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보험사를 시작으로 종신보험이 널리 판매된 후 국내 보험사들도 다양한 보장을 해주는 종신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종신보험은 가입연령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최소 10만원에 달하는 보험료를 매월 내야 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담으로 가입을 주저하는 사람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수입이 매월 일정하지 않거나 자주 직장을 옮기는 사람의 경우 매 월 내야 하는 보험료는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종신보험 상품이 바로 '유니버설' 상품이다.
유니버설 상품은 일정 기간 보험료를 낸 후 보험료를 내지 않더라도 일 정 기간 처음 설계한 보장을 그대로 받을 수 있다.
또 쌓아놓은 해약환급금을 필요에 따라 찾아 쓸 수 있고 여유 자금이 생기면 미리 보험료를 더 낼 수도 있다.
보험선진국인 미국은 이러한 자유입출금 기능을 갖고 있는 보험상품이 전체 중 50% 이상 될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
교보생명이 이번에 내놓은 '교보다사랑유니버셜종신보험'은 가입 후 2 년 간은 처음 설계한 보험료를 내야 하지만 그 후부터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그 동안 적립해 놓은 해약환급금이 0원이 될 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료는 개인 사정이 좋아지면 다시 납부할 수 있으며 매월 1만원 이 상 가입 당시 설정한 보험료의 2배까지 낼 수 있다.
또 자금이 필요한 경우 보험금을 찾아 쓸 수도 있는데 가입 2년 후부터 는 그 동안 발생한 해약환급금의 50% 범위에서 1년에 4번까지 인출할 수 있다.
35세 남자가 주계약 1억원, 20년 납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7만 원이다.
매월 17만원씩 보험료를 납입할 경우 현재 공시이율인 5%를 적용할 때 18개월 후부터는 해약환급금이 발생하고 25개월부터는 이를 찾아 쓸 수 있다.
암 질병 재해 등 13가지 특약을 선택해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고 만 15~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주계약 1억원 이상 가입하는 고객은 암 발병시 개인전담 간호사를 통해 국내외 암 치료 전문병원의 진료 예약, 스케줄 관리, 진료 안내 서비스 , 원무처리 대행 등을 제공하는 암 치료 관련 멤버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