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해외출조를 처음 준비하고 이번 사할린에 다녀올때까지,
돌이켜보면 참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출발하기 전날까지 혹시라도 출조팀원중 한분이라도 출발에 차질이 있을까 노심초사 했습니다.
출조의 전체 진행을 맡은 저는, 휴가내는것도 쉽지 않았지만 출발하기 전날까지
회사에 무슨일이 생기지 않기만 가슴 졸이며 빌었고,
제드(최영두)선배는 출발 이틀전에 회사에 큰 프로젝트가 시작되어,
정말 어렵게 함께 떠날 수 있었습니다.
어쨌든 우리는 떠났고,
머나먼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우리의 전통낚시의 견지의 가능성을 충분히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성공적인 출조를 위해서 여러가지 도움을 주시고, 마음으로 빌어주신 카페 가족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사할린 출조결과를 보고드립니다.
▒▒▒▒▒▒▒ 첫째날 (7/21) ▒▒▒▒▒▒▒
인천발 사할린행 여객기 출발시간은 12시 15분,
대전에서 출발하는 돌다리(박상환)님과 저의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제드(최영두)선배의 카이런이 대전까지 출동했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인천공항까지 이동.
인천공항 사할린항공 부스앞에서
비행기안에서 한컷.
유즈노 사할린스크의 공항에 도착해서 입국검사 대기중.
공항은 작았지만 의외로 입국검사시간이 많이 걸려 1시간 정도 기다린것 같습니다.
공항 건물앞에서.
유즈노 사할린스크 공항은 우리나라의 지하철역 정도 크기
가이드가 저녁식사를 동행하지 못해서,
가이드에서 유명한 러시아 레스토랑 한곳을 소개받아 출조팀 넷이서 사할린 택시를 잡아타고,
겁도 없이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 그곳에서 이것저것 요리를 시켜 먹으면서 러시아와 조금씩 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의 요리는 '샤슬릭'이라는 이름의 러시아식 돼지고기 꼬치구이 요리인데, 우리 입맛에 잘 맞았습니다.
닭고기로 만든 샤슬릭입니다.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는 러시아의 빵은 별미였습니다.
숙소의 1층 바에서 러시아 맥주인 '발티카'를 마시며 첫날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긴장됩니다~~~~~~~~~~~~~~~`
무사귀환을 축하드립니다 ~~ 샤슐릭, 발찌까 -- 먼 기억 속의 그 맛 --- 부럽습니다.
행복한 모습이 너무도 보기가 좋습니다.ㅎㅎㅎ~
분위기 넘 둏습네다. ㅋㅋㅋ
오오..정밀한 조행긴데요..현장에 잇는듯 두근두근거리네요..ㅎㅎ
기대되는군요..이종격투기 겜 보기 30초전 같네요
가이드없이 돌아다니시다니 간도 크십니다.
와!!무쟈게 행복해 보입니다..
출사표를 던지는 견지원정대의 활약상이 기대되는 사진과 맛난 음식...너무 부럽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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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할린도 덥나 보네요.. 에어컨 있는것으로 봐서는...
Are ypu ready? ...점점 긴장되고 설레이는게...캬~~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도착시간에 꽃목걸이 들고 공항에 마중 나가드렸어야 하는뎅...ㅎㅎㅎ 맥주 넘 맛나게 드시네여..^^*
같이 가는 기분 ! 어린시절 소풍처럼 설렙니다
무사귀환 축하드립니다..
기분 좋은 출발입니다.
드뎌 장도에 오르는군요. 지금부터 긴장모드.
사할린에서의 첫째날...네분이서 보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