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100주년 기념으로 구입해 두고서 책장에 예쁘게 장식만 해뒀던 운동주 전 시집.😝
정준희 교수님의 언박싱에서 윤동주를 언급하던 날 꺼내보게 되었습니다.🤗
첫장을 펼치면 아래 사진처럼 증보판을 내는 이유가 나오는대요.🥲
😒일본의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이바라기 노리코의 수필“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서 윤동주의 시가 소개 되었고, 일본의 초등학교에서 조차 윤동주를 한국의 시인으로 표기를 했는데, 우리나라 초등학교 교과서에서 재외동포로 표기를 해서 논란이 되었다고 해요.
*지금은 한국시인으로 정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여 저는 이바라기 노리코는 대체 어떤 사람이었나! 알아보기 시작 했습니다.
아래 내용은 네이버에서 복사 😙
[노리코는 2차 세계 대전 이후 폭넓은 사회의식과 건전한 비평정신을 보여준 시인으로 평가된다. 1945년 일본 패전 당시 열아홉 살에 나이에 시를 쓰기 시작한 그는 역사의 어두운 단면과 전쟁의 비극을 테마로 시를 썼다. 그러면서 그는 일본의 식민지였던 우리나라에 관심을 갖게 됐고, 윤동주의 사진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
윤동주는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작품을 남긴 시인. 이후 노리코는 일본어로 번역된 윤동주의 시를 찾아 읽기 시작했다. 윤동주에게 더 빠지게 된 그는 한국어까지 공부했다.
어느 날 노리코의 수필을 일본 교과서에 싣자는 제안이 있었다. 하지만 윤동주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어 일각에서는 반발이 심했다. 윤동주가 일본의 생체 실험 때문에 사망했다는 논란이 있어 왔기 때문이다.
윤동주는 항일운동 혐의로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하던 중 해방을 반년 앞두고 형무소에서 죽음을 맞았다. 이후 그가 반복적으로 정체불명의 주사를 맞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생체 실험으로 희생됐다는 주장이 있었다.
하지만 노리코는 포기하지 않았고, 결국 11페이지에 걸쳐 윤동주에 대한 내용이 일본 교과서에 올라갔다. 현재 일본에서는 매년 4만 6천여 명이 윤동주에 대해 배우고 있다.]
이바라기 노리코의 책을 사서 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오늘 해시태그 방송에서 소개되는 시를 듣고서 바로 결제를ㅎㅎ 🤣
이런 유익한, 그 어디에도 없는 훌륭한 방송 오래오래 보고싶습니다.
첫댓글 어제 해시태그 보면서 윤동주의 가치를 저도 모르게 깎아내리고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반성을 했어요. 😟😭 이번 기회에 한 번 다시 읽어봐야겠단, 아니네.. 처음으로 읽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슴다. 같이 읽어봐요, 유쾌한여우님.^___^
@유쾌한여우 네.🤩😊😁 저도 동참.^^
어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시집 사서 읽어 보려구요…
전체적인 사회 분위기, 국가관에 반하는 인물이 자기 목소리를 내기 쉽지 않은데 교과서 반영까지.. 저도 꼭 읽어보겠습니다
어제 해시태그도 정말 재밌고 유익했더랬지요ㅎㅎ
저도 그 책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유쾌한여우 교보 물류창고 바로 옆에 사이나요, 여우님? 거의 마켓컬리 수준인데요.ㄷㄷㄷ
@유쾌한여우 빠름빠름빠름!!
정말 빠르네요乃
참 조으다...
이 책도 소장각 ㅜㅜ
왜 눈물이 날까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