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드의 의미는 유목민,방랑자라는 의미로 알고있다.
또한 한곳에 정착하지않고, 떠도는 신인류라는 뜻도있다.
나는 노마드라는 용어를 좋아한다.
역마살이 끼어서인지 일년이면 집에있는 날이 손녀들이 놀러오는 날을 제외하고, 쏘다니는 나에게는 딱맞는용어같기는하다.
평생 노마드의 생활을 하고는싶지만,
가끔은 제동이 걸린다.
그래서 완전한 노마드의 삶이라고는 할수는없다.
그러나,기회만되면 날개를 펼치고 미지의 세계와 오지의 사람들을 만나고싶은 욕망이 나이를 먹어가도 줄어들지는 않는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여행이외에는 욕심이 별로없다고 생각은 하지만,지인이나 타인이 보기에는 욕심이 많다고 탓할수도 있겠지만,사실 그런 시선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않는다.
나는 아직도 자신을 여행의 하수이라고 생각하고,주변에 보면 수많은 여행의 고수들이 있다.
다만 여행을가는 목적과 방법,느낌과 시선은 각자 다르니 여행에 정답은 없는것같다.
나도 여행의 패턴이 젊었을때에 비해 많이 변화되었다.
지금도 혼자가는 여행을 가장 많이 선호하고예전에는 유적지나 유명관광지,박물관을 많이 방문하였지만,지금은 현지에서 마을사람들과 숙박을하며 어울리거나, 산이나 강,호수,정글탐험이나 엑티브활동을 하는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어째튼 나의 노마드의 삶은 잠시 멈추어있을지라도 현재진행형이며,미래 지향형이다.
노마드의 삶은 건강이 지속되는한 계속 될것이고,나의 삶의기쁨이며 원동력이다.
이틀만 집에있으면 발바닥에 곰팡이가 낄것같다.
진정한 노마드의 삶이 될때까지 미리 준비를 해야겠다.
여행은 아무나 갈수는 있지만,
진정한 노마드의 삶은 아무나 이룰수는 없을것같다는 생각은 나의 편견일까?
진정한 노마드의 꿈이 실천되는 그날을 위하여!
겨울 장가계의 귀곡잔도.
폭설로 앞이 거의 보이지않았고,귀신이 곧 나올 분위기.
몰타의 고조섬.
시칠리아의 로카.
영월 동강.
진정한 자유를 꿈꾼다!
몽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