금해 하시고 계신 것 같습니다.이번 기회에 간단하게나마 멀티 이펙터에 대한 몇가지 사항들을 설명드리죠 ^^
1. 멀티 이펙터는 드라이브 계열이 약하다.
---멀티이펙터를 가지고 강력한 드라이브를 원하신 다면 저가의 멀티로는 조금 무리입니다.멀티 이펙터는 일반적으로 뛰어난 공간계의 소리를 내 주지만
아직은 드라이브 계열은 조금 약한 편입니다.
점점 기술의 발달로 이 부분이 해소 되고는 있지만 앰프 자체의 동글 동글하고 기름진 드라이브 소리를 내주는 멀티 이펙터는 초고가의 제품이 아닌 다음에는 기대하기 힘듭니다.
2.가격대 성능비를 잘 따져야 합니다.
---자신이 멀티를 처음 써보는 초보자 라면 저가의 멀티를 구입하여서 먼저 멀티의 사용법에 친숙해 지는 기간을 같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 이펙터를 비싼 돈을 주고 구입하고도 사용법이 익숙하지 못해 기기의 성능을 30-40 % 밖에 써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멀티 이펙터가 한글 메뉴얼을 지원하지 않는 문제도 있지만
컴팩트 타입의 이펙터를 충분히 활용할줄 아는 능력을 키우기 전에 멀티 이펙터를 구입하여 사용함으로서 멀티 이펙터에 들어 있는 많은 이펙터들의 조작이 미숙한 때문입니다.대부분의 멀티 이펙터는 대단히 많은 이펙트 종류를 내장하고 있습니다.딜레이 하나만 예를 들더라도 핑퐁딜레이,텝 딜레이 등등
많은 다양한 종류의 딜레이가 들어 있는 모델이 대부분입니다.
컴팩트 이펙터로 충분히 하나하나의 이펙터에 대한 충분한 이핵다 있은 후에 멀티를 사용한다면 더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입니다.
3.유명기기는 그 이름값을 한다.
-- 대부분의 악기가 그렇듯이 고가의 유명 메이커 제품들은 그 이름값과
가격대에 걸맞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이펙터 라는 것은 출시 됨과
동시에 전 세계의 뮤지션들에게 비교적 정확한 비평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100 만원짜리의 이펙터가 80만원 짜리 이펙터 보다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는 것이 거의 확실합니다.그렇지 못한 제품은 금방 단종 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가격대와 메이커에 대한 신뢰가 가능한 부분이 바로 이펙터 입니다.기타의 경우 고가의 기타라도 그 보다 낮은 가격의 기타보다 더 않좋은 ( 물론 이것은 사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소리를 내주는 경우-- 이것은 기타는 소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재질이나 외양적인 부분에 들어가는 제작비용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가 있지만 이펙터는 거의 그런 경우가 없습니다.
많은 사용자가 쓰고 있는 유명 메이커 제품이라면 일단 믿고 살만 하다고 볼수 잇죠 ..
4. 멀티 이펙터는 라이브때 진가를 발휘한다.
-- 대부분의 멀티 이펙터는 프로그래밍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컴팩트 이펙터가 라이브 연주시 한곡한곡 할때마다 이펙터 톤 조절이
어려운데 비하여 자신이 미리 만들어서 메모리 시켜 놓은 톤의 조합을 원하는 곳에서 빠르게 체인지 함으로써 연주자가 라이브 연주시 굉장히 다양한 톤의 변화를 가능 하게 합니다.
어찌 보면 멀티 이펙터의 가장 큰 장점중에 하나라고 볼수 도 있는 부분이죠.. 평소에 한곡 한곡에 톤의 변화를 정확하게 메모리 시켜 놓고서
라이브때는 라이브의 환경이나 앰프의 변화를 멀티 이펙터의 톤은 고정시켜 놓은 채 앰프자체의 이큐나 톤 조절등으로 자신만의 고유한 톤을 유지할수 있습니다.
무러 바바 머든지.. 내가 칼켜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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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발성 훈련을 하려면... 14TH GT. 03/24 [22:42] 39
37 [vocal]보컬리스트는 가창을 하는 가수이다 14TH GT. 03/24 [22:36] 34
36 플로어 타입의 멀티 이펙터에 대한 정보 14TH GT. 02/24 [19:06] 30
35 디스토션.. 오버드라이브..힘이있다, 없다. 강하... 14TH GT. 02/24 [19:02] 44
34 絶對音感 : absolute hearing에관하여... 14TH GT. 02/24 [18:57] 40
33 [guitar보관법] 14TH GT. 02/24 [18:51] 36
32 [악기고르기]좋은 소리의 구별 14TH GT. 02/24 [18:50] 43
31 [사용기] korg n264 from 천리안셈틀(go semtle) 퍼옴 11/24 [09:16] 27
30 [사용기] korg n264 from 애니뮤직 퍼옴 11/24 [09:14] 12
29 [사용기] Korg N264 from 미앤사 퍼옴 11/24 [02:0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