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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에 대해서
음식을 만들 때 절대 빠질 수 없는 소금은 크게 천일염(호염)과 정제염(기계염-오염되지 않는 바닷물을 끌어들여 가공해서 생성되는 소금), 소염(천일염을 볶아서 만든 소금). 맛소금. 죽염(대나무 속에 소금을 넣고 여러번 구워서 만든 것으로 소금 속의 유해 성분이 제거된 것으로 민간약으로 전승되어 오던 소금)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좋은 소금은 당연히 천일염이다.
● 천일염은 갯벌에 바닷물을 가두어 자연 증발시킨 것으로 햇빛, 바닷물, 갯벌, 염전 중 한 가지만 빠져도 천일염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흔히 천일염이 하얀색을 띠면 표백을 한 것이어서 좋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검은색보다는 흰색을 띠는 소금이 더욱 위생적이다. 소금을 만드는 과정에서 결정지 염판을 깨끗하게 청소하여 갯벌 성분이 많이 섞이지 않으면 흰색을 띠고 - 갯벌 성분이 많이 섞이면 검은색을 띠기 때문이다.
● 정제염은 바닷물을 담아 이온교환막을 통해 Na+이온과 Cl-이온만을 추출하여 제조된 소금으로 인체에 유해한 이온이나 중금속류 등의 불순물을 제거시켜- 증발관에 넣어 수분을 제거하고 - 다시 원심불리기에 넣어 수분 함량이 0.01%가 되도록 완전 건조시켜 만든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소금은 정제염이다. 천일염과 정제염의 차이는 천연조미료와 화학조미료의 차이를 떠올리면 된다. 햇빛과 바닷물, 갯벌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만드는 천일염과는 달리 정제염은 바닷물을 전기분해해서 염화나트륨을 얻은 뒤 불순물을 제거해 완성한다.
그러나 자연적인 천일염은 칼슘이나 마그네슘, 아연, 칼륨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다. 그래서 체내에 흡수되면 고구마, 우유, 무, 배추 등에 들어 있는 칼륨성분에 의해 나트륨이 대부분 배설된다. 그래서 성인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러나 오로지 짠맛만 남아 버린 정제염의 사정은 다르다. 기계를 이용해 만드는 정제염은 99.8%의 고염도 소금이다. 참고로 국내산 천일염은 80%의 염도를 띤다.
예전에 볶은 소금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것 역시 수입 정제염에 제한된 문젯거리이다. 천일염을 200~500도 이하에서 서서히 볶으면 좋은 소금이 되지만, 수입 정제염을 700도 이상 고열에 단시간 볶으면 불순물, 납, 비소 등이 눌어 붙어 몸에 해로운 성분들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맛소금은 소금을 보송보송하게 방습처리를 하고 표백하여 L글루타민산을 첨가하여 만든다. 구이김에 사용한 소금이나 치킨집의 소금을 떠올리면 그 맛을 금세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나라에서는 소금에 일정량의 요오드(해조류를 통해 얻어질 수 있는 성분)를 첨가하지 않으면 식용 소금으로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규정이 없이 판매되고 있다. 그 이유는 요오드 성분이 가장 많이 포함된 해조류(미역.톳.파래.김 등)를 많이 먹고 있기 때문이다. 해조류는 요오드의 보고(창고)이다. 그래서 해안을 접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요오드가 풍부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 요오드가 결핍되면 갑상선 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세계에서 생산되는 소금 중 30%만이 천일염이다. 나머지는 기계에 의해 만들어지는 정제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국내산 천일염은 10% 정도만 생산되고 나머지는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일본.프랑스.미국.네팔. 폐루 등에서 기계로 만든 정제염으로 채워지고 있다.
♣ 천일염에 대한 찬반논란
우리나라에서 바닷물로 만든 천일염이 천일염에 대한 찬반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바닷물을 통해 만들어진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인체에 가장 적합한 소금으로 평가받고 있으나-인체에 해로운 비소와 염화마그네슘 같은 등의 유해성분도 포함돼 있는데다- 현대의 바닷물은 산업의 발달로 인하여 오염물질과 농약 및 축산 폐수 등과 함께- 염전 밑 바닥에 깔아 놓은 장판이나 비닐 등은 햇볕의 노출로 인하여 환경호르몬이나 발암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는 점과- 트인 공간에서 만들기 때문에 이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높고- 각종 세균이 살 수 있는 조건이 될 뿐만 아니라- 갯벌에 들어오는 바닷물의 청정성 또한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1. 소금의 출처
소금은 바닷물을 통해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다. 소금이 나오는 곳은 다양하다
○ 광산(돌) 등 지층의 채굴을 통헤서 얻어진 [암염]
○ 호수에서 나오는 [호수염]
○ 땅속에서 솟아나는 염수로 만든 [염수염-함수염]
○ 소금나무을 통해서 얻어진 [목염]
○ 해조류를 건조해서 구원 만든 미네랄이 풍부한 분말의 [조염]
○ 바닷물을 증발시켜 얻어낸 [천일염] 등이 있다. 그러므로 소금은 어디로부터 얻어졌느냐에 따라서 성분이 각각 달라서 요오드 성분량이 달라지고- 요오드 성분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많은 나라에서는 소금에 일정량의 요오드(해조류를 통해 얻어질 수 있는 성분)를 첨가하지 않으면 식용 소금으로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2. 소금의 종류
1. 왕소금: 배추, 무 절일 때, 간장, 메주 담글 때 사용한다.
2. 볶은 소금(소염(燒鹽): 천일염의 불순물을 제거한 뒤 200~500도에서 1시간 정도 볶은 것으로 간수 성분이 적고- 미네랄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양질의 소금으로 나물무침과 조림, 구이김, 생선구이용으로 사용한다.
3. 생꽃소금(재제염): 왕소금을 분쇄한 고급 소금으로 국물요리에 좋다. 그러나 시중의 꽃소금은 대부분 수입품으로 화학적인 미네랄을 첨가했으니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 꽃소금은 국내산 천일염 20%+수입소금 80%을 섞어 115℃로 18시간 가열해서 만든다.
4. 죽염: 소금의 오염물질과 독성을 제거하는 대신, 천연 약성을 돋우기 위해 천일염을 대나무 통 속에 넣어 송진 관솔불에 아홉 번 구워낸 것으로, 소금의 불순물이 빠져나가고 유익한 성분만 남는다. 아홉 번 대나무통에 굽는 과정에서 유황성분이 많은 대나무의 특성으로 중금속이 배출되고 짠맛도 덜하게 된다. 비염과 축농증이 있을 경우 미지근한 물에 타서 콧속에 넣어주면 좋다.
5. 자염: 우리나라 전통 소금 채취법으로 바닷물을 가마솥에 끓여 만드는 소금으로 태안의 자염이 유명하다. 쓴맛과 떫은맛이 없고 짠맛도 덜하다. 미네랄 함유량이 천일염보다 높아 예전에는 궁중에서만 사용했다는 고급 소금이다.
6. 함초소금: ‘바다의 인삼’이라 불리는 함초는 염전에 자생하며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짠맛이 나지만, 일반적인 소금처럼 쓰면서 짜지 않고 달면서 짠맛이 나는 기능성 소금으로 초록색을 띤다.
7. 해양심층수소금
울릉도의 ‘해저 650m 미네랄이 풍부한 울릉도 심층수 소금’은 100% 울릉도의 해양심층수로 만들어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의 함유가 풍부하다. 또한 오염의 원인인 육지로부터 150㎞ 이상 떨어진 울릉도 청정해역에서 취수해 만들었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은 비소, 납 등의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아 깨끗하고 영양 염류가 풍부해 일반 소금에 비해 요리의 깊은 맛을 살려준다.
8. 눈물소금
사람 눈물로 만든 소금이 있다. 지난 2012년 5월 29일. 영국매체 디지털스파이는 런던의 한 상점에서 사람 눈물로 만든 소금 5가지를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판매되는 이 소금들은 웃음, 슬픔, 분노 등 다양한 감정을 갖고 흘린 눈물을 모아 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감정에 따라 만든 소금은 모두 다른 색상을 띄고 맛도 제각각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을 판매하는 해당 쇼핑몰은 사람 눈물로 만든 소금은 사람의 눈물을 체취해 결정화 과정을 거친 것을 일일이 손으로 거둬들인다고 한다. 또 판매되는 사람 눈물로 만든 소금의 가격은 한 병에 7파운드(약 1만 3000원)가량으로 온. 오프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것으로 알렸다.
9. 공업용소금
우리나라에서 연간 300만톤 정도의 소금을사용하는 소금사용애국이다. 그리고 2번째로 많은 소금을 수입하는 소금수입국이다. 한국이 사용하는 300만톤의 소금 중 250만톤은 공업용으로 사용- 염산. 수산화 나트륨. 산. 알카리 등 공업의 원료를 만들어 내는데 사용하고- 50만톤 중 20만톤은 정제염으로- 30만톤은 천일염(굵은 소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3. 인체에 해로운 소금
소금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성분이지만, 많이 섭취했을 경우 각종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양날의 칼을 가진 존재이다. 그러므로 좋은 소금을 적당히 조절하여 먹어야 한다. 특히 유아기에 소금의 함량이 높은 식품에 길들여지면 어른이 되어서도 각종 성인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의 소금 섭취는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경고하고 있다. 우리가 먹어서는 안 되는 소금이 있다. 아래 나열한 소금 종류들은 이런 명칭의 소금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소금에 들어가서는 안될 성분을 말한다.
● 염산소금
염산이란 [산성용액]인데 물에 녹으면 이온화가 되어 산성이 강해지는데- 이 산성은 피부를 이루고 있는 많은 단백질을 변성시키므로 화상을 입게 된다. 왜냐하면 단백질을 이루고 있는 아미노산 사이에 수소결합이라든가 기타 결합들은 산성에 노출되면 망가쳐 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부의 단백질이 변성되어 조각조각 잘려 나가거나 단백질 3차 구조가 풀려서 피부가 녹아버리는 것이 염산이다. 염전에 보통 빗물과 바닷물이 고이게 되면 이끼가 끼는데, 이것을 쉽게 제거하기 위해 염산을 뿌리는 경우가 있다. 그것이 고스란히 소금에 묻어나와 염산소금이 된다. 그러므로 천일염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반드시 따져 봐야 한다
● 환경호르몬 소금
또 소금을 생산할 때는 염전바닥에 황토를 깔아 토판염을 만들어 이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미네랄이 더욱 풍부해진다. 그래서 토판염은 보통의 소금보다 가격이 5배 이상 비싸다. 그런데 황토와 소금을 분리하는 게 어렵다는 이유로 검은 비닐이나 장판을 깔고 작업을 한다. 이렇게 하면 직사광선이 내리쬘 때 검은 비닐이나 장판에서 환경호르몬이 새어나와 환경호르몬 소금이 된다. 그래서 천일염이라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다. 소금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 졌는지가 중요하다.
● 석면 소금
소금을 보관하는 창고의 지붕이 석면으로 되어 있어 비가 올 때 석면이 소금에 스며드는 경우도 있다. 이른바 석면소금이 되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석면은 발암물질이기 때문에 접촉하지 않을수록 좋다. TV에서 [석면의 공포 1-2부]를 본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석면은 발암물질이다. 소금을 보관하고 있는 지붕재가 스레트 등으로 돼 있다면 그 밑에 있는 소금들은 석면소금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소금보관 창고도 무시할 수 없는 문제이다.
● 둔갑소금
방송이 나간 이후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염전 주인들은 싸디싼 중국산 소금을 수입하여- 염전에 뿌리고 다시 거둬 들여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기하여 비싸게 파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 공업용소금(화학물질 생산과정에서 생산되는 소금)
공업용 소금은 프라스틱을 태우고 남은 재나 연기로 만든 소금이라고 한다. 이 소금은 인간이 먹어서는 절대로 안 된 소금이다. 이 공업용 소금은 우리가 일반 소금(천일염)처럼 색깔과 생김새와 짠맛도 똑같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려운데다- 값도 싸기 때문에- 수 많은 음식점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 공장 등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어 논란을 빚어 왔다. 이렇게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생긴 공업용 소금을 들여와 국내산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다. 사실 이러한 것은 국가적으로 나서서 철저히 단속을 하기 전에는 일반 소비자가 어찌할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질 좋은 소금을 먹기 위해서는 생산과정과 유통경로가 확실히 보장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 이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2014년 3월 4일. 뉴데일리 보도에 의하면- 북한에서는 중국산 공업용 소금이 대거 유통- 북한 음식점들과 특히 장마당 음식점 등에서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그 결과 소금이 부족한 북한에서 이 중국산 공업용 소금을 10년 넘게 먹은 사람들이 소경이 되고, 암에 걸려 죽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중국산 공업용 소금은 빛깔이 약간 시커멓지만 일단 음식에 들어가면 색깔이나 짠맛에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남한에서도 중국산 공업용 소금 문제가 제기됐었다. 특히 테니스장에 까는 중국산 공업용 소금이 김치를 비롯한 식용 재료로 쓰였던 사건 등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 농약소금
염전에 농약을 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농약 소금'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찾아간 전남 해남군과 신안군, 영광군의 염전 8곳 모두 소금에 농약을 친 흔적이 있었다고 보도된바 있다. 염전에 농약(제초제)을 치는 이유는 염전에 그늘을 만들어 소금 생산에 차질을 주는 함초(소금을 먹고 자라는 빨간 풀)를 죽이기 위해서라는 것. 소금에 뿌린 농약은 그라목손안티온, 풀방패, 지오릭스 등. 이런 풀약은 한 방울만 먹어도 병원에서는 아예 치료를 해 주지 않고 돌려 보낸다. 아예 치료약이 없을 정도로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소금을 물에 씻어 먹을 수도 없고...
위와 같은 비양심적인 소금 때문에 소금을 과다섭취하면 성인병에 시달린다고 뉴스보도들은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http://blog.naver.com/30su?Redirect=Log&logNo=100135565040
4. 소금은 성인병 주범인가 !
" 매스컴에서 각종 성인병의 주범으로 소금을 지목하고 염도가 높은 음식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주기도 하지만- 고혈압의 원인이 아니라 오히려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질 좋은 천일염은 중금속과 같은 독성물질을 중화하고 해독하며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소금이 무조건 해로운 것은 아니다"라고 전문가는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소금의 섭취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소금을 먹느냐가 건강을 좌우하는 관건이 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미네랄이 충분히 들어 있는 천일염은 짜지 않고 뒷맛이 달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그러나 인체에 해로운 염산/ 농약(제초제)/ 석면/ 환경호르몬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는 소금이라면 말이 달라진다. 이러한 소금들을 많이 섭취할 경우 성인병의 주범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소금에다 이런 독한 약을 치고 있다는 사실은 사람들로 하여금 충격 그 자체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소금만큼은 청결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데... 양심을 지켜야 하는데... 비양심적인 식물이 있다면 손수 심어서 먹을 수도 있지만- 소금만큼은 만들어 먹을 수도 없고... 청정지역 바다에서 바닷물을 퍼다가 펴놓고 바람과 햇볕에 증발시켜 소금을 만들어 먹어야 할지 ... 고민이다
5. 김치가 쓴 이유?
1. 김치를 절이실 때, 간수가 덜 빠진 소금을 쓸 경우이다. 김치를 잘못 담그면 김치에서 쓴맛이 느껴지는데, 이때는 중금속과 불순물 등을 제대로 거르지 않고 간수를 제대로 빼지 않은 정제염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 긴 세월동안 간수를 뺀다해도 쓴맛이 제거되지 않는 소금도 있기 때문이다.
2. 소금이 국산이 아닌 수입산 소금(중국산 천일염)을 사용할 경우 김치가 쓰다. 요즘 시중에서 팔고 있는 소금들이 이름만 국산이지 중국산이 많다. 중국산 소금을 사용할 경우에는, 이 중국산 소금 자체가 염도가 높기 때문에 김치 쓴맛이 강하게 느껴진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중국산 소금은 김치를 망치는 길이라는 것. 우리나라에는 국내산 천일염은 10% 정도만 생산되고- 거의 중국이나 인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기계로 만든 정제염으로 채워지고 있다고 보도된바 있다.
3. 배추 자체에 들어가 있는 황화합물(인돌-항산화, 항암 작용이 강함) 성분이 김치 국물이나 배추 조직 속에 남아 있는 경우에 풋냄새 향을 발산하여 쓴맛을 내는 경우이다.
4. 생강을 적정량보다 많이 넣어도 김치가 쓴맛을 낸다.
5. 공업용 소금을 사용했을 경우이다.
김치가 쓴 이유를 종합해 보면 염산소금/ 환경호르몬소금/ 석면소금/ 공업영소금/ 농약소금 등을 사용했거나- 간수가 덜 빠졌거나- 수입산 천일염(굵은 소금)이거나-재추 자체에 들어있는 황화합물 성분이 배추 조직 속에 남아 있었거나 할때 김치가 쓰다고 정의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수입산 소금이나 질이 낮은 소금이나 간수가 덜 빠진 소금을 사용했을 때라고 말 할 수 있다.
6. 좋은 소금 구하기
a). 5월~8월사이에서 나온 소금이 좋다
보통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지 않은 5월~ 8월 사이에 생산되는 소금이 염도가 강하면서 쓴맛이 나지 않아 식용으로 가장 적당하다.
b). 오염되지 않는 바닷물에서 나온 소금이 좋다.
오수나 폐수로 오염되지 않는 곳에서 나온 소금이라야 좋은데- 서해안 갯벌소금은 바닷물의 오염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그래서 신안군보다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섬 임자도에서 나온 소금이 가장 좋다고 알려지고 있다. 임자도는 육지와 떨어져 있는 섬으로 바닷물이 오염되지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c). 소금밭에 농약을 치지 않는 소금이 좋다
소금밭에 서식하고 있는 풀을 죽이기 위해 많은 제초제를 친다고 보도되었다. 소금은 물로 씻어먹을 수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금은 청결해야만 하고- 건강에 해로운 이물질이 섞어서도 안 된다. 서해안 소금밭에서 제초제 병들이 발견되었다고 하니 그것이 큰 문제다. 물론 신안군의 모든 소금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젰지만- 몇몇 악덕업자들 때문에 도매금으로 인식이 좋지 않게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육지와 멀리 떨어진 임자도에서는 농약병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약을 뿌리고 약병을 치워버렸기 때문에 발견되지 않는 것인지- 아예 농약을 치지 않았기 때문에 발견되지 않았던 것인지는 몰라도- 그곳 사람들 말로는 제초제를 아예 치지 않고 소금을 만든다하니 믿어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필자도 임자도 소금을 구해서 먹을까 생각 중이다.
첫댓글 어마 그러셨군요 저희 김치는 쓴맛이 하나도 없고. 서울로도 보냈는데 맛있답니다 소금이 이렇게. 여러종류이군요 우리는 베란다에 미리 천일염을 아는곳에서 사서 간수를 계속 빼놓습니다 빠래트 위에 올려놓고 비축해놓고 먹어요 슈퍼나 마트에서 정제염이나 맛소금도 안 먹어요
그 많은 김치가 다 쓴맛이 나다니 안타깝네요. 이거 근데 저에게도 꼭 필요한 글이에요. 저는 국물많은 백김치를 한두 포기씩 소량 해먹고있는데 매번 김치와 국물에서 뒷맛이 쌉쌀하고 쓴맛이 섞여있더라구요. 저는 유기농 마트에서 산 배추와 천일염을 썼거든요. 근데 아무리 인터넷을 찾아봐도 속시원한 답을 찾을수 없고 정확한 원인을 몰라서 소금을 많이 넣어보기도 하고 적게 넣어보기도 하고 (그럴때는 김치가 썩기까지 하더라구요.) 써서 버린적도 몇번 있고요. 앞으로는 소금을 좀 바꿔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참 보배로운 정보입니다 우리는 거의 모르고 먹었는데 참 좋은 소금 먹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유익하고 좋은 정보 감사를 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담은 김치가 써서 그 이유를 찾다가 " 혹시 소금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 해서
찾아보다가 소금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들이 평소에 먹고 있는 소금이 이런 소금들이었다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우리 건강과 직결된 이런 문제는 다른 사람들도 알고 있는 것이 좋겠다 생각되어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이제부터 소금을 살때 신중해야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