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정보고등학교내 발명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학교기업인 '건강허브랜드'가 이번에는 약초인 어성초를 이용해 물비누 제품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건강허브랜드가 이번에 출시한 '어성초 물비누'는 어성초와 대추 성분을 함유해 피부 자극이 적고 거품이 풍부하고 부드러우며 세정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건강허브랜드는 보은정보고에서 교과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실습하기 위해 운영하는 동아리 형태의 학교기업으로, 지난 4년 동안 물비누와 화장품 등의 제품을 출시해 학생들이 스스로 기업을 운영하며 현장실무와 마케팅 실습을 익히고 있다.
학생기업인 건강허브랜드가 이번에 출시한 물비누는 그 동안의 경험과 소비자 반응을 제품에 반영해 품질과 제형을 개선 출시했으며 제품출시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의 지원과 지역 미용,건강용품 전문업체인 유디아미네랄의 협력으로 지난 3개월간의 연구끝에 개발됐다.
이 제품은 물 대신 몸에 이로운 어성초와 대추 추출물의 함유량을 높이고 합성계면활성제의 함량을 최소화해 일반 바디크렌져에 비해 덜 매끈거리고 피부 흡수력이 뛰어나다.
제품을 개발한 보은정보고 건강허브랜드 학생 사장 정민지 학생은 "어성초 물비누는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나 피부 면역력 강화와 각종 염증 치료에 사용하는 어성초와 피부의 연화, 스트레스 진정작용이 탁월한 대추의 유효성분이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민감한 피부, 잦은 염증으로 오돌토돌한 피부, 여드름, 뾰루지 피부에 특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