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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역에서 평소 원동역에 갈때 자주 이용하든 06:43 목포행 무궁화로 오늘은 순천까지^^ 순천까지는 3시간소요)
▲ 순천역 플랫폼
▲ 09:50경 순천역 대합실
▲ 순천역앞에 있는 씨티투어버스(2코스 시내투어)를 타고 ..팜플랫
▲ 첫 방문코스는 영화촬영세트장
▲ 오늘의 씨티투어가이드.^^
▲ 각종 드라마,영화 촬영장세트..
▲ 드라마 "빛과 그림자(안재욱,전광렬)" 에 많이 등장하든 순양극장..
▲ 서울의 달동네로 유명했던 봉천동 판자집들을 철거하면서 그 자재들을 그대로 옮겨와 여기에 다시 재현했답니다.
▲ 세트라기보다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을거 같은 동네의 모습입니다.
▲ 어릴적 많이 보았던 얼음배달 자전거.^^
▲ 순천시내중심가 중앙동..문화거리..
▲ 서울의 인사동과 비슷합니다.
▲ 순천 향교
▲ 문화거리투어 이후에는 각자 자유롭게 점심시간이 한시간 주어집니다.
▲ 순천에 가기전 미리 알아두었던 맛집..문화거리에서 걸어서 2~3분거리..
중앙동 삼성생명빌딩(문화거리입구)에서 큰 도로따라 의료원방향으로 2분거리..
▲ 가격도 착합니다.^^평소 집에서는 냄새때문에 자주 못먹는 생선모듬구이를...
▲ 우리 두 사람에게는 양이 너무 많을 지경입니다. 맛이 너무좋아 다 먹었더니 오후에는 포식증이 밀려와서..^^
▲ 배가 너무 불러 쉬고 있습니다.
▲ 오늘의 관광버스도 쉬고...ㅎㅎㅎ
▲ 모과나무 (세계정원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순천시민으로 부터 기증받은 거라고 합니다)
▲ 알에서 새끼의 숨소리가 들린다기에 귀를대고 ...ㅎㅎㅎ
▲ 구포역
순천은 기독교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전남 동부권 기독교 역사를 알수 있는 기독교박물관
1885년 4월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 입국 이후 1888년 조선 정부는 금교조치를 완화하였다. 이때부터 많은 선교사들이 입국하였고, 한반도 전역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1893년 미국 남장로교와 북장로교는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원활한 선교활동을 위해 선교지역 분할 협정을 맺는다. 이로써 미국 남장로교는 한반도 서남지역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을 선교지로 담당하게 되었다. 호남 땅을 가장 먼저 밟은 선교사는 비운의 호주장로교 선교사 데이비스(J.Henry Davis)였다. 1890년 서울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면서 충청도 공주와 전라도 남원을 거쳐 부산에 도착했지만 여행 중에 얻은 병으로 소천했다.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는 1893년 2월 레이놀즈(William David Reynolds, 이눌서)선교사가 군산을 통해 전주를 답사한 것이 최초의 호남지역 방문이었다. 1894년 최초의 선교기지가 전주에 세워진데 이어 1898년 목포, 1904년 광주에 이어 1912년 순천에 선교기지가 설치되었다. 순천에 선교기지가 세워진 것은 경상도와 가까운 교통의 요지인데다 남해안 섬 지역 선교거점으로 적합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유진벨(Eugene Bell, 배유지)선교사의 조사 김윤수와 순천 김억평 신도가 순천매산동(매산 언덕)일대에 부지를 매입해 선교기지를 세우게 되었다.
순천을 처음 찾은 선교사는 1894년 호남 일대를 순회하던 레이놀즈 일행이었으며, 1897년 테이트(L. B. Tate, 최의덕) 선교사가 순천 장터에서 전도지를 나누어 주었다. 당시 나누어준 전도지가 20여년이 지난 후 어느 주막집 도배지로 사용된 것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광주 선교부의 오웬(C.C. Owen, 오기원)선교사도 순천을 왕래하면서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이런 선교사들의 영향으로 선교기지가 세워지기 전 순천 교인들은 스스로 교회를 세웠다. 1909년 유진벨 선교사와 프레스톤(J.F.Preston gkstnraud, 변요한)선교사가 순천에서 50여 명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고 감격했다고 전해진다.
순천 최초의 교회인 순천읍교회(현 순천중앙교회)는 1907년 4월 15일 금곡동 양사재에서 자생적으로 시작되어 프레스톤 선교사가 초대 담임 목사로 부임했다. 매곡동 순천중앙교회 창립 100주년 기념탑에 초대 당회장 프레스톤 목사의 얼굴 부조를 새겨놓아 기념하고 있다. 1913년에 접어들면서 선교사들은 본격적으로 매산 선교기지로 이주하기 시작했다. 프레스톤 선교사와 코잇(Coit, Robert Thronwell, 한국명 고라복)선교사 가족, 여선교사 비거(Meta Louse Bigger, 백미다) 와 두피(Lavalette Duppy, 두애란)선교사가 도착했다. 많은 선교사들이 선교기지로 들어오면서 사택이 부족하자 한집에서 여러 가구가 비좁게 생활을 했다. 열악한 환경으로 코잇 선교사의 어린 두 자녀가 이질에 걸려 세상을 떠나는 가슴 아픈 일도 생겼다. 불편한 환경과 여러 역경에도 불구하고 선교사들은 꿋꿋하게 복음 전파와 교육, 의료사역에 매진했다. 순천 시가지와 농촌을 순회하며 선교 활동을 전개하고, 학교설립과 의료 선교사역을 펼치기 시작했다. 1910년 4월 프레스톤 선교사와 코잇 선교사가 순천시 금곡동 사숙에서 매산학교(중학교, 남자고등학교)를 개교하고, 1911년 4월에는 매산여학교를 설립하였다.
매산학교는 일제 치하에서도 성경을 정규과목으로 가르칠 정도로 철저한 신앙 중심의 교육방침을 지켜 나갔다. 민족교육으로 애국심을 고양시켰지만 신사참배를 거부하면서 1937년 자진 폐교 하였다가 1946년 복교했다. 매산학교는 100년이 넘는 역사 속에서 6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목회자를 비롯한 많은 인재를 양성했다. 매산중학교, 매산고등학교, 매산여자고등학교는 울타리 하나를 경계로 나란히 자리 잡고 미션스쿨의 전통을 고수하면서 순천의 명문 학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전주병원에 근무하던 티몬드(henry Loyala Timmons, 김로라)는 1913년 순천진료소를 열어 의료사역을 시작했다. 그러나 밀려드는 환자들을 수용하기 위해 1915년 현대식 건물을 건축하고 알렉산더 병원을 설립했다. 1954년 남편 인휴(Hugh M. Linton)목사와 함께 한국에 온 인애자(Lois F Linton)사모는 광주 제중병원에서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고통받는 결핵환자들을 위해 자택을 환자 수용소로 제공하였고 1960년 순천에 결핵환자 진료소를 개설했다. 순천 선교기지를 중심으로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선교와 교육, 의료 사역은 순천 시민들을 감동시켜 풍성한 선교의 열매를 맺게 되었다. 현재 순천의 기독교인 비율은 35%로 비교적 높은 편이며 기독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도 좋은 편이다. 순천시와 시민들은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을 기념하기 위해 순천시 주관으로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을 건립하게 되었다. 2009년 착공한 순천시 기독교역사박물관은 순천시 기독교성지화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남장로교 순천선교부의 자취가 고스란히 보존되어있는 순천시 매산동에 건립되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전시실을 갖추고, 3층에는 선교 초기의 'ㄱ'자 교회를 복원한 미니 채플실을 만들어 방문객들을 위한 기도 공간을 만들었다. 관람객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2,000여 권의 책을 비치한 휴게실과 수장고 등을 갖췄다. 지하 1층의 1전시실은 순천지역에 기독교가 전래되는 과정을 파노라마 형식으로 알기 쉽게 보여준다. 오래된 성경을 비롯해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낡은 품금과 각종 신앙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상실에서는 순천에 파송되었던 선교사 후손들이 선교 당시 증언과 에피소드를 영상을 통해 방영한다. 1층에 있는 제 2전시실은'100년 넘게 이어진 한국사랑'을 주제로 순천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활동상을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보여준다. 선교사들이 사용하던 손때 묻은 가구와 생활용품이 낯설지만 친근하게 다가온다. 박물관에는 국내외 관계자들이 고증을 거쳐 수집한 근대 기독교 관련 유물과 당시의 일상 용품 등 650점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 입구에는 포드자동차 t모델(1921년식)1대가 전시되어 시선을 끈다. 선교사 후손들이 기증한 차량으로 선교사들이 선교를 위해 이용하던 차량과 동종 모델이다.
선교박물관이 있는 매곡동은 순천 시내 북쪽 난봉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을 관람하기 전, 순천중앙교회를 출발하여 매산길 언덕을 걸으면서 주변의 선교유적을 차분히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육지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매화가 핀다는 매산길 주변에는 선교사들의 체취가 묻어 있는 건물들이 곳곳에 남아있다. 순천중앙교회 뒤에는 최근까지 선교박물관으로 사용되던 순천기독진료소(조지 왓츠 기념관)가 있다.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건물이 아름답고, 호랑가시나무 울타리를 따라 선교사와 성도들을 기념하는 사각형 돌비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은 마음을 숙연하게 만든다.
매산중학교 교정의 매산관(등록문화재)은 '왓츠 기념 남학교'로 지은 건물로 1930년에 석조로 신축되었다. 전통 방식의 토담으로 쌓아올린 매산중학교 담장을 따라 걸어가면 매산여자고등학교가 나온다. 이곳에는 2층 집 프레스톤 선교관(등록문화재)이 반겨준다. 선교기지에는 20여동의 선교사 사택과 건물이 있었지만 현재는 6동만 남아 있다. 대부분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선교사들을 추억하기에 충분하다. 매산길을 걷다보면 선교사들이 이용하던 차량과 같은 모델의 렌드로버 차량도 전시해 놓는 등 곳곳에서 탐방객을 위한 배려가 엿보인다.
순천에는 2006년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아름다운 생태의 보고 순천만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남도 끝 자락, 먼 길을 달려 순천 여행을 계획했다면 잠시 시간을 내어 매산길 언덕을 걸어보고, 선교박물관을 둘러보면 어떨까? 100여 년 전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땅에 찾아와 헌신했던 선교사들의 발자취를 통해 선교의 소명을 다짐하는 의미있는 여정이 될 것이다.
순천을 비롯한 전남동부권의 기독교 역사를 조명하는 1전시관, 선교사들의 생활상을 소개하는 2전시관, 옛 기역자 모양의 예배당을 재현한 채플실 등에 총 830점의 유물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순천시는 박물관 건립과 함께 이 지역을 찾는 순례객들을 대상으로 매산학교 선교사주택 순천중앙교회 기독진료소 등으로 이어지는 매산동 기독교유적 답사와,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소재로 한 연극 ‘사랑의 원자탄’ 관람을 연계한 스토리텔링 코스를 운영한다. (061)749-6811.
<자료출처:인터넷 > |
100년이 넘도록 4대째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해오고
있다는 점이다.그 중 유진 벨과 린튼가문은 호남지방 선교사역 헌신했고,
특히 순천지역과는 관계가 깊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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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
순천의료원로터리정류장 -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하지만 지금의 우리나라 기독교 현실은
너무 많이 왜곡되어 가고 있음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감추고 덮어려고만 하는것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어리석은 태도입니다..
모두가 다시 한번 초심으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