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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부대 중 가장 육군답지 않은 부대는 특전사가 아닐까. 특전사를 가장 육군답지 않은 부대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해 어떤 이는 깜짝 놀랄 것이다. 필자가 말하는 건 그들이 누비고 다니는 영역이 육군답지 않다는 것이다. 그들은 육군답게 깊은 숲속이나 사막을 누비는건 물론이고 일반인에게는 공수부대로 더 잘 알려져 있듯이 낙하산과 헬리콥터로 하늘을 누비고, 해상침투를 위해 바다 안팎도 누비는 멀티플레이어 부대다. 또한 특전사는 특수전을 수행하는 부대답게 한 팀의 대원들이 한 명, 한 명 다른 전문분야의 주특기를 가진 부사관으로 구성되어 있는 전문가 집단이기도 하다.
필자가 부대를 찾았을 때, 부대 이 곳 저 곳에서는 한 쪽에서는 폭파, 한 쪽에서는 사격, 한 쪽에서는 헬기레펠, 한 쪽에서는 침투, 한 쪽에서는 시가전.. 등 팀별로 다양한 훈련이 실시되고 있었다. 국내 유사시는 물론이고 세계 곳곳의 분쟁지역에도 파병될 가능성이 있는 특전사의 특성상 다양한 경우를 대비한 그들의 훈련은 진지해 보였다.
신형 특전복을 입고 야간투시경과 레이저포인터를 K-7 소음소총에 장착한 특전사 대원들이 침투훈련을 하고 있다. 신형 특전복은 컴퓨터로 정교하게 디자인 된 패턴으로 다양한 환경에서의 위장효과를 극대화 했으며 옷깃으로 목을 감싸거나 윗도리를 밖으로 꺼내 입을 수 있게 하고 발목 부위를 조일 수 있는 끈이 부착되어 있는 등, 편리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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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육군 인사이드 원문보기 글쓴이: 아미 넘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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