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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우리땅약초 원문보기 글쓴이: 藥山
염증과 종기 치료하는...
여름에서 가을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햇볕에 말리거나 생즙을 내어서 사용한다.
1일 20~30g정도를 사용한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 악창과 종기를 치료하는데 효험이 좋다.
*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1. 쇠비름을 오행초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다섯 가지 색깔, 즉 음양오행설에서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을 다 갖추었기 때문이다.
쇠비름은 다섯 가지 빛깔을 다 지니고 있다. 잎은 푸르고 줄기는 붉으며, 꽃은 노랗고, 뿌리는 희고, 씨앗은 까맣다.
2. 쇠비름은 갖가지 악창(惡瘡)과 종기를 치료하는 데 놀랄 만큼 효험이 있는 약초이다.
쇠비름을 솥에 넣고 오래 달여 고약처럼 만들어 옴·습진·종기 등에 바르면 신기하리 만큼 잘 낫는다.
오래된 흉터에 바르면 흉터가 차츰 없어진다.
쇠비름은 피부를 깨끗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3. 쇠비름은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연한 순이 나오므로 아무 때나 뜯어서 데쳐서 찬물로 우려 낸 다음 양념을 해서 먹으면 맛도 그런 대로 괜찮고 건강에도 유익하다.
피부가 깨끗해지고 몸 속의 나쁜 독소를 깨끗하게 청소할 뿐만 아니라 대변과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피부에 생긴 염증이나 종기에는 쇠비름을 날로 짓찧어 붙이면 잘 낫고 설사나 만성 대장염 등에는 쇠비름으로 죽을 끓여 먹으면 잘 낫는다. 우리 선조들이 나물로 많이 먹어 왔다.
부드러운 잎과 줄기를 소금물로 살짝 데쳐 햇볕에 바싹 말려 묵나물로 저장해 두었다가 물에 불려 양념에 무치든지 기름에 볶아 먹으면 맛이 썩 좋다.
쇠비름은 아무 곳에나 흔하니 잘 준비하면 좋은 겨울 찬거리가 된다.
옛날부터 쇠비름을 장명채(長命菜)라고 하여 오래 먹으면 장수한다고 하였고 또 늙어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도 하였다.
쇠비름은 생즙을 내어 먹어도 좋다.
저혈압·대장염·관절염·변비·여성의 적·백대하·임질·설사 등에 효과가 좋다.
대개 소주잔으로 한잔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마시면 된다.
4. 쇠비름에 대해 "동의학사전"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독을 풀며, 어혈을 없애고 벌레를 죽이며 오줌을 잘 누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혈압을 높이는 작용, 억균작용,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 피를 멎게 하는 작용 등이 밝혀졌다.
대장염의 예방 치료에 주로 쓴다.”
5. 쇠비름에는 수은이 들어 있다.
쇠비름에 들어 있는 수은은 금속수은과는 달리 독이 없다.
쇠비름의 마디와 잎 사이에 수은이 들어 있어 이를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
먼저 쇠비름은 채취하여 처마 밑에 걸어 말려야 하는데 쇠비름은 물기가 많아 잘 마르지 않는다.
뙤약볕에 열흘 동안을 내놓아도 물기가 그대로 남아 있기 예사다.
이럴 때에는 회화나무 가지로 몇 번 툭툭 쳐 주면 잘 마른다고 한다.
잘 말린 쇠비름을 불에 태워서 재를 얻는다.
쇠비름 태운 재 16근을 오지그릇 속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이를 석 자 깊이의 황토 속에다 묻어 두었다가 21일 만에 꺼내면 재 속에 있던 수은이 항아리 아래쪽에 모두 모인다.
대개 쇠비름 재 16근에서 수은 1근을 얻을 수가 있다.
이 수은을 종기나 종창 치료에 쓰면 효과가 신통하다.
쇠비름은 매우 흔한 풀이지만 그 약효는 몹시 귀하다.
늘 나물로 먹으면 피가 맑아지고 장이 깨끗해져 늙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다.
(글/ 한국토종약초연구소 회장 최진규)
6. 쇠비름에 관해서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성질이 차고[寒] 맛이 시며[酸]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헌데와 악창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징결을 헤친다.
쇠붙이에 다쳐서 생긴 헌데와 속에 누공[漏]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갈증을 멎게 하며 여러 가지 벌레를 죽인다.
어느 지방에나 다 있는데 2가지 종류가 있다.
잎이 큰 것은 약으로 쓰지 못한다.
잎이 작고 마디와 잎 사이가 수은빛 같은 것을 약으로 쓰는데 이것을 말리기가 매우 어렵다.
홰나무방망이로 짓찧어서 해가 돋는 동쪽에 시렁을 매고 2-3일 동안 햇볕에 말려야 마른다.
약으로는 줄기와 마디를 버리고 잎만 쓴다.
이것을 비름이라고는 하나 참비름과는 전혀 다르다.
또한 오행초(五行草)라고도 하는데 그것은 잎이 퍼렇고 줄기가 붉으며 꽃이 누렇고 뿌리가 허여며 씨가 거멓기 때문이다.
잎의 생김새가 말 이빨[馬齒] 같기 때문에 마치현이라고도 한다.
대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데 쌀가루를 섞어 양념을 해서 국을 끓여 먹는다.
적백이질에는 짓찧어 즙 3홉을 짜서 달걀 1알의 흰자위와 고루 섞어 따뜻하게 하여 먹는데 두번만 먹으면 곧 낫는다.
혹은 쇠비름을 삶아서 소금, 장, 생강, 식초를 넣어 고루 섞어서 먹기도 한다. 어린이의 혈리(血痢)에는 즙 1홉에 꿀 1숟가락을 타서 쓴다.
해산 후에 혈리(血痢)로 배가 아픈 데는 쇠비름을 짓찧어 3홉의 즙을 받아 한번 끓어 오르게 달인 다음 꿀 1홉을 섞어서 먹는다.
어린이의 감리(疳痢)를 주로 치료한다.
쇠비름을 익혀서 양념을 두고 빈속에 먹인다.
또한 마마를 앓은 뒤에 딱지가 떨어진 자리와 백독창(白禿瘡)에 쇠비름즙을 졸여 고약을 만들어 바르면 좋다.
모든 충과 촌백충을 죽인다.
생것을 짓찧어 즙을 내거나 삶아서 소금과 식초에 무쳐 빈속에 먹으면 충이 저절로 나온다."
쇠비름이 최근에는 만성간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나서 C형간염환자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다.
7.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쇠비름인 마치현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마치현은 쇠비름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인 쇠비름의 전초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들판과 밭에서 널리 자란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햇볕에 말린다.
신선한 것을 쓰기도 한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애고 살충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약리실험에서 강심작용, 혈압상승작용, 억균작용, 자궁수축작용, 지혈작용 등이 밝혀졌다.
대장염의 예방치료에 주로 쓴다.
이밖에 부스럼, 임증, 단독, 습진 등에 쓰며 폐결핵, 폐농양, 관절염에도 효과가 있다.
하루 15~30그램, 신선한 것은 50~60그램을 물로 달여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짓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어 바른다.
허한성설사와 고혈압병에는 쓰지 않는다."
8.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적고 있다.
"쇠비름은 성질찬데 부은 종처 삭인다오. 이질, 갈증, 임병 등에 흔히 쓰는 약이지만 그 효력은 독풀고 충죽이는데 있더라."
9. 세종임금이 편찬한 "향약집성방"에서는 마치현의 효능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눈 어두운데, 대소변 안나오는데, 한열,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악창, 장수, 흰머리예방, 사마귀, 발바닥이 마르면서 트는병, 여드름을 치료한다.
소아에게 먹여도 좋다.
쇠비름씨는 눈을 밝게 한다.
맛이 시고 성질이 차며 독이 없다.
장을 기름지게 해서 음식생각이 없게 한다.
반드시 회화나무 망방이로 두드려 햇볕이 쬐는 동쪽에 매달아 2~3일 동안 말려야 한다.
날 것을 즙을 짜서 복용하면 뱃속에 촌충과 기생충이 나온다.
오래복용하면 장수하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쇠비름 생즙으로 씻으면 얼굴에 나는 여드름이 낫는다."
10. 필자가 "동의보감"이나 "향약집성방"에 나오는 방법대로 회화나무 방망이로 두들겨 보니 물기가 많은 쇠비름이 줄기가 터지면서 풀은 죽어 있지만 여름철 날씨 조건에서 잘 마르지 않았다.
가장 실용적인 방법은 북한의 "동의학사전"에 설명되어 있는 방법으로 "여름부터 가을사이에 전초를 채취하여 증기에 찌거나 끓는 물에 데쳐서 햇볕에 말"리는 방법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마치현(馬齒絃)]
【이명】 마치초, 마현, 오행초, 마치채, 오방초, 산현, 장명현, 구두사자초
【기원】 마치현과(쇠비름과 Portulacaceae)에 속한 1연생초본인 쇠비름의 전초를
건조한 것이다. 전주에 털이 없으며 육질로 비후하고 줄기는 원주형으로
근원에서 분기하여 지상에 언와 혹은 경상하며 분지되어있다. 길이는 약
30cm로 평활하고 자적색을 대하였고, 엽은 대개 대생하며 엽병이 없고
장타원상의 설형으로 협각, 원두이고 전연으로 질은 후하다. 길이는 2.5
cm내외이고, 꽃은 경정 또는 액출하며 5~8월에 황색의 꽃이 핀다.
【학명】 Portulaca oleracea Linne
【형태】 본품의 줄기, 길이는 15cm에 달하고 황갈색으로 쭈그러져 있으며 경취하
여 절단하기 쉽고 절단면은 속이 비여 있다. 잎은 녹흑색으로 지단에는
삭과가 개열되어 남아 있다.
【산지】 전국각지의 원야와 노변에 분포하고 있다.
【성분】 전초에는 다량의 Noradrenaline을 함유하였고 기타 Vitamin C와 Tannin
을 함유하였다.
【성미】 성은 한무독하고 미는 산하다.
【귀경】 입대장, 간, 비삼경(청열해독, 산혈살충지품)
【주치】 청열해독, 산혈소종,치열리농혈,열림, 혈림,대하, 옹종악창,단독, 나력
【해설】 마치현은 미산하고 성이 한하며 질이 골하여 간과 대장에 들어가 행혈
시키고 활규시키며 대장을 이하는 요약으로 내복하여 혈리와 임병 및
회で증을 치하고, 외치에 특장이 있어 옹종에 부하여 산혈소종하고 혈
류와 악창을 치료한다.
【수치】 세정하여 세좌하고 쇄건하여 용한다.
【용량】 12~20g
【금기】 비위가 허한하여 장골작설자는 복용을 기한다.
【배합예】
1. 마치현에 목향, 단사를 배합하여 옹저를 부하여 치하고,
2. 마치현수전 일완에 식염과 식초를 소량 가하여 공복에 복용하여
촌백충을 구충한다.
【異名】 馬齒草,馬絃, 五行草, 馬齒菜, 五方草, 酸絃, 長命絃, 九頭獅子草
【基源】 馬齒絃科(쇠비름과 Portulacaceae)에 屬한 1年生草本인 쇠비름의 全草를
乾燥한 것이다. 全株에 털이 없으며 肉質로 肥厚하고 줄기는 圓柱形으로
根元에서 分岐하여 地上에 偃臥 或은 傾上하며 分枝되어 있다. 길이는
약 30cm로 平滑하고 紫赤色을 帶하였고, 葉은 대개 對生하며 葉柄이 없
고 長妥圓狀의 楔形으로 狹脚, 圓頭이고 全緣으로 質은 厚하다. 길이는
2.5cm內外이고, 꽃은 莖頂 또는 腋出하며 5~8月에 黃色의 꽃이 핀다.
【學名】 Portulaca oleracea Linne
【形態】 本品의 줄기, 길이는 15cm에 達하고 黃褐色으로 쭈그러져 있으며 硬脆하
여 折斷하기 쉽고 切斷面은 속이 비여 있다. 잎은 綠黑色으로 枝端에는
삭果가 開裂되어 남아 있다.
【産地】 全國各地의 原野와 路弁에 分布하고 있다.
【成分】 全草에는 多量의 Noradrenaline을 含有하였고 其他 Vitamin C와 Tannin
을 含有하였다.
【性味】 性은 寒無毒하고 味는 酸하다.
【歸經】 入大腸, 肝, 脾三經(淸熱解毒, 散血殺蟲之品)
【主治】 淸熱解毒,散血消腫, 治熱痢膿血,熱淋, 血淋,帶下, 癰腫惡瘡,丹毒, 喇靂
【解說】 馬齒絃은 味酸하고 性이 寒하며 質이 滑하여 肝과 大腸에 들어가 行血
시키고 滑竅시키며 大腸을 利하는 要藥으로 內服하여 血痢와 淋病 및
蛔で症을 治하고, 外治에 特長이 있어 癰腫에 敷하여 散血消腫하고 血
瘤와 惡瘡을 治療한다.
【修治】 洗淨하여 細挫하고 殺乾하여 用한다.
【用量】 12~20g
【禁忌】 脾胃가 虛寒하여 腸滑作泄者는 服用을 忌한다.
【配合例】
1. 馬齒絃에 木香, 丹砂를 配合하여 癰疽를 敷하여 治하고,
2. 馬齒絃水煎 一碗에 食髥과 食醋를 少量 加하여 空腹에 服用하여
寸白蟲을 驅蟲한다.
첫댓글 이건...비름 아닌가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비름은 두가지종류가 있지요 하나는 나물해먹는 참비름,그리고 쇠비름..지역마다 참비름을 비름이라 하는곳도 있고 쇠비름을 비름이라 칭하는 지역이있어 조금씩 차이는 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