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수원 화성(산행대장 김길수)
2. 산행시간: 2024. 05. 22(수요일) 02PM~6PM
3. 산행코스 : 화성 행궁 관람 및 화성 성곽 둘레길(총 5.3km)
4.날씨 : 맑음🌞 24°C
5. 뒤풀이: 화성갈비 및 인근 통닭 집
6. 참가자 : 총 28명
7. 후기
가. 햇볕이 세어 마치 여름날씨 같은 더위속 그래도 그늘은 쉬원하고 햇살은 따스로운 가운데 재경 동기 28명이 모여 정조가 아버지 세도사도를 그리기 위한 문화재를 감상한다. 부친에 대한 애달픈 마음을 조금이라도 느끼면서 검소하게 살았던 정조의 삶을 다시 한번 느끼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본다
나. 웃고 떠들고 노는 과정에서도 김부종 동기는 홍콩 아줌씨를 꼬신다 그것도 영어로! 역시 재주가 많은 친구다
근데 예전 같으면 나도 영어공부 좀 해서 담에 기회되면 한번 시도해 볼까 하겠는데 이젠 크게 부럽진 않다 늙었나 보다 ㅠㅠㅠ
다. 화성이 조그만 성이라 성곽길 트래킹도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날씨 탓인지 반쯤 지나고 나니 일행 중 반은 더운데 당구장 갔다가 바로 뒤풀이 장소인 화성갈비로 가자는 의견이 대세다 특히 박일기 동기가 제일 강하게 주장한다. 못이기는 척 중도에서 강변길을 따라 화성갈비 방향으로 유턴해 고고!
라. 근데 당구장은 안 보이고 해삼전문 소주집이 보이자 바로 발길이 그곳으로 가게 된다 멍게 해삼을 안주로 소맥 한잔 씩하고 있으니 문호원 총무님이 화성갈비로 빨리 오라는 연락이 왔다 그 뒤부터는 뻔한 스토리라 생략한다
8. 사진
첫댓글 오전에 날씨가 흐려 과연 집행부가 천기도 볼 줄 아네 했더만 오후되니 뙤약볕이라 화성 일주가 힘들었네 그래도 행궁 & 화성 구경도 잘하고 갈비와 2차 통닭도 잘묵고 오랜만에 친구들과 즐거운 소풍이었소 ^^
[사진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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