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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비상행동 하루스케치 (60일째/0723)
1. 어제(0722)의 소식
- 어려움 속에서 생겨나는 작은 영웅들
어제 성미산은 비교적 조용하게 하루를 지냈다.
대책위원장 웅이가 새벽에 산에 도착했는데 톱을 들고 나무를 베는 공사장 대리가 이미 일을 시작했다고 한다. 언제나처럼 나무를 베려는 사람과 막는 사람의 실랑이가 벌어졌지만 큰 충돌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어제 성미산 나무 세 그루 정도가 깊이 베어졌다고 한다. 지금 당장 쓰러진 것은 아니지만, 상처를 봐서는 그대로 말라서 죽거나 큰 바람이 불면 쓰러질 상태라고 한다. 하루하루 우리 나무들이 맥없이 쓰러지지 않을까 걱정하며 필사적으로 산의 훼손을 막는 주민들의 마음과 당장 하루라도 공사가 지연되어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된다는 인부들의 마음은 매일매일 조금씩 더 피폐해지고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위기를 맞아 따뜻하고 멋진 영웅들이 속속 탄생하고 있다. 특히 요즘 부각된 아름다운 사람들 1호는 성미산학교 교사들이다. 방학을 맞은 성미산학교 교사들은 지금 1학기를 마무리하는 평가회의를 하고, 2학기를 기획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그런데요즘 교사들은 성미산 비상상황이 벌어질 때마다 가장 앞장서서 빠르게 출동하는 성미산마을 지킴이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긴박한 대치상황이 있었던 20일, 산에서 만난 성미산학교 교사들은 글이나 말이 아닌, 몸으로 삶 전체로 공동체와 생태를 실천하는 진정한 선생님다운 모습이었다. 어제도 오늘 모두 오전에 산을 책임지고 지켜주시기로 하셨다는 성미산학교 교사들, 성미산마을공동체 식구들 모두는 그들에게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
- 첫번째 <서울시장에게 바란다> 청원 성미산학교가 접수시켰습니다.
아래의 청원서를 서울시장에게 바란다에 정식 접수했습니다. 오마이뉴스에 아래 청원서를 바탕으로 한 기사도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아래 주소 꼭 가서 클릭해주세요.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20535&PAGE_CD=
성미산학교 학부모가 오세훈 시장님께 드립니다.
시장님, 우리 마을 뒷산 성미산 전체를 ‘생태공원화’ 해 주십시오!
오세훈 시장님, 다급한 마음을 누르며 우선 두 번째 임기의 시작을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첫 번째 임기 당시 ‘대체부지까지 검토하겠다’며 성미산에 보여주셨던 관심과 두 번째 취임사에서 말씀하신 ‘마을 뒷산 생태공원화’에 대한 의지를 성미산에 보여주세요!
저희는 마포구 성미산 자락에 터를 잡은 성미산학교 학부모들입니다.
성미산학교는 도심에서 생태교육과 마을학교를 꿈꾸며 만들어져 이제 7년이 된 대안학교입니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과정까지(현재 10학년까지 있음)의 우리 아이들은 성미산과 성미산마을에서 모든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홍익재단의 학교공사로 아이들의 안전에서부터 학교 교육과정 전반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 절박한 심정으로 이렇게 글을 드립니다.
우리 아이들은 성미산 마을을 관통하는 3차선 도로 옆 자전거도로와 산자락 주택가 골목길로 통학을 하고 놀이를 다니며 방과 후 시간을 보냅니다. 그런데 6월 달부터 이 도로로 덤프트럭, 포크레인이 등하교 시간을 가리지 않고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더욱이 이 공사는 1년 6개월(공사회사 측 추산)이나 지속될 것이라 하고, 이 기간 동안 이 도로로 드나드는 덤프트럭만 5000대가 넘을 것이라 합니다. 주5일 공사를 하는 것으로 가정하면 하루에 수십 대가 이 곳을 드나든다는 것이지요. 게다가 1년 6개월이 지나면 이 도로로 홍익초, 중, 고등학교 2,300여명 아이들의 등하교 차량(자가용, 스쿨버스)와 학원버스들이 드나든다고 합니다.
이 동네 관통 3차선 도로는 산을 돌아 만들어져서 굴곡이 심하고 주택가 가운데를 관통하는 옛날도로라 폭이 좁습니다. 마을 주민들은 도로를 넓히지 않고 교통량을 줄여 쾌적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포구청과 함께 몇 년 전부터 자전거타기운동을 적극 벌여왔습니다. 그런데 이런 조건에서 2,300여명의 학생들이 일거에 이사를 오고, 이 아이들을 실어 나를 통학차량과 학원버스들이 드나들면 동네의 3차선 도로는 주차장이 될 것이 뻔합니다. 듣자하니 홍익초등학교는 사립이어서 650여명의 학생들 가운데 절반이 자가용 통학을 한다더군요. 이 동네 도로로는 등하교 시간에 이 정도의 차량을 소화해낼 능력이 안 되니, 시간에 쫒기는 차량들은 빠른 길을 찾아 동네 골목길 여기저기로 진입을 할 것입니다. 그러면 걸어서, 자전거를 타고 이 도로로 등하교를 하는 우리 아이들, 1000여명이나 되는 성서초등학교(현재 홍익학교 공사부지 바로 옆에 위치) 아이들의 안전은 어떻게 보장받을 수 있을까요?
오세훈 시장님.
우리학교 아이들의 ‘한해살이’는 시장님이 그토록 강조하셨던 ‘마을 뒷산’ 성미산과 그 주변마을을 빼고는 설명될 수 없습니다. 매주 산으로 ‘자연놀이’를 가고 생태를 관찰하며 그곳에서 도시락을 먹고 그림을 그립니다. 이 작은 야산에서도 살아남은 다람쥐, 토끼, 딱따구리와 전나무 군락지에서 도시와 생태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번듯한 아파트 단지 하나 없이, 산과 사람 사는 집을 훼손하지 않고 만들어진 좁고 굴곡진 옛날도로를 보존하면서 온 가족이 자전거를 일상 교통수단으로 하는 살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에는 성미산에서 지신밟기를 하고 식목일에는 가족들 이름이 새겨진 나무를 성미산에 심고, 단오에는 산에서 놀이를 하고, 명절에는 마을사람들이 모여 산에서 해돋이를 봅니다. 기존의 산과 건물을 부수어 ‘더 번듯하게, 더 크게, 더 현대화하는’ 삶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산과 집과 길을 보존하면서 인간이 겸손하게 비켜 사는 삶을 산과 마을에서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시장님께서는 첫 임기 시절, 마을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성미산을 지키려는 주민들의 뜻에 공감하시면서 ‘대체부지’를 알아보겠노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런 노력의 결과로 산의 3/4를 시에서 사들이고 1/4에 홍익학교를 세우는 안이 나온 것으로 압니다. 그런데 그 1/4의 훼손이 성미산과 마을을 전체로 망가뜨리고 있습니다. ‘노예가 주인(홍익재단)의 소유이니 완전 해방은 안 되고 팔다리 4개 가운데 다리 하나만 자르자‘는 절충안 같은 느낌입니다. 산은 불구가 되고 산을 둘러 살던 사람들은 벌써 2달째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 산이 서울시 소유였을 때, 한양대 소유였을 때, 홍익대 소유였을 때를 가리지 않고 마을사람들은 산에 오르고 그 산에 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공사하는 분들은 그렇게 심고 가꾸고 키운 나무들을 굴삭기로 쓰러뜨리며 ‘사유지 침해’를 말라고 합니다. 그 산이 언제부터 ‘사유지’였나요? 왜 시유지가 아니라 사유지가 되었습니까? 이제라도 ‘마을뒷산 생태공원화’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에 ‘성미산’이 예외는 아니겠지요?
시장님!
꼭 한 번 성미산에 들러 산과 마을과 공사현장의 상황을 살펴봐 주십시오.
그러면 ‘산의 3/4을 두고 1/4만 훼손하는데 그것마저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기적인 주민들’의 몽니가 아니라, 당장 아이들의 통학과 안전과 학습을 위협받는 주민들의 절박한 요구임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홍익학원도 만족할 수 있는 ‘대체부지’를 마련해서, 산과 사람을 지켜 겸손하게 살아가려는 마을 사람들과 그 속에서 크고 있는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성미산학교 학부모들
강경선, 강복정, 강상구, 강석필, 강은혜, 강재준, 강진욱, 강진희, 강태중, 강혜련, 고승혜, 고창석, 공진희, 곽석희, 곽은민, 권오성, 권철성, 권희선, 기현준, 김건희, 김경희, 김광근, 김규용, 김기홍, 김대원, 김명집, 김문정, 김미숙, 김미옥, 김미정, 김미혜, 김미희, 김상국, 김상효, 김상효, 김석기, 김선자, 김성욱, 김수란, 김수연, 김수진, 김승녀, 김언경, 김영경, 김영미, 김영식, 김영식, 김왕진, 김왕진, 김우, 김유식, 김유신, 김윤희, 김은주, 김재언, 김정임, 김정진, 김종현, 김주랑, 김주랑, 김지호, 김진희, 김창석, 남상석, 류길석, 류진용, 문병선, 문지용, 문현주, 민동준, 민병욱, 민영구, 민영준, 민주영, 박경란, 박기현, 박노식, 박두순, 박명호, 박문수, 박미라, 박선민, 박성환, 박수진, 박숙자, 박영규, 박용신, 박정훈, 박종석, 박좌용, 박진형, 박행순, 박현중, 박혜란, 배노현, 배성호, 배시병, 백종주, 서복경, 서순현, 서은정, 서인숙, 서평신, 석문숙, 석은정, 성윤혜, 손정란, 송민수, 송정훈, 송하민, 송혜정, 송희경, 스즈키 아키라, 신명기, 신선희, 신승희, 신영근, 신운정, 심미영, 심해미, 심현실, 심형석, 안건호, 안기영, 안정숙, 양동호, 양명희, 양석주, 양선아, 양희경, 양희돈, 여선구, 오용석, 오종환, 오준성, 용계선, 우연창, 원성희, 위상혁, 위성남, 유재영, 유정예, 유행자, 윤대영, 윤성한, 윤수진, 윤종진, 윤창모, 이규봉, 이기휴, 이나엽, 이남실, 이명미, 이명주, 이명희, 이상선, 이상진, 이선주, 이선화, 이설영, 이성섭, 이성우, 이승현, 이신애, 이영기, 이영미, 이영숙, 이영주, 이옥자, 이용우, 이은선, 이은영, 이은영, 이은주, 이인선, 이재근, 이정아, 이정은, 이정희, 이종원, 이종현, 이주영, 이창걸, 이창욱, 이창환, 이천, 이태구, 이헌, 이현의, 이현주, 이현주, 이혜영, 이화전, 임민영, 임은실, 임은주, 임지영, 장병곤, 장상태, 장선미, 장영선, 장원희, 장인형, 장진영, 장판수, 장형욱, 장형욱, 전기수, 전명혁, 전수진, 전수천, 전우선, 전이미경, 전태홍, 정경수, 정덕애, 정수은, 정은경, 정인기, 정주원, 정준, 정지연, 정현영, 정훈, 제윤경, 조동자, 조송자, 조승연, 조영삼, 조정희, 조현주, 조혜승, 조혜원, 주춘용, 차광영, 차옥경, 채미선, 최경숙, 최경화, 최난경, 최대식, 최성현, 최수진, 최윤정, 최윤주, 최정배, 최정숙, 최종만, 최지은, 최창호, 최현삼, 최훈경, 추상완, 편윤국, 하영윤, 하제니, 한기원, 한민호, 한희철, 현석환, 홍금숙, 홍사훈, 홍석훈, 홍수연, 홍순성, 홍현정, 홍형숙, 황윤익 (총 268명/가나다순)
2. 오늘(0723)의 미션
- 오늘 8시에는 문화제 대신 주민비상총회를 합니다.
오늘 성미산학교 4층 음악실에서 성미산지키기 비상행동 60일 기념 주민비상총회를 합니다.
어린이들은 특별영화상영이 있으니 성미산마을극장으로 보내주세요.
- 아래 동영상을 퍼날라주세요.
가림토가 바라본 성미산 사진전 동영상
다음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mlZYGk48sqE$
유튜브 http://www.youtube.com/watch?v=hRqo543IGHo
오마이TV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mov_pg.aspx?cntn_cd=ME000064062
* 사진전은 살롱드마랑(전 문치웅 선거사무실)에서 7월 31일까지 합니다.
- 아래 기사 주소를 퍼날라주세요. 기사에 가셔서 댓글도 좀 달아주세요.
오마이뉴스 7월 25일 성미산학교 청원서 제출 관련 기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420535&PAGE_CD=
한국일보 7월 22일자 기사
경향신문 7월 17일 기사
http://www.khan.co.kr/kh_news/art_view.html?artid=201007170003195&code=940701
내일신문 칼럼 / 지영선의 초록희망 / 성미산 하나 지켜주지 못하나?
http://www.naeil.com/News/politics/ViewNews.asp?nnum=556497&sid=E&tid=8
- 다음주 월요일(28일) 문화제는 8시 망원우체국 앞에서 합니다.
어쿠스틱 거리공연을 하시는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참여합니다.
- 각 단위에서 만드시기로 한 서울시장에게 보내는 청원 빨리 해주세요.
청원서를 쓰시고 나서 소녀에게 보내지 마시고 서울시 ‘서울시장에게 바란다’ 접수 사이트로 가셔서 직접 글을 남겨주세요.
주소는 (http://cyberdasan.seoul.go.kr/oneclick/minwon/control/MinwoninCntl)
그리고 그 글을 <성미산을지키는사람들> 카페(http://cafe.daum.net/sungmisan2010)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쓰실 때 너무 길게 쓰지 말아주세요. 제가 오늘 해보니까 글의 제목과 구성원들 연명하는 이름들 빼고 본문 글자수가 A4 한 장(10포인트) 정도면 내용은 될 것 같아요. 성미산학교 이외에 각 어린이집, 마을극장, 생협, 희망나눔, 사람과 마을 등등 각각에서 크게 내용이 다르지 않아도 많은 청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내용에서 각 단위의 특징을 잘 살려서 왜 우리가 성미산 전체의 생태공원화를 바라는지 담아주시면 좋겠죠?
성미산마을공동체 구성원이 아니지만 이 글을 보시는 어느 단체, 어느 조직이든 작은 소모임에서도 서울시장님께 청원을 넣어주시겠다는 마음이 있으시면 해주심 좋겠습니다.
3. 소녀의 수다
화장실에서 받은 신의 게시
사람은 저마다 나는 이게 참 잘돼. 그렇게 생각하는 이상한 능력이 있잖아요.
저 저 자신이 책을 많이 있는 편도 아니고, 어려운 책을 잘 보는 편도 아닌데요.
정말 딸랑 몇권 안 되는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상황과 정말 딱 맞는 책을
잘 만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왔어요.
제가 스스로 이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 것은 고등학교 때였는데요.
이상하게 누가 권해준 것도 아니고 그냥 서점가서 빈둥거리며 보다가 골라온 책이
저 자신에게 정말 딱 맞는 그야말로 천생연분같은 느낌을 주곤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생각해보니까 이게 뭐 행운이나 능력이 아니고 말입니다.
그냥 사랑에 빠지면 모든 유행가가 자신의 이야기로 느껴지는 것과 같은 원리였어요.
그냥 저 자신이 생각이 많아서 책을 읽을 때, 또는 영화를 볼 때,
늘 자신이 집중하고 있는 문제로 환원시켜서 보는겁니다.
먹는거, 보는거, 입는거 모두 결국은 자신이 집중하고 있는 그 문제와 연결되어 생각하는 겁니다.
오늘 아침 화장실에 갔다가 또 이런 경험을 했습니다.
고질적인 저의 습관 때문에 우리집 화장실은 늘 여러권의 책이 있습니다.
오늘은 <레드먼드의 앤>(빨간머리 앤의 대학시절 이야기)을 손에 잡고 앉았는데요.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아주머니가 대학에서 뭘 배웠냐고 물자 앤과 친구들이 이야기를 하는 장면인데요.
앤이 “작은 장애는 웃음거리로 보고, 큰 장애는 승리를 예감하는 것으로 보라는 걸 배웠어.” 이러는 거예요.
그런데 이 말이 앤을 통해 나에게 주는 ‘신의 계시’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이어 대화 도중에 앤이 아주머니에게 용기가 뭔지 설명해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아주머니가 이렇게 말합니다.
“용기가 있는 사람은 그게 뭔지 저절로 알 수 없고,
용기가 없는 사람은 가르쳐 주어도 절대로 알 수 없지.”라고요.
이 말을 들으니 요즘 내 주변에 있는 용기 있는 사람들이 와글와글 떠오르더군요.
우리는 용기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잘해보아요.
어떻게?
작은 장애는 웃음거리로 보고, 큰 장애는 승리를 예감하는 것으로 보면서 말입니다.
첫댓글 아.. 소녀에게 부담을 드리면 안되는데.. 자꾸 이 하루스케치가 기다려져서..ㅎㅎ
모두가 애쓰시지만 성미산학교 샘들께 정말 감사하고 죄송하고 그러네요.
삶 자체가 교육이 되시는 샘들께 정말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근데.. 방학엔 좀 쉬셔야할텐데요..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산교육을 실천하고 계신 성미산학교 선생님들....고맙습니다....^^ 소녀의 글...재미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