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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라 선교사님의 장례예배가 2009년 5월 21일 목요일 오후 7:30에 시카고 근교에 있는 콜로니얼(Colonial)장례식장에서 있었습니다. 롼 워드(Ron Ward) 목자님이 사회를 보시고, 김 아브라함 선교사님이 요 10:27-28 절 말씀에 기초해서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라”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전하셨습니다. 그녀는 아이오와 시립대학(Iowa City college) 학생들을 위해 헌신한 믿음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리고 영생에 대한 약속을 가진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의무를 다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김 아브라함 선교사님은 하나님께서 그녀의 헌신적인 믿음의 삶을 받으셔서 미국 캠퍼스에 열매를 맺게 하실 것이라고 확신하셨습니다. 그리고 최 레베카 선교사님이 유사라 선교사님의 믿음의 삶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메시지 후, 유여호수아 선교사님이 유사라 선교사님을 위해 전 세계에서 오신 하나님의 종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습니다. 그는 유사라 선교사가 지난 11개월 동안 음식을 가지고 자신을 방문해준 시카고 동역자들에게 매우 감사해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그녀가 의식이 없을 때조차 자신과 함께 성경을 공부했던 학생들을 위해 많이 기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톨레도의 폴 홍 선교사님이 마지막 축복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장례예배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여호수아 선교사와 두 자녀, 요한 (7)과 한나 (4)는 경건하게 예배에 동참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얼굴이 밝았습니다. 미네아폴리스, 미네소타 UBF에서 많은 동역자들이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여러 시간을 운전해서 참석하였습니다. 캐나다 험버(Humber) UBF에서 차머시(Mercy Cha) 선교사와 이레베카 선교사가 참석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유여호수아 선교사님의 형이, 워싱턴 D.C에서 두 분의 군 대표자가, 에이크론(Akron)에서 김 이삭, 레베카 선교사님이, 그리고 많은 시카고 UBF 동역자들이 예배에 참석하여 유사라 선교사님께 작별을 고했습니다. 그녀의 모교인 국군간호사관학교 동문들이 많이 참석하여 떡과 김밥으로 참석자들을 섬겼습니다.
다음날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이 다윗 선교사님이 요 3:16b “...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말씀을 전해주셨고, 스티브 양 선교사님의 기도와 남사라 선교사님의 특송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모두 빨간 장미를 헌화하고 삽으로 흙을 떠서 그녀의 관에 뿌렸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예비하심 가운데 故 이사무엘 선교사님 묘지 바로아래에 안식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사로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을 때까지 믿음의 삶을 산 유사라 선교사님의 삶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그녀와 같은 많은 믿음의 사람들을 세워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유여호수아 선교사님과 두 자녀(요한, 한나)를 위로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유여호수아 선교사가 화학과 박사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축복해주시고, 하나님의 구속역사에 크게 사용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유사라 선교사님의 믿음의 삶을 기억하며 (천국 환송식)
유사라 선교사님은 1973년 2월 5일 청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91년 3월 ~ 1995년 3월까지,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다녔습니다. 1993년 3학년 때 마 4:19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말씀에 기초해서 예수님을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하였고, 이 말씀을 인생요절로 영접하였습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한국의 화랑 UBF에서 요 21:15절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양을 먹이라 하시고” 말씀에 기초해서, 육군사관학교, 홍익대학교, 서울산업대학교 학생들을 섬겼습니다.
그녀는 2001년 6월 6일 유여호수아 선교사님과 믿음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가정에 두 자녀, 요한(7)과 한나(4)를 주시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녀는 2006년 5월~6까지 선교사 훈련을 받고, 2008년 8월 유여호수아 선교사님과 함께 미국 아이오와에 파송되었습니다. 유여호수아 선교사님은 아이오와 대학교에서 화학과 박사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그 이후로 아이오와 대학교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하고, Katie, Fabian, Kurt, Timothy를 기도와 말씀으로 섬겼습니다.
그녀는 2008년 8월 7일부터 폐암과 싸웠습니다. 2008년 9월 11일 이 그레이스(Grace A. Lee) 선교사님께 보낸 메일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존경하는 그레이스 리 선교사님께
저는 항상 영적으로 투쟁하기보다 사역에서 눈에 보이는 열매와 행위를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눈 먼자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를 사랑하시고 당신의 선하신 뜻대로 일하시는 하늘 아버지께서, 저의 병을 통해서 영적인 눈을 열어주셨고, 하나님께서 저를 부르신 소망, 즉 그의 나라의 영광과 그의 권세를 깨닫도록 도와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레이스 선교사님, 저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 나라가 저희에게 매우 가까웠고 분명하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저는 또한 하나님께서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당신의 자녀에게 하신 당신의 약속을 이루심으로써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리라는 것도 깨닫습니다.
그녀가 하나님 나라에 영광스런 소망을 두었을 때, 진실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한 군사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끝까지 부활신앙을 가지고 선한 싸움을 싸웠습니다. 그녀는 2009년 5월 14일, 평화스럽게 주님 있는 영원한 영광가운데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