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6장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이사야서의 구조는 먼저 하나님께서 세상의 죄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시고 구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25장에서 “여호와께서 그의 교만으로 인하여 그 손이 능숙함에도 불구하고 그를 누르실 것이라 네 성벽이 높은 요새를 헐어 땅에 내리시되 진토에 미치게 하시리라”(11,12)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26장에서는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1)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기서 견고한 성읍과 구원의 성벽과 외벽은 교회를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16:18)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2절에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할지어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여기심을 받은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올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3,4절에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에 들어온 성도는 크게 알곡 신자와 쭉정이 신자가 있습니다. 심판 날에 이를 분별하신다고 하였습니다(마13:40). 교회에 들어온 성도는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8,9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심판하시는 길에서 우리가 주를 기다렸사오며 주의 이름을 위하여 또 주를 기억하려고 우리 영혼이 사모하나이다 밤에 내 영혼이 주를 사모하였사오니 내 중심이 주를 간절히 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땅에서 심판하시는 때에 세계의 거민이 의로움을 배움이니이다”  우리에게는 끝까지 인내하면 믿음을 지킨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습니다(히12:1). 끝까지 인내하며 믿음을 지킨 성도들은 장차 부활의 영광을 얻게 됩니다. 19절에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고 하였습니다.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 대한 심판입니다.  11절에 “여호와여 주의 손이 높이 들릴지라도 그들이 보지 아니하오나 백성을 위하시는 주의 열성을 보면 부끄러워할 것이라 불이 주의 대적들을 사르리이다”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수 많은 사람들은 진리를 알지 못하고 죄 가운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장차 꺼지지 않는 불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막9:49).  둘째,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죽기 전에 고백하기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도니라”(딤후4:7,8)고 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해 책망하시기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네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3:15,16)고 하셨습니다.   셋째, 죽은 자의 부활입니다.  19절에 “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그들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누운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놓으리로다”는 신자가 죽은 후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다니엘 역시 예언하기를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을 자가 있겠다”(단12:2)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