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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5
제134편 과도기
. 글쓴이: 중도자 위원회
. 1935년
134:0.1 During the Mediterranean journey Jesus had carefully studied the people he met and the countries through which he passed, and at about this time he reached his final decision as to the remainder of his life on earth. He had fully considered and now finally approved the plan which provided that he be born of Jewish parents in Palestine, and he therefore deliberately returned to Galilee to await the beginning of his lifework as a public teacher of truth; he began to lay plans for a public career in the land of his father Joseph's people, and he did this of his own free will.
134:0.1 (1483.1) 지중해 여행 중에 예수는 그가 만난 사람들과 그가 거쳐 간 나라들을 주의 깊게 연구했고, 이 무렵에 땅에서 보낼 여생에 대한 최종 결정에 도달했다. 그는 자신이 팔레스타인 유대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것을 전제로 한 계획을 충분히 고려했고 이제 마침내 승인했다. 따라서 대중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선생으로서 일생의 일이 시작되는 것을 기다리기 위해 일부로 갈릴리로 돌아왔다. 아버지 요셉의 민족의 땅에서 공생애를 살려고 계획을 세웠고, 자신의 자유 의지로 이렇게 하였다.
134:0.2 Jesus had found out through personal and human experience that Palestine was the best place in all the Roman world wherein to set forth the closing chapters, and to enact the final scenes, of his life on earth. For the first time he became fully satisfied with the program of openly manifesting his true nature and of revealing his divine identity among the Jews and gentiles of his native Palestine. He definitely decided to finish his life on earth and to complete his career of mortal existence in the same land in which he entered the human experience as a helpless babe. His Urantia career began among the Jews in Palestine, and he chose to terminate his life in Palestine and among the Jews.
134:0.2 (1483.2) 예수는 개인적이고 인간적 체험을 통해서 온 로마 세계에서 팔레스타인이, 자신의 삶의 마지막 장을 열고 최후의 장면이 일어나기에 가장 좋은 장소임을 알게 되었다. 그가 태어난 팔레스타인의 유대인과 이방인 사이에서, 그의 참된 성품을 숨김없이 나타내고 신다운 신분을 드러내는 계획에 처음으로 충분히 만족하게 되었다. 무력한 아기로서 인간의 체험을 시작한 바로 그 땅에서, 지상의 일생을 끝내고 필사자로 존재하는 생애를 마치기로 분명히 결심하였다. 그의 유란시아 생애는 팔레스타인에서 유대인 사이에서 시작되었고 그의 삶을 팔레스타인과 유대인들 사이에서 마감할 것을 선택하였다.
1. 서른 살 되던 해 (서기 24년)
134:1.1 After taking leave of Gonod and Ganid at Charax (in December of A.D. 23), Jesus returned by way of Ur to Babylon, where he joined a desert caravan that was on its way to Damascus. From Damascus he went to Nazareth, stopping only a few hours at Capernaum, where he paused to call on Zebedee's family. There he met his brother James, who had sometime previously come over to work in his place in Zebedee's boatshop. After talking with James and Jude (who also chanced to be in Capernaum) and after turning over to his brother James the little house which John Zebedee had managed to buy, Jesus went on to Nazareth.
134:1.1 (1483.3) 카락스에서 (서기 23년 12월) 고노드와 가니드와 작별한 뒤에, 예수는 우르의 길로 바빌론으로 돌아갔다. 거기서 다마스커스로 가는 길에 있던 어느 사막의 카라반과 합세하였다. 다마스커스에서 나사렛으로 갔고, 가버나움에서 겨우 몇 시간 멈추었으며, 그곳에서 잠시 쉬고 세베대의 가족을 찾아보았다. 거기서 동생 야고보를 만났는데 그는 얼마 전에 세베대의 배 작업장에서 예수를 대신하여 일하러 왔다. 야고보와 (또한 가버나움에 어쩌다 들린) 유다와 이야기하고 나서, 그리고 요한 세베대가 그럭저럭 샀던 작은 집을 아우 야고보한테 넘겨준 뒤에, 예수는 계속하여 나사렛으로 갔다.
134:1.2 At the end of his Mediterranean journey Jesus had received sufficient money to meet his living expenses almost up to the time of the beginning of his public ministry. But aside from Zebedee of Capernaum and the people whom he met on this extraordinary trip, the world never knew that he made this journey. His family always believed that he spent this time in study at Alexandria. Jesus never confirm!ed these beliefs, neither did he make open denial of such misunderstandings.
134:1.2 (1483.4) 지중해 여행이 끝났을 때, 예수는 대중 봉사를 시작할 때가 거의 되기까지 드는 생활비를 치르기에 넉넉한 돈을 받았다. 그러나 가버나움의 세베대와 이 특별한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을 제쳐놓고, 세상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 여행한 것을 결코 알지 못했다. 가족은 그가 이 시간을 알렉산드리아에서 공부하면서 보냈다고 언제나 믿었다. 예수는 이 생각이 결코 옳다 하지 않았고 그러한 오해를 드러내놓고 부인하지도 않았다.
134:1.3 During his stay of a few weeks at Nazareth, Jesus visited with his family and friends, spent some time at the repair shop with his brother Joseph, but devoted most of his attention to Mary and Ruth. Ruth was then nearly fifteen years old, and this was Jesus' first opportunity to have long talks with her since she had become a young woman.
134:1.3 (1483.5) 나사렛에서 몇 주 머무르는 동안, 예수는 가족과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아우 요셉과 함께 수선소에서 얼마큼 시간을 보냈지만, 대체로 마리아와 룻에게 관심을 쏟았다. 룻은 그때 거의 열다섯 살이었고, 룻이 젊은 여성이 된 이후 예수는 처음으로 누이와 길게 이야기한 기회였다.
134:1.4 Both Simon and Jude had for some time wanted to get married, but they had disliked to do this without Jesus' consent; accordingly they had postponed these events, hoping for their eldest brother's return. Though they all regarded James as the head of the family in most matters, when it came to getting married, they wanted the blessing of Jesus. So Simon and Jude were married at a double wedding in early March of this year, A.D. 24. All the older children were now married; only Ruth, the youngest, remained at home with Mary.
134:1.4 (1484.1) 몇 번이나 시몬과 유다 두 사람은 결혼하고 싶어 했지만, 예수의 동의 없이 그렇게 하기 싫었다. 따라서 이 일을 미루었고 맏형이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었다. 비록 모두가 대부분의 일에 야고보를 가장으로 여겼어도 결혼에 관한 한 예수의 축복을 원했다. 그래서 시몬과 유다는 이 해, 서기 24년 3월초에 쌍 결혼식을 올렸다. 나이 든 아이들은 이제 다 결혼했고 오직 막내 룻이 마리아와 함께 집에 남아 있었다.
134:1.5 Jesus visited with the individual members of his family quite normally and naturally, but when they were all together, he had so little to say that they remarked about it among themselves. Mary especially was disconcerted by this unusually peculiar behavior of her first-born son.
134:1.5 (1484.2) 예수는 가족의 개별 식구들과 함께 아주 정상으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모두 함께 모였을 때 그는 너무 할 말이 없었고 그래서 그들은 자기들끼리 그것(예수의 침묵) 대하여 말하였다. 특히 마리아는 맏아들의 이런 이상한 행동에 당황했다.
134:1.6 About the time Jesus was preparing to leave Nazareth, the conductor of a large caravan which was passing through the city was taken violently ill, and Jesus, being a linguist, volunteered to take his place. Since this trip would necessitate his absence for a year, and inasmuch as all his brothers were married and his mother was living at home with Ruth, Jesus called a family conference at which he proposed that his mother and Ruth go to Capernaum to live in the home which he had so recently given to James. Accordingly, a few days after Jesus left with the caravan, Mary and Ruth moved to Capernaum, where they lived for the rest of Mary's life in the home that Jesus had provided. Joseph and his family moved into the old Nazareth home.
134:1.6 (1484.3) 예수가 나사렛을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을 무렵에 그 도시를 지나치고 있던 어느 큰 카라반의 안내자가 극심하게 앓게 되었다. 예수는 언어에 능통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대신하겠다고 자청했다. 이 여행이 1년 동안 자리를 비우는 것을 필요하게 만들 터이고, 아우들이 모두 결혼했고 어머니가 집에서 룻과 함께 살고 있었으므로 예수는 가족회의를 열고 그 자리에서 바로 얼마 전에 야고보에게 준 집에서 살도록 어머니와 룻이 가버나움으로 갈 것을 제안하였다. 따라서 예수가 카라반과 함께 떠난 며칠 뒤에 마리아와 룻은 가버나움으로 이사했고 거기서 그들은 예수가 마련해 준 집에서 마리아의 여생 동안 살았다. 요셉과 그 가족은 옛 나사렛 집으로 이사했다.
134:1.7 This was one of the more unusual years in the inner experience of the Son of Man; great progress was made in effecting working harmony between his human mind and the indwelling Adjuster. The Adjuster had been actively engaged in reorganizing the thinking and in rehearsing the mind for the great events which were in the not then distant future. The personality of Jesus was preparing for his great change in attitude toward the world. These were the in-between times, the transition stage of that being who began life as God appearing as man, and who was now making ready to complete his earth career as man appearing as God.
134:1.7 (1484.4) 이 해는 사람의 아들의 내면적 체험에서 특이한 해들 중에 하나였다. 인간 지성과 깃드는 조절자 사이에 기본적 화합을 이루는 데 큰 진전이 있었다. 조절자는 생각을 다시 정리하고 멀지 않은 앞날에 닥칠 큰 사건들을 위하여 지성(mind)을 연습시키는 일에 활발하게 참여했다. 예수의 성격은 세상을 향한 그의 큰 태도 변화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때는 하나님으로서 삶을 시작했던 그 존재의 과도기적 단계였고, 이제 하나님으로 나타나는 인간으로서, 자신의 지상에서의 생애를 완성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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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향한 그의 큰 태도 변화는 무엇일까 ? (토론)
이제 가족에서의 자신의 의무는 모두 종료되었음을 인식하는 듯하다. 지금까지 개인적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부터는 공생애를 향한 삶의 계획을 하는 것 같다. 이를 정리하기 위해 2장에 이어질 카라반 여행을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정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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