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자녀 양육

장기려 박사는 어린시절 부모님과 선생님께 들은 성경이야기를 통해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처럼, 다윗처럼 당시 우리나라를 지배하던 일본에게서 동포를 구할 힘을 가졌으면... 블레셋과 같은 일본을 물리치고 나라를 독립시키는 꿈을 가졌습니다.   얼마전 EBS 장학퀴즈를 보는데 진행자가 출연학생에게 장래희망을 물으니 공무원이라고 합니다. 왜 공무원이 되겠냐니까 주5일 근무하고 주말은 꼭 놀겠답니다. 놀기위해 직급도 올라가지 않고 주말은 꼭 쉬겠다고 ... 아무 준비도 없이 허망한 꿈만 꾸는 것도 문제지만 이 학생도 참 답답합니다. 물론 기성세대의 영향이 젤 크겠지만요.   장기려 박사도 학창시절 화투놀이에 빠졌던 적도 있었지만 그는 자신이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위해 조금 덜 가치있는 것을 많이 포기하고 사신 분입니다. 어릴때 꾸었던 요셉처럼, 다윗처럼 살겠다는 꿈이 있었기에 성장하여 의사가 되었을때 그것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도구삼아 오늘 우리가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이 된 것입니다.   다음주 독서과제는 나는 어떤 정신과 기도제목을 가지고 어떤 직업을 도구삼아 살 것인지 글로 정리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