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대략 그간 진행과정입니다.</p><p> </p><p>- 2023. 11. 2-3개월간 오른쪽 귀밑에 단단한 뭔가가 만져지고 해당부위 얼굴마비가 살짝 느껴짐</p><p>-  2023. 12월 말 분당 차병원 이하선 암 4기a 진단</p><p>  (전이는 없으나, 위치가 안좋음, 타액관암)</p><p>- 1월 초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 (정한신 교수님)</p><p>  (선행항암으로 사이즈 줄인 후 수술하기로 하여 종양내과에서 정현애 교수님으로 이동)</p><p>- 1월 하순. 침샘암은 표준항암이 마땅치 않아 임상  항암치료 시작 총3회, 회당 3주 (옵디보+도세탁+시스플란틴)</p><p>- 3월 초 항암 2회차 완료 후 면역항암제 부작용(갑상서 기능항진)으로 3주간 휴지기를 갖고 이후 3회차 진행하여4.15일 완료</p><p> </p><p>항암치료를 돌이켜보면, 세가지(옵디보, 도세탁,시스플라틴) 3가지를 맞아 병원에 일찍 들어가 거의 제일 늦게 나갔습니다. (9시에서 5시 내외니까 근 8시간을 맞았네요)</p><p> </p><p>1차때는 일주일 동안 속이 울렁거려 많이 눈물도 많이 흘리고, 힘들었는데, 2, 3차 부터는 미리 준비를 하고, 몸이 적응을 하니까 나아졌습니다. </p><p> </p><p>2회차 끝나고, 갑상선 부작용으로 바로 3차 못들어가서 3주간 휴지기를 갖게 될때는 한번에 쭉 가야 암세포 기세를 누르는데, 이렇게 쉬면 도로아미타불아닌가 불안해하며, 순탄하게 가는게 없네 하며, 실의에 빠지기도 했네요. </p><p>유튜브에 갑상선 쪽 부작용은 면역항암제 약효가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시는 분이 있어 다시 힘을 내게 되었습니다.</p><p> </p><p>3회차는 1주일 정도만 경미하게 울렁거리다가 무난히 끝났습니다. </p><p> </p><p>금일(4.19) 진료내용입니다.</p><p> </p><p>사이즈가 크게 줄어서 좋다고 하셨고, 전이도 없고,</p><p>오른쪽 폐 염증이 있다고 보여주셔  놀랐는데, 별다른 말씀은 안하시고, 흉부 CT만 한번 더 찍자고...수술은 4.30일 입니다.  타액관암에 대해 여쭤봤는데, 잘 번지는 암이라고... ㅠㅠ</p><p> </p><p>이상입니다. </p><p> </p><p>모두 치료 잘 받으셔서 건강해질 그 날을 기원합니다.</p><p> </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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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술하시기 전까지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힘내셔서 수술 후 치료끝까지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이크벨님 그동안고생 많으셨어요 체력에 중요하닌까 가리지말고 잘드셔서 수술 잘하시길 바랍니다
항암약이 잘 들었군요!! 수술일까지 몸 컨디션 최고로 유지해서 수술도 깔끔하게 무사히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수술 잘 받으시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
고생하시는군요
저는 악하선 턱밑샘으로 위치가 다르나 님과같은 타액관암(SDC)입니다
이곳은 대부분 ACC환우들이기에 타액관이라면 더 짙은 相憐을 느낌니다
SDC는 악성도가 높다는 주치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저는 표준 치료중에 수술과 방사선치료만 받았고 항암을 포기했습니다
후에 방사선 치료 시 4기a라는 소릴듣고 그럼 4기인데 왜 수술 하셨나고 바보처럼 물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무튼 4기 소리를 들으면서 지낸지 30개월이 됐고 이번 4월17일 무사통과되어 6개월 후에 만나자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많은 위안과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크벨 환우님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