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창가에서
성철 이주성
창밖 빗줄기 너머
희미한 안개는 나를 부르듯
이리저리 손짓한다
자세히 보니
그 안에 내가 있고
몽환적인 세상에서 꿈을 꾼다
내가 서 있는 아름다운 곳
이곳이 어디인가
마음속을 들여다보니
나는 빗줄기 타고
오르락내리락
꿈을 꾸고 있었네
빗줄기 내리는 창가에서
나는 너를 바라본다
아주 천천히
첫댓글 비 내리는 날 창가에서백화 문상희 후드득후드득 가을 재촉하는 비추적추적 내리는 날 창가에 부딪쳐 부서진 얼룩과거 속으로 회기한 일그러진 영상 몽환 속 환영의 심란한 교착점에서 존재의 이유 알 수 없는 삶의 정체성어디로 향하는 질주일까 도무지 알 수 없는 인생사 內生의 인연얽히고설킨 공간에 갇혀 붙잡고 애원해도 自我를 찾을 수 없어 빗속에 웅크린 한 마리 새처럼 초라한 모습 사라져버린 내 젊은 날의 열정이여
감사합니다.
첫댓글
비 내리는 날 창가에서
백화 문상희
후드득후드득
가을 재촉하는 비
추적추적 내리는 날
창가에 부딪쳐 부서진 얼룩
과거 속으로 회기한 일그러진 영상
몽환 속 환영의 심란한 교착점에서
존재의 이유
알 수 없는 삶의 정체성
어디로 향하는 질주일까
도무지 알 수 없는 인생사
內生의 인연
얽히고설킨 공간에 갇혀
붙잡고 애원해도 自我를 찾을 수 없어
빗속에 웅크린 한 마리 새처럼
초라한 모습
사라져버린 내 젊은 날의 열정이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