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명석원 방문, 화정 석림수석원의 오백나한(07.02.27)

[참수석]

◎ 광명 명석원 방문, 화정 석림수석원의 오백나한

        2007년 2월 27일

        25일 일요일 석풍 고산님과 함께 돌밭수석원에 들렀다가 다음 명석원에 들렀다. 명석원 사장님은 지난번 녹도 탐석시 필자는 가지 않았지만 신촌수석 임달웅 사장님께서 만나 함께 탐석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욱 친근감이 느껴진다. 명석원 사장님은 탐석을 자주 다니신다고 한다. 명석원에서 잠시 석담을 나눈 다음 우리는 다음 행선지 방화로 출발하였다. 

광명 명석원에서

광명 명석원에서 석담을 나누고 있는 석우들, 좌측부터 석풍님, 고산님, 명석원 사장님

방화에서 석풍님께서 일을 보신 후 화정으로 출발하였다. 고산님은 화정 석림수석원 손원익 사장님과 과거 탐석도 함께 다니셨다고 한다. 석림수석원에 들어가 전시된 수석구경을 하고 방안에 들어가니 사유석 모음이 시선을 끈다. 사유석 500점을 모아 500 나한을 연출할 계획이라고 하신다. 현재는 250 나한을 연출해 놓으셨다고 한다.

불교에서 부처님과 함께 부처님의 제자인 16나한을 모신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백나한의 숭배가 성행해 따로 나한전을 세우고 그 상을 안치하는 관습이 생겨나서 절에 따라서는 오백나한전을 두기도 한다고 한다. 암튼 의미 있는 연출이라 사진에 담아 보았다. 다음 전시된 수석 중 우리 일행의 눈을 끄는 것이 대나무 문양이었다. 대나무 문양석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기술하도록 하고 여기서는 문양석만 소개한다.

250 나한

석림수석원 방안에 사유석으로 250 나한을 연출하여 놓았다.

석명: 대나무, 크기: 7x18x4, 산지: 중국 운남

가는 대나무 줄기 끝에 내나무 잎이 그려져 있다.

석림수석원에서

석림수석원 손원익 사장님께서 연출된 수석에 대하여 설명하고 계시다.

[김창욱 김삿갓]

과연 500나한전을 채웠을까요 열정이 대단합니다

[참수석]

저정도의 열정이면 채웠으리라 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