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온혈동물과 냉혈동물
소와 사람을 비롯한 온혈동물은 냉혈동물에 비하여 에너지(열) 효용이 현저히 떨어진다. 온혈동물은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수가 5배나 많다 한다. 이는 열량을 그 만큼 많이 발생 시켜야 한다는 이야기이고, 실제로 온열동물은 비슷한 크기의 파충류가 1달 먹을 거리를 하루만에 소비하는 경우도 있다 한다.
실제로 도룡룡 종류인 영원이 인간의 실수로 냉장고에서 갇혔는데 20년동안 살아 남았고 소화기관이 다 퇴화 해버렸다 한다. 그만큼 냉혈동물은 에너지를 적게 쓰고 온혈동물들은 에너지에 있어서 과소비 생체들인 것이다.
그 대신 온혈동물들은 민첩하고 기온이 영하인 겨울에도 먹이 활동을 하겠금 진화되어 왔다.
겨울에 모기나, 파충류, 양서류등은 제 나름의 방법으로 겨울에는 나타나지 않고 겨울나기를 한다.
생명의 순환은 에너지의 순환이다.
태양이나 열의 에너지가 식물이 받아들여서 저장한 것이 녹말이고 이를 이용하는 것이 동물들이고 소비자이다.
자연상태의 생태계에서는 그 열의 순환이 매끄러웠으나, 인간들이 너무 우월한 종이 되고 인간의 뜻대로 인간과 가축이란 온혈동물들이 너무 많이 사니까, 그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식물들은 울창한 산림대신에 곡물을 생산하는 경작지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인간들은 자신의 동물성 단백질을 위하여 너무나 열을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야채와 곡식을 먹으면 열의 효용이 가장 좋고, 냉혈동물인 어류를 섭취하면 그나마 열효용이 좀더 좋고 육식을 하면 열 효용이 그만큼 떨어지며 지구는 점점 황폐해지는 것이다.
대체적인 열효율을 본다면, 같은 량의 물과 열로서 생산된 식물로 된 식량으로는 약 20명 먹을 수 있다면, 그것을 먹고 사는 어류등 냉혈동물로는 5명이, 그리고 소등 온혈동물로는 1명만이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이다.
그만큼 온혈동물은 열효율이 매우 떨어지는 생명체이다. 단순히 생산적인 측면만 보아도 사람이 전부 채식만 한다면 지금의 인구보다 훨씬 더 많이 풍요롭게 먹고 살수가 있는 것이다.
(악어를 사냥하는 아나콘타, 이걸로 한달을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