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구수산 (갓봉) (2009. 4. 26)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스크랩 영광 구수산 (갓봉) (2009. 4. 26)

웃자 추천 0 조회 85 09.05.03 19: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09. 4. 26. 전남 영광 구수산(갓봉)

누구랑 : 목포노적봉산악회 회원 30명과 함께

어디로 : 삽촌마을(09:40) - 갓봉(10:25) - 봉화령(11:15) - 구수산(12:12) - 봉화령(13:10) - 중식 - 뱀골봉(14:22) - 덕산(14:37)

산행시간 : 5시간 ( 중식시간 포함)

어제의 계룡산 산행이 즐거웠는지 아침에 일어나는데 몸이 가볍다. 베낭과 스틱을 챙겨서 버스터미널 앞으로 08:15에 나가서 반가원 산악회 회원님들이 기다리고 있다. 산악회 버스를 타고 영광으로 바로 향한다. 백수읍 삽촌마을 입구에서 내려 바로 들머리가 있고 계단 위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바로 시작하는 오르막을 올라서면 주변에 소나무가 있는 걷기 좋은 길이 나타나고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을 지나서 전망바위를 지나고 갓봉까지는 한걸음이다. 산이 높지 않아서 오르막이 있어도 그렇게 힘들지 않다. 갓봉까지는 나즈막한 오르막이다. 더운날에는 땀을 좀 흘려야 하지만 오늘은 날이 선선해 걷기 좋다.

갓봉에서 조금 쉰다음 모재를 지나 봉화령으로 바로 올라선다. 봉화령으로 가는길에 암능지대가 조금 나오는데 그렇게 심하지 않아 걷는데 불편함이 없다. 봉화령에 도착해서 잠깐 쉰다음 바로 구수산으로 향한다. 구수산 가는길은 처음에는 약간 내리막을 걷다고 한참을 평평한 길을 건는데 불북재를 지난다음에는 구수산까지 오르막 길이다. 다시 봉화령으로 돌아오는데 마지막에 봉화령 올라오는데 약간 힘이 든다.

봉화령으로 돌아와서 조금 내려오는 길 평평한 곳에서 점심을 먹는다. 계속 내리막 길로 날머리까지 큰 어려움 없이 걸을수 있다. 중간에 야동마을로 내려가는 곳이 있다. 걷는 동안에 백수 해안도로와 바닷가를 바라보는 조망이 좋다. 뱀골봉을 지나 덕산마을로 내려오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산행후 귀가하는 길에 백수저수지수변공원에서 하산주를 먹는다. 산악회에서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다, 감사합니다. 맛나게 먹었습니다.

산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