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30일 토요일~
그날그날의 기분이 다 같을 수는 없을 터~
일단 들머리까지는 가 보고~
정 산행하기 싫으면~
놀더라도 그 언저리에서 놀리라~
지난 구간의 날머리~
사람이 살지 않는 듯한 고옥~
오랫만에 본다~
반공~
시골 집의 벽마다 적어져 있던 시절이 있었다~
들머리~
이동통신 중계기 쪽으로 좀 가 보았으나~
능선이 아니어서~
안녕하세요~
영산기맥 내장산엔 진작 도착하셨을 터~
지금은 어느 산줄기에 안기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오래오래 뵙지요~^^
중봉~
보이는 좌측능선이 기맥이 아니고~
한 시 방향으로 마을로 내려서야~
밭 사이로 기맥능선이 이어진다~
길?!~
잘 보면 여러 갈래의 길이 있다~
선답자 분들이 방향만 내비하고 각각 내려간 길~
파란 지붕을 목표로 삼고~
그 좌측으로 내려서면 된다~
안녕하세요~
쭉~ 밭길따라 물건너지 아니하고 진행하면~
인삼밭~
빨리 통과~
100봉 삼각점~
군부대 초소~
군 시설의 흔적~
함평군 양념채소 유통사업 영농조합법인~
LANDMARK~
165봉을 바라보며~
밭길 능선~
밭일 하시는 농부~
저 분들이 안 계시면 우린 식탁을 차릴 수 없다~
날씨는 화창~
군시설 흔적있는1~
군시설 흔적있는 2~
165봉 언저리~
길 좋고~
룰루랄라~하며 걸으셨을 전주김님~
안녕하세요~^^
룰루랄라 1~
룰루랄라 2~
곤봉산 오름길은 아주 좋아서~
심심했다~^^
아~
심심하고 시포라~^^
곤봉산~
삼각점을 동-서 방향으로 복구했다~
2008년도에~
확실허게 허시지~
날씨도 좋고~
기맥능선도 좋고~
그런데 한 구석은 여전히 우울~
이장한 흔적~
묘비석은 안 가져갔다~
쓰러져 묻혀 있다~
전라도 말로~
깔~미짢허다~
헬기장 흔적~
곤봉산 오르신 분들이 다른 쪽으로 내려들 가셨나보다~
안 심심해진다~
산딸기는 지천이다~
맛도 하나도 안 시고 좋다~
크기가 감칠나긴 하지만~
여러 개를 따서 한 입에 털면~^^
파란 물탱크~
LANDMARK~
기맥 날등길을 찾아 진행해 보시오~
서해안 고속도로를 지하통로로 통과~
감방산 가기까지는 여러 개의 봉우리를 넘는다~
약간 심심해질라고 그란다~^^
아~
계속 심심하고 시포라~^^
여러 봉 2~
여러 봉 3~
여러 봉 4~
여러 봉 5~
224봉~
감방산 조망~
감방산~
감방산 삼각점~
헬기장도 있고~
정상 이정표는~
임도 날머리~
왼쪽으로 조금 더 올라서~
임도 들머리~
운동시설 있는~
이정표 삼거리~
방풍시설 없어진~
산불초소~
도산제~
영성정씨 묘역~
도산제 도로~
무안 - 광주간 고속도로~
이 도로가 뚫려 광주까지 3~40분이면 가더라~
거리가 짧아져~
버스비도 내리고~
하루 해가 진다~
어제 죽은 자는~
오늘 저 해를 보지 못한다..
물론~
5월 23일 돌아가신 양반도~
오늘~
저 해를 보지 못한다..
나는..
본다..
해가..
진다..
간판에 불이 안 켜졌으니..
문 닫은 모양이다..
오늘도..
하루 해가.
진다..
속절도 없이.. |
출처: 오래오래 산방 원문보기 글쓴이: 이거종
첫댓글 이 길을 먼저 가신 산님은 지금 또 다른 마루금을 거닐고 있을지를 생각하시는 군요 ㅎㅎㅎ. 영산기맥 9구간 수고하셨습니다.
산천에 생명으로 충만하군요. 다들 생명을 뽐냅니다. ㅎㅎ 즐감합니다..^^
여전히 오셨군요
요즘 산에 들어서면 정말 산딸기가 지천으로 많았습니다. 홀로 영산기맥 종주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늘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