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재인폭포의 멋진 풍광 속에 빠졌다.

[바다]

임진강을 지나고 힌탄강 줄기 따라 한참을 달리다가 작은 댐을 발견하였다.

한탄강 댐!
그런데
댐 안쪽은 텅텅 비어있었다.

다시 한참을 달려 재인폭포에 도착했다.
우리나라의 북쪽끝 부분에 자리한 이곳 연천 깊은 계곡
한탄강에서 갈라진 작은 지류를 따라
좁은 협곡 속에 꾀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는지 넓다란 주차장이 그 이유늘 말해 주는 듯하다.

협곡 아래 저 멀리 길다란 구름 다리 아래 멋진 폭포가 보인다. 너무 멋지다.

폭포를 향하여 출렁다리를 건너고

출렁다리 가운데에서 바라 본 폭포!
해마다 조금씩 폭포가 안쪽으로 옮겨진단다.

출렁다리 가운데 부분에는 유리 바닥이 있고 그 아래쪽에는 먼저 온 사람들의 모습이 보인다.

폭포로 내려 가는 데크 길

데크 길 따라 바닥에 내려서니도 저 높은 곳에 출렁 다리가 보이고 그 아래 까마득히 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폭포 주변 바위는 대부분 주상절리!

폭포에서 올라 와 둘레길을 돌아 보고

저 건너 북쪽으로 가는 길은 어디까지 가는 지?

반대쪽 전망대에서 다시 폭포를 보아도 너무 멋진 풍광이다.
돌아가 내 수채화 화폭에 어느 모습을 옮겨 볼까?

저녁에는 어린이집에서 돌아 온 어린 손주들과 맛있게 저녁 식사를 하고 조용히 차 한잔을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