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을 금강변 번개 라이딩
코스 : # ~ 공주백제대교 ~ 부여 구드래조각공원 ~ 강경포구 ~ 논산 ~ 계룡대 ~ #
총주행거리 : 137km
주행시간 : 6시간 03분
최고속도 : 50.76km
평균속도 : 22.36km
MTB 입문한지 5개월정도 지나서 처음으로 번개를 올리면서 번짱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번개올리고 나서 ..틀린글자는 없는지?...코스는 어떤지?...날씨는?.참석인원은 있을련지??
혼자 고민했습니다...말이 번짱이지.. 하루종일 따라만 다닌것 같아서 죄송하고....
라이딩중 도와주신 회원님들한테 감사드립니다...
라이딩준비를 하여 7시15분에 #에 도착하니 벌써 전쟁님과 비타민님이 나와계시고..
전쟁님은 어제 오봉산 싱글때 잔차 앞바퀴에 실펑크가나서 튜브를 교체하네요...
뒤이어 회장님.리베로님.소석님.헬스맨.야생마님.둠벙님..오늘번개에 참석하신다고한
9명이 모두 도착하여 간단하게 사진한장 찍고서 7시45분에 #을 출발하여 공주 마티재
를 넘어 금강을 건너서 잠시 쉬면서 출발할때 입었던 방풍자켓을 베낭에 넣고서 다시 출발 ~~~
(헬스맨님은 학교일로 출근하셔야 되서 여기까지만 같이 라이딩 했습니다)
오늘 라이딩 거리가 거리인 만큼 속도를 내어본다...속도계가 계속해서 올라가네..25..30..35..38km
궁중해물칼국수집 앞에서 야생마한테 연락이와 받아보니 너무빨리간다고 평균속도 25km정도
유지하라고 하네요...근데 이상한게 맨앞에 가다보디 다리에 자꾸힘이들어가서 패달링을
조금만 빨리해서 속도가 금방 올라가더라구요...나만 그런가??@!@
공주시내를 지나 공주 백제대교에서 선두에 있던 둠벙님..비타민님..싼타페...3명이 잠시 쉬면서
후미 그룹과 합류해서 공주 ~ 부여 백제큰길(지방도로651)로 진입하여 공주외곽 지나기전에
회장님이 손수준비하신 앙금빵을 먹으면서 인생얘기를 하시네요..
소석님이 내가 한참때는 새벽4시까지 술을먹어도 그다음날 아무렇치도 않았다고 하시니~!~!~
옆에 있던 리베로님왈....저는요!!....아침에 퇴근후 9시부터 술을먹어서 그날저녁퇴근한 동료들과
다시 합류해서 계속술을 먹었다고하네요....자랑인지...무모한건지...ㅋㅋㅋ
하여튼 인생얘기를 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지나서 9시10분에 공주를 지나서 부여로 라이딩 고~고~
출발하면서 백제큰길이라고 하길래 단순한 생각에 큰길이라고 하니 적어도 4차선정도는 될까 했는데
지방도 2차선이더라고요....다행인것은 길가에 자전거 전용차로를 해놔서 라이딩하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생각했던것보다 주행하는 차도 없고 전면 우측으로 보여지는 풍광이 금강줄기가 계속해서
펼쳐저서 라이딩 하는데 좋았습니다...
어제 오봉산 싱글 후유증으로 인해 전쟁님이 힘들어 하십니다...허리가 끊어질듯 아프고...
다리도 땡기고....안쓰던 근육을 써서 그런가 전쟁님 하면 체력..젊음인데...오늘은 아니신가 봐요..
그래도 야생마.리베로가 뒤에서 같이 보조를 맞춰가며 라이딩해주고 앞에서는 둠벙님이 물만난
고기처럼...싸이클이 뭔지를 보여주시면서 라이딩을 하다보니 벌써 부여라는 안내표지판이
눈앞에 보이고..
잠시 쉬면서 주행거리와 시간을 체크해보니 예정했던시간대로 진행이 된것 같네요...
계속해서 전쟁님이 힘들어하셔서 얼른 부여에 가서 고순도 앤크린 주입하면서 잠시 쉬자고 하면서
출발 ~~ 언덕을 넘어서니 4차선도로(지방도40번)하고 합류지점을 지나 부여시내로 계속 고~고~
부여에 진입하면서 속으로 부여에 왔다하면 어딜들려야지~!@!@! 생각해보니
부여하면...백마강....백마강하면...삼천궁녀....내가 생각해도 나의 지적수준은 초등학교
수준인것 같네요....
부여 시내를 통과해 구드래조각공원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진행하니 둠벙님이 한말씀하시네요..
싼타페님~!~!~ 주유소 여긴데....기름을 어디에서 넣으실려고요???
저보다 유머감각이 더 뛰어나신것 같습니다....하여튼 조각공원 한켵에 위치한 점빵에 들려서
전쟁님 다리도 체크하고 ...목마른데 제일좋은것(XX) 하잔씩하는데 야생마님 한말씀하시는데
오늘이 결혼기념일이라서 저녁에 늦지않게 가야되다고 하네요....옆에있던...회장님. 왈....
아니 결혼기념일을 어떠케 매년 챙겨주냐고 하시면서 5,10,15,20주년이나 3,6,9,12주년이나
이렇게 해야지(ㅋㅋㅋ)...옆에 리베로 왈 결혼기념일을 잘챙겨줘야 6개월이 편하다고 하네요..
누구말이 정답인지 햇갈리네~!~!
우연히 오늘까지 강경젖갈축제를 강경포구에서 한다고하여 점심과 휴식은 강경에서 하기로 하고
강경으로 출발 ~!~!~
부여에서 강경가는 도로도 통행량이 별로 없어 주행하는데는 무리가 없었어 11시50분에
강경입구에 도착하여 몸이않좋은 전쟁님과 뒤에서 같이 라이딩하는 리베로.야생마님을
기다린후 합류하여 강경젖갈 행사장에 도착....행사규모가 지방에서 하는데도 상당히 크게
치뤄지는것 같네요....어느행사장에나 있는 먹자골목(돼지바베큐..순대..젖갈..등등등)
을 뒤로하고 국화전시장에나 들려서 꽃구경하자고 하여 국화꽃을 구경하는데..
전쟁님.야생마님.리베로님이 안보여 확인해보니 전쟁님 다리에 쥐가나서 맞사지하고 있어
꽃구경을 얼릉마무리하고서 식당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하고 출발 ~~
번짱이면 그지역에 맞집하고 위치는 미리알아봐야 되는데....식당이름만 알아서 위치를 찾는라고
잠시 헤메는 사이에 회장님이 택시기사한테 위치를 알아서 물어물어 도착(달봉가든)
식당메뉴가 한가지라서 선택의 여지도 없이 젖갈백반 8인분 주문들어갑니다...하시네요....
잔차를 살펴보니 전쟁님 잔차가 이번에는 뒷바퀴에 실펑크가 또 났네요....하여튼 오늘
하루에 앞,뒤바퀴 튜브 전부 교체합니다....
어제의 오봉산 싱글후유증이 너무 심합니다....허리.다리.잔차 앞,뒤바퀴 펑크....ㅋㅋㅋ
잔차를 식당밖에 놓고 들어갈려니 걱정이된다고 하니 주인아줌마 하시는 말씀
제가요 밖에서 잔차를 봐줄테니 걱정하지말고 들어가라고 하시네요.....(그래도 걱정은되는데....)
식당에 들어가니 젖갈특유의 짭쪼롬한 냄새가 가득하고....테이블에는 이름도 잘모르는
젖갈이 동그랗게 놓여져 있어 먹기전에 젖갈이름을 알려달고하니명란.굴.조개.멍개.갈치속.
하여튼 내가 모르는 젖갈까지 배가고프니 마구마구 들어가고...밥을먹다보면....젖갈이 부족하고...
젖갈을 먹다보니....밥이부족하고....그리하여 1인당 밥2공기에 기본반찬 무한리필 3회를 신청하고
나니 이제 젖갈이 짜게 느껴집니다...
배고프고...땀을흘려서 그렇치 그냥가서먹으로 짜서 많이는 못먹을것 같아요...
전쟁님 상태를 보니 슬로우 모드로 라이딩 하기로하고 강경에서 논산으로 출발 ~!~!~!~
여기서부터는 차량통행량이 많아서 주말 라이딩하는데는 좋은곳은 아닌것 같아요..
하여튼 논산을 경유하여 연산으로 진입하여...계룡대에 도착하니 4시쯤되어 점심에 먹었던
젖갈도 다 소화가 되어서 계룡대 엄사지구내에 통닭집에서 통닭2마리를 간단하게 해결한후
해떨어지기전에 도착해야되기때문에 #으로 출발 ~!~!
#에 도착하니 5시 40분
이렇게 해서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다음에는 차량통행이 적고 한적한 도로 + 임도 = 환상코스 로 모시겟습니다..
부족한게 많았는데도 함깨해주신 회원님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참석 : 회장님,소석님,둠벙님,리베로님,야생마님,비타민님,전쟁님,헬스맨님,싼타페
(방울님은 몸이 불편하시어...마음만 참석 ㅋㅋㅋ)
(둠벙님은 아침식사를 안하셔서 간식사러 가셔서 안보입니다)
(공주외곽 백제큰길에서 1차휴식합니다)
(어제 싱글후유증으로 힘들어하는 전쟁님을 회장님.리베로님이 보조를 맞춰가며 라이딩)
노은MTB 회원의 끈끈한 정을 느낍니다
(백제큰길 마지막 언덕에 위치한 간이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부여 구드래조각공원 주유소에서 고순도 앤크린 주입+ 전쟁님 다리체크)
(강경발효젖갈축제)
어느행사장에나 있는 먹자골목(장터국밥,오징어순대,홍어회...등등)
(국화꽃 전시장에서 한컷...안보이는 전쟁님.리베로님.야생마님은 전쟁님 다리 쥐나서 맞사지중)
(젖갈백반 먹었던 달봉가든 입니다...자주먹을것은 아니고 한번쯤 별미로 추천)
(다른젓갈은 잘모르겟는데...가운데...제일좋은자리에 있는것은 명란젓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