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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ABS 세제
음이온계 합성세제의 세정 성분 중 하나로 초기 합성세제의 주류를 차지하였다. 분해성이 낮고 물오염 및 손이 거칠어지며 건강 장애를 일으키는 등의 문제가 있다.
ECCS·긴급노심냉각장치
원자력발전소의 배관 파손, 단절 등으로 냉각재가 유출될 경우에 보조 냉각재를 투입하여 노심이 고온 되는 것을 방지한다. 이에 대하여 사고시에 원자로의 핵분열 연쇄반응자체를 정지시키는 것은 스크럼(긴급 노심정지계)이라는 별도 기구에 의한다. 따라서 중대사고가 일어나면 스크럼이 잘 작동하느냐 마느냐가 첫번째 문제이지만, 작동한다 하여도 축적된 '죽음의 재'로 노심에서는 계속 발열되므로 냉각은 불가결한 것이다. 드리마일섬 원자력발전소 사고도 ECCS가 사고 발생 13초 후에 작동되었으나, 그후 냉각불능으로 노심 용융이라는 대참사에 이르렀다. 경수로에는 대구경의 배관파열로 압력이 급속히 저하될 경우에 작동하는 저압 주입계와 소구경 파열같이 고압시에 작동하는 고압 주입계 등이 있어 상온의 냉수를 주입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과연 적절하게 주수가 이루어질 것인가, 주수가 이루어져도 증기가 가득한 속에서 기대만큼 냉각작용을 발휘할 수 있는가, 냉수를 급격히 주입한 충격으로 압력용기 자체가 파괴되는 것이 아닌가(이 경우에 냉각은 이미 불가능하다) 등등 그 유효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FDA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란 미국 연방 식품국의 약자이다. 식품, 약품, 화장품에 근거해서 식품, 식품 첨가물, 약품화장품, 세제 등의 안전성, 유효성, 물질표시를 관리한다. 한편,식품,약품의 허용량,안전성에 대해서는 소비자 편에 서서 엄격한 기준을 정하고 있다.
HDL병
일본에서 가장 많은 병으로 미국의 파인골드라는 박사가 발견했는데 의미는 "난폭한 아이로 공부를 싫어한다."는 뜻이다. 즉 주위 사람과 사이좋게 지내지 않고 난폭하고 공격적이며 정신집중이 안 되고 자제력이 없으며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등의 이상한 정신상태의 어린이를 일컫는 말이다. 그 원인은 식품첨가물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있다는 것이다. 파인골드 박사는 이런 정신상태의 어린이들 200 만명 이상을 식품첨가물을 일체 먹지 않는 식이요법으로 치료하였더니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IAQ(Indoor Air Quality)
IAQ(Indoor Air Quality)란 실내의 공기 질을 가리키는 말이다. 인간의 주요 생활공간이 실내이고, 자연적인 희석률이 큰 대기오염과는 달리 실내에서 오염된 공기는 계속적으로 순환되면서 그 농도가 증가된다, 1970년대 에너지 파동 이후 등장한 새로운 건축자재들이 실내오염을 가중시키고 있고, 고층건물의 증가로 건물 내 거주자들이 일시적 또는 만성적인 질환을 앓는 사례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에 비추어 실내공기는 인간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외국에서는 1970년대 이후 실내공기 질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1989년 11월에는 국제실내공기학회가 창립되어 학문적인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LD50
같은 동물이라도 나이, 건강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50%가 죽을 확률이 있다는 것을 그 동물의 체중 1kg의 mg수로 표시한 것으로서 쥐,개 등을 이용하여 실험적으로 구한다.
LV평균
1시간동안 열차 통과시마다 측정한 최고 진동레벨의 평균치,dB(V)
Leq(1h)
1시간동안의 등가소음도,dB(A)
WECPNL
WECPNL(Weighted Equivalent Continuous Perceived Noise Level, 가중 등가 감각 소음도)란 항공기의 금속성 소음 특성을 감안해 국제민항기구가 권고하는 소음측정 단위이다.
앨드린
유기염소계 살충제로 채소 해충, 보리 해충 등에 사용된다. 디앨드린과 함께 토양 잔류성이 높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로 인한 오염이 심각하다. 수입 농산물에서 자주 검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에 제조·사용이 금지되었다.
야생 생물 보호 구역
야생 생물 보호구역(Sanctuary)이란 원래 신성한 장소, 성역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환경 분야에서는 야생 조류 및 생물의 보호구역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일본에서는 관찰용 시설이나 지도원을 구비한 자연 교육 기능을 가진 곳을 말하며. 곳곳이 야생 생물 보호구역으로 개설된 바 있다.
1차 오염
오염발생원에서 방출된 유해물질이 오염과 연결되는 상태를 1차 오염이라고 한다. 예컨대 석탄이나 중유가 연소할 때 발생하는 매연·황산화물, 공장에서 나오는 분진에 의한 대기오염 등이 있다. 1차 오염은 산업발달 단계에 따라 대체로 초기에는 석탄 연소에 의한 매연과 분진, 다음에는 석유 연소에 의한 이산화황, 자동차 배기 가스에 의한 질소산화물 등이 있다.
2차 오염
오염물질이 대기나 물 속에서 다른 유해물질로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컨대 광화학 스모그의 옥시던트는 자동차 배기 가스의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일산화질소 등의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며, 2차적 오염물질의 대표적 예다. 식품첨가물로 사용되기도 하는 아초산염은 채소내에서 질소비료 등에 의해 위산과 반응하거나 2급 식품성분인 아민류와 반응하여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를 2차적으로 생성한다.
2차림
채벌이나 화재 등으로 원래의 삼림이 착란된 뒤 자연적으로 재생한 숲을 말한다. 2차림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6가크롬
원자가가 6인 화합물 6가 크롬은 환원하여 3가 크롬이 된다. 콧구멍이나 코 점막에 붙어 자극작용과 부식작용을 한다. 처음에는 재채기, 발작, 수양성 코홀림 등이 나타나며, 나중에는 코점막에 염증이 생긴다. 이 상태가 계속되면 좌우 콧구멍이 열리는 비중격천공(鼻中隔穿孔), 비각 장애, 만성 인후염, 폐암, 기도암, 위암 등이 일어난다.
아젠다21
리우선언이 지구 환경보존을 위한 총론적인 헌장이었다면 아젠다21은 지구보전을 위한 규범을 각론에 들어가 실현시키기 위한 '행동계획'이다. 조약과 같은 구속력은 없지만 각국의 환경 및 개발 계획에 반영되기를 기대된다. 아젠다21의 구성은 4개의 장으로 성립되어 있다. 1. 사회·경제적 측면 2. 개발자원의 보호와 관리 3. 주요한 그룹의 역할 4. 실시수단
아황산가스(SO2)
무색의 자극성있는 유독기체. 연료중에 포함된 황성분이 공기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형성되는 대기오염물질의 하나
악취물질
주위에 불쾌한 냄새를 풍기어 생활환경을 깨뜨릴 우려가 있는 물질을 말한다. 악취는 육체에 미치는 해보다는 이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중요하다. 악취는 식욕을 잃게 하고, 호흡을 곤란하게 하며, 멀미와 구토를 일으켜 정신의 혼란을 초래한다.
안티녹제
가솔린 엔진의 녹킹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솔린에 첨가하는 화합물을 말하며, 4에틸납, 4메틸납, 에틸메틸납이 가장 많이 쓰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체적의 0.1%정도를 첨가하면 옥탄가를 10-20 정도 높일 수 있다. 이들을 넣은 가솔린은 인체에 유해하므로 착색시켜 다른것과 구별시키고 있다. 배기가스 중의 납은 대기오염원이 되며, 유해물질로 지정되어 있다.
알칼리도(Alkalinity)
어떤 수계에 산이 유입될 때 이를 중화시킬 수 있는 능력의 척도
알카리성
염기 중에서 물에 녹는 물질의 성질을 가지며, 주로 수산화나트륨, 수소화칼륨 등의 알칼리 금속과 알칼리 토금속의 수산화물이 이에 속함. 수용액은 붉은 리트머스 종이를 청색으로 변화시킴.
알코올자동차
석유파동을 계기로 등장한 자동차. 화석연료 이외의 생물체(바이오파스) 에너지의 하나인 스위트 솔감(사탕수수의 일종인 사탕 옥수수)에서 고농도의 에탄올(에틸 알코올)을 얻는다. 이 에탄올을 가솔린에 10% 섞은 가소홀이 석유파동 당시 미국에서 사용되었다. 브라질에서는 지금도 에탄올에 가솔린 10%의 연료로 차를 운행하고 있으나, 배기가스에서 두통의 원인이 되는 알데히드 냄새가 나는 문제점이 있다.
암모니아성 질소
유기성 질소는 생체나 분뇨의 중요한 구성요소의 하나지만 이것이 분해되어 무기호할 경우
산화가 일어나는 초기의 것으로서 질소를 발생한다. 따라서 물 중에 암모니아성 질소를 함유할 때는 그 물은 비교적 오래 되지 않은 분뇨나 하수, 공장폐수 오염을 측정하는 지표가 된다. 일반적으로 NH3-N으로 표기한다.
액상화 현상
지층이 진동을 받아 강도를 상실해 액체와 같이 물렁물렁해지는 현상으로 지진이 일어날 때 가끔 발생한다. 성토, 매립 등에 의한 인공 지반에서 일어나기 쉬우므로 안이한 매립지 조성이 안고 있는 문제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액화 천연가스(LNG)
메탄이 주성분인 전연가스에 압력을 가하여 -162℃로 냉각, 액화한 것. 가격이 낮고 해상 수송도 가능하다. 21세기에는 그 수요가 현재의 3배가 될 전망이다.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어 당면한 지구온난화 대책용 에너지로 유망시되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석유의 생산이나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유가스 중에서 프로판, 부탄 등을 회수하여 압력을 가하고 액화한 것. 도시가스의 원료로 이용될 뿐 아니라 운반이 용이하여 프로판 가스로 가정에 보급되고 있다. 용적당 발열량은 천연가스보다 낮고 공기보다 무거우므로 누수시 에는 아래로 가라앉는다.
야생 생물 보호 지역
미국 등의 야생 생물 보호지역에는 국립공원, 보호구, 보전구 등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국립공원에는 보호지역 바깥쪽에 완충지대가 있어 수렵이나 인간의 거주가 금지된다. 이 완충지대를 벗어나야만 인간의 거주가 허락된다.
약품침전
수중에 응집제를 투입하여 혼합, 교반시켜 응괴를 형성하고, 여기에 불순물을 흡착시켜 침전시키는 것을 말한다. 응괴의 침강속도가 커서 침강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응집 침전과 같은 뜻이다.
에스원 댐
1960년에서 1970년에 걸쳐 이집트 나일 강에 건설된 댐. 저수지인 나세르 호의 용량은 세계제 2위인 1천6백90억㎥댐 건설 후 수질계통의 감염증이 급격히 증가하였으며 주혈흡충이 만연하였다. 홍수에 쓸려 나가던 염분 때문에 관개 농지 35%에 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나일강이 운반해 내던 연간 1억t의 비옥한 진흙이 줄어 화학비료를 쓰지 않으면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다. 해안 침식으로 지중해 연안에서 연간 어획량 1만 8천t이던 정어리가 5천t으로 감소되기도 하였다. 수자원 개발로 인한 환경파괴의 대표적 사례다.
에어로솔
통상 0.1㎜이하의 크기로 공중에 부유하는 다수의 고체 또는 액체 입자를 말한다. 분화 중의 화산재나 공장의 굴뚝에서 나오는 그을음, 바닷물이 증발한 뒤 공중을 떠도는 소금가루, 화분 및 박테리아, 대기중에 부유하는 안개 상태의 황산 등이 있다.
에코 산업혁명
산업활동에서 에코노미(경제)와 에콜로지, 두 에코의 통합을 꾀하고 환경보전이 가능한 경제구조 및 경제활동으로 전환하는 것을 가리킨다. 1992년 6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 회의」의 주요 테마이기도 하였다.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혁명은 지구환경을 급속히 소모시키면서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그러나 유한한 지구환경과 조화를 이를 수 있는 산업활동으로의 '혁명'은 그만큼 복잡한 어려움 속에 놓이게 되었다.
엔트로피
물질과는 달리 에너지는 다시 사용될 수 없는데, 이는 에너지가 한번 사용되면 다른 형태(예를 들면 물이 언덕 밑으로 흘러내릴 때,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바뀌는 것처럼)의 에너지로 변하기 때문이다. 물질의 형태가 변화될 때 또한 열 형태로의 에너지 방출을 수반한다. 열 역학의 법칙에 의하면 일정한 양의 에너지체계는 창조되거나 파괴될 수 없으며, 다만 형태가 바뀔 뿐이다.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에너지가 흩어지지 않고 한 데로 모여야 한다. '엔트로피'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에너지의 임의분산' 또는 '열의 쓰레기'는 자연계의 흐름에 따라 생겨난다. 엔트로피는 물리학에서 물체의 열역학적 상태, 즉 더 이상 일로 바꿀 수 없는 에너지의 양을 재는 단위이다. 일에 소모된 에너지의 찌꺼기를 말하며, 거의 '무질서'라는 단어와 같은 말로 사용된다. 따라서 열역학 제2법칙에서는 엔트로피가 증가한다고 하는 말은 우주의 예정된, 피할 수 없는 몰락과 죽음을 가리키고 있다. 유기적인 체계 내에서는 엔트로피가 최소한으로 억제되고 에너지와 물질의 효율적 이용이 이루어진다. 성숙한 생태계는 성숙하지 못한 생태계보다 종이 아주 다양하며 낮은 엔트로피를 갖는다.
여과막
완속 여과지에는 여과 모래의 표면이나 사층 표면 가까이에 박테리아나 조류로 생물 피막이 형성된다. 이를 여과막이라 한다. 이 막은 세균막과 같이 입자 상태의 물질을 제거함은 물론 용존태 물질도 분해하여 정화시켜 준다.
역사이펀
하천,도로,철도의 밑에 하수도를 통과시킬 경우에 사용되는 역사이펀 압력관. 횡단하려고 하는 장애물의 양측에 수직으로 쳄버를 설치하고 그 사이를 수평 또는 하향경사를 가진 수로로 연결한 구조임.
역학
역학은 전염병 유행의 계통상태 등을 연구조사하고 진단과 예방의 역할을 담당하는 학문이지만, 자연과학의 발달과 문화 향상으로 연구분야가 크게 확대되어 모든 질환을 대상으로 한다. 이상의 원인은 숙주, 병인, 환경의 각 방면에서 포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데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양오염 등 투병과 상호 인간관계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연성세제
경성세제(ABS)는 균에 의해 분해되기가 어렵고, 그때문에 하수 처리가 곤란해져, 가정하수에 의한 하천의 오염이 문제가 된다. 이런 경성세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개발된 것이 소프트세제(연성)이며 이것은 미생물에 의한 분해로 포말 제거를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이 과정 중에서 폐놀계 물질이 생성되어 경성세제 보다 독성이 오히려 2∼3배가 강화된다. 또한 소프트세제의 농도가 100ppm 이상일 경우에는 이를 분해 할 수 없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이러한 소프트세제에는 하이타이, 트리오, 퐁퐁 등이 있다.
연속회분식 활성 슬러지공법
활성슬러지 공정은 하수내의 아주 작은 물질이나 용존유기물을 응집, 침전 가능한 생물학적 고형물 및 무기성 고형물로 전환시켜 침전지에서 제거되도록 하기 위해 사용하는 생물학적 공정 중 하나다. 연속회분식 용기는 주입 및 제거형식의 반응장치이기 때문에 이를 사용할 경우 하나의 완전 혼합반응조에서 활성 슬러지 공정의 모든 과정에서 일어난다. 별도의 2차 침전지가 필요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법
칼슘 이온 및 마그네슘 이온의 함유량이 비교적 적은 물을 연수라 한다. 연수의 정도는 경도로 나타낸다. 물 1백kl 안에 산화칼슘 1mg을 포함한 때를 1℃라 하고, 마그네슘은 1.4MgO=1CaO라는 관계식으로 산화칼슘을 환산한다. 보통 10℃보다 낮은 물을 연수라 한다.
열병합발전
전기를 소비하는 공장 등에서 자가 발전을 하고 거기서 나오는 폐열을 유효하게 이용하면 낭비가 없고 열효율은 높아진다. 공장이나 가정에서는 전기뿐만 아니라 뜨거운 물이나 열도 사용한다. 이같이 열과 전기를 동시에 공급하는 시스템을 열병합발전(Cogeneration)이라고 한다. 대규모 발전소(석유, 원자력 등)는 고도의 기술을 사용하지만 그 열효율은 겨우 35%다. 대부분 인구 과소지에서 발전이 이루어지므로 폐열은 이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바다에 버려지기 때문이다. 송전거리도 길어서 송전되는 동안에 잃는 열도 10%나 된다. 이와 비교하여 열병합벌전의 열효율은 80∼90%로 두 배 이상이 된다. 그 결과 연료비는 반으로 줄고, 배출되는 탄산가스 역시 반으로 낮아진다. 이처럼 경제적·환경적으로 뛰어난 열병합벌전이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되는 추세다.
열오염
핵발전소, 화력발전소, 철강 관련 산업, 화학, 석유, 펄프제지업 등에서 나오는 온폐수에 의해 수질이 악화되는 것을 열오염이라고 한다. 고등 수생생물에 대한 열오염의 주된 영향은 다음같다. 열의 직접적 영향에 의한 죽음, 내적 기능의 변화, 열의 간접적 영향에 의해 쇠약해지거나 죽는것 등이 그것이다.
염소계 표백제
섬유, 펄프 등의 착색제거제. 견류와 나일론에는 적합하지 않다. 표백·살균 효과는 뛰어나지만 유해물을 생성하거나 정화조의 능력 저하를 일으킨다. 산성 세정제와 혼용해서 염소가 유리되어 일어나는 사망 사고가 보고된 바 있다.
염소주입량
상수에 염소 소독을 할 때 주입하는 염소의 양을 말한다. 염소 요구량에 유리잔류 염소량을 가한량 이상을 주입한다. 주입량의 결정 조건은 물의 염소 요구량, 물과 접촉하는 시설과 장치 등에 필요한 소비량, 살균에 필요한 염소량 등을 합계한 것으로서, 상수도에서는 보통 때는 0.2ppm전후의 유리잔류염소를 감안한다. 일반적으로 활성오니법에 의한 처리수에서는 2-8mg/ℓ, 간이 처리수에 대하여는 5-10mg/ℓ의 염소를 주입한다.
염소처리
정수장에서의 초기 공정으로 살균, 철이나 망간의 제거, 암모니아 제거 등을 목적으로 행해지는 염소의 첨가 작업. 엄밀하게는 이것을 전 염소처리라고 한다. 한편 급수 직전에 수도꼭지의 잔류 염소를 보존 유지할 목적으로 첨가되는 것을 후 염소처리라고 한다. 하수 처리장에서 방류 전에 염소처리가 행해진다.
영구경수
경수는 칼슘이온과 마그네슘 이온이 비교적 다량으로 포함된 물이다. 이러한 이온은 주로 탄산수소염과 황산염이다. 경수를 비등시키면 탄산수소염은 침전하여 제경되고 일시 경수가 되지만, 황산염의 경우는 제경되지 않는다. 이 물을 영구 경수라 한다.
영양 염류
암모니아, 아초산, 초산 등 질소 화합물과 인산염은 식물의 에너지 공급과 세포를 만드는 데 필요한 물질이다. 이들을 영양 염류라고 한다. 이러한 물질이 수중에 대량으로 공급되면 특정한 플랑크톤의 증식을 가져오고 적조 현상의 원인이 된다.
예치금제도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물건 중 회수와 재활용이 쉬운 제품이나 용기에 내해 생산업자로 하여금 일정비용을 예치하게 하고, 생산업자가 이를 회수하여 처리하였을 때 반환해 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제품의 제조·생산 단계에서부터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기업체가 폐기들 회수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하려는 경제적 유인책의 하나다. 또한 폐기물의 재활용을 통하여 환경오염 방지와 자원절약 및 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할 수 있다. 대상품목은 종이팩, 금속캔과 같이 회수가 용이하고 경제성이 있는 음식료류, 유해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폐기물과 혼합되지 않아야 할 수은전지, 처리가 어려운 타이어, 불법처리 될 경우 수질오염과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윤활유, 부피가 크고 중량이 많이 나가 처리가 어려운 가전제품 등 크게 다섯 종류로 나뉜다. 예치금은 품목과 규격에 따라 부과되는 금액이 다르다.
오니
강이나 바다, 호수 등의 물 밑에 퇴적되어 있는 부드러운 흙을 말한다. 특히 도시 폐기물이나 산업 폐기물 등의 유기성·무기성 오니가 다량으로 퇴적되면 수중의 산소를 소비하여 어패류를 오염시키는 등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폐수처리에서는 수중의 오염물질이 침전되어 있을 때 오니물질이라 하고 슬러지라고도 한다. 생물학적 처리나 응집침전 등을 통하여 오니의 침전을 촉진시켜 처리한다. 오니를 분리하는 것이 폐수처리작업에서 중요한 공정의 하나이다.
오니농축
오니를 오니 농축조 중에서 천천히 교반하면서 중력을 이용하여 장시간 침전시켜, 오니의 함수율을 낮게 하는 것을 말한다. 유기성 오니 입자는 점성이 높고 보수성이 강하기 때문에 오니는 침전하기 어렵고, 농축은 무기성 오니에 비해서 어렵다.
오염경보제
오염경보제란 예상되는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오염사항을 경고하는 것으로 선진국은 오래전부터 대기오염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 미국 일부 도시에서는 아황산가스경보제가 있어 단계별로 '건강주의' '경고' '산업시설조업 및 자동차운행 제한' 조치를 취한다. 또 미국은 연방기준으로 먼지오염도에 대한 경보체계가 마련돼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제도적 대처가 미흡해 지난해 7월부터 오염물질 가운데 오존경보제만을 시행하고 있다. 대기중 오염물질은 아황산가스, 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등이다. 이 가운데 아황산 가스와 먼지·이산화질소는 가정연료·자동차 등 여러 오염원이 직접 배출하는 1차 오염물질이며 오존은 1차 오염물질이 태양광선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2차 오염물질이다. 앞으로 오존주의보의 빈도와 강도는 계속 높아질 가능성이 큰데 오존경보는 오존농도가 높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고, 광화학 스모그 물질 중 지표물질로서 오존농도가 경보수준만큼 높다는 것은 광화학 스모그에 관계되는 물질의 오염도도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오존경보가 의미하는 피해수준은 단지 오존농도가 얼마일 때 어떤 피해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오염부하량
환경에 배출된 오염물질의 총량. 도시하수, 공장배수 등의 방류량과 그 수질농도로 계산된다. 오염부하량은 주로 BOD, COD, SS 등의 1일당 톤수로 표시한다.
오염자 부담 원칙
기업이나 개발자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는 환경파괴 및 건강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비용을 부담하여 필요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기본적인 견해. 원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창한 것이다. 공해 방지를 위한 비용 분담 방식이 국가마다 다르면 공정한 무역에 장애가 되기 때문에 국제적인 조정을 목적으로 제안된 것이다. 현재는 지구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기본 원칙으로서 중요시되고 있다.
오이코스
그리스어로 '사는곳' 이라는 의미. 영어에서는 'eco-(oico-)'라는 접두어로 '가정, 가계, 경제' 또는 '생식 상황, 생태 환경'의 의미를 가지며 경제(Economy), 생태학(ecology) 등의 말을 낳았다.
오일 펜스
저유소나 유송선 등으로부터 기름이 해변으로 유출될 때 기름이 퍼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울타리를 말한다. 종류별로는 발포스티롤 등을 써서 관형의 떠오르는 부분에 추를 달아 연결시켜 놓은 것이나, 막상의 비닐론돛 상하부위에 부체 추를 매어단 것, 또 보통 때는 배의 정박위치에서 먼 곳에 잠기게 하고, 유조선이 작업을 개시하면 부체가 공기를 내보냄으로써 부상하여 배를 둘러 쌓는 부침식 등이 있다. 해양오염 방지법에서는 오일 펜스의 치수, 구조, 재질 등이 규정되어 있고, 총 150톤 이상의 유조선 소유자, 500 키로리터 이상의 기름을 보관할 수 있는 시설의 설치자 및 관리자는 소정의 오일 펜스를 구비할 의무가 있다.
오존
특유의 비린내가 나는 희미한 청색을 지닌 기체로서 대기중에서는 방전으로, 성층권에서는 태양의 복사에 의해서 생성됨. 농도는 0.01~ 0.05ppm정도. 오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냄새와 폐기능의 양면에서의 고찰이 필요함. 오존 0.02ppm은 사람 10명중 9명이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3ppm에서 여러시간 노출되면 폐에 출혈과 폐수종이 생김. 고무는 오존에 대하여 극희 민감하며 변화하기 쉬움. 광화학스모그 의 주성분으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강력한 산화작용으로 인해 공기의 정화, 물의정화, 탈취, 탈미, 탈색, 시안의 분해, 표백등이 가능함. 미량은 해가 없으나 일정농도(0.1~0.3ppm)에서는 유해함.
오존 홀
성층권에 형성된 오존층의 오존 격감이 극심한 부분. 높이 10∼50km의 성층권은 오존 농도가 높아 오존층이라고 불린다. 성층권에서는 강한 태양 자외선으로 광화학 반응에 의한 오존이 생성된다. 오존은 파장 3백nm(나노미터)의 자외선에 강한 흡수대를 가지고 있으므로 3백∼3백40nm 이하의 유해 자외선은 오존층에서 거의 흡수된다. 태양에너지 전체에서 지표에 도달하는 유해 자외선은 겨우 0.1% 이하다. 그러나 지상에 도달하는 유해 자외선이 조금이라도 증가하면 인간에게 피부암을 유발시키고 면역력 저하가 일어나며 작물의 수확과 동식물의 생태계에까지 악영향이 우려된다. 성층권 오존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질소 산화물이나 수소 산화물의 융매 화학작용으로 파괴되고 다시 그만큼 생성되면서 언제나 평형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인간의 활동에서 방출된 파괴 물질로 인해 성층권 오존이 파괴됨으로써 지상에 도달하는 유해 자외선을 증가시킬 위험성이 크다. 1987년 9월의 「오존을 파괴하는 물질에 관한 몬트리올 의정서」에는 오존층의 파괴를 가져 오는 다섯 종류의 프레온(클로로플오로카본)과 세 종류의 할론을 생산 및 사용 규제의 대상으로 지정하였다. 1990년 런던 회의에서는 15종의 프레온 등을 2000년까지 전폐하기로 결정하였다. 미국 기상 위성에 의해 남극 상공의 오존 감소지역인 '오존 홀'의 존재가 확인되었다. 1984년 영국 남극기지는 10월의 오존층이 40%이상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1991년에는 약 반으로 격감하였다. 최근에는 북극 중위도 지역에서도 '오존 홀'이 생기고 있다.
오존처리
오존이 가진 강한 산화 분해작용에 의해 정화하는 처리방식을 말하며, 살균, 표백, 탈취, 철과 망간의 제거, 시안 화합물, 페놀, 세제 등의 분해, 폐수의 최종 처리 등에 이용된다. 오존의 발생은 전기조정에 의해서 관리될 수 있으며, 수송과 저장의 필요도 없고, 처리조작이 비교적 간단하여 안전운전이 가능하지만 오존발생기의 설비비 및 소비전력이 문제가 되고 있다.
오존층 파괴(Ozone Depletion )
각 선진국의 오존층 관측보고에 따르면 성층권의 오존층 파괴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정기적으로 오존층을 관측하고 있는 일본 삿포로의 10∼25km 상공에서 1992년에 오존이 195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과거 10년간 삿포로 상공의 오존 감소율은 평균 4.5%로 특히 감소가 심한 겨울에는 최고 18.1%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1991년에는 남극의 오존 흘도 과거 최대라는 것이 판명되었다 남극대륙기지의 관측에 의하면 1991년 9월에서 11월에 오존 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나 9월 30일에는 19km 상공에서 실질적으로 오존 제로층이 나타났다. 이러한 감소 경향은 1992년에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는데, 미국 항공우주국이 관측한 것에 따르면 1992년 1월에서 3월에 걸쳐 북반구 전체의 오존층이 과거와 비교해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성층권의 오존이 1% 감소하면 자외선은 2% 증가한다. 그리고 자외선이 1% 증가하면 피부암은 5% 정도, 백내장은 1%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존이10% 감소하면 자외선은 20% 증가하게 되어 삼림이 고사하거나, 대두나 쌀 등께 병이 나타나고 영양가가 저하되는 등 식물에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플론 등을 국제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조약인 몬트리올 의정서는 1987년 5종류의 플론 가스와 3종류의 할론에 대해 '2000년에 1989년 실적의 반감'을 목적으로 채택되었다. 그 뒤 1990년에 개정되어 다시금 10종류의 할론·4염화탄소·트리클로로에탄을 규제 물질에 추가하여 플론·할론4염화탄소는 2000년 전면 폐지, 트리클로로에탄은 2005년에 전면 폐지할 것을 결정하였다.
옥시던트(광산화물질)
옥시던트는 2차 오염물질로서 대기중에서 산소, 질소산화물, 탄화수소가 자외선에 의한 촉매반응으로 광화학 스모그를 생성하여 축적되며, 생성된 광화학물질 은 포름알데히드, 아크롤레인, 팬 등이며 인체에 있어서는 주로 호흡기계통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기도 하고, 타질환에 대한 면역성을 감소시키며 눈을 따갑게 한다. 농작물에 대한 피해는 주로 잎부분 손상과 성장방해로 나타나는데, 광산화제 0.05PPm 에 4시간 노출되면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다.
옥탄가
안티녹성이 높은 이소옥탄과 안티녹성이 낮은 n-헵탄의 혼합액으로서, 표준연로를 만들고, 시료연료와 표준연료에 의해서 각각 동일 기관을 동일 조건으로 운전할 경우 같은 정도의 안티녹성을 나타낼 때의 표준연료 중의 이소옥탄의 용량(%)을 옥탄가로서 표시한다. 옥탄가가 낮은 가솔린에는 4에틸 납 등의 안티녹 제를 첨가하여 사용한다.
온실가스 배출거래량
이산화탄소(CO2) 배출권시장에서는 과학적 식견에 근거하여 결정되는 지구 전체의 CO2배출총량을 배출권으로 나누어 시장 구성원에게 초기 할당하고, 각 구성원은 시장에서 배출권 거래를 통해 배출할당을 조정한다. 할당대상을 나라별로 하는가, 지역별로 하는가, 한 나라 안에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최초의 할당기준을 무엇으로 삼을 것인가 등에 따라서 여러 가지 제안이 있다. 특히 초기 할당 방법이 중요한데 국제적 배출권시장에서는 인구에 비례해서 배분하자는 제안이 많다. 현재의 배출실적에 대응해서 배출권을 배분하는 것은 언뜻 보기에 배출책임에 대응한 공평한 CO2 억제노력을 요구하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그 실태는 현상 인정이며, 개발도상국들의 발전을 방해하고 에너지나 원자력개발 등을 통하여 상당한 CO2 억제를 실현하고 있는 일본 등에 불공평하게 된다.
완속여과
정수공정 중에서 모래로 여과하는 공정을 말하다. 완속 여과지는 여과용 모래를 깐 넓은 공간에서 1일 5m 정도의 느린 속도로 여과한다. 여과 모래 표면 생물막에 의해 용존상태 물질의 정화도 가능하다.
우루과이 라운드
1947년 발족된 관세무역일반협정(GATT)은 자유무역의 추진체로 세계경제의 돛 역할을 해왔다. 우루과이 라운드(1986년부터 시작)에서 개발도상국들은 경제지배가 강화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에 서비스 및 투자의 자유화, 지적 소유권의 확립이 새로운 분야로 중점 논의되었다. 또한 자유무역의 촉진이 환경파괴 자원수탈을 격화시킨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져<무역과 환경에 관한 작업단>도 설치되었다. 앞으로는 환경 및 자원보호와 자유무역촉진 간의 대립·모순 관계가 중점적인 문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우산효과
대기중의 에어로졸이 우산과 같이 햇빛을 차단하여 지표의 온도상승을 방해한다. 이를 파라솔 효과라고도 말한다. 에어로졸이나 기타 미립자와 같은 차폐효과에 대한 기온 저하에 관하여는 그 빛의 산란이나 흡수의 기구가 충분히 해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열에너지의 입출량은 확실하지 않다.
우주쓰레기
인공위성이나 혹성탐사기의 궤도 투입에 사용한 부품들의 파편이 우주 기지의 고도에 상당량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우주 쓰레기라고 한다. 우주쓰레기가 우주기지에 충돌하면 커다란 피해가 발생한다. 1989년 9월 확인된 우주쓰레기는 약 7천2백 개다.
우포늪
경남 창녕군 대합면, 이방면, 유어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는 우포늪은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늪이다. 전체면적은 70만 평 정도며, 1m가 안되는 깊이의 밑바닥은 오랜 세월에 걸쳐 가라앉은 부식질이 두껍게 쌓여 늪의 독특한 생태계를 간직하고 있다. 이 지역 농민들은 비가 안 오면 여기에서 물을 퍼 올려 논에 물을 대고, 부식토는 유기비료로 쓰고 있다. 우포늪에는 수생식물 28종, 습생식물 72종 등 모두 1백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 겨울철이면 많은 철새가 서식하는 장소로서, 최근 환경부가 실시한 우포늪 철새조사에서 천연기념물인 백조와 큰고니는 물론 큰기러기, 쇠오리, 청둥오리, 고방오리, 넓적 부리 흰검둥오리 등 33종의 새가 관측되었다. 또한 부채장수잠자리 등 잠자리 종류만 해도 10종이 넘게 살고 있다. 현재 우포늪은 호수-늪-초원-숲으로 변해가는 생태학적 천이과정을 거치면서 변두리부터 육지로 변하고 있다. 최근 우포늪을 람사 습지협약에 등록하려는 움직임이 일자 주민들이 격렬하게 반발한 사례가 있다. 그동안 우포늪 일대를 보전지역으로 지정하여 보전하려는 정부와 보전지역 지정에 따르는 불이익을 우려한 지역주민 간에 의견이 팽팽히 맞서 보전지역 지정에 어려움을 겪어 온 것이 사실이다. 환경부는 일단 관계부처 협의의를 거쳐 우포늪 일대를 자연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한 후 생태계 정밀조사 실시 등 우포늪의 체계적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방안의 마련은 물론 우포늪 일대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자연 학습지 및 생태관광지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워싱턴조약
[멸종의 우려가 있는 야생동식물 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조약]이 정식 명칭이며, 1975년에 발효되었다. 조약의 머리글자를 따 CITES(사이티스)라 불린다. 조약의 목적은 야생동식물의 국제적 거래를 수출국과 수입국이 협력하여 규제함으로써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야생동식물을 보호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야생생물의 생식지 보호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점에서 생식지로서의 습지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람사조약과는 전혀 성격이 다르다. 규제대상이 되는 야생동식물은 멸종위험이 높은 순서로 부속서 1,2,3에 등록되어 있다.
원내감염
환자나 의료 종사자 등 의료기관내에서 생기는 모든 감염을 말한다. 여기에는 외부 또는 다른 사람이 보유하고 있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미생물에 의한 감염(외인성) 외에 환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미생물에 의한 감염(내인성)이 있다. 내인성 원내 감염은 건강한 상태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으나 저항력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를 오랫동안 치료하거나 면역 제어제를 많이 사용하는 장기 이식 등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데 현재 문제가 되는 것은 외인성 원내 감염이다. 구체적으로는 ①환자의 경우에는 수술후에 원내에 생식하는 메치시렌 내성 황색 포도상구균(MRSA)에 감염된다. ②의사나 간호사 등의 의료 종사자는 실수로 주삿바늘에 손가락을 찔려 B형 간염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의료 종사자의 원내 감염에 대해서는 주사기에서 간단하게 바늘을 빼낼 수 있는 용기의 개발, B형 간염 왁친, 면역 글로블린의 투여 등으로 기초적인 대책을 마련 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의 사고
원자력발전소의 사고는 크게 핵 폭주 사고와 냉각재 상실사고로 나뉜다. 핵 폭주 사고로는 원자로의 출력 제어에 실패하여 핵 반응이 급격히 진행된 결과 핵이 폭주하는 것. 대량의 발열로 원자로심이 용융하고 냉각수의 비등으로 수증기 폭발이 일어나는 것. 연료봉의 피복관의 질코늄과 물이 반응하여 수소 폭발을 일으키는 것 등이 있다. 원자로의 출력 제어는 중성자의 양을 증감함으로써 이루어지는데 핵 분열시에 나오는 중성자의 수명은 대단히 짧아서 이것만으로는 제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극히 일부(0.6%)에 수명이 긴 것(누발 중성자)이 있어서 이를 이용함에 따라 실제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따라서 누발 중성자에 의한 제어 가능범위를 넘는 커다란 반응도가 주어지면 원자로는 순간적으로 폭주하게 되는 것이다.
원진레이온
원진레이온은 서울근교 미금시 도농동에 있는 대지 15만 평, 건평 3만6천평 규모의 공장으로서 인견사(비스코스)를 독점 생산해 왔다. 근로자 1천6백82명에 전직 근로자는 1만2천여 명이며 매출액은 4백억∼5백억 원 규모로서 1988년 44억 원, 1989년 48억 원 등 순이익을 내기도 했으나 1989년 이후 매년 수십억 원씩 적자를 보고 있었다. 원진레이온의 직업병은 방사기에서 황산구리 등 화약약품을 사용해 실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수동작업을 하는 근로자들이 이황화탄소를 흡입함으로써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이황화탄소에 장기 노출되거나 이를 흡입하면 신체에 경련과 마비증세가 오고 끝내는 전신불수에 빠지게 된다. 이 위험한 작업이 아무런 기술적 안전조치 없이 30년 가까이 이루어져 왔다는 데서 이 공장을 직업병 발생의 온상처럼 여기게 됐다. 이황화탄소의 방독시설을 갖추지 못한 대부분의 선진국은 이의 생산을 폐지하고 있으며 노하우를 갖춘 일본은 그 기술수출을 거부하고 있다 따라서 이황화탄소 중독증은 레이온사를 생산하는 대만, 한국 등 몇몇 나라의 후진국형 직업병으로 불리고 있다. 원진레이온의 직업병의 구체적인 원인은 노동부의 점검결과방사기가 심하게 노후되어 있었고. 이황화탄소 폭로량을 줄이기 위한 방사기 스크린 설치가 잘못돼 근로자들이 그 안으로 머리를 넣고 일함으로써 가스 차단 시설로서의 역할을 못했으며, 일부 작업장에서는 상향식 환기방식을 취함으로써 가스 폭로량이 오히려 더 늘어난 데다 환기설비의 가동중단 및 고장에 대비한 예비설비가 미흡여 중독상태가 빚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월경공해
한 국가의 경계를 넘어 다른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공해, 대표적인 월경공해로는 산성비나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사고에 의한 방사능오염, 인도네시아의 산불 등이 있다.
월드워치
미국의 <월드 워치 연구소>(WWI)가 1988년부터 발행하는 격월간지. 열대림 파괴, 산성비, 오존층 파괴, 지구온난화 등 외에도 가족계획, 쓰레기문제 등을 폭 넓게 다루고 있다. 이 연구소는 시리즈 보고서인 「월드 워치 페이퍼」, 1984년에 창간된 연간지 『지구환경보고서』도 출간하고 있다.
위험평가제도
1955년 이후 원자력의 상업적 이용확대와 함께 건강장애의 종류나 크기, 발생빈도를 예측하는 방법으로 개발되었다. 현재 환경 화학물질의 위험평가제도가 선진 각국의 행정기관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위험의 동정, 섭취량과 작용의 관계, 인간의 섭취량 평가, 위험의 크기 판정이라는 4단계로 이루처지며, '미국에서의 농약 X에 의한 발암위험도가 1백만분의 1' 등으로 표시된다. '미량이라면 안전하다' 라는 식으로 악용되는 경우도 있다. 예측의 불확실성도 문제되고 있다.
유기농법
화학비료, 농약, 성장촉진제, 사료첨가제 등에 의존하지 않고 윤작농산 부산물, 석회비료, 콩과식물, 녹비, 기타 유기폐기물, 광물질의 암석을 이용해 짓는 농사를 말한다.
유기염소 화합물
유기물과 염소가 화합된 것의 총칭 다이옥신, PCB, 프레온가스, 트리할론메탄, 트리클로로에틸렌 등이 유기염소 화합물이다. 자연 속에 있는 항생물질 클로람페니콜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발암성, 최기형성. 변이원성을 발생시키는 것이 많다.
유기염소계 용제
식염을 전기분해하면 가성소다 1에 대하여 염소는 0.86의 비율로 얻을 수 있다. 소다 제품에서 부가적으로 만들어지는 염소는 염화비닐 산업에 대량 이용되고 있다. 그리고 트리클로로에틸렌, 테트라클로로에틸렌, 1,1,1-트리클로로에탄(메틸클로로포름) 등의 대표적인 유기염소계 용제는 염화비닐이나 염화비닐리덴의 부제품으로 제조된다.
유기용제중독
유기용제란 물질을 녹이는 액체인 휘발유나 벤젠 등의 화학물질을 말하며, 기계가 정밀화됨에 따라 기계를 보존하기 위한 세척제로도 사용된다. 고무신 공장의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사염화염이나 전화교환기계 조정실에서 세정제로 쓰이는 사염화탄소가 바로 유기용제들이다. 해로운 유기용제로는 이황화탄소, 트리클로로에틸렌, 사염화탄소, 노르말헥산 등의 있다. 유기용제는 휘발성과 독성이 있어 체내에 흡수되면 여러 가지 중독증상을 나타낸다. 유기용제에 의한 증상으로는 빈혈이 가장 많으며 이해력, 기억력, 판단력이 감퇴되는 현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호흡이 불가능하게 되기도 한다.
유동층소각로
유동층소각로는 밑에서 가스를 주입하여 불활성층을 띄운 후 이를 가열시키고 상부에서 폐기물을 주입하여 태우는 것이다. 상의 온도는 7백60∼8백70℃이고 불활성층이 미리 가열된 상태에서 태우기 때문에 폐기물은 순간적으로 연소하고 열효율이 좋다. 다만 폐기물을 주입하기 전에 파쇄하여야 한다. 유동층의 열량은 보유열량이 높아 폐기물연소에 최적연소 조건을 형성한다.
유리잔류염소
물을 염소로 소독했을 때의 잔류염소 중, 차아염소산과 차아염소산 이온의 형태로 존재하는 염소를 말한다. 수도법 시행규칙에서는 염소 소독시 급수전 내의 물의 유리잔류염소가 0.2ppm이어야 한다.
유엔 인간 환경회의
1972년 6월 5일부터 16일까지 지구적 규모의 환경파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한 최초의 환경관련 국제회의. 스웨덴의 수도인 스톡홀름에 세계각지에서 온 1백13개국치 정부 대표, 유엔 기간관계자 등 약 1천3백 명이 참가하여 개최되었다. 통칭 스톡흘름 회의. 1960년대 후반 북유럽은 산성비 피해가 극심했다. 이에 대해 스웨덴은 스톡흘름에서 유엔 주최로 국제 회의를 열어 산성비 발생 방지 대책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견을 교환할 것을 제창하였고, 이것이 실현된 것이 바로 이 회담이다. 스톡홀름 회의는 인류 사회가 지구 환경파괴라는 중요한 문제를 토의한 제1단계 회의였다. 회의에서는 각국 정부 대표가 각각 직면한 환경문제의 실태와 그 대응책에 대하여 일반 연설로 보고하고, 환경오염 문제를 비롯한 인구문제, 식량·자원 문제, 남북문제 등이 제기되었다. 이날을 기념해 환경의 날이 지정 되었다.
유엔개발계획
유엔 개발계획(UNDP)은 개발도상국에 자금을 공여하는 유엔 기구다. 1966년에 개발 투자 및 융자의 사전 조사를 목적으로 설립되었고, 본부는 뉴욕에 있다. 현재 1백50개 이상의 나라가 농업, 임업, 어업, 관광, 보건, 위생 등 경제사회적 분야에서 폭넓게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5천 건을 넘는다. 참가국이 매련 납입하는 돈을 재원으로 국제 금융기구 등 유엔 전문기구를 실시 기구로 하여 조건 정비를 위한 투자 전 원조, 다국간 기술 협력을 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
유엔 환경계획(UNEP)은 1972년 6월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 환경회의의 결의에 의한 권고를 바탕으로 같은 해 12월에 제27회 유엔총회가 결의하여 설립한 유엔 기구다. 본부는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에 있다. UNEP의 목적은 1.환경분야에서 국제적 협력추진 2.유엔 여러기관의 환경관련 활동의 정책작성 3.세계의 환경감시 4.환경과 관련된 과학적 지식의 입수 등이다.
유입부하량
유입된 오염물질이 그 수역의 오염에 기여하는 양. 이를테면 연안, 내해, 호소 등의 폐회성 수역은 질소나 인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어 축적되기 때문에 부영양화가 진행된다. 총량규제 등의 수질보전 대책은 유입 부하량의 파악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유해 화학물질 오염
인간의 건강이나 동식물의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는 화학물질에 의한 오염 유해한 화학물질
중에는 독성이 대단히 강한 것이 있는가 하면 독성은 그다지 강하지 않지만 오랜 기간 섭취함에 따라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도 있다. 분해되기 어렵고, 생물의 체내에 축적되기 쉬운 화학 물질이 환경 속에 다량으로 방출될 경우 농작물이나 어패류에 가장 먼저 스며들게 된다. 인간이 이를 장기간에 걸쳐 먹게 되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유화제
물과 기름을 유화시키는 첨가물. 마가린·드레싱·초콜릿·아이스크림 등에 폭 넓게 사용되며화장품에도 포함되어 있다. 주요한 유화제는 자연 원료로는 레시틴, 합성화합물로는 글리세린지방산, 에스테르가 있다.
음식물 쓰레기 퇴비화 공장
퇴비화란 '호기적 조건 아래서 유기 폐기물을 분해 및 부식화하는 미생물적 과정'을 일컫는 말인데, 간혹 가정내에서 혐기적 상태로 미생물제를 첨가하여 발효하면 퇴비가 되는 줄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혐기적 조건의 최종 산물은 신 김치 정도로 밖에 볼 수 없다. 이것은 퇴비하고는 상관없는 물질이다. 또한 '기계발효기'란 장치로 퇴비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이 기계는 공기도 넣어 주고 미생물도 넣어주고 교반도 하며 열까지 넣어 준다. 그렇게 하루나 이틀 정도 가동하는데 그 생산물은 퇴비화 비슷하나 생물학적인 안정성은 결여된 상태의 유기물이다. 유기성 폐기물을 단편적인 방법으로만 처리하면 그 산물의 안전성면에서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많다. 또한 가정 등에서 개별적으로 처리하게 되면 기계나 용기의 관리, 운영 및 최종간물의 이용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지방자치체 단위로 음식물 찌꺼기를 제대로 분리수거하고 위생적으로 운반하여 전문적인 퇴비화공장에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한 방법인 것으로 본다.
음이온 계면활성제
계면활성제 중에서 물에 녹으면 전리하여 계면활동을 나타내는 부분이 음이온으로 되는 것을말한다. 수용액으로 될때 세정습윤 유화, 기포, 가융화, 분산 등의 활성을 나타낸다. 각종 석분이나 세제로서 옛날부터 이용되며, 황산에스텔염이나 술폰산염류 등 그 종류도 많고, 각종 공업에도 사용되고 있다. 배수중에 혼입되면 포말을 일으키고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 활성탄에 흡착시키거나, 양이온성의 고분자 응집제를 써서 제거한다.
응집제
정수 공장에서 상수도 중 탁류를 제거하기 위한 약품. 알루미늄과 철염이 있는데 철염은 수중에 철분이 남아 붉은 물이 될 우려가 있어 일반적으로는 황산 알루미늄과 폴리염화 알루미늄이 사용된다.
이동발생원
공장, 발전소, 광산, 가정 등 고정된 오염물질 발생원에 대하여 가솔린이나 중유를 연료로 쓰면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자동차, 비행기, 선박 등을 이동발생원이라고 한다. 이동영역이 넓기 때문에 각지에 오염을 퍼뜨린다.
이온교환 수처리
이온교환의 방법을 써서 행하는 물처리를 말하며, 연수나 순수의 제조, 공업용수나 상·하수도 고도처리에 이용되며, 유해물질의 제거, 유용물질의 회수 등으로 물을 재사용할 수 있다. 공업용수에 관하여는 도금폐수에서 크롬산이나 황산니켈의 회수, 인조 견사폐수에서 황산아염의 회수, 동과 수은이 함유된 폐수에서 동과 수은의 회수, 보일러 용수 처리, 원자로 용수 처리, 합성섬유 종합용수 처리, 전자공업용 수처리 등에 쓰인다.
이원급수
정수장에서는 수돗물 외에 응집 침전 후의 물을 공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이처럼 두 종류의 물을 따로 마련한 송수관으로 급수하는 것을 이원급수라 한다. 최근에는 고도 처리수와의 이원급수가 검토되고 있다.
인간환경선언
1970년 국제연합 인간환경회의의 제1회 준비모임에서 국제적인 규모로 공해를 방지하고 인간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선언이다. 그 속에는 인류가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호소한 내용을 준비하여 1972년 6월 스톡홀롬회의에서 채택되었다. 이 선언에서는 국제적으로 공해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공해추방은 지역, 국가, 국제간의 수준에서 협력체제가 필요하다고 역설되었다. 인간환경선언은 인간이 "환경의 창조물인 동시에 형성자임"을 규정하고 인간환경이 "인간의 복지, 기본적 인권 나아가 생존권 자체의 향수를 위해 본질적이다."고 규정하였다. 인간이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잘못 사용된다면 인간환경에 예기치 않은 위험한 피해를 가져온다는 것도 선언되었다. "개발도상국가에서 대부분의 환경 문제는 저개발로 인해 야기됨", 선진공업국의 환경 문제는 "산업발전과 기술개발에 전반적으로 관련된다." 마지막으로 "인류가 역사적 전환점에 도달하였다."는 것을 선언하였다. 선언의 원칙으로는 먼저 '환경권'이 인정되고 천연자원의 보호, 자연의 보존, 자원의 효과적 활용, 오염방지, 해양오염, 개발계획, 후진국에 대한 원조, 국제적 협조, 핵무기 제거 등이 거론되었다.
인공섬
인공섬의 건설은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와 일본에서 요즈음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늘어나는 항공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운 일본은 인공 섬 공항·군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제3의 도시 나고야시가 약 8천억 엔(약 6조 원)을 들여 바다에 인공 섬을 만들고 거기 에 비행장을 짓기로함으로써 '공항군로'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섰다. 일본 제2의 도시인 오사카는 지난 1994년 1백40억 달러를 들인 인공 섬 위에 간사이 공항을 선보였다. 나고야는 오는 2005년을 인공 섬 공항 준공 목표로 잡고 있다. 또 일본 제4의 도시 후쿠오카도 비슷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도쿄도 도쿄 만에 거대 공항을 건설하는 아이디어가 제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산시가 남항 앞바다 인공 섬(2백50만 평) 건설계획을 추진한 바 있었고, 이에 대해 환경부가 부산시와 공유수면 매립계획을 전면 보완지시하고, 인공 섬 토지이용 계획협의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가 설정돼 있지 않으므로 협의가 불가능하다는 이유로 반려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가 민자 1조6천2백여억 원을 들여 2003년까지 조성할 인공 섬건립계획은 매립이 미칠 환경오염저감대책을 중심으로 전면 재조정하게 되었는데, 환경부는 보완지시에서 인공 섬 건설 후 인공 섬과 내륙간 좁은 수로 때문에 해수교환이 안돼 수질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일산효과
대기 상층에 부유하는 황산 미립자 등 화산분출물이나 상공의 대기오염 입자, 구름 등 대기의 부유물질이 일사를 막음으로써 기온을 내려가게 하는 효과. 지구의 온난화를 덜어 주는 작용을 한다. 구름은 지구에서 방출된 방사를 흡수하여 기온을 상승시키는 효과와 일산효과 등 두 가지 효과를 가지고 있으나 일산효과가 더 크다.
임호프 탱크(Imhoff tank)
2층 탱크라고도 하며, 소규모 하수 처리장등에 쓰이고 있었지만 지금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하나의 조를 중간에 벽을 만들어서 둘로 나누어 상부는 침전 처리, 하부는 오니 소화처리로 다른 방법에 비해 처리효율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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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공해
자동차의 기계 시스템은 본질적으로 인간 및 환경에 부담을 준다. 즉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는 대기를 오염시키고 소음 및 진동은 인간을 정신적으로 긴장시킨다. 그리고 자동차는 아이들을 길에서 내쫓았으며, 공공 수송기관의 기능을 쇠퇴시켜 사람들의 이동시간을 연장시켰는데 이는 넓은 의미에서 자동차 공해(공공에 해를 끼치는 행위)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폐타이어의 공해유발과 먼지, 경적을 울리는 일도 자동차 공해다.
자동차 배기가스
자동차 엔진에서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각종 입자상태의 물질이 배출되며 이는 대기오염 및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자동차 배기가스의 유해성은 1950년대 미국에서 처음 밝혀졌다. 로스앤젤레스에서 발생하는 광화학 스모그에 대한 연구가 그것이다. 배기가스는 기관지 천식과 감기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디젤차의 배기가스에 함유된 니트로피렌, 벤조피렌은 강한 발암성을 가지고 있다. 쥐에게 실험을 한 결과 이 물질들은 10분의 1정도의 농도로도 폐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산화탄소는 고농도로 동물의 체내에 흡수되면 강력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소아민, 니트로피렌으로 변화한다. 질소산화물은 최근 유럽 및 북미를 중심으로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산성비의 주요 원인물질이기도 하다.
자원 재활용
한번 사용한 것을 자원으로 재생하여 이용하는 것. 석유 파동을 계기로 쓰고 내버리는 소비형 생활양식을 바꾸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1980년 말경부터 쓰레기의 최종처리장 부족, 지구환경의 황폐가 커다란 문제로 부각되면서 재활용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 재활용은 쓰레기 처리량의 감소, 자원절약, 에너지절약 및 생활환경의 오염방지에도 큰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정부는 환경을 보전한다는 관점에서 폐기물의 재생 및 배출억제, 감량화, 재생품의 이용을 생산, 유통, 소비 각 단계마다 추진하고 있다.
잔류농약
잔류농약이란 농작물에 뿌린 농약이 농토와 물에 남아 식물의 뿌리를 통해 식품으로 먹는 부분에 흡수되는 농약을 말한다. 경구독성, 경피독성, 흡입독성은 농약이 직접 몸 속에 들어와서 중독증세를 일으키는 것에 반하여 잔류독성은 농약을 뿌림으로써 식물체 내에 잔류된 농약 성분을 사람이 허용한도 이상으로 섭취함으로써 일으키는 중독증세를 말한다.
저공해 차
전기자동차, 메탄을 차, 에탄을 차, 태양열자동차 등 배기 가스가 없거나 있어도 배출량이 적고 소음을 줄인 자동차를 말한다. 대기오염과 소음문제가 대도시를 중심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요즈음 저공해 차 보급이 기대된다.
저유황 연료
유황 함유량이 적은 중유 등의 연료. 원유에는 화물, 환상 화합물, 다환 화합물, 멜캅탄 등 유황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데 석유정제 때 대부분 중유에 남는다. 탈유장치 보급과 연료의 저유황화는 1970년 중반 무렵까지 이산화황농도를 감소시키는 중요한 두 가지 대책이었다.
저주파음 공해
저주파 공기진동이 일으키는 소음공해를 말한다 두통, 구토, 압박감 등 인체에 육체적 심리적 영향을 미친다. 개인에 따라 느낌이 달라 피해 실체를 파악하기는 어렵다.
적조현상
해수 중에 플랑크톤이 보통과는 다르게 발생하여 해수의 색이 붉은 빛 등으로 변하는 현상을 적조라 한다. 적조 발생의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공장 폐수와 하수 등의 해양 유입이 그 한 원인이 된다고 한다. 즉 합성세제, 비료, 펄프공장의 폐수, 유기물질 등이 적조증식을 촉진시킨다고 할 수 있다. 적조가 발생하면 호흡장애에 의한 어패류의 폐사와 산소의 감소가 일어나고, 유독가스인 황화수소를 발생시킨다. 우리나라도 마산지역 등 많은 곳에서 적조현상이 일어나 양식업계에 큰 피해를 준 적이 있다. 적조에 의해 어류가 죽음을 당하는 원인은 다음과 같다. ① 이상 발생한 플랑크톤이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되어 호흡을 방해. ② 플랑크톤의 이상 발생으로 해수 중의 용존산소가 현저히 감소. ③ 강한 독성이 있는 플랑크톤이 어패류를 죽임.
전(前)염소처리
정수장에서 일반적으로 하는 염소처리 방법. 착수정에 들어온 수돗물에 염소를 첨가하여 병원균을 살균하고 철이나 망간, 암모니아를 제거한다. 유기염소 화합물이 생성되기 쉬워 응집 침전 후에 처리하는 중간 염소처리가 바람직한 것으로 제안되고 있다.
전기 집진기
정전응집 작용을 이용한 집진장치의 일종. 일반적으로 정전 집진기라 불리며, 2단 전하식으로서 분진 입자의 하전과 집진이 2개의 전계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분진은 먼저12,000V에서15,000V의 강한 코로나 방전을 통해서 플러스 전기를 띠고 다음에 3,000V에서 8,000V의 직류 전압을 가진 마이너스의 전극판에 흡착되어 기체는 정화된다. 극판에 부착된 분진은 해머로 두드려 떨어뜨리거나 물로 씻어낸다. 보통은 극판을 정지시켜 세정하지만 세정후에 건조 시간을 취할 수 없는 경우에는 극판의 회전 세정, 또는 부분적 세정 등의 자동 장치를 사용한다. 공기 청정기 등 함진 농도가 비교적 낮은 경우의 처리에 사용되고 있다.
전지구적 문제·지구환경
지구온난화, 오존층파괴, 토양오염, 삼림자원고갈, 종의 감소, 공해 및 가난 등 일련의 과제가 인류를 위협하고 있으며 이런 문제들은 지구파괴를 가속화하고 있다. 냉장고에 쓰이는 염화불화탄소(CFCS)와 에어로솔의 사용으로 오존층이 파괴돼 자외선이 차단되지 않아 피부암과 백내장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형식물과 수화랑 감소를 야기시키고 있다. 오존층이 1%씩 감소할 때마다 자외선의 조사장은 2%씩 증가하며 이로 인해 매년 10만 명이 추가로 시력을 잃게 되고 피부암에 걸리는 사람도 매년 5만 명이 더 발생한다. 또한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이 없으면 지구온도가 10년마다 0.3℃씩 증가해 결국 적도 부근 및 열대지방의 사막화 현상을 초래함으로써 이 지역에 기근과 재해를 야기시킬 것이다 세계 각국이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는 말보다는 실질적인 조처를 취해야 한다.
점 오염원
공장폐수, 축산폐수, 생활수 등 오염원이 고정된 경우를 말하며 비점 오염원의 대적 개념이다. 점오염원은 특정한 지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오염물질 배출지점은 물론 오염경로나 오염물질의 양을 측정할 수 있다.
정부의 환경정보계획
1996년 말까지 34억 원이 투입된 제1단계에서는 환경부와 내무부, 건설교통부, 농림수산부, 산림청 등 환경분야 정부기관이 수집해 온 수질대기·폐기물·유독 물질 및 생태계 관련 환경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입력하였다. 이어 1997년부터 2000년까지의 2단계에는 3백억 원을 투입해 민간단체 및 해외정보 등 수집가능한 환경정보를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는 한편 오염사고가 일어났을 때 위험수준을 해석·판단하거나 오염사고를 예측할 수 있는 컴퓨터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환경부가 데이터베이스에 수록한 최신환경 및 지리 정보를 전산망을 통해 일반 개인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인 2001년부터 2005년까지는 2백80억 원을 들여 데이터베이스의 환경정보가 시도와 경찰서, 언론사 등 유관기관은 물론 가정의 개인용 컴퓨터에도 즉각 제공되도록 컴퓨터전달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정수
정수장에서 만들어진 수돗물을 가리키는 말. 정수장에 유도된 물을 염소처리하여 철, 망간, 암모니아, 병원균 등을 제거하고 응집 침전시킨다. 그 뒤 모래여과 후 염소처리로 염소의 농도를 조정하여 정수로 급수하게 된다.
제2차 세계 기후회의
유엔 환경계획, 세계 기상기관 등이 주최하고 약 1백 개국의 과학자, 각료급 정부 대표, 비정부단체 등이 참가하여 1990년 제네바에서 개최되었다. 지구온난화에 대해 과학적 논의를 거친 전문가 회의는 온난화 방지를 위한 행동개시 촉구 성명을 채택해 세계 기후계획 추진책을 제안하였다. 이를 받아들인 각국 정부대표들로 이루어진 각료급 회의는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대기중의 탄산가스 농도의 안정화를 목표로 각 국이 노력할 것을 각료 선언으로 채택하였다.
제로미터 지대
지면이 해면보다 낮은 해발 제로미터 지대. 제로미터 지대는 지반 침하에 의해 생성된다. 무리한 지하수 개발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지반침하가 격심해져 전혀 다른 지역에 제로미터 지대를 형성하는 결과를 낳는다. 제로미터 지대는 호우 때마다 침수 피해가 일어난다.
조력발전
조류의 힘으로 작동하는 터빈에 의한 발전. 20세기 전반 동안 조류를 동력화시키기 위해 많은 의견이 제시되었지만, 기술적·경제적으로 실현가능한 계획은 프랑스의 공학자들이 1961∼67년 사이에 브르타뉴의 생말로 만에 만든 랑스 발전소 건설이었다. 가역 터빈(고정 날과 회전할 수 있는 날의 조합)이 장착된 댐에 의해 밀물 때는 바다에서 저수지로, 썰물 때는 저수지에서 바다로 조류의 유입이 가능하게 되었다. 랑스발전소에는 각 1만kW 용량의 안전기가 24대 있고, 총반전의 8분의 7정도를 제어가 더욱 용이한 썰물을 이용해 생산하고 있다. 조류가 밀려드는 동안 수문이 열려 저수지가 채워지고, 만조일 때는 수문이 닫힌다. 간조시 터빈을 작동시킬 만큼 충분한 낙차를 얻을 때 물을 방출하기 시작한다. 즉 터빈은 저수지로 흘러 들어온 조류로 작동된다.
조류
수중에서 생식하며 광합성으로 독립적인 영양생활을 하는 하등식물의 총칭. 남조류, 규조류처럼 식물 플랑크톤이라 불리는 미소한 단세포성에서 다시마, 미역 같은 다세포성 대형 조류까지 모두 포함된다.
종 다양성
종의 다양성은30억 년에 걸친 생물의 역사속에서 형성되어 왔다. 생물계는 동물과 식물로 대별되었으나 현재에는 동물계, 식물계, 균계(버섯·곰팡이류), 원생 생물계(아메바류), 모네라계(세균류) 등 5가지로 나누는 것이 일반적이다. 과학적으로 분류 기재된 종은 약 1백40만종으로 그중 1백만 종이 동물계(곤충이 75만 종을 차지), 25만 종이 식물계에 속한다. 척추동물은 약 5만 종이 기재되어 있다. 척추동물에 비하여 무척추동물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척추동물 중에는 어류에서 특히 해명되지 못한 부분이 많다. 특히 열대의 생물계는 온대에 비하여 매우 다양하다. 현재 지구상 생물종의 총수는 이미 알려진 것의 5∼30배(5백만∼3천만 종)로 추정된다. 이러한 생물종 가운데 15∼20%가 금세기 말까지 감소될 것이라는 많은 연구보고가 나오고 있다. 생물종 추계는 열대우림의 연구성과에 의해 좌우된다. 생물종의 보고인 열대우림은 지구상 육지 면적의 7%에 지나지 않으나, 생물종의 반 이상이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루에서는 한 그루의 나무에서 43종의 개미가 발견되었는데 영국 전체의 개미종과 맞먹는 종수라고 한다. 또한 보루네오의 1ha지역에서 7백 종의 수목이 발견되었으며 이는 북미 전체 수목종과 거의 같은 수였다. 해마다 많은 열대림이 소실되고 있는 브라질에서만 멸종하는 생물종의 수가 연간 약 2만 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말 처리장
하수를 하천. 바다 등 공유 수면에 흘려 보내기 위하여 최종적으로 처리하는 시설 및 그것을 보완하는 시설.
죽음의 재
핵 분열성 우라늄, 플루토늄의 원자핵이 일정한 조건 아래에서 중성자와 반응하면 커다란 에너지를 내면서 두 개의 파편으로 분열한다. 이 파편이 핵 분열 생성물(죽음의 재)이라는 것인데 방사선을 낸다. 이러한 분열 방식은 다양하기 때문에 죽음의 재 또한 다종의 핵 종으로부터 생성된다. 따라서 분출되는 방사선의 종류, 강도, 수명 등도 핵종에 따라 다르다. 핵 폭탄의 폭발이나 원자력 발전소의 운전은 핵분열을 이용한 것이므로 반드시 죽음의 재를 만들어낸다. 죽음의 재의 양(무게)은 분열에 사용된 핵 연료의 무게와 같아 원자력발전소를 1년간 운전하면 약 1t의 죽음의 재가 나온다. 이는 일본 히로시마에 떨어졌던 원폭 약 1천 발분에 해당한다.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수명이 짧은 핵종은 원자로내에서 감소하기 때문에 실제 내장량은 이보다 적다.
중금속
비중이 4이상 되는 금속의 총칭. 수은, 카드뮴, 납, 동, 크롬, 망간, 바나듐, 금, 은, 백금, 철 등. 이러한 중금속은 강한 독성을 가진 것이 많다. 또한 배수나 매연에 포함된 중금속의 경우 그 양이 미량일지라도 축적되어 식물 연쇄 등의 경로를 거쳐 인체에 해를 끼친다. 이를 미량 중금속 공해라 한다. 카드뮴, 수은이 대표적인 예다.
중성세제
수용액 중에서 중성을 나타내는 합성 세제의 총칭으로서 알칼리성 세제에 대한 호칭이다. 알킬벤젠술폰산염 등을 사용한 세제로 견모제품, 합성섬유, 식기, 야채, 과일 등의 세정이나 세탁 등에 쓰인다. 하수 중에 혼입하면 기포성이 좋아서 대기를 차단하여 산소가 수중에 용해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하수 처리에 영향을 준다. 그래서 최근에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기 쉬운 소프트 세제가 사용되고 있다.
중수도
빌딩, 주택단지 등에서 하수를 처리하여 음료수 이외의 생활용수 등으로 재이용하는 것이다. 상수도와 하수도의 중간에 위치한다는 뜻에서 비롯된 말인데, 세척용수나 살수용수 등 신체에 직접 닿지 않는 잡용도에만 쓰이기 때문에 '잡용수'라고도 한다. 중수도는 상수도의 공급력이 한계에 이르렀거나 하수도가 받아들이는 능력이 부족할 때 상수의 소비와 하수의 배출을 억제하는 데에 유용하게 쓰인다. 갈수기 때 수자원고갈, 인구밀도 급증화 등의 경우에도 중수도 활용이 검토되고 있다.
중화
서로 다른 성질의 물질이 융합하여 각각의 특성을 빼앗거나 효력을 약화시키는 것. 화학에서는 수용액의 산과 염기가 반응하여 염과 물을 만드는 일을 가리킨다.
지구사막화
원래 레바논, 이집트, 에디오피아 등지는 울창한 삼림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날에는 많은 지역이 황폐한 사막의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고 한다. 사막화 되는 이유는 나무를 지나치게 많이 베어내어 버리고 너무 많은 농작물을 길러내면서 땅이 약해지고 게다가 비까지 적게 내렸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수가 갑자기 늘어나서 지하수를 마구 개발해 현재는 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사막의 면 적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사막화가 계속되면 사람들은 이리저리 옮겨 살아야 하고 식물·동물들도 무사할 수가 없다. 심하게는 수백만 마리의 가축이 죽었고 수만명의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었으며 또한 영양실조로 인해 저항력이 약한 노인들과 어린이들은 전염병에 걸려 목숨을 잃었다. 우리가 이 사막화를 막기위해서는 땅을 적절하게 이용하여 토양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야 할것이다. 물론 나무와 풀들을 마구 베어내는 일도 삼가해야겠다.
지구온난화 현상
지구가 일정한 온도를 유지할수 있는 것은 태양으로 부터 오는 에너지를 공기중에 있는 수증기와 이산화탄소가 흡수해서 다시 지구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이산화탄소가 점차 늘어나자 점점 더 적외선을 많이 흡수해 가두게 되고 따라서 지구의 온도가 점점 올라가게되는 것이다.
지구의 날
지구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미국 위스콘신 주의 게이로드 넬슨 상원의원이 환경문제에 관한 범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구의 날'을 처음으로 선언한 것에서 유래한다. '1970 지구의 날'은 미국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조직된 시위였다. 2,0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구의 날 행사에 참가하여 연설을 듣고, 토론회를 개최하고, 환경을 깨끗이 하기 위한 실천적인 행동을 하였다. 뉴욕 5번가에서는 자동차의 통행을 금지시키고, 6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환경집회에 참여하였다. 이후 환경문제가 서서히 세계적인 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하여, 1972년에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하나 뿐인 지구"라는 제목 아래 국제연합 인간환경회의가 열려 전세계인의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여전히 경제성장에 밀려 환경오염은 부차적인 문제로 생각되었다. 그 증거는 20년 동안 '지구의 날'과 같이 환경위기를 환기시켜줄 행사가 중단되었던 것에서도 드러난다. 1990년에 환경 문제에 대한 각국의 관심에 힘입어 2회 대회가 전세계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1990년 지구의 날'행사는 'Earth Day 1990' 미국 본부가 중심이 되어 전세계 100개국, 500여 단체가 참여하였다.
지구환경 모니터시스템
지구환경 모니터시스템(GEMS)은 유엔 환경계획(UNEP)의 지구 감시프로그램중 하나로, 인간의 건강을 보호하고 천연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활동한다. 1974년에 시작돼 나이로비의 UNEP 본부에 GEMS 활동을 조정하기 위한 조직이 구성되어 있다.
지구환경기금
지구환경기금(GEF)은 개도국의 지구환경 관련 비수익성 투자사업 및 기술지원 사업에 무상또는 양허성 자금을 제공하기 위한 기금으로 1990년 10월 설립되었으며 우리나라는 1994년 5월에 가입하였다. 1996년 1월 현재 회원국은 1백50개국으로 이중 33개국에서 20억 원의 기금 출연을 약정하였으며 1995년도분 1백15만 달러를 이미 출연하였다. 지구환경금융의 지원분야는 생물 다양성 보존, 지구 온난화 방지, 오존층 보호, 국제수역 보호, 사막화 방지 등이며 우리나라도 지구환경금융의 자금수혜를 위해 1994년 7월부터 한·중 공동으로 황해 생태계에 대한 종합적인 감시 및 평가기술 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황해 광역 생태계 조사사업' 을 추진중이다. 지구환경금융은 현재 생물다양성협약, 기후변화협약의 임시 재정기구지만 앞으로 각종 환경협약의 통합기금 역할을 수행하며 지구 환경보전 사업과 관련된 핵심적 재정기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지속가능한 개발
1970년대 초반 한 생태학자가 최초로 이 말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로마클럽의 제1차 보고서 「성장의 한계」(1972년)는 환경과 개발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는 자리에서 이 말의 등장 배경을 간략히 밝힌 바 있다. 1974년 유엔과 유엔 무역개발회의 (UNCTAD) 공동개최 선언에서 처음으로 공식 사용되었다. 1970년대 후반 환경 관계자들 사이에 자주 사용되었던 이 말은 1980년 세계 자연보전 전략에서 국제 자연보호연합 (lUCN), 유엔 환경계획(UNEP), 세계 자연보호기금(WWF) 등의 공동 합의로 공식 개념이 되었다. 아울러 생태계·생명계의 유지, 생물종의 다양성 보전, 자원의 지속적 이용 확보 등이 거론되었다. 그 후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생활 등 유사한 단어들이 등장하였다.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세계위원회>(유엔이 설치함)는 1987년 발표한「우리들의 공통된 미래」에서,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현재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개발' 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를 위한 세계적 전략으로서 성장 회복, 질적 변화, 노동·식량·에너지 등의 충실, 인구의 지속가능한 수준유지, 자원의 기반, 기술 진전 등을 들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은 등장 이래 그 시비 여부와 채택을 둘러싸고 가장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발전의 영속성을 가리키는 것인가, 아니면 영속적 발전을 가리키는 것인가,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현대산업이 영속적인가, 생물자원에 의존하는 농림업을 중시하는 것인가 하는 논의들이다. 또한 남쪽 나라들은 개발의 권리가 있고, 북쪽여러 나라에서는 더 이상의 개발이 무리라는 견해와 함께 유한한 지구 생태계 안에서 영속적인 경제성장이 가능한가라는 논의도 있다. 1992년 6월 브라질에서 개최된 「환경과 개발에 관한 유엔 회의」는 '지속가능한 개발' 을 주제로 한 금세기 최대의 회의였다.
지역 냉난방
지역 안에 소재하는 주택 및 빌딩 사무실 등에 증기, 온수, 냉수 등의 열을 공급하고, 냉난방을 행하는 시스템. 우리나라에서는 신축되는 아파트 단지에 지역 난방이 추진되고 있다.
지역 에너지
어느 지역에서도 바로 얻을 수 있는 태양열, 풍력, 지력 등의 에너지를 이용하는 지속가능한 소규모 에너지를 지역 에너지라 한다. 환경파괴, 자원낭비형의 대규모적인 화력발전, 원자력발전, 수력발전을 지역 에너지로 전환해 깨끗한 에너지를 사용하고자 하는 시책은 스웨덴 등에서 이미 시작되고 있다.
지하수 오염
지하수는 지표수에 비해서 일반적으로 세균수나 유기물 함량은 적고 수질은 양호하지만 염분농도나 경도는 높다. 유기물이나 세균은 토양 내에서 감소되지만, 염분 등은 이와 같은 변화를 받지않고 반대로 이동중에 토양 내의 염분이 용출되기도 하고, 증발에 의해 농축되기 때문이다. 음료수에 이용되고 있는 지하수는 오염되면 음용수로서 부적당하게 되고, 일단 오염되면 땅속에서 느리게 흐르기 때문에 한번 오염되면 저절로 깨끗해질 때까지 200에서10,000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오염되기 전에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전에는 얕은 우물에서의 세균오염, 크롬이나 시안에 의한 산발적인 오염이 문제가 되었지만, 최근에는 깊은 우물에서도 질산이온 (수도법에 의한 수질 기준은 질산성 질소 및 아질산성 질소로서 10mg/ℓ 이하)에 의한 오염이 광범하게 나타나고 있다. 원인은 하수나 농지 침출수의 지하침투라고 간주되지만 명확히 해명할 수 없는 것도 많다.
진동
기계, 기구, 시설 기타 물체의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강한 흔들림을 말한다.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진동주파수의 범위는 약 0.1 ~ 500 kHz 인데, 문제되는 주파수의 범위는 1∼90 Hz이다.
진동레벨
인체의 전신을 대상으로 하는 진동의 평가척도로서, 진동가속도 레벨을 진동감각 보정특성으로 보정한 양, 단위는 dB이다.
진폐증
광산, 터널, 지하철, 댐, 채석업, 요업(가마를 써서 높은 열로 찰흙 따위를 가공하는 공업) 등 흙이나 돌을 취급하거나, 전기용접, 금속공업 또는 석면광산이나 석면공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에게 진폐증이 많이 나타난다. 이와 같은 진폐증은 대기 중에 발생하는 미세한 먼지 등의 각종 오물이 기관지를 거쳐 폐에 쌓여 폐에 흠집을 내고 기관지염, 객담, 천식, 호흡장애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키고 폐결핵, 만성 기관지염, 결핵성 늑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나 탄화수소와 달리 자동차의 연료가 엔진 내에서 완전하게 탈 때 생기며, 화학공업에 있어서 니트로화질산을 사용하는 공업, 질산을 사용하는 표면처리공업등에서도 발생한다. 자동차의 경우 연료가 엔진 안에서 가장 잘 탈 때 많이 발생한다. 이 때 주로 발생하는 것은 이산화탄소로 매우 유독하다. 질소산화물, 탄화수소, 산소가 같이 있는 대기에 햇빛이 비치면 옥시던트가 발생하기 쉽다. 질소산화물은 교통량과 일광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으며, 급성 중독시에는 폐수종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물질이다. 기관지염증, 천식, 만성기관지염을 일으키며 자각증상으로는 기침, 가래, 눈물, 호흡곤란 등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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