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이어트 -80kg감량 비만커플에서 몸짱커플로 SBS 생활의달인 방송탔어요^^

[혼자만의여행]

115kg 마냥먹고 자고 놀고 자고 먹고 되풀이되던 돼지같은 내모습

이때도 나름 귀여웠던것 같았는데 ㅋㅋㅋ

지금 보니깐 거북하네요^^;

여자친구는 83kg 저는 115kg 시절 물놀이 갔던 사진입니다^^

저때문에 여자친구도 같이 돼지가 되었었어요~

1. 비포사진 : 언제쩍 사진인가:    115  kg    

     에프터사진 :언제 찍은 사진인가:  지금은 사람다운 75kg 입니다^^    

      2009년 115kg으로 2010년 12월까지 열심히(?) 유지해왔습니다

2. 운동은 어떻게 하였나:      

어느날 아버지께서 취업 자리를 구해주셔서 중소기업에 서류심사 후 면접을 보기위해 나섰지만 몇일 뒤 가져온 결과.. 당연히 취업실패였습니다.

차마 한심한 제 모습을 아버지께 보여드리기가 죄송스러워 집 근처 포장마차에서 시간을 때우다 부모님께서 잠드신 후에 들어가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그런 의미 없는 생활을 반복하다 2010년 말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알 수 있는 친구의 대기업 취업소식을 접했습니다. 저와 학창시절을 같이 보낸 친구의 대기업 취업소식은 적잖은 충격과 제 게으른 삶에 터닝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서 할수있는것 부터 하기로 마음 먹었었습니다.

저처럼 자신의 최고치의 몸무게에 점을 찍은 사람들은 처음부터 소위 말하는 근력운동(웨이트)나

순환식운동(써킷트레이닝) 보다는 오래걷기운동과 빠르게 걷는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라 들어서 초반에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 무작정 빠르게 걷기만 했습니다.

몸이 무거워 오래 걷기 또한 쉽지 않은 운동 이였고, 무릎관절에 무리가 오면서 하루 운동하고 3일 동안 쉬는 일이 일상다반사였습니다.

남들이 뭐라 하든 깔짝깔짝 움직이는 동작으로 나름대로 스트레칭을 하면서 10분 걷고 5분 쉬고 이런 식으로 하루하루 계속 늘려갔습니다.

그렇게 1시간씩 늘려 길게는 하루에 3시간 씩 아침과 점심,저녁 시간틈틈히 나는대로 꾸준히 걸으며 30일 안에 몸무게 숫자를 115kg에서 100kg까지 빠지면서 자신감이 붙어 자전거로 운동을 하고 기본으로 하루에 적게는 2시간씩 하루도

빠짐없이 자전거와 걷기운동을 함으로써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사실 힘들어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ㅠ_ㅠ)

3. 식이요법은 어떻게 하였나:   

제가 먹던 양이 있어 갑자기 식단을 들어가면  힘들기 때문에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가 많은 식사로 식단을 만들어서

먹었습니다.

복잡하게 먹은건 아니고 간단하게 어디서 들은건 있어서 계란흰자,고구마등..최대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렇게 한 달간 먹으면서 차츰 위는 작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게 되고,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으로 닭 가슴살을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닭 가슴살이 참 맛있고 몸을 키운다는 욕심도 들어 식단을 지켜왔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역시나 뻑뻑한 닭 가슴살을 매일같이 먹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요리를 좋아하던 여자 친구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고단백저지방 닭 가슴살 요리를 해보라고...

청양고추와 각종야채를 기름 없이 볶아서 닭 가슴살을 넣어 만들었는데 소금이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던 닭 가슴살에 비해서 여자 친구가 만들어 준 요리는 정말로 꿀맛 이였습니다. 지금까지도 하루에 한 끼는 도시락을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닭가슴살 고구마1개 이렇게 3~4번 먹고있습니다.

4. 다이어트 전과 후 달라진 나의 모습은?:    

늘 체중때문에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다니고 밤 낮이 바뀌어서 생활을 하다보니..

일상생활에서의 가장 큰 어려움은 낮과 밤이 바뀌어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고,

지금은 웃으면서 말할수있지만 외출 할 때에 필수인 양말신기와

남자다운 댄디한 스타일의 옷을 입어보는 것은 제겐 꿈이었던 것입니다.

5. 기타 하실 말씀 / 비법 등 :   (싸이주소 / 사이트 등 링크 금지)   

평소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술도 좋아하고 움직이기를 싫어했으며, 운동도 워낙 싫어하는 성격 이었습니다.
여자친구도 먹는걸 좋아하다보니 인터넷에서 맛집 등을 찾아다니며 폭식을 즐겨했습니다.
살 뺄겸 대중교통 이용했지만 사람들 눈살이 따갑고 전철에서 우릴 보면서 "비슷한애들끼리 다닌다"

"우린 저렇게 되지말자" 이런식의 말들은 상처로 다가왔었습니다. 남들은 한마디 한마디였지만 우리커플은 몇날몇일을..

들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결국엔 자가용으로 이동하게 되었지만 활동량이 줄어들게 되면서 살은 더 찔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할수있는것부터 해보자 결심을 하게 되었고!!

간식과 폭식끊기!!

세끼 식사 꼬박꼬박 챙겨먹기!! 

술먹지않기!!(이게 제일힘들었어요 ㅋㅋ) 그렇지만 짐승보다 사람으로 살고 싶었기때문에.. 조금씩 줄였습니다.

운동장돌기!!

아파트 엘레베이터 타지않고 계단으로 다니기!!

밥반공기로 줄이기!!

짜고 맵고 기름진것 먹지않기!!

자동차 보다 자전거로 다니기!!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서 시간분배하기!!

인터넷 운동동영상 따라하기!!

우리카페 다이어트 운동동영상 따라하기!! 

일상생활속에서 할수있는게 너무나 많더라구요~

살면서 짐승처럼 살다가.. 체중을 여자친구랑 합쳐서80kg 감량하다보니 머리털나고 난생처음으로 방송출연을 했습니다.

s방송국 생활의 달인의 방송에서 총-80kg감량한 생활속 몸짱다이어트3 에 출연을 할수있었습니다.

전에는 단지 피해만주는 비만 커플이었지만.. (피해도 주진않았지만 주변 시선때문에..ㅠ_ㅠ)

저같은 일반인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그런방송을 탔던 순간이 너무기뻤습니다.

누구나 다짐은 하지만 실천을 하지않습니다.
이글을 보신다면 바로 실천해보세요!! 할수있습니다!!
안하기때문에 못하는것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살을빼고 달라진 우리커플이 변화된게 너무 많기때문에!! 살로인해서 피해는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뒤에서 묵묵히 응원해주고 나를 많이 사랑해주는
나의 사랑스런 우리 선경이^^
저의 나쁜습관들..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술을 좋아하고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운동을 싫어했던 저 때문에 여자친구의 허리둘레는 더더더 많이 늘어날수 밖에 없었고 여자친구의 살을빼야 된다는 말도 듣지도 않고 계속 같이 맛집만 찾아다녔던.. 그런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보다도 저의 스폰서가 되어주고 늘 다이어트 도시락도 직접싸주고 사무실까지 와서 전해주는... 그런 소중한 사람입니다.
늘 저한테 "다시 그때로 돌아가지 말자" 라고 말할때마다 마음속 한구석에서 찡한 무언가가 전해지지만.. 이제는 몸짱 커플이 되어서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보다 부러움의 대상으로 점점 변하고 있습니다.
기쁘고 힘들때 우울할때도 변함없이 믿어주고 사랑해주고 표현할줄아는 도도한 나의 여자친구는 제삶에서 이제는 없어서는

안되는 반쪽 입니다ㅋㅋㅋ

부러워 하지말고 할수있는것 부터 해보세요^^ 

    -*-지우지 마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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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여행]

우리 동호회에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글을 읽고 많은걸 느낄거라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