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학교급식소에서 집단식중독 사고가 증가하자 시·도 및 교육청과 명예식품위생감시원 합동으로 특별 합동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10일까지 실시될 이번 점검에서는 ▲ 무허가(신고) 부패·변질 및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여부 ▲ 제조·조리·보관 등 과정의 위생관리 준수여부 ▲ 조리 기계·기구류, 음식기의 세척·살균 및 위생적 관리 여부 ▲ 종사자 전염병 감염 여부,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상태 ▲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여부 ▲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을 준수여부 ▲ 지하수 등 수질검사 미실시 및 부적합 음용수 사용여부 ▲ 업소별 위생관리책임자 지정 및 위생관리 상태 일일점검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식약청에서는 각 기관별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급식소 등 집단급식소, 도시락류제조업소, 뷔페 및 대형음식점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