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선재학술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이 수험 생활에 미친 영향 및 변화
장학생에 선발되어 다양한 교재를 구입하여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2023년 시험을 준비하며 저는 기출실록, 매일국어, 나침판 기출 변형 모의고사, 실전 봉투 모의고사 등 여러 교재를 구입하였고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며 실전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이전까지는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하였지만, 선재학술장학재단 장학생에 선발된 이후에는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 공부 팁
1) 점수 향성에 성과를 낸 공부 방법 및 계획
우선 모의고사를 풀어보며 제가 개념과 문제 유형이 어떤 것인지 파악했습니다. 예를 들어 모의고사를 풀면서 띄어쓰기와 순서 배열 문제를 틀리면 그날은 오답을 하면서 틀린 개념들은 기본서로 돌아가 다시 개념을 익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면 다음에 다시 같은 개념이나 비슷한 문제 유형의 문제를 풀 때 최근에 공부했던 기억으로 그 문제는 맞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틀에 한 번씩 매일국어를 풀었는데, 매일국어가 많은 양의 개념들이 잊히지 않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소홀히 했던 개념들을 복기하면서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2) 내가 선택한 회독 방법
저는 기출문제 위주로 회독했습니다. 처음 기출문제를 푼 다음 다시 모든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3번째부터는 앞서 두 번 문제를 풀면서 한 번 이상 틀린 문제들 위주로 풀이했습니다. 시험 1달 전쯤부터는 3번 이상 틀린 문제들 위주로 다시 풀면서 기출문제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기출문제에서 문제가 변형되고, 특히 문법의 경우에는 기출과 비슷한 유형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기출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 시험 직전에 기출문제를 다시 풀이했습니다.
3) 나만의 단권화 노하우
단권화로는 저는 작은 노트에 제가 모르는 개념들과 헷갈려 했던 개념들을 정리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우선 메모지에 따로 필기를 하면서 개념을 한번 익히고 공부를 끝낸 후 마지막에 그 개념이 적힌 메모지를 다시 공책에 붙이면서 한 번 더 개념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틈틈이 공책을 보면서 전에 제가 몰랐었던 개념들을 다시 보며 익히고 몇 번 반복하면 그 개념들은 제대로 익힐 수 있었습니다.
4)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공부법
자투리 시간에는 암기앱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한자성어와 한글맞춤법을 공부하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른 공부 할 것도 정말 많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자투리 시간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준 암기앱이 요즘 가장 유용하게 쓰는 앱입니다.
3. 생활 관리 팁
1) 생활 방식
저는 보통 집에서 공부를 하였습니다. 다른 곳에 공부를 하러 가면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신경 쓰이고 다른 장소까지 이동하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험장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한 교실 안에서 시험을 쳐야 하기에 시험 전에는 가끔씩 어느 정도의 소음이 있는 곳에서도 공부해 보며 실전 준비를 했습니다.
생활 패턴은 저는 잠이 많아서 하루에 최소한 6시간은 자도록 수면 시간을 확보했습니다. 수험이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기 때문에 체력 관리도 중요합니다. 평소에는 1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났고 시험 전에는 7시 전에 일어나도록 해서 시험 시간인 10시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 건강 관리
가끔씩 가벼운 산책처럼 운동도 했습니다. 수험 기간이 길어지니 몸이 망가지는 것이 느껴졌고 체력이 정말 안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하루 공부를 끝내고 가벼운 운동을 하며 체력을 길렀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는 쉬는 날을 정해서 그날만큼은 충분히 잘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시 일주일을 공부할 힘을 비축했습니다.
3)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하는 마음가짐
이제 국가직을 치르고 지방직까지 정말 얼마 안 남은 시간인데 남은 기간을 불태우고 지방직 이후에는 편하게 쉬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기간에 임하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난 이후 절대 후회가 남지 않도록 얼마 남지 않은 기간에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