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토요일 오후에 한빛이의 귀가 다쳤습니다.
그래서 그날 바로 아내가 한빛이를 안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목포에있는 병원....
귀에서는 계속해서 피도 보이고 하얀 고름이 나오더니 며칠 뒤부터는 노란 고름이 계속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걱정되었습니다.
기도하면서 믿음으로 선포했습니다. 낫게 되리라고....
하지만 별 진전이 없는 상태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란... 조마조마했습니다.
주변분들이 계속해서 광주에 유명한 병원이나 대학병원쪽으로 가보라고 권유하셨습니다.
믿음의 선포와 현실앞에서 고민하는 아내의 마음이 많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이시대에 좋은 의료진을 보내주신것도 은혜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던중 우리교회 장로님께서 광주에 있는 양한모 이비인후과를 찾아가보라고 하셨습니다.
걱정스러운 마음을 갖고 찾아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빨리 고름나오는걸 잡지않으면 수술까지 해야될 상황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말을 듣는순간 목포에있던 병원을 찾아갔을때 별다른 말도 별다른 조치도 없이 약만 조재해준
의사가 원망스러웠습니다.
그렇게 우선 고름나오는걸 잡기위해 조치를 취해주셨고 두번째 찾아갔을때는 고름이 잡혔다고 하셔서
얼마나 오기를 잘했고 발걸음을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오늘 세번째 다녀왔습니다. 상당히 많이 좋아졌다고.... 그말씀에 정말 안심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하십니다. 우리는 못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한빛이의 아픔을 통해 고백한게 한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빛이는 하나님것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아버지의 소유 아버지께서 고치실것을 믿었습니다.
완벽히 치료될때까지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을것입니다.
주변에서 얼마나 한빛이를 사랑해주시는지.... 한빛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아들입니다.
기도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첫댓글 하나님의 멋진 계획을.. 한빛이에 대한 멋진 계획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