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 교사노동조합연맹 창립식
발신 : 교사노동조합연맹 준비위원회
위원장 : 김은형(010-3364-4869), 집행위원장 : 김용서(010-2913-2080)
수신 : 각 언론사 교육담당 기자님
교사노동조합연맹(이하 교사노조연맹) 창립
- 교육자치시대에 맞는 분권형 노조로 교사, 학생, 학부모 모두 성공하는 교육 지향
1. 교사노조연맹준비위원회(위원장 김은형)는 12월 16일 15시 대학로 서울교사노조사무실에서 서울교사노조(2016.12.8. 창립)와 전국중등교사노조(2017.11.18. 창립)의 연합단체로 ‘교사노조연맹’을 창립한다.
이어 준비중인 광주교사노조와 전국사서교사노조가 다음 주 안으로 창립하고 연맹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노조연맹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을 이루려는 교사노조들의 연맹체로서 분권형 교육산별노조를 지향한다.
2. 12월 16일, 이미 창립한 서울교사노조와 전국중등교사노조가 연맹을 이루고 난 뒤, 교사노조연맹에 합류할 노동조합이 다음 주 중에 속속 창립할 예정이다.
먼저, 19일(화) 우리나라 최초의 교과별 교사노조인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이 총회를 열고 창립한다. 이틀 뒤인 오는 21일(목)에는 광주교사노동조합이 창립한다.
창립총회를 앞두고 있는 광주교사노조의 박삼원 준비위원장은 지난 12일, 광주지역 신문에 기고한 기고문에서 “광주 날씨가 화창하고 대전에 비가 온다면 광주는 나들이옷을 입고 대전은 비옷을 입어야 마땅한데도 전교조와 같은 중앙집권적 전국단일조직 체계에서는 광주나 대전에 똑같은 드레스코드를 내릴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 “중앙집권적인 교원노동조합은 지방교육자치시대에 부합하지 않아 자치분권형으로 광주교사노조를 만들어 전교조와 토론하며 상생하고, 착한 경쟁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3. 김은형 준비위원장은 서울과 광주의 지역별 노조와 급별노조인 증등교사노조에 교과별 노조가 연달아 창립됨으로써 교원노조의 다양성 시대가 열리게 되었으며, 2018년에는 더 많은 지역별 급별 교과별 교사노조를 만들어 교사노조 전성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 교사노조연맹은 교육의 현장인 학교를 학생·학부모·교사가 다니고 싶고, 보내고 싶고, 일하고 싶어 하는 학교인 '다보일학교'로 바꾸어 내고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 전쟁, 교육비 고통, 취업 절망에서 벗어나는 '3무교육'을 위해 노력한다는 강령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성과급제 폐지 수당화, 내부형공모제 등 교장임용제도 개선, 교실마다 공기정화기 설치와 GMO 없는 친환경 급식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안도 채택할 예정이다.
2017. 12 15
교사노동조합연맹 준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