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제주여행의 감동과 여운탓으로
또 욕심을 내어 이번엔 제주 봄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갈수 있으면 눈치보지말고 기회을 잡으세요.
충성은 여행 갓다와서도 시간이 충분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제주의 숨겨진 비경을 검색과 다음지도 확인을 거처
여러번 수정을 거처 일정을 짯습니다.
작년과 같이 출발은 제주 서쪽으로 돌아 한라산을 오르고 동쪽으로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2박3일의 짧은 시간이지만 동선이 중복되지 않게 짠 일정이라 비교적 많은곳을 보고 왓습니다.
첫째날
오후 1시에 제주공항 도착. 에이제이렌트카 인수 역시나 이마트신제주점을 들려 먹거리 사서,
구엄리 돌염전-덕럭분교 - 난대림숲 금산공원( 간세다리카페-피자도 먹고)-역시나 축협공판장(바베큐 고기) - 이시돌목장 -저지문화예술인마을 - 숙소인 풍차와바다 펜션 - 숙소근처인 월령코지 일몰 감상 - 바베큐에 고진감래주 한잔씩..
둘째날
아침 전복죽 요리하는 동안 숙소 근처 선인장 자생지을 둘러보고 - 추사유배지- 한라산 가는길에 우연히 만난 안덕계곡 - 한라산 영실코스(윗세오름에서 컵라면 네명이서 여섯개) -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됫다는 보목마을에 위치한 숙소 더코지인 제주 - 유명한 어진이네횟집에서 자리물회로 저녁먹고..난 바로 쿨~~
역시나 한라산은 육지에서 올라본 산과는 급이 다른 명산이고 영산의 기운을 느꼈습니다.
세째날
라면으로 아침을 때우고 건축학개론 촬영지 서연의 집 구경하고 - 바다와 접한 대평원 신천목장(강추)에서 천천이 여유을 즐기고 - 늑대소년 촬영지 용눈이 오름 을 왕복 1시간도 안되게 천천이 올라 시원한 바람 맞고 - 세화초등학교 옆 값싸고 푸짐한 맥반석식당 정식을 점심으로 먹고 - 에메랄드빛 해변 월정리 해변 고래가 잇는 카페 앞 나무의자에 편히 앉아 멀리멀리 수평선을 감상하는 호사을 누리고 - 이색카페 다희연동굴카페에서 라떼 한잔 들이키고 - 공항으로..
전체적으로 이번 봄 여행은 유채꽂도 보고 짜여진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일정에도 없던 구가의서 촬영지인 안덕계곡도 덤으로
구경하고, 한라산 등반이 약간 힘들었지만 그정도 힘듬은 올라가서의 장엄하고 신비롭게도 느껴지는 풍경이 수십배로 보상하고도 남음이 있었던거 같네요. 신천목장, 금산공원,용눈이오름,보목마을,선인장자생지, 월정리해변의 나무의자 가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만족스런 두번의 여행으로 이제 제주에 대한 여행욕구는 어느정도 충족된 느낌입니다. 잘 댕겨온 여행 뒤는 항상 설렘이 오래가고 벌써부터 다음 여행지을 어디로 갈지 즐거운 고민을 하게 합니다.
첫댓글 와우 좋아보이네용^^ 저도 다시가고 싶네용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