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개월전 일입니다...
기름으로 얼룩졌던 바다...추운 겨울 날씨지만...
기름 제거를 위해 우리도 나섰어요...(저앞에 있는게 방우리입니다 ^^)
저 기인 행렬이 기름을 닦으러...
구석 구석 숨겨진 기름을 찾아서...
한방울의 기름까지 다 없애 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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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닦으러 갈때와는 반대로. 오늘은 즐거운 마음으로 서해안에 갑니다.
청포대 해수욕장 개장 하는날 이기도 하고 그곳에서 여러가지 행사도 있어요.
어살 축제 (고기를 직접 손으로 잡는것) 와 마라톤 등등...
자아~ 그럼 함께 떠나 볼까요?
대전을 출발하여 "철새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중...
아~ 이제 다 왔어요. 청포대 해수욕장 입구입니다.
이제부터 축제장으로 고 ~고 ㅎㅎㅎ
이야~~~잡았다 ! ㅎㅎㅎ 어살 축제장에서 고기도 잡고 ^^
잘 다져진것 같은 해변도 걸어봅니다. 아이들도 같이 즐거운 마음으로 해변을 걷고 있어요.
어? 이분들은 누구신가?
떠나온 용궁을 그리워 하며 하염 없이 머언 바다를 바라 보고 있네요.
저도 토끼하고 거북이의 친구가 되고 싶어 옆에 앉아 봤어요 ^^
하늘을 날아 다니는 행글라이더...담엔 꼭 한번 타봐야지 ㅎㅎㅎ
이제부턴 마라톤을 하러 갑니다. 마라톤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드는 인파들...
우~와 사람들 정말 많이 왔어요...
한 2만 ~ 3만 정도?
출발하기 직전 입니다...
준비~~~쉬~땅 !!!
출~~~발
촉촉하게 발에 묻어 나는 바닷물과 단단하게 다져진 해변길...그리고 구름낀 하늘은
걷기에 아주 좋은 날씨였답니다.
바다가 너무 잔잔하고 깨끗해요...
크로바...
세잎이면 "행복" 이고
네잎이면 "행운" 이랍니다.
힘들게 "행운"을 잡으려 하지 마시고.
우리들 곁에 흔히 있는 "행복"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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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6개월 전만해도 시커먼 기름에 몸살을 앓던 서해바다 였지만.
지금은 수많은 자원봉사들의 힘으로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역시 사람의 힘도 이렇게 큰일을 해낼수 있구나...
생각하며 마음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앗 ! 조개다...조개잡는 모습 ㅎㅎㅎ
첫댓글 방우리님 조금 지루한 오후시간이였는데 시원한 음악소리,파도소리,새소리,서해안의 바닷가들이 저에대한 오늘의 흐릿함이 시원함으로 다가와 기분이 좋습니다 거북이와토끼앞에 앉으신 우리 용왕님의 웃음도 환한 미소로 다가옵니다..눈물겨웠든 태안바다를 보니 이제는 웃음이가득지어집니다..보다는 행복을 오늘 용왕님으로 나타나신 님을 보면서 행복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행복한 오후시간되시길
기분이 우울 할때나 너무 좋을때도 생각 나는게 바다가 아닌가 해요... 어머니 품같이 항상 포근하고 너그럽고...귀화님 감사합니다 ^^
제가 그곳에 다녀온것같은 느낌이 드네요..항상 부지런하게 움직이시면서 좋은 그림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방우리님이 일깨워주시는 가까이에 있는 행복에 감사합니다 ..나무 관세음보살.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보리심님 감사합니다 ^^ 같이 갔으면 재미 있었을텐데...
방우리님~ 태안 청포도 해수욕장 너무 인상 깊게 보았습니다. 불과 6개월전 기름으로 얼룩진 모습과 지금의 활기찬 모습.. 고기잡이... 해안 그림.... 마라톤...푸른 바다... 그 모든 것이 환상같이 잘ㅇ어우러져 있네요... 거북바위 앞에 있는 방우리님 환한 모습~ 참 행복하게 보여요.... 좋은 글 그림 그리구 음악 감사해요...
스님...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