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일부터 이용 생활인들이 책을 한 권 읽고 독후감을 발표하면
3000원의 장려금을 드립니다.
2010년 8월 28일 (토)
◎이용 생활인수 : 57명(회원:55명/신규회원:2명)
오늘은 세탁 38명과 샤워 52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맛있는 떡과 쥬스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즐거운 파티를 하였다.
그리고 3층 민들레 정원 가꾸기를 하였다.
세족실은 1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이00(57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하였으며 길에서 자다가 가방을 분실하여
바지,면티,팬티,세면도구를 지원하고 일할데가 없어서 아주 어렵다고 하소연해서 찜질방 티켓2장과 잡비 1만원을 지원함.
박00(49세) 기초생활수급자와 잠잘방을 부탁하였으며 건설현장 납품하다가 부도가
나서 몇 년째 아주 어려운 생활 중이며, 한달째 공원에서 잔다고 하여 찜질방 티켓1장과 잡비 1만원, 바지,면티, 팬티,양말,칫솔,수건을 지원함.
김00(46세) 당뇨와 갑상선 합병증으로 많이 아프고 심장과 폐가 많이 아파 걸어다니기 힘들다고 함.
저혈동과 고혈당이 오르락내리락 하여 사탕과 약값 1만원 지원함.
박00(43세) 일자리를 부탁하고 치아통증으로 치과치료를 부탁하였으며 치통약을 지원함.
운전면허증 발급 받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이 50만원을 지원해줌.
김00(44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하고 요즘 몸과 마음이 아파서 숨이 막힌다고 함.
팬티,런닝,칫솔,수건,반바지,면티와 찜질방 티켓 1장 지원함.
함00(31세)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티켓 1장 지원하고 차비 2만원 지원함.
박00(44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하고 요즘 일이 없어 공원에서 생활한다고 함.
몸도 마음이 많이 아파 살기가 괴롭다고 하며 반바지,면티,팬티,런닝,수건과 찜질방
티켓 1장과 잡비 1만원 지원함.
그리고 영화 '마누라 죽이기'를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3명 / 독후감 발표 : 6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반팔티, 반바지, 수건, 신발을 지원하였다.
2010년 8월 29일 (일)
◎이용 생활인수 : 52명(회원:48명/신규회원:4명)
오늘은 세탁 36명과 샤워 50명이 이용했으며,
민들레 국수집에서 샌드위치와 우유를 가지고 와서 이용생활인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었다.
세족실은 10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정00(여/56세) 비가 와서 일을 못해 아주 어려우며 1일주일 내내 공원에서 자서
몸이 쑤시고 감기가 걸려서 한방파스 및 약값 1만원과 찜질방 티켓1장을 지원함.
김00(52세) 벌금때문에 영등포 교도소에서 출소하여 한달 공원에서 잤다고 하며 잠잘방을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여인숙을 얻어주고 잡비 7만원과 면티,바지,
수건,칫솔,치약,비누,양말, 벨트를 지원함. 핸드폰 5만원 지원함.
박00(54세) 치아가 없어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틀니를 부탁하였으며 계속 비가 와서 일을 못하고 있음.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하였으며 찜질방 티켓1장을 지원함.
도서대여 : 14명 / 독후감 발표 : 7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반팔티, 반바지, 수건, 신발을 지원하였다.
2010년 8월 30일 (월)
◎이용 생활인수 : 59명(회원:54명/신규회원:5명)
오늘은 세탁 47명과 샤워 56명이 이용했으며,
오후 6시 이용생활인들과 봉사자분들을 위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이 인문학 강좌
(주제: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하였다.
닭과 족발, 김밥, 과일, 음료등을 준비하여 맛있게 먹으며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세족실은 13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53세) 혈압이 높고 고풍이 와서 치아가 다 빠지고 온몸이 아프다고 하며
치과치료를 부탁하고, 민들레 센터장님이 얻어준 방에서 자고 생활하니 희망을 얻었다고 하며 9월 1일 공공근로 출근예정임.
김00(49세) 일하다가 허리를 다쳐서 허리 치료를 부탁하였으며 잠잘방을 부탁하여
찜질방 티켓2장과 잡비 2만원 지원함.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길병원 침구과에 침 예약함.
신00(51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하고 앞으로 일을 열심히 하며 사람답게 사는 것이 소원이라고 함.
찜질방 티켓2장 지원함.
그리고 영화 '몽가'를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1명 / 독후감 발표 : 4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반팔티, 반바지, 수건, 신발을 지원하였다.
2010년 8월 31일 (화)
◎이용 생활인수 : 62명(회원:59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5명과 샤워 59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1층 민들레 앞마당에 선인장을 종류별로 심었다.
세족실은 11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김00(56세) 벌금 300만원 때문에 서울구치소에서 58일 살고 나와 주소를 올릴 수 있는
잠잘방을 부탁하여 민들레 센터장님의 배려로 옥련동 민들레 집에 입주함.
김00(48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요즘 비가 많이 와서 일이 없어서 공원에서 생활하며
하루라도 맘 편히 자는 것이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 티켓2장과 양말,팬티,면티,반바지를 지원함.
김00(45세) 일을 못해 여관비를 못내서 아주 어렵게 생활중이며 몸도 마음도 지쳐서
죽고 싶다고 함. 민들레 센터장님의 도움으로 화성에 있는 대영산업에 취직되었으며
교통비 2만원 지원함.
한00(48세) 십이지궤양으로 많이 아프며 일자리를 부탁함. 여의도 공원에서 한달째 잠을 자서
너무 힘들다고 하여 찜질방 티켓5장과 반바지, 면티, 양말, 속옷, 세면도구 지원함.
백00(45세) 우울증으로 신경정신과 약을 먹고 있는 중이며, 병원에 갈 교통비 1만원 지원함.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도서대여 : 14명 / 독후감 발표 : 5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반팔티, 반바지, 수건, 신발을 지원하였다.
2010년 9월 1일 (수)
◎이용 생활인수 : 56명(회원:53명/신규회원:3명)
오늘은 세탁 46명과 샤워 52명이 이용했으며,
큰 수박 2통과 맛있는 빵을 사서 이용생활인들과 함께 맛있게 먹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세족실은 12명이 이용하였다.
상담은 박00(40세) 5살때 집에 불이 나서 머리와 손에 화상을 입어 사는게 힘들다고 함.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하였으며 길에서 4개월째 노숙중이라 잠이라도 실컷 자보는게 소원이라고 하여 찜질방 티켓5장과 잡비1만원을 지원함.
김00(61세) 잠잘방과 일자리를 부탁함. 팔다리가 너무 아파서 사는게 지옥같아 죽고 싶다고 함.
비 때문에 일이 없어 아주 어렵지만 민들레 국수집에서 밥이라도 먹으니 고맙다고 함.
찜질방 티켓2장 지원함.
박00(60세) 주소 살릴 수 있는 잠잘방을 부탁하였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주민등록증
발급도 부탁함. 온몸이 쑤시고 손에 피부병이 있어 약값 1만원과 찜질방 티켓2장을 지원하고 면티,바지,속옷,세면도구를 지원함.
그리고 영화 '쿵푸 프리즌'을 상영하였다.
도서대여 : 16명 / 독후감 발표 : 7명
이용생활인들에게 양말, 팬티, 런닝, 면도기, 칫솔, 반팔티, 반바지, 수건, 신발을 지원하였다.
첫댓글 수사님이 보여주신 '나눔의 삶'이 나를 성숙하게 했음을 절실히 느낍니다. 가슴속에 가난한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열정을 길러주신 수사님께 감사드립니다 ^^ 오늘도 내일도 '민들레 희망지원센터'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
아주 좋습니다~ 민들레 센터 일기를 읽고 난 다음에 가슴에 따뜻함이 남아 다시 읽고 싶어집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특히, 독후감 장려금은 감동입니다!
민들레 수사님을 닮는 길이 바로 더욱 인간답게 사는 길...
그 길이 되겠습니다. 모두가 힘을 모아 함께 생활하는 민들레 희망지원센터가 좋습니다^^*
민들레 희망지원센터의 소박한 풍경에 마음이 밝아졌습니다. 더불어 함께 산다는 것이 아름답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수사님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맘껏 펼치며 사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파이팅!!
나를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이 민들레 수사님처럼 매일 나눔에 충실한 삶을 살아 보다 새롭고 풍요로운 삶의 주인이 되길 바랍니다^^ 민들레 희망지원센터를 멀리서 멀리서 응원합니다!
그늘지고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밝혀 주는 등대이자 기댈 수 있는 언덕, 희망의 중심이 되어주시는 민들레 수사님이 훌륭하십니다!! 민들레 희망센터 일기 늘 감동으로 읽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