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8월 22일(日曜日), 07시 55분.
♥ 場所 : 경남 함양 기백산(箕白山, 1,331m),
☞ 가는 길 : 07:55(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 출발) → 08:13(사천 LC, 대진 고속도로 진입) → 08:30(산청휴게소) → 08;43(함양휴게소) → 08:45(지곡 IC나옴) → 09:05(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주차장 도착).
☞ 산행코스 : 용추사 일주문 → 도수골 계곡 → 1030m봉 안부 → 기백산(1,331m) → 누룩덤(책바위,떡바위) → 자라바위 → 나무데크 쉼터 → 사평마을 갈림길 → 사평마을 → 용추사 → 용추폭포 → 일주문 주차장(원점회귀 11.6km 6시간 30분 소요).
☞ 세부 산행코스
09:25 : 용추사 일주문(옛 장수사 조계문) 산행시작.
09:28 : 삼거리 등산로 입구 이정표(→ 기백산 4.0km/↘ 일주문 0.2km).
09:36 : 능선 쉼터 이정표(→ 기백산 정상 3.8km/← 하산길 0.4km).
09:57 : 2021년 기백산 등산로 정비 사업 현수막.
10:24 : 도수골 계곡 건넘(→ 기백산 정상 2.2km/← 하산길 2km).
10:29 : 도수골 계곡 두 번째 건넘.
10:50 : 1,030봉 안부 삼거리(→기백산 정상 1.3km/← 일주문 2.9km).
11:41 : 데크 전망대 아래 이정표(→ 기백산 정상 0.2km/← 일주뭉 4km).
11:45 : 전망데크.
11:56 : 기백산(箕白山. 1,331m. ← 금원산 4km/↙ 일주문 4.3km/→ 매바위마을 5.1km).
12:10 - 12:40 : 누룩덤 아래 점심.
12:45 : 누룩덤(떡바위).
13:00 : 누룩덤 우회 철계단길.
13:10 : 작은 누룩덤(책바위).
13:30 : 나무데크 쉼터.
13:42 : 삼거리 갈림길 쉼터(← 금원산 1.8km/→ 기백산 1.4km/↙ 사평마을 2.8km).
14:23 : 장승쉼터(→ 기백산 정상 2.9km/← 시평마을 1.5km).
15:02 : 사평마을(← 거망산 3.36km/→ 기백산 4.4km).
15:15 : 용추사 철제다리.
15:40 : 용추사.
15:46 : 용추폭포.
15:55 :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 도칙. 산행종료.
☞ 오는 길 : 16:00((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주차장 출발) → 16:10((지곡 IC 진입) → 16:38(산청휴게소) → 16:55(사천 IC 나옴) → 17:25(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현성산(960m).
♥ 산행 위치 :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하원리. 상천리. 상천리.
♥ 특기사항 : 기백산(箕白山, 1,331m)은 백두대간이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 속리산을 지나 남덕유산(1.507.4m)에서 남령을 거쳐 월봉산(月峰山. 1,279.2m)을 지나 큰목재에 이르러 두 갈래인 진양기맥(169.1㎞)으로 갈라지는데 남동진하면서 금원산(金猿山:1,353m), 기백산(箕白山:1,331m), 덕갈산, 소룡산, 합천의 황매산(1.108m), 의령의 산성산, 한우산(836m), 자굴산(897.1m), 진주의 집현산 등을 거쳐 진양호에서 나머지 맥을 다하며 남쪽으로 거망산(1,245m). 황석산(黃石山, 1,235m)을 빚어놓았다. 옛 이름은 지우산(智雨山)이며, 정상부 바위들이 누룩더미로 쌓은 탑처럼 생겼다 하여 ‘누룩덤(책바위)’이라고 한다.
▲ 07시 55분 일요산악회 번개회원 8명이 승용차 2대에 편승하여 삼천포 시외버스 터미널 앞 출발. 08시 13분 사천 IC, 대진 고속도로 진입. 08시 30분 산청휴게소. 08시 43분 함양휴게소 통과. 08시 45분 지곡 IC로 나외.
▲ 09시 05분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과.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 일명 장수사 일주문). 용추계곡 종합등산 안내도. 함양 8경을 안내하고 있다. 옛 장수사터에 장수사 조계문. 지금은 용추사 일주문으로 불린다. 어제까지 100mm 정도의 많은 비로 걱정을 했건만 날씨가 쾌청하여 산행객들들이 진주. 울산. 대전. 경기도 용인에서도 등산객들이 와서 등산을 시작한다.
▲ 주차장의 등산로 입구 앞에 있는 큰 감나무 아래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09시 25분 산행을 시작한다.
▲ 09시 28분 삼거리 등산로 입구 이정표(→ 기백산 4.0km/↘ 일주문 0.2km). 용추계곡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이곳에도 있다. 우린 오른쪽 등산로 입구 진입.
▲ 넓게 계단을 보수하여 등산하기 편리하게 정리되어 있는 등산로.
▲ 09시 36분 능선 쉼터 이정표(→ 기백산 정상 3.8km/← 하산길 0.4km).
▲ 09시 57분 2021년 기백산 등산로 정비 사업 현수막.
▲ 잘 정비되어 있는 기백산 등산로.
▲ 10시 24분 처음 횡단하여 건넌 도수골 계곡. 이정표(→ 기백산 정상 2.2km/← 하산길 2km)가 있다.
▲ 두번째 건넌 도수골 계곡.
▲ 기이하게 생긴 수목. 네 가지사이로 다른 수목이 올라와 고사.
▲ 10시 50분에 올라 온 1,030봉 안부 삼거리(→기백산 정상 1.3km/← 일주문 2.9km). 시원한 바람이 불어 10여분 휴식.
▲ 능선에 올라와서 40여분 오르막을 오르니 이정표(→ 기백산 정상 0.2km/← 일주뭉 4km).가 나타나고 이어 11시 41분 조망이 뛰어난 데크 전망대.
▲ 데크 전망대에 올라 쉬면서 한컷.
▲ 데크전망대 조망 : 기백산 정상(오른쪽 봉우리)와 암봉인 누룩덤,
▲ 데크전망대 조망 : 누룩덤(오른쪽)과 작은 누룩덤(책바위). 1,279봉. 1,283봉. 지리산 반야봉 궁둥이 처럼 생긴 금원산. 뒤로 희미한 거망산.
▲ 용추계곡 건너편의 황석산(왼쪽), 거망산(오른쪽) 능선.
▲ 기백산을 오르면서 되돌아 본 데크전망대.
▲ 11시 56분 기백산(箕白山. 1,331m) 정상에 도착하니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진 좁은 평지로 정상석이 2개. 돌탑. 이정표(← 금원산 4km/↙ 일주문 4.3km/→ 매바위마을 5.1km). 조망안내도가 있고 조망이 확 트인다. 기백산은 백두대간의 산줄기에 소백산맥이 덕유산을 치솟게 하고 다시 남덕유산에서 뻗어내린 산세가 월봉산을 거쳐 기백산, 금원산 줄기와 거망산, 황석산에 이르러 능선길이 시원하게 펼쳐져 있는 명산중 명산이다.
▲ 기백산(箕白山, 1,331m)은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마리면, 위천면의 경계에 솟아있으며 비올것을 미리 안다고 하여 지우산(智雨山)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골에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흙이 많은 금원산 정상과 달리 기백산 정상부는 대부분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남으로는 함양 안의면과 지리산이 보이고, 동으로는 가야산, 북으로는 금원산, 서로는 황석산과 백두대간 능선의 백운산과 괘관산이 보인다.
▲ 정상에서 바라본 누룩덤(책바위)과 작은 누룩덤, 금원산 능선.
누룩덤은 술을 빚는 누룩더미 같이 생긴 바위들이 여러 층 탑을 쌓아 올린 듯 쌓여진 봉우리인 누룩덤(앞), 책을 쌓아 놓은것처럼 보여 작은 누룩덤(책바위). 금원산 아래 건너편에 암석전시장인 현성산도 보인다.
▲ 당겨본 누룩덤(떡바위)과 작은 누룩덤(책바위),
▲ 12시 10분 누룩덤 아래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올라선 누룩덤. 기암으로 형성된 암봉으로 오늘 산행의 백미.
▲ 술을 빚는 누룩더미를 차곡차곡 쌓아놓은듯힌 누룩덤(떡바위) 암봉을 오르다가 미끄럽고 로프도 없어 안전사고를 생각하여 우회 도로가 있는곳으로 되돌아 온다.
▲ 누룩덤(떡바위)의 철제 우회도로.
▲ 여러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한 작은 누룩덤(책바위)으로 진행하면서 되돌아 본 누룩덤.
▲ 작은 누룩덤으로 진행하면서 한컷. 뒤로 1,279봉. 1,283봉. 금원산, 뒤로 거망산. 멀리 희미하게 덕유산 능선 조망.
▲ 우회하여 올라간 누룩덤.
▲ 13시 10분 작은 누룩덤(책바위). 이 암봉도 위험
▲ 13시 12분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 13시 30분에 도착한 두번째의 나무데크 쉼터.
▲ 나무데크 쉼터의 조망 : 1,279봉. 1,283봉. 뒤로 지리산 반야봉 궁둥이 처럼 생긴 금원산. 그 뒤로 월봉산, 할미봉, 제일 뒤쪽에는 남덕유산이 희미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금원산과 기백산은 전형적인 육산으로 두 산을 잇는 능선은 여름이면 초원능선, 겨울이면 설경의 멋진 경치로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다. 사방이 탁 트인 능선은 동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북서로 덕유능선, 남으로 지리능선, 가까이의 황석산, 거망산, 월봉산 등 고산준령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로 큰 힘이 들지 않고 산행 할 수 있다.
▲ 나무데크 쉼터의 조망 : 건너편의 황석산(왼쪽). 거망산(오른쪽)은 지우천을 사이에 두고 금원산(金猿山, 1,352.5m)과 기백산(箕白山, 1,332m)과 마주보며 우뚝 솟아있어 이들 4개의 산에서 흘러내린 골짜기 물이 용추계곡을 이루며 깊은 계곡으로 수량이 풍부하여 심원정에서 용추폭포까지 주변에 기암괴석이 널려 있고, 용소와 크고 작은 폭포들이 많이 있어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 나무데크 쉼터의 조망 : 지나온 작은 누룩덤(책바위)과 뒤로 누룩덤(떡바위).
▲ 13시 42분 삼거리 갈림길 쉼터(← 금원산 1.8km/→ 기백산 1.4km/↙ 사평마을 2.8km). 이 능선에서 사평마을로 하산.
▲ 이끼가 많이 낀 미끄러운 너덜길.
▲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관들이 곳곳에 수두룩.
▲ 수액을 채취하여 수송하는 프라스틱관에 달려있는 리본들.
▲ 14:23 : 장승쉼터(→ 기백산 정상 2.9km/← 시평마을 1.5km).
▲ 15시 02분 사평마을 도착. 장승쉼터에서 하산하다 사평마을로 바로 내려오는 우회 등산로 진행. 40분이나 소요되어 비밀의 폭포'인 시흥폭포가 있는곳을 들리지 못하고 용추계곡 등산로 종합안내도가 있는 사평교로 내려오니.
▲ 황석산장. 장수산장 매점이 있고.
▲ 거망산으로 향하는 이정표(← 거망산 3.36km/→ 기백산 4.4km)가 있다.
▲ 용추계곡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해 곳곳에 아름답게 지은 화장실.
▲ 15시 15분 용추사로 향하는 철제다리 아래 용추폭포(龍湫瀑布)가 있고 계곡엔 많은 물이 소리내어 흐른다.
▲ 용추교 아래 조용한 곳을 골라 목욕. 물이 차갑고 정신이 번쩍들며 피로가 확 달아난다.
▲ 15시 40분 목욕을 한 후 경견한 맘으로 용추사로 향한다. 용추사 대웅전.
▲ 용추사 대웅전 불상.
▲ 용추사 경내를 산책.
▲ 15시 50분 용추사 아래 용추계곡에는 물놀이하는 피서객들이 무척 많이 있고. 어린이들의 즐거운 비명소리가 .....↓
▲ 용추폭포(龍湫瀑布)는 기백산 군립공원(箕白山 郡立公園)에서 시작되는 용추계곡에 있는 폭포로 용추사(龍湫寺) 바로 아래에 위치한다. 용추폭포의 높이는 약 15m이고 그 아래 용소(폭포가 떨어지면서 만들어진 물 웅덩이)의 깊이는 약 25m이다. 전설에 의하면 용추폭포 아래에 큰 이무기가 살았는데 108일을 금식하고 지성으로 기도를 올리면 용이되어 승천할 수 있다는 계시를 받고 승천을 하다 벼락을 맞고 떨어져 인근의 서대기 연못에 떨어졌다고 한다. 마을사람들은 이무기가 떨어져 죽은 서대기 연못의 물로 농사를 지어 풍년을 맞이했다고 전해진다. 용추폭포는 그 경치가 아름다워 조선시대 영남 제일의 동천(洞天: 산천으로 둘러싸인 경치 좋은 곳)으로 알려진 안의삼동(安義三洞)의 한곳으로 우리나라 명승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 15시 55분 용추사 일주문 주차장 도착. 산행종료하고, 16시 경남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 용추사 주차장 출발. 16시 10분 지곡 IC 진입.
▲ 16시 38분 산청휴게소에 들려 휴식. 16시 55분 사천 IC로 나와 17시 25분 무사히 삼천포 도착. 즐거웠던 기백산 산행을 마무리한다.
☞ 동행 : 사천 삼천포 일요산악회 번개회원 8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