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로 지금 3만명이상 관람했다고 한다.
이건 상업영화 1000만의 성과와 맞먹는다고 들었다.
제주 4.3사건은 1948년 이승만 정권때 빨갱이로 몰아 제주도민들 10%를 재판 없이 처참하게 죽인 국가가 범죄를 저지른 참극이다.
제주도민은 해방이 되고 일본 오사카등지에서 지식인들이 고향을 찾아 제주도로 많이 돌아 온것으로 안다.
당시에 우리나라 수준으로 보면 상당한 지식인들이 었을 것이다. 이승만 정권의 폭정을 지식인들은 결코 좌시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해본다.
이승만 정권은 불만을 품은 자들은 모두 좌빨 빨갱이로 몰아 처참하게 처단하기 시작한다. 지슬은 감자라는 제주도 방언이다.
나도 이영화를 보지는 않았지만 들은 풍월로 이 글을 쓴다.
제주도 도민들 대부분은 같은날 제사를 지낸다고 한다. 4.3사건이 일어 났을때 여자, 노인, 어린이 불문하고 무자비하게 군인이 사살하고 처참하게 살육을 했다. 그런 처참한 사태속에서 동굴속에서 서로를 챙기고 감자를 나누어 먹는 이야기인 것 같다. 가슴이 뭉클하고 역사의식을 갖게하는 좋은 영화 인것 같다.
나도 보고 싶은데 독립영화라 내가 사는 곳에는 개봉하지 않는다. 친구들아 이 영화 꼭 한번 보기 바란다.
제주 공항에는 이 때 수많은 주검들이 묻혀있다고 한다. 유가족은 죽은 영혼이 생각나서 감히 제주도 비행기를 타지 못한다고 한다.
첫댓글 보고 싶은데 울산에는 개봉관이 없다.
지나간 역사를 인정하지 못하는 이나라의 현실이...안타까울뿐이요~
지난 토요일 저녁 울 가족 4명이 함께 봤다. 난 이런 영화는 재미와 상관없이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꼭 봐야 된다는 의무감 같은걸 느껴~ 그런데 이제 중딩 1학년 딸에겐 무리였나봐.재미없다고 막 짜증을 내더라. 이 영화 보고 가정에 불화만 생겼다.
나는 이창동 감독의 박하사탕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독특한 전개방식도 신선했지고 광주사태를 글로 접하는 것 보다 몇 배의 충격을 남겨준 것 같았다. 한 인간이 국가의 공권력을 등에지고 무자비하게 자행되었던 폭력을 통해 인간성이 철저하게 파괴되어가는 것을 보고 마치 내가 그랬던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독립영화중에 똥파리도 그랬던 것 같다. 아무래도 중딩 1학년에게는 좀 무거운 내용이었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