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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지자전거마을 원문보기 글쓴이: 가우
혼자보기에는 너무 좋은 글이네요..퍼왔습니다...^^* 글쓴이 리꼬님
기본적으로 자전거는 개인 마다 본인 하체의 힘대로 속도도 내고 거리도 내는것임은 모든분들이 다 아실겁니다만..
지금 엠앤엠에 처음 입문하시는분들이 저와 같이 여러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빠른 시일안에 적응되어 즐기실 수
있도록 해드리려는 생각으로 적었으나..
내용들은 입문자님들을 위한 기초적인 안내 참고 정도의 내용 이고..솔직히 믿거나 말거나 엉뚱한 면도 있을거고..
제목과 직접 관련이 없는 사설도 좀 있고 .. 장문이라서 읽기에 부담을 드려 죄송하고..
또한.. 전문적인 훈련을 받을 기회가 전혀 없었던..저 혼자서 그간 널널하게 타면서 생각해보고 연구해보고 적용해
보았던 극히 개인적인 비 전문가의 단순 경험을 기술한것임을 널리 이해 해주시길 바랍니다..
1단계.. 우선 앞기어 2단만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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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입문하시면 우선 제일 먼저 조심할것이 고수가 빨리 되려고 무리하는것을 조심해야 된다고 봅니다.
앞사람이 앞기어 3단[가장 큰 톱니바퀴]으로 빨리 달린다고. 자기도 3단을 놓고 꾹꾹 밟다가 지처서 못따라
가던가 다음날 다리 근육 여기저기에 알이배서 고통을 당하던가 다리에 부하가 많이 걸려 무릎이나 허리에
통증이 올수 있으니. 처음에는 무조건 앞기어 2단을 사용해서 가벼운 페달링으로 시작해서 기본적인 힘을
기른다음 3단을 사용해야 좋습니다.
특히..입문 초기에는 뒷 부레이크를 7 .앞 부레이크를 3 정도 비율로 잡아 급정거시 몸이 앞으로 나가 고꾸라지는걸
조심해야 하고 나중에 숙달되면 앞 7 뒤3 비율로.. 경사면 이나 급정거시는 반드시 웨이트 백.싯백[ 엉덩이를 안장
뒤로 빼는것]을 습관화 해야 합니다.
이시기가 가장 잘 넘어지고 몸을 다치는 확률이 높습니다. 앞 사람 뒷바퀴에 내 앞바퀴가 닿지 않도록 항상 조심도
하시고.. 내 앞바퀴가 닿았을때 탈출요령은 다음 기회에 설명 합니다..앞사람 뒷바퀴에 내 앞바퀴가 걸려 넘어졌다고
앞 사람을 원망하던가 불만을 토하는이는 정말 못난 사람임을 드러내는거로 보여지니 안하는게 좋습니다..
1단계는..평지에서 앞기어 2단. 뒷기어 9단[가장 작은 톱니 바퀴]에 놓고 시속 25ㅡ30키로 이상 속도로 30분 이상을
쉽게 달려낼수 있을때 까지이며. 이때는 회전력..하체의 힘이 상당히 강해지고 근육이 붙는걸 본인도 알게 되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입문 초기에는 회전력과 다리힘이 약하니까.. 뒷기어를 6단이던 7단이던 자기 힘에 맞도록 시작해서 8단.
그리고 9단으로 점차 올려 가시면 됩니다.
프로선수들이 하체 단련하는 방법들은..산악 마라톤.계단 뛰어 오르내리기. 오리걸음. 타이어 끌기.웨이트 트레이닝.
로라도 좋다는데 저는 원래 좀 게을러서 걷는것도 지루해서 싫고. 험한 산은 힘들어서 싫고. 헬스클럽 가는건 더 싫어서..
오직 설렁 설렁 자전거만 많이 탔지 그런거는 숨차고. 땀나고.다리 아플거 같아서 생각만 해도 꾀가 나 않해봤지만.
국내 정상급 고수들 여럿한테 들었으니 틀림 없을 겁니다..원하시면 한번쯤 시도를 해보는 것도 괜챦을듯 합니다..
처음.. 타이어는 무겁고 거칠은 산악타이어가.. 매끄럽고 가벼운 로드 타이어 보다 강한 하체를 만드는데 여러모로
많이 유리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권하는데..
자전거를 같이 시작해서 로드타이어를 고집했던이는 이제 한두달만 지나면 실력차가 난다는걸 알게 되고..
솔직히 말해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1.2 나 1.5 정도의 로드타이어를 엠티비에 장착하면 잔차 모양이 좀 안납니다.
우루룩 슉 슉 타이어 소리내며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거 상당히 멋있어 보이고 사실 여러모로 더 안전하기도 하고
운동효과가 훨씬 빠르기 때문입니다..
나이들어 가면서 점점 더 단단하고 튼실해저가는 하체근육..다리힘이 넘쳐 나는 걸음걸이.. 그거 정말 기분 좋은
느낌입니다.
보는 눈이나 생각이 모두 다 다를수도 있겠지만..
자전거도 이왕이면 폼나고 멋있게 타야 된다고 보며..좀더 빨리 하체힘을 길러 실력 향상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2단계.. 앞기어 3단 사용을 시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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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기어 2단을 마스터 하셨으면 이제는 앞기어 3단에 뒷기어 7단은 무리가 없으신 상태 입니다. 7단부터 시작해서
점점 8-9 단으로 올리면 무리없이 하체가 강해 집니다.
이제부터 마음대로 속도도 올려보고 힘도 써서 다른이들 추월도 해보고. 자전거의 재미를 한단계 업할때 입니다.
과속중에 급정거. 돌발상황. 부딪처 오는 상대방이나 강아지를 피하는 요령등. 다른 테크닉들을 미리 배워 두시기
바랍니다.
만약 무심코 달려들어온 강아지를 피하다가는 내가 넘어질거 같은 순간이라면 강아지를 그냥 타고 넘어도
사람보다는 강아지의 뼈가 연해서인지..강아지가 다치거나 상하지 않으니 염려 안하셔도 됩니다.
강아지 보다는 사람이 안다쳐야..
자전거로 개를 깔아 넘고서 주인한테 개 관리좀 잘하라고 큰소리 한번 치고는 그래도 안된 마음에 개를 살펴보면
항상 멀쩡했고.
저는 길에서 방황하는 강아지를 어쩔수 없이 자전거로 몇번 타고 넘어 봤는데. 한번은 앞에가는 동료가 타고 넘은걸
뒤에서 바짝 붙어가던 저도 어쩔수 없이 타고 넘어 버린 적이 있었는데 두번이나 잔차 밑에 깔렸던 강아지는 멀쩡하게
도망만 잘 갔습니다.
고수는 항상 안전하게 몸을 안 다치고 즐기는게 진정한 고수 입니다.
어디 한군데 골절이라도 된다치면 완치될때 까지 몇달을 못타니 안타까운 일이지요..눈앞에 감당 못할 위험요소가
있으면 과감하게 내려서 끌어야 합니다.
3단이 어느정도 되면..이제는 다리에 힘이 넘치고.걷는 모습이 활기차게 되고 심신이나 주위를 보는 마음이나 사고가
상당히 밝아지셨을 거라 봅니다.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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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는 정말 활력을 되살려 주고 여러가지 생활에서 쌓이는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해 주고 성인병을 없애주는
탁월한 운동이라 확실히 자부합니다..
제가 자전거 입문한 동기가 바로 성인병이란 성인병은 다 왔었고 의사 선생님의 권고로 자전거를 타기 시작 했었기에
자신있게 말할수 있습니다..
의사 말씀이 저더러 종합 병원이라고 ... 콜레스테롤. 고지혈증. 당뇨와 골다공증 초기. 관절. 오십견. 피부 알러지..
등등이 한꺼번에 왔었는데.. 제가 제 자신을 봐도 무척이나 한심하고 짜증스러웠더랫습니다..
고지혈증 지수는 180 이하가 돼야하는데 10여년을 계속 술에 고기에 입맛 당기는대로 먹다보니.. 540까지 올라가서
곧 혈관이 막힐거 같으니 지금 당장 입원하라고 병원에서 못나가게 하는 기막힌 상황도 격었고..
피부알러지 이것도 아주 골치 아파서.. 얼굴 아무데나 이곳 저곳이 가려운듯하면서 피부속에서 밤알만한 살이
딱딱해지며 빨갛게 부풀어 올라오면서 얼굴 모양이 제맘대로 울퉁불퉁 여러군데가 변해 버려서 누구 만나기도
곤란하고 아주 난처한 지경이 되곤 했었지요.
저는 요즈음 잔차를 좀 게을리 했더니 키169센치에 체중이 81kg으로 너무 늘어나.. 평소대로 먹을거 다먹고 밤중에
야참도 즐기며 자전거만 타서 한달만에 7kg 줄였드니. 이제 몸 컨디션이 좀 나아 졌습니다.
식이요법 전혀 안하고 산천경계 즐기며 자전거로 1년에 2-30kg 정도 감량하는이들도 여럿 보았고.. 성인병 예방과
치료효과 확실한 참 좋은 스포츠 입니다..
그런데 어떤이는 매일 자전거를 타는데 왜 배는 안들어 가지? 자전거는 뱃살 줄이는데는 별 효과가 없는가 보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간혹 있습니다만.. 그이유는 운동을 하면 신체 대사기능이 활발해져서 식욕이 늘어나고..
몸이 건강해지니 성기능과 함께 주량도 늘어 나는데.. 더 많이 흡수되는 칼로리에 비해 운동량이 적으니 당연한 거고..
저체중인 사람이 적절한량의 운동을 하면 체중이 늘어나는 원리와 같다고 봅니다..
어떤이는 자전거를 타면 아킬레스건이 약해지니 가끔은 조깅도 해주어야 된다는 말도 안되는 엉뚱한 얘기를 하고.
어떤이는 15-20키로 속도로 한시간 정도 라이딩 하는게 건강에 제일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오년이던 십년이던
매일 그상태로 널널인데 그냥 보기가 좀 답답합니다.
사실 자전거를 한두달 열심히 타다보면 하체가 강해져서 건강체가 되고..15-20키로 속도로 천천히 가는것은 지루하고
졸리고 땀도 안나고 심심해 운동하는거 같지 않아지는데도..그말을 그대로 믿고 있다면 어설픈 일이지요..
제가 시작해서 얼마 안되어..매일 라이딩 하는 저를 보고 전문가중 한 사람이.. 리꼬님.. 자전거를 일주일에 두세번씩만
타세요.. 매일 그러시다가 몸을 오히려 상하게 할수 있습니다.. 라고 충고를 해주던 나름대로 고마운 말을 해주는
이도 있었는데..
그래도 저는 매일 나가서 6개월을 타니까 오히려 더 건강하게 되어..여름에 34-5도 기온이 올라가니까 주위에서는
더워 죽겟다는데 저는 땀은 약간 나지만 덥다는 감도 없고. 겨을에는 추위도 별로 모르고 매년 한두번씩 오던 감기도
모르고 지나는.. 몸이 항상 거뜬하고 상쾌해지는 상태가 되더군요..
저도 자전거를 구입한 처음에는 10키로 정도 가고 쉬고 또 조금가다 먹고 쉬고 하던 때가 있었답니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 타다보니 하루에 4-50키로도 갈수 있어서 아주 흠족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 와서는 집사람에게..
여보.. 오늘은 내가 자건거를 백리나 탔어.. 하고 자랑햇던 시절이 있었지요..
물론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나 신체적 조건이 다르다 하겟지만 그 나름대로 열심히만 하면 발전이 되는걸 간과하는
이들을 보면 좀 답답해서요.
한쪽다리 의족을 하고서도 산이던 도로던 잘만 타는 이도 보았고. 소아마비로 걸음을 잘 못걸었던 이도 활기차게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걸 자주 봅니다.. 어떤이는 허리가 좋아졌고 어떤이는 당뇨가 정상이 됐다고 즐거워들 하시는데..
그런 이들을 볼때마다.. 정말로 자전거는 인류 최고의 유익한 발명품이라고 말들 하는걸 실감하게 됩니다.
저는 시작한지 몇년은 안됐지만 자전거로 체력이 많이 향상돼서 보통은 한달에 2천키로 정도.. 체중을 줄이고 싶어서
지난 3월에는 한달간 약 사천키로. 체중 7키로 감량을 해서..이제는 다시 널널로 돌아 왔지만.. 옛날보다는 아주
건강한 몸을 갖게 되니..범사에 감사해지고 저 자신에게도 고마운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이런건.. 성취의 정도는 사람마다 다 다르겟지만 누구나 그 나름대로 다 할수있고 누구나 당연히 하기만 하면 아주 쉽게
되는거라 생각 합니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서서히라도 다리힘을 늘려 나가는걸 해보시기 바라며.. 더욱이 60이 안된
젊은분들은 적응력이 저보다 훨씬 뛰어나니 성취도가 많이 빠르리라 봅니다..
이런 얘기를 해서 어느분들께는 정말 많이 죄송하지만 자전거 시작한지 얼마나 오래되었노라고 자랑을 하고 다니시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도 옛날 같이 초보 수준으로 있는 양반들을 만납니다..
타이어를 좀 굵은거로 장착하면 다리힘이 더 좋아진다고 수차례 계속 권고를 해드렸지만 바꿀생각을 안해 이제는
포기를 했는데.. 지금도 옆에서 보는 제 기분은..그저 이렁저렁 하루 하루를 보내기만 하고. 좀더 향상될 수 있는
건강한 몸을..하늘이 내린 한번뿐인 기회를 그저 허송세월만 하고 있는듯 하여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본론으로 ....근육강화 ㅡ 회전력 증가 ㅡ 자세 안정 ㅡ시속 3ㅡ40키로 ㅡ 리듬과 박자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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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기어 3단을 즐기시다가.. 이제는 무릎근육도 상당히 보강된 시점이니 가능한한 근육에 힘이 제일 많이 들어가는
고단기어[앞 3단 뒤 8.9단]를 사용해서 천천히 힘을 주어 꾹꾹 누루고 쭉쭉 당기는 파워 페달링을 시도 하십시요.
기어가 별도로 없는 트랙용 고기어 싸이클을 타는 기분으로 하시면 됩니다.
언덕구간을 오를때도 가능하면 무거운 기어로 힘들어도 좀 참으며 꾹꾹 눌러주는게 다리힘을 빨리 늘려주는
요령중에 하나 입니다..
파워페달링을 연습할때 자기근육에 넘치는 힘을 썼다면 허리가 뻐근하게 아파올수 있는데 하루밤 자고나면
안아프며 만약 계속 아프면 기어를 한단정도 낮추어 주시면 되고 통증이 없어지면 한단 올리시고..
그러면 다리의 근육들이 처음에는 뻑뻑하게 아프기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다리에 강한 과부하를 자주 걸어주셔야
기초적인 근육이 자극을 받아 튼튼한 근육이 빨리 생성 되고 밀고 당기는 페달링의 감각도 쉽게 익힐수 있으며..
그다음에 부드럽고 빠른 고회전 페달링을 시도 합니다.
강화된 파워와 회전력에 회전수를 접합 시키면 달리는 속도가 많이 증가 되었고 하체의 힘과 체력이 부쩍 향상
되었음을 확실히 느끼실 겁니다.
이제는 분당 130회 이상 고회전 페달링을 가끔 해보시는데. 130회 이상에서도 엉덩이가 들썩이거나 상체가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자세를 연습 합니다. 자전거도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기본 자세가 좋아야 사고 발생도
적고 실력도 금방 향상 됩니다.
엉덩이 얘기가 나온김에 안장에 대해서 입니다..
처음 자전거 타기 시작하면 엉덩이가 엄청 아파 오는데 이것은 엉덩이가 아직 안장에 적응되도록 길들여 지지
않아서 그런거니 약 한달 정도만 고생하시면 아주 단단한 안장이라도 아프지 않게 되니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닙니다.
어떤이는 안장위에 방석을 묶어 타기도 하는데 방석을 묶어도 아픈건 마찬가지 입니다. 어떤이는 쿠션 안장을
쓰시는데 이것도 촌스럽기만 하지 장시간 타는데는 별무효과 입니다. 그저 자꾸 타는수 밖에. 자꾸 타면 엉덩이가
길들여 지고 단련이 돼서 안장에 적응이 되어 아프지 않게 됩니다..
안장을 보면 어떤것은 수를 놓아진것이나 장식을 한것들이 있는데 이런것은 보기는 예쁘고 좋으나 조금 사용
하다보면 안장에 닿는 바지부분의 옷감이 많이 훼손되어질수 있으니 가급적 매끄러운걸로 하십시요.
안장은 표면이 매끄럽고 크기가 작고 단단한 안장이 하체 이동과 라이딩 하기에 적합합니다.
안장에서의 하체 이동이란.. 언덕구간을 오를때는 안장 앞부분으로 엉덩이를 옮겨 몸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쏠리도록 하고 핸들을 꽉 눌러주는게 유리하고 속도를 더 내려면 핸들을 안장 방향으로 세게 당겨 줍니다.
자전거 출발해서 오랜 시간이 지나면 엉덩이의 한부분만 계속 닿아서 아플수도 있는데 이때는 약간씩 앞이나
뒤로 움직여 주면 좀더 편한 라이딩이 되고.
안장 뒷쪽에 앉으면 페달을 미는힘이. 앞쪽에 앉으면 페달을 누르는 힘이 증가하니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엉덩이를
앞뒤로 이동을 해주면 좋습니다.
이제는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기셨을 것이고. 평지에서는 최고단[ 앞3단. 뒤 9단]으로 기어 변속 전혀 없이 3-40키로의
속도로 30분 이상을 달릴수 있는 체력이 갖추어 지셨을거라 보며..
이때쯤이면 페달링에 리듬과 박자 감각을 도입해 나가는데 라이딩이 훨씬 안정되고 수월해 집니다.. 이런거 전부
하는데 제 경험으로는 4-5개월 정도면 충분히 마스터 할수 있다고 봅니다.
3 단계..햄머링은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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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급가속과 언덕구간을 좀더 쉽게 오를수 있는 햄머링[안장에서 일어선채로 페달링 하는것]을 하실때 입니다.
햄머링은 한쪽발씩 교대로 해서 체중을 페달에 전부 실어주는거니까. 라이딩중 힘들거나. 다리나 허리에 피로감이
오거나. 엉덩이가 아파 오거나. 언덕을 오를때나.. 급가속 할때나 이리 저리 써먹을 때가 아주 많습니다.
우선 다른이들 햄머링 하는걸 몇번 보고 모방 하시면.. 어린아이들도 곧잘하는 쉬운거라서 기초 정도는 한 2주면
곧바로 체득이 되실거고.
평지에서 속도는 관계없이 무거운 기어로 한 5키로정도 거리를 계속 햄머링 할수 있는 정도면 된다고 보며.
햄머링 능력은 언덕구간에서 힘을 더 발휘하게 되는데 언덕에서 햄머링 할줄아는 이에게 50미터 떨어지면
내리막길을 지나 평지까지 갈때 쯤이면 100미터 이상 뒤떨어질수 있으니 어차피 할줄 아셔야 됩니다.
가만이 몸을 부드럽게 상하로만 움직이는. 핸들바를 좌우로 흔들어주는 강한. 어깨를 최대한 핸들바 가까이
숙이고 하는것들을 고루고루 해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이제는 산이던 도로던 어디서나 그룹의 맨앞에서 힘차게 달려내기도 하며 고수가 되어가는 자신을
보게 되실거고.. 신체적 건강과 활력을 확실히 체감하게 되실겁니다.
라이딩 대열 맨앞에서 선두를 섰을때나 혼자 라이딩 할때도 리듬과 박자를 타면 더 좋은데..그 대열의 평균 라이딩
속도를 감안해서 회전수에 박자를 주고 회전력에 리듬을 타면서 끌면 대열 전체가 물흐르는듯 안정되게 유지되고
본인도 더 재미있어 집니다..
두 세사람이 같이 할때도 이렇게 리듬을 타면서 라이딩을 하면 바로 뒤에 따르는 이가 편안하게 바싹 붙어 따라
올수 있습니다..
4단계..대회 출전과 장거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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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 대회 출전을 하려면 필히 도로를 타주어야 되는데 이는 강한 지구력과 회전력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그런 이유로 산에서만 계속 즐기는 이들은 대회입상은 어렵다고 하기도 하고 힘들어서 도로는 싫어 하는
이들도 있는데 .. 산악대회 고수들 보면 하체강화 훈련을 도로위주로 하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꼭 대회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야만 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번쯤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도 해볼겸 시도
할만한 거니까 권하는 거고. 대회 참여를 전혀 안하는 이들도 있는데..서로 취향이 달라서 그런걸로 서로
이해하면 된다고 봅니다.
파워 페달링과 햄머링. 그리고 강한 회전력을 겸비한 고회전이 익숙해 지셨으면 대회에 나가서 입상도 할수
있는 실력과 힘을 구비된 것이니 출전해 보십시요. 대회는 대회대로 맛이 있습니다.
대회출전은 공지가 뜨니 개인적 또는 동호인들과 함께 나가면 됩니다.
또한..평지에서 앞 체인링 44T 가지고는 3ㅡ9단 을 놓고 달려도 힘이 남는다던가. 평지 햄머링도 오히려 크랭크가
너무 빨리 돌아가버리는 정도로 힘의 여유가 생길때면..
일반 도로에서는 순간 속도 4ㅡ50키로도 달려내고. 로드 타이어를 장착하면 순간 5ㅡ60키로 속도도 나오게 되는데..
그렇다고 싸이클은 웬만하면 추월하지 마십시요.. 기분 나빠 할수 있습니다..
이때는 앞 체인링을 46T로 교환하면 되는데. 그러면 크랭크 1회전에 뒷바퀴는 종전 4바퀴에서 4.2바퀴가 돌아 가게
됨으로 같은 회전수라면 44T보다 약 6%의 속도가 증가가 되고 내리막에서 유리 합니다..
참고로 뒤 체인링 가장 적은것[9단]은 대개 11T 입니다. 힘은 당연히 더 들어가고. 그냥 44T 로 회전수만 조금
높이면 되니 추가로 돈을 들여서 꼭 바꾸시라는건 아니고 대회 출전시 시합용으로는 유리하다는 것 입니다..
시합에서는 1초가 아쉽고. 무게 100그램이 아쉽다는 이들이 있는데..그래서 타이어 무게를 줄이려고 타이어의
돌출부분을 칼로 도려 내는 이도 있다하고. 가볍고 약하지만 잘구르는 타이어를 달고 나가서는 펑크로 낭패를
보는 이들을 종종 볼수 있고. 운좋아서 펑크 안나면 입상이고 운나쁘면 펑크고..
부품이나 악세서리도 가볍게 간소화 시키고. .. 이건 그저 들은 얘기들 이고.. 실제로 옆에서 본것은.. 타이어
가볍고 얇은거로 산악대회 나갔다가 뾰죽돌 같은데서 펑크나는건 여러번 보았습니다.
시합에서 유리하다는것은.. 내리막길 5 km 에서 2% 차이는 100 m 인데.. 시합도중 내리막길에서 다른 선수와
같이 60키로 이상 속도를 내려면 44T로는 회전수가 모자라 추월이 안되는 경우가 있지요.
이제.. 장거리 도전 입니다.
100키로. 150키로 정도의 번개에서 몇번 같이 달려 보시고 이제는 200키로 이상으로..
서울 ㅡ 속초 210키로 편도에 도전 하시어 속초 바닷가 산책도 하시고 회도 잡숫고 저녁 고속버스에 잔차를 실고
돌아 오시면 됩니다. 서울 ㅡ속초 라이딩에 소요되는 시간은 3 단계가 어느정도 된분은 10시간이면 충분하니
출발만 일찍 하면 시간 여유가 많습니다.[새벽 05:00 에 서울 출발하면 15:00 이면 속초 도착]
또는.. 1박 2일 편도로 10 여시간 걸려 널널하게 도착해서. 저녁에 맛있는것도 먹고. 여유있는 라이딩을 즐기고
다음날 차량 편으로 돌아오는 방법도... 꼭 빨리 간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요. 그래도 자전거로 속초에 가서 회를
먹고 올수 있다는거 대단한 거라 봅니다.
다음은 서울 ㅡ 속초 1박 2일 또는 당일 왕복..
다음은 서울 ㅡ 땅끝 470키로 당일 도전.
다음은 서울 ㅡ 땅끝 ㅡ 서울 940키로 왕복 레이스 입니다.
<이하 생략>
첫댓글 ㅎㅎ 김혁래 중사님 위 글중에 앞사람 뒷바퀴에 자신의 앞바퀴가 걸려 넘어졌다고 승질내지 말라고합니다. 성격 더러워보인다고..ㅎㅎ
앞으론 강아지... 그냥 타고 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