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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장미(IMMANUEL)
 
 
 
카페 게시글
성경강좌 스크랩 01강 시작하기에 앞서서
최재구 추천 0 조회 12 11.08.08 19: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기도드리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2008년이 밝아오는 벽두에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한 해를 출발할 수 있도록 여건을 허락하심을 감사합니다. 먼데서 가까운데서 서투른 낯설은 길을 시간 안에 잘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심도 감사합니다. 포근하고 또 좋은 일기를 주시고 주안에서 형제와 자매가 된 우리가 여기 함께 모여서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에 어려운 일이나 다급한 일 그런 소식이 들려오지 않도록 우리 하는 모든 일을 지켜 주옵소서. 우리가 두고 온 교회와 가정과 또 손으로 하는 모든 일터를 지켜 주옵소서. 근심없이 부담없이 하나님 말씀을 몰두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금까지 우리가 말씀을 읽을 때, 혹는 가르칠 때 필요한 부분 혹은 우리게, 내게 유익된 부분만 보던 습관을 버리고 이제는 성경 말씀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온전히 전체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열려지게 도와주옵소서. 저희들로 하여금 보는 눈과 듣는 귀와 깨닫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시고, 이 성경이 기록될 때에 감화 감동하셨던 성령께서 꼭같은 감동을 우리에게 주셔서 하나님 말씀을 학자같이 잘 알아들 수 있게 도와 주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이 산을 내려갈 때에는 변화된 모습으로 말씀으로 세례 받는 그런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시작하는 시간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우리 마음이 그리고 온 생각이 오직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그러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낯선 환경에 또 불편한 환경에도 우리가 잘 인내할 수 있도록 건강도 지켜 주옵소서. 우리의 체력에 한계가 있사오니, 하나님께서 은혜의 성령을 거두어가시면 우리가 진흙이요 티끌에 불과한 연약한 그릇들이오니, 우리를 강건하게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성경말씀을 봉독합니다. 구약성경 신명기 31장입니다. 신명기 31장 9절에서 13절까지 봉독합니다.

9 모세가 이 율법을 써서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는 레위 자손 제사장들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에게 주고

10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매 칠년 끝 해 곧 정기 면제년의 초막절에

11 온 이스라엘이 네 하나님 여호와 앞 그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로 듣게 할지니

12 곧 백성의 남녀와 유치와 네 성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13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아멘.

 

자, 여기 신명기 31: 9-13까지는 지금 우리가 하는 집회를 명령하고 지시한 그런 말씀인데, 모세가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모세는 지금 40년간 함께 했던 백성들과 죽어서 헤어지게 되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너가서 가나안 땅을 들어갈텐데,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매 7년마다 도래하는 정기 면제년, 혹은 안식년입니다. 7년마다 도래하는 안식년 초막절이 될 때, 그 초막절7월 15일부터 23일까지 히브리 달력입니다. 히브리 달력으로 7월 15일부터 23일까지 8일간 지키는 명절입니다. 그 우리나라 달력으로 하면 3개월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리 달력으로 하면 9월말에서 10월 중순 정도 그 때가 히브리 달력으로 7월이에요. 그때 이제 포도를 따서 즙을 짜고 포도주를 다 담그고 나면 일년 농사가 마무리됩니다. 우리 같으면 추수하고 김장이 끝났다 그런 뜻이죠. 그렇게 해놓고 새해가 시작되는 거예요.

 

우리는 새해라는 게 1월 달에, 1월 달에 이게 새해가 시작된다 하지만, 히브리인들은 1월달, 2월달, 이런 순서가 아닙니다. 달 이름들이 전부 다 1, 2 서수가 된 것이 아니고, 달 이름이 있어서 ?봄이 오는 달? 이런 식으로 되는 거에요. 그래서 포도를 따서 거두면 한 해가 끝나버리고, 그리고 이제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거에요. 그래서 한 해 동안 지은 죄와 허물도 7월 달에 다 해결을 해요. 7월 10일 날. 그러니까 7월 1일이 나팔절이고 7월 10일이 대속죄일이지요. 속죄가 다 끝나고 났으면 이제 깨끗해졌다는 말이에요. 깨끗해진 그 심령에다 하나님 말씀을 심는 것입니다. 율법 전체를 온 백성을 한자리에 불러 모으고, 남자, 여자, 유치원생, 외국인까지 다 한자리에 모으고 이 율법 전체를 읽어주고, 설명해주고 깨닫게 하고, 그리고 깨달은 다음에는 그 율법을 깨닫는 목적이 뭐냐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는 거예요.

 

여러분, 보통 우리가 교회에서 성경공부하는 목적이 무엇이죠? 이렇게 조용할 수가 있나.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은 성경공부하는 목적이 대체로 구원 받는 것. 그것 밖에는 몰라요. 좀 안타까운 일이죠. 오늘 우리 기독교 보수적이고 건전한 교회가 성경공부하는 목적은 구원받는 도리를 배운다. 거기다가 전부 포커스를 맞추고, 요즘은 다 구원은 다 받았으니까 그 다음은 뭐할꺼냐. 복 받는 거, 아니면 능력 받는 것. 그럼 다 뭐하는 거에요? 다 받는 거에요 그냥. 구원 받고 복 받고 능력 받고 은사 받고 뭐 받는 것. 인간이 받아 챙기는 이런 것만을 위해서 지금 성경을 공부하니까, 성경공부가 많이 엉터리 되었어요. 또 목회자들은 자칫하면 목회 성공하는 것, 대형교회를 만들기 위해서 목회 성공하는 것. 그 성경 공부하는 목적이 근본이 잘못되어 있다는 거에요.

 

성경이 원래 가르치는 성경 공부의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법을 배우라는 거에요. 하나님 섬기는 법도를 배우라 이렇게 되어 있는데, 성경 공부하는 목적이 우리가 뭐 좀 잘못되어 있습니다. 물론 우리가 구원받는 것 중요한 것이고, 또 복 받는 것도 중요한 것이죠. 중요하죠. 그러나 그것보다 항상 근본이 있어요. 근본. 여러분, 구원을 받거나 복을 받거나 은혜를 받거나 하는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기만 하면 그것은 떼어 놓은 당상이야. 이 근본 기본 설정이 항상 잘못되어 있다는 거에요.

 

그래서 첫 시간에 말씀드리는 것인데, 여기 오신 분들이 뭐, 전에 오신 분들은 전혀 염려를 안합니다. 왜냐하면 전에 와서 고생도 해봤고 힘들고 어려운 것 뭐 다 알고 왔으니까 괜찮은데, 처음 오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잠깐 말씀을 드리면, 지금까지 여러분이 교회에서 배웠던 것하고 상당히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미리 말씀 드립니다. 여태까지 교회에서 배웠던 것하고 상당히 다른 이야기를 듣게 될 거에요. 여러분, 다른 이야기하고 틀린 게 아닙니다. 다른 이야기도 잘못된 게 아니고, 중요한데도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거나 이런 게 너무 많다는 거에요. 매우 중요한 데도 잘못 알고 있거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이런 강좌가 필요한 거 아니에요? 그래서 안듣던 이야기, 아니면 못듣던 이야기, 아니면 다르게 들었던 이야기가 이 강의에서 나올 때, 그것 때문에 기분 나빠하거나 그러면 그것은 미성숙한 사람이에요. 제가 틀린 이야기, 잘못된 이야기를 하면 그것은 곤란하지만, 여러분이 잘 모르던 이야기라던지 여러분이 배운 것하고 좀 다른 이야기, Wrong 이 아니라 Different 다른 이야기가 있을텐데, 그때 도망가거나 보따리 싸가지고 삐어가지고 도망가지 말고 끝까지 다 들어봐요 끝까지. 끝까지 다 들어보면, ?아, 우리가 뭘 잘못 배웠고, 뭘 몰랐구나.? 99.9%가 똑같이 그리 나옵니다. 목사님들 중에 중간에 도망가는 이가 많아요. 왜 그러냐면 각기 신학이 좀 달라가지고, 신학이 좌로 치우치거나 우로 치우치거나 이게 치우치는데, 여러분, 저는요 좌로도 치우치지도 않고 우로도 치우치지도 않고 성경 전체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맨 좌측부터 맨 우측까지 다 이야기 할테니까, 자기하고 생각이 다르다고 해가지고 그걸 기분 나쁘다게 생각하고 도망가지 말고 끝까지 다 들어보세요. 좀 아쉬운 것이 이번의 강좌는 4박 5일 한 텀에 계시록까지 가지 못하기 때문에 좀 아쉽긴 하죠. 구약을 한주간 해보고, 신약을 한주간 해봤는데, 그래도 시간이 모자라서 이번에는 너무 허겁지겁 그저 시간에 쫓겨서 해야 될 이야기를 못하고 가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한번 꼭 필요한 이야기를 다 하면서 지나가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시작을 합니다.

 

미리 말씀 드리는 것은 여태까지 알고 배우고 가르쳤던 것보다 다른 게 나올 때 오히려 관심을 가지고 그걸 즐길 줄을 알아야 돼. ?아, 그렇게 보는 시각도 있었구나? 이런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한국 사람은 얼마나 가슴이 좁은지, 자기하고 조금만 다르면 바로 이단. 이단 그러면 삼단하고 바로 사탄 이리 나가는 거에요. 이단하고 잘라버리면 이단이라고 나는 이단입니다 회개하느냐? 교단을 만들어 버려요. 여러분, 이단이라고 잘라보세요. 바로 교단을 만듭니다. 그리하다 보니까 우리 한국에 교단이 얼마나 많은지, 아마 장로교라고 하는 이름하에서 갈라진 교단이 한 100개는 넘을 거예요. 100개. 이게 전부다 속이 비좁고 자기하고 조금 다른 이야기하는 걸 수용하지 못하는 그런 아주 옹졸한 생각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 제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야기하다보니까, 어떤 부분은요, 극보수적인 이야기를 할 것이고, 어떤 부분은 매우 진보적인 이야기를 막 할 것이고, 그러니까 좌로도 치우치지 말고,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다 들어보세요. 끝까지 다 들어보시면 우리가 너무 시야가 좁았었구나 그런 생각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공부하는 목적은 구원받는 게 목적이 아니고, 근본 목적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더 나가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더 넘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배우고, 또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 것인가, 사람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가 생명 있는 모든 것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이런 것을 배우는 게 성경 공부의 목적이에요. 그렇게 되면 구원도 받고 십원도 다 받는 거에요. 그런데 여태까지 우리가 그런 쪽으로 보지 못했기 때문에 맨날 구원받은 것갖다가 집에 가면 칠원도 안되고, 맨날 받은 것 같은데 또 부흥회 때마다 구원을 안 받은 것 같고, 맨날 이러다 평생을 가. 여러분, 그래서 그렇게 하지 말고, 이번에 저와 같이 무얼 받고 무얼 받는 게 아니라, 하나님 경외하는 걸 배워가지고 ?아, 이렇게 하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들어가는 것이구나. 이렇게 하면 하나님과 관계 회복이 되는 것이구나. 이렇게 공부하면 전혀 다르게 들리고 다르게 보여요. 그래서 여기 오셨던 분들 중에서 목사님들이 한 30번에서 40번. 이 집회에 목사님들 중에서 30번에서 40번도 오신 분도 있어요. 신학대학 교수님이 연거퍼 4번 오신 분도 있고, 신학대학 학장이 6번 오신 분도 있어요. 그래서 10번 정도 오는 것은 거의 기본입니다. 기본. 여러분, 세상에 어떤 집회를 10번씩이나 가는 집회가 어디 있습니까? 올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오는 겁니다. 그래서 기왕에 오셨으니까 미리 말씀드리는데, 기대를 작게 가지시지 마시고, 큰 기대를 가지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아무리 큰 기대를 가지고 왔다 할지라도 기대한 것보다 한 10배는 더 받게 될 줄 믿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외람되고 죄송한 얘긴데요, 여기서 듣는 얘기는 지금까지 대개 기독교 2000년사에 거의 듣기 어려운 얘기입니다. 여러분 교회에서 다 듣는 얘기는 저도 귀가 있으니까 다 듣습니다. 읽고 다 듣고 보고 하는데, 그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이 얼마든지 있는데, 놀랍게도 교회가 그걸 전혀 찾아 내지도 못하고 발견하지도 못하고 이야기도 안되고 아예 논의도 안된채 넘어가는 거에요. 이런 게 안타까와서 지난 30년동안 혼자서 그야말로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중요한 주제를 하나도 안놓치고, 한권도 안빼고 재미가 있든 없든 상관하지 않고, 전체를 공부하고 정리해서. 이건 제가 여러분 보시다시피 나이도 안속이려고 염색을 안했잖아요. 이 나이가 될 때까지 성경 한권만 가지고 씨름을 해왔습니다.그리고 이제는 여러분에게 드리고 내가 하늘 나라 가야지, 이걸 실컷 연구했는데 내가 가져가버리면 어쩌겠어요. 그래서 올해의 집회는 어떻든 녹음하고 영상으로 남기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완전히 다 녹음하고 완전히 다 녹화까지 해서 남기려고, 여러분, 듣는 분 위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태까지는 여러분 듣는 분 위주로 해왔어요. 30년동안. 이번 한 해는 좀 쉽게 말하면 제가 하고 싶은 말 좀 다 하겠다는 거에요. 도망가든 말든 신경 안쓸 겁니다. 알아서 하십시오. 단 문제는 이걸 완주할 수 있느냐 이게 늘 걱정인데, 여러분의 협조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약 절반 이상을 끝내고 내려갔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내용은 이렇습니다. 가나안 땅에 들어가거든 매 칠년 정기 면제년 초막절, 여드레동안 지키는 명절에. 11절 보세요. 31장 11절. ?온 이스라엘이 내 하나님 여호와 앞 택하신 곳에 모일 때에? 온 백성을 한자리에 모이는 데, 딴 것을 하지 말고, 이 율법을 낭독하여 온 이스라엘에게 듣게 할지니. 여러분, 아마 다른 곳 집회를 갔으면 이런 집회할 때 한 30분 이상 한 시간 정도를 복음성가 CCM하고 유리창이 덜덜 떨리게 불렀겠죠. 왜 여기 그런 것도 안하느냐? 성경에 그런 거 하란 말이 없어요. 7년에 한번을 할 때 이 귀한 집회를 할 때,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프로그램도 짜지 말고 오직 그저 이 율법을 낭독해서 들려서 이해되게 설명해 주라고. 아무 여기 프로그램 없습니다. 아침 눈떠서 저녁에 잠잘 때까지 일절 아무 프로그램도 없고, 그냥 성경 읽고 설명하고 읽고 설명하고 이렇게만 해요.

 

?듣게 할지니 곧 백성의 남녀,? 줄을 그으세요. 백성의 남자도 와야되고, 여자도 와야되고, 유치. 유치란 말은 젖 먹는 아이까지 오라는 거에요. 젖 먹는 아이까지. 그런데 이 말은 제가 잘 못지킵니다. 유치가 와야 하는데, 옛날 유치는 잘했는데, 요즘 유치들은 곤란해. 우리 어릴 때는 어른들 옆에 갈 때 숨도 크게 못 쉬고 앉아 있었는데, 요즘 아이들을 갖다 놓으면 말리지를 못합니다. 그냥 뭐 책상위로 날아 다녀. 통제도 안되고 말릴 수도 없고. 이렇게 우리가 아이들도 잘못 길렀어요. 나중에 시간되면 아이들을 기르는 것도 좀 이야기 할텐데, 너무 엉터리로 길렀어요. 그래서 아이들 여기 왔다가는 어른까지도 참여를 못하기 때문에, 굉장히 아이들도 앉혀놓고 하고 싶은데, 아쉽게도 그걸 못합니다. 심지어 중고등부도 안돼. 중고등부도 여기 개인적으로 온 사람들은 합니다. 하는데 개인적으로 온 사람들은 초등학생도 해요. 초등학생이 여기 여섯 번 온 애가 있어요. 여섯 번. 엄마하고 같이 온 게 아니고 혼자. 그런 애들은 잘 하지만, 억지로 강제로 중고등부로 단체로 데리고오면 단체로 화장실 가고, 단체로 떠들고 단체로 장난치고 감당이 안돼요. 그래서 일절 단체팀은 못 오게. 이번에도 단체팀이 여러 팀이 한 100명씩 오겠다는 것을 다 막았어. 오면은 본인들도 못하고 딴 사람들 방해까지 하니까. 올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오시라고 하고 막은 거에요.

 

?유치와 내 성 안에 우거하는 타국인을 모으고? 타국인이라도 우리말 알아들을 수 있으면, 정말 와야돼. 어떤 누구보다도 중요한 것이 외국인 중에 한국말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 있다면 이 집회 왔으면 좋겠어요. ?모으고 그들로 듣고 배우고? 들어서 배우는 것입니다. 들어서 배우는데 뭘 배우느냐? 내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는 법을 배우라는 거예요. 맨날 구원받고 복 받고 이런 것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배우라는 거에요, 하나님 말씀을, 이 율법을 전 국민에게 다 낭독해주고 설명해주고 해서 듣고 배우는데 뭘 배우느냐, 하나님 경외하는 법 배우라는 거예요.

 

제가 지금까지 교회도 꽤 이런 저런 교회 많이 가보고, 방송 설교, 라디오 CTS, CBS, 온갖 설교, 세미나 굉장한 초일류 목회자, 설교자 이런 분들이 등장하는데, 한 번도 듣지 못한 게 있어요. 그게 뭐냐? 하나님을 경외하는 걸 가르치겠다는 사람이 없는 거에요. 전부 보면요, 인간 잘 되게 하는 것, 인간이 구원 받고 인간이 복 받고 인간이 은사 받고, 뭐 인간이 성공하고 이런 쪽으로만 항상 인본주의로 되어 있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도를 가르친다, 그런 목적으로 성경을 가르치거나 설교하는 걸 단 한건도 본 적이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아까 얘기했는데 기본 설정이 잘못되어 있다는 겁니다. 처음 오늘. 이것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 첫 번째 설정이 잘못되었다는 거에요.

 

꼭 공부할 때 성경공부하는 목적은 하나님 경외하는 법을 배운다. 이것부터 해야 되요. 경외하며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고 또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을 땅에 거할 동안에 이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로 듣고 네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경외하는 것은 배워야 되요. 또 배워야 되고, 가르쳐야 되요. 가르쳐야 또 배울 수 있는 거에요. 그런데 오늘 우리 교회 학교를 가보면 하나님 경외한다는 것은 꿈같은 이야기고, 하나님도 안중에 없고, 어른도 안중에 없고 교육이. 근본 설정이 잘못되다 보니까, 그야말로 교회가 거의 난장판처럼 되어 있는 거에요.

 

그런데 오늘도 이스라엘 땅에 가서 정통파 히브리인들, 그 하시림이라는 경건주의 이런 사람 보면요 정말 하나님을 떨며 섬깁니다. 떨며. 우리가 그동안의 교회 교육이 너무나 잘못되었다는 거죠. 그리고 우리 목회자들은 목회자로 임직할 때 서약할 때, ?신구약 성경 다시 말하면 66권이 하나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해서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 그 때문에 이것을 자기 스스로 배우고 또 맡겨진 양들에게 가르칠 것을 약속한 거예요. 손을 들어서. 그 목회자가 다 그렇게 했을 겁니다. 다른 교단에 혹시 차이가 있는지 모르지만 우리 교단은 그렇게 해요. 그런데 그렇게 서약한 목회자가 교회에 가서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가르치느냐? 저는 그런 교회 한 교회도 본적이 없어요. 아무리 뭐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분명히 하나님께 서약할 때 목사가 임직할 때 그렇게 서약해놓고 가르치지 않는 거예요. 겨우 그 중에서 뭐 복음을 가르친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그것도 가르치는 것이 미흡할 뿐 아니라, 어떤 분들은 아예 교회 교육이라는 것은 따로 없고, 그냥 주일 낮, 주일 밤, 수요일, 그리고 혹 새벽기도 시간에 짤막한 설교하는 것. 그걸로 가지고 될 걸로 착각을 해요. 설교만 잘하면 될 걸로 착각을 하고. 더 놀라운 것은 설교만 해도 또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도 해요. 여러분, 그 예배 시간의 설교라는 것은 한 주간의 삶을 시작하기 벽두에 하나님께 인사하러 갔더니 하나님께 짤막하게 인사할 때, 덕담을 하듯이 짧게 설교하는 겁니다. 그걸 교육이라고 하면 착각입니다. 그건 교육이 아닙니다. 너무 짧은 그저 하나님께 경배하고 인사하니까 몇말씀 종을 통해서 베풀어 주는 건데, 그걸 교육이라고 치면 안되요. 그건 교육이 아니잖아요. 그건 예배고 예배. 교육은 따로 해야 되요.

 

따로 하는데 여러 가지 교육방법이 있지만, 제일 첫 번째 성경이 우리에게 지시한 교육방법이 바로 이거라는 것입니다. 모세가 명령한 것은 오경. 모세 오경. 이 한 가지만 하는데, 초막절 여드레 동안 하라고 된 것이거든. 사실은. 모세 오경이라고 하는 창세기부터 신명기까지 오경을 가르치는데, 초막절 한주간 내 여드레까지 하라고 한건데, 우리가 지금 66권을 가르쳐야 되거든요. 배워야 되고. 하도 사람들이 시간을 못 내기 때문에, 지난 30년 동안은 항상 한주간. 뭐 한주간도 아니죠. 4박 5일동안에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끌고 나가봤어요. 그런데 저도 힘들지만, 따라오는 사람도 힘들고 또 세밀히 하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올해 2008년도에는 두 번째 30년. 첫 에스라하우스 성경강좌 역사가 만 30년 역사가 8월달로 지나가고, 작년 8월달로. 다시한번 앞으로 30년 동안에는 온 세계에 퍼지게 해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어요. 저를 통해서가 아니고, 여러분을 통해서. 들은 사람들을 통해서 온 세계에 좀 확산되어야 되겠다 싶은데, 그래서 좀 더 세밀하게. 적어도 8일은 한다면, 초막절해서 8일을 한다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좀 할 수 있을텐데, 우리가 그렇게 잘못해요. 그래서 한주간 낸다고 할지라도 먼 곳에서 와야되고, 마치고 또 가야되고, 그래서 금요일까지 하면 4박 5일 밖에 안되는데, 그 4박 5일 동안에 성경 전체의 절반도 못갈 것 같거든요. 그래서 구약을 두 번에 걸쳐서 완성하고 신구약중간사하고 신약을 한 주간에 한번하고 이렇게 하면 어느 정도 성경 이야기가 완성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그것도 굉장히 능률적인 것이죠. 그것도 세주간만에 성경을 다 뗀다는 것은 굉장히 능률적인 겁니다. 여러분이 시간을 잘 못내서 그렇지, 사실은 뭐 그런 일이 잘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지금 우리가 하는 이 성경 강좌는 창세기부터 구약의 한 텀이 예레미야까지라고 할 수 있어요. 구약의 한 텀이 끝이 납니다. 예레미야까지 가면. 그래서 일단은 지금 우리가 하는 이 성경강좌가 이상한 일을 하거나 엉뚱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지극히 정상적인, 당연히 해야 될, 아니면 모든 교회 모든 목회자가 모름지기 마땅히 당연히 누구든지 계속적으로 해야 될 일을 하는 겁니다. 지금 안하고 있는 교회들이 이상한 거에요. 그리고 그 어설픈 부흥회라든지 사경회라든지 세미나 너무 내용이 없지 않아요? 솔직히. 딱 움켜쥐면 한주먹도 안될 걸 가지고 거의 내용이 없는 거에요. 여러분이 여기 참여해가지고 계시록까지 다 듣고 나면 정말 이 안에 모든 것이 다 있었구나. 이 66권 안에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이 필요하고도 충분하게 있었구나. 다른 걸 더 할 필요가 없구나.? 이런 걸 충분히 느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 동안에 여러분 나름대로 성경을 공부하고 했을텐데, 성경을 보니까 두껍죠. 두꺼워요. 종이도 얇은데 그림도 한 장도 없고 재미도 없고 글자도 어디 뭐 이상하게 해가지고 재미가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이걸 전부다 개인이 공부하기가 너무 어렵겠구나 해가지고, ?이걸 요약을 해가지고 추리고 빼고 간추리고 요약하고 그래서 여기서 꼭 필요한 걸 뽑아가지고 가르쳐보자? 한 것이 교리입니다. 교리를 만들었어요. 이 성경이 너무 두꺼워서 일반 사람들이 씨름하기는 너무 벅차다 해서 안에 있는 엑기스만 딱 뽑아가지고 교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교회에서 교리강좌를 해봐요. 아무도 안 모입니다. 그 교리강좌가 딱딱하고 재미가 없어요. 사실은 그게 참 진짜 집회인데, 교리 강좌 이렇게 하면 너무 너무 사람이 재미없어하고, 그냥 막 부흥강사를 불러가지고 막 신년축복대성회 하면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가지고 축복 좀 받으라고 하면 모이는데, 교리 강좌 해봐. 안 모이는 거에요.

 

이건 이제 교리로 만드니까, 너무 요약을 하고 줄여서 딱딱하여 재미가 없는가 보다 해서, 거꾸로 성경을 알기 쉽게 한다고 해서 성경을 설명하고 해석을 했어요. 그것이 이른 바 주석입니다. 여러분, 주석을 보니까, 성경 이거 한권만 해도 두꺼워서 죽을 지경인데, 이것보다 50배나 두껍게 만들어 버려. 이런 책 50권. 그리고 50권 읽으려고 하다보니까, 이거 한권도 못 읽어 죽을 지경인데, 그거 50권을 읽으려고 하니까 만정이 떨어져요. 그래서 책장에 장식품으로 짝 진열해 놓고 그 가운데 읽은 페이지가 100페이지도 안돼. 돌아가실 때까지 절대 안 읽습니다. 너무 두꺼워서 못 읽는 거에요.

 

그리고 겨우 하는 게 설교, 그것은 매주 나가니까 설교 듣는데, 그것도 설교 듣는 것도 주일 낮에만 오는 사람도 있고, 주일 밤까지만 오는 사람도 있고, 수요일까지 오는 사람 별로 없죠. 수요일까지 나오는 사람은 성도 중에 3분지 1도 채 안되요. 그러니까 그 듣는 것도 듣는 둥 마는 둥 하다 보니까, 설교도 일반 성도 없고, 목사님들이 설교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한절도 안빼고 하는 그런 목회자는 지구상에 저 혼자 있는 줄 알고 있어요. 저는 그리하거든요. 저는 설교를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한절도 안빼놓고 해요. 아마 저 혼자하고 최근에 몇몇 분이 따라합니다. 그것도 대한민국에만. 여기했다 저기했다 한권도 끝낸 게 없고 앞으로 갔다 뒤로 갔다 이 책했다 저 책했다 이렇게 횡설수설하고, 설교를 들어도 미흡합니다. 그것가지고 어려워요. 목사님들 설교 들어보면 한 25분에서 30분 설교하는데, 요즘 시대의 목회자가 30분 설교하면 그건 구태에 빠져요. 아주 구식 목사에요. 20분하면 보통 목사이고, 10분 설교 하면 아주 삼빡한 목사야. 그래 그냥 복음성가나 이런 거 열나게 하다가 한 10분 설교 탁하고 축도하고 마주 아주 멋쟁이 목사라고 해요. 그런 거 하는 것도 성경 본문 한절 두절 읽어놓고, 그 성경을 다 풀어서 알아듣게 해주는 사람도 없고요, 읽어놓은 것 뿐이지, 순 엉뚱한 소리하다가 끝나 버립니다. 그런 설교 백년 들어봐야 성경이 보이느냐? 천만의 말씀. 그 보일 리가 없어요. 그러니까 설교 가지고 안되요.

 

그러면 신학대에서 신학을 해봐야 되겠다. 그럼 신학을 하게 되면 성경이 보이느냐? 천만의 말씀. 여러분, 신학교 대단히 죄송한 얘긴데, 우리 성도들이 들으면 질겁할 예긴데, 신학대학, 신학대학원 해서 보통 7년 합니다. 학부 신학대학 4년, 신학대학원 MDB 과정 3년, 기본이 7년입니다. 목사가 되려면, 한국에서 정통교단, 순 사이비 뭐 그 군소교단 그런 거 말고, 정통교단이라 하면서 그래도 뭐 장신대, 총신대, 한신대, 감신대, 이런데 그래도 권위가 있는 학교는요, 학부 4년하고 신대원 MDB 과정 3년, 7년을 해가지고 그리고도 바로 목사가 안되고, 인턴십으로 2년을 또 해야 돼. 그러면 거의 9년 만에 거의 목사가 되는 건데, 목사가 되면 66권 성경을 통달해서 박사가 된 줄 아세요? 그리 알고 있죠? 대단히 죄송한 말씀인데, 66권 중에 단 한권도 안배우고 졸업합니다. 단 한권도 안배워요. 절대로 안 배워요. 보수 진보 똑같습니다. 동양 서양 똑같애요. 한국 미국 영국 독일 똑같습니다. 절대 성경 안 가르칩니다.

 

뭐하느냐? 신학교에선 신학만 하지 성경 안 가르친다는 겁니다. 온갖 신학자들의 그런 학설들에 대해서 뭐 이 사람은 이렇게 말하고, 저 사람은 저렇게 말하고, 그 사람은 그렇게 말하고, 딴 사람은 딴소리하고, 이런 것 비교하다 그저 세월 가다가 졸업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성경은 한 번도, 어떤 경우는 신학교에서는 펴보지도 못하고, 그 정도로 신학은 이미 성경하고 멀어져 있습니다. 제가 제일 우려한 것은 신학이 성경에서 멀어져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교리도 안 되고, 주석도 안 되고, 설교는 맨날해도 미흡하고, 신학은 계속 시대에 따라 요동하고 변동하고 성경 안 가르치니, 어떻게 하나님의 교회가 바르게 설 수 있겠어요? 그래서 사실 이 에스라하우스 같은 시설이 없으면 좋겠죠. 없어도 신학교가 성경을 잘 가르치고 교회가 잘 가르치면 없어야 되요. 이런 거 없어야 되요 사실은. 그럼 왜 있느냐? 너무 안 가르치니까.

 

이번에도 꽤 목사님들이 오셨는데, 목사님들이 들으면 첫시간부터 꽤 기분이 나쁘죠? 제가 잘 압니다. 그런데 거의 기분으로 감정으로 대할 게 아니라, 사실은 사실이 아닙니까? 사실 솔직히 말하면 우리 목사님들, 전도사님들 신학교 들어가기 전에 우리가 알기로 그 신학교 가면 성경을 통달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갔거든? 다. 제가 볼때 99.9%가 신학교 가면 성경을 통달해 올 것이다 생각하고 갔어요. 그런데 아닌 거에요. 전혀. 그래서 결국은 우리가 교회를 30년, 50년 다녀도 역시 성경을 잘 모른다는 거에요. 또 알아도 부분적으로 알고, 아니면 잘못 알고, 아니면 이기적으로 알고……. 이렇게 해도 괜찮겠는가 하는 얘기에요. 여러분, 이제 공부해 가다보면, ?야, 우리가 이 성경에 있는 것인데 우리가 전혀 관심도 없이 지나왔다.? 그런 게 끝없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에서 너무 안배웠거든요.

 

예배시간에 목회자들이 설교할 수 있는 본문으로 택하는 것은 전부다 ?잘 된다. 복 준다.? 그런 것들이에요. 그런데 그런 말이 성경에는 10분의 1도 안되거든요. 10분지의 1은 무슨? 20분의 1도 안 돼. ?잘된다 복준다.? 그러니까 솔직히 그 잘된다 복준다는 말 몇 개 빼놓고 나면 더할 게 없어요. 성경 할데가.

 

그래서 오늘 우리 한국 기독교는 그야말로 기독교가 아니고, 기복교(祈福敎). 그냥 복주고 복주는 하나님. 그런 것 밖에 모르는 이상한 교회들로 전락하는 거에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걸 도무지 배우지 못하는. 그래서 저와 함께 공부를 하면서 전혀 좀 다른 세계, 여태까지 보지 않던 관점에서 한번 성경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교리, 성경 연구과정이 몇가지가 있죠? 한국에도. 뭐 옛날에 벧엘성서라는 게 있고, 그리고 또 큐티라는 것도 하고, 부흥회, 사경회 하는데, 벧엘성서도 가보면 맨 하는 게 구속사야 구속사.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되는가, 그 한 주제가지고 그렇게 진땀 빠지게 만들어. 그 한가지인데. 제가 딱 보면 한나절하면 끝날 얘긴데.

 

그 다음에 큐티도 위험하기 짝이 없는 건데요, 우리 교단 목사가 시작했죠. 그 한국의 큐티 운동을. 성경의 역사도 배경을 모르면서 혼자서 성경 읽고 묵상한다. 그건 착각의 지름길입니다. 아주 혼란과 착각에 빠지기 딱 좋은. 그러니까 그 안에 정말 그 가이드라인을 딱 만들어가지고, 성경을 잘 볼 수 있게 해줬으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고 혼자 성경 본다는 것은 늘 위험합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지구상에 있는 대부분의 성경 가지고 설쳐대는 이단들은 전부 큐티 하다가 나온 거에요. 신학교를 안가고 혼자서 나름대로 동굴을 파다가, 동굴을 너무 깊이 파가지고, 그 들어갔던 문으로 못나오고 딴 문으로 나온 게 이단이란 거에요. 아주 위험합니다. 그래서 저는 성도들 보고 혼자 성경공부 하라 절대 하지 않습니다. 큐티 하라는 말도 안해요. 그 위험하니까.

 

그 다음에 부흥회, 사경회. 아, 여러분, 참 큰 일이에요. 한국에 이 부흥회가 큰일 났어요. 어제 그저께 메일로 여기 다녀갔던 분 같은데, 얼굴은 기억이 안나고요, 자기 교회에 지금 연두 신년부흥회를 하는데, 부흥강사가 어떤 기도원 원장이 와서 한다고 그래요. 하는데 맨 첫 시간에는 본인이 복 받기 위해서 헌금하자 하고 제목을 정하고, 두 번째 시간에는 배우자를 위해서 또 헌금하고, 세 번째는 자식을 위해서 기도하고 헌금하고, 네 번째 시간에는 또 하는 사업, 자기하는 사업을 위해서 또 매번 주제를 바꾸면서 헌금을 시키는 거야. 그리고 맨 마지막 시간에는 또 비둘기 네 마리 갖다가 바쳐라 하는 거에요. 비둘기 네 마리를. 그 비둘기 네 마리를 잡을 수 없고 어떻게 하느냐 물으니까, 비둘기 네 마리 바치려면 10만원 내면 되고, 꼭 같이 공동으로 꼭 같이 모든 부흥회 참여한 사람들이 비둘기 네 마리 값을 내라 하는데, 저한테 편지가 왔어요. 이렇게 해도 되는 거냐고……. 나보고 물으면 어떻게 해요. 내가 시킨 것도 아닌데…….

 

일반 성도들이 볼 때, 집사님이 볼 때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게 느껴지고 보이는데, 그 부흥강사의 눈에는 안보이나 봐.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모르는가 봐. 그런 집회에 새신자가 오면 뭐라고 그러겠어요. ?야! 오나가나 다 돈 놓고 돈 먹기다. 잘 먹고 잘 살아라.? 그러면 다시는 안나오겠죠. 그러니까 그런 연약한 영혼들이 그런 집회에 와서 상처를 받든지 말든지, 돈만 그저 짜내겠다는 이런 게 부흥회라면 그것은 빨리 없애야 되요. 성도들이라도 깨어서, 우리 목사님들이 좀 깨어서 그런 사람들을 강단에 세워서도 안되고, 그런 사람이 발을 붙이게 해서는 안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이런 잘못된 집회들이 내용도 없으면서 사람들을 그냥 시달키게 해가지고, 그 목적은 헌금만 짜내는 이런 식의 집회를 하면서 그것을 축복이라고, 그래가지고 바치면 복받는다? 그건 사기에 가까운 거에요. 사기에. 여러분, 하나님 앞에 우리가 가능한거냐? 우리가 정말 해도 괜찮겠습니까?

 

그 다음에 이제 우리가 지금 오늘부터 구약성경을 들어갈텐데, 우리 한국 교회가 대체적으로 구약은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예 어떤 분은 ?오늘 우리 기독교인들은 구약을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새언약을 먹고 산다. 그러니까 구약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아예 구약 무용론(無用論) 같은 그런 말을 한다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 말을 들은 분이 결국 그 교회를 떠나면서 저에게 연락이 왔어요. ?우리 교회 목사님이 정말 이렇게 말하는데, 더 이상 들을 수 없어서 교회를 떠납니다.? 그러면서 연락이 한번 왔더라고요. 구약 성경을 마치 다 폐해진 것처럼, 또 어떤 분들은 ?구약은 율법이고 신약은 은혜다? 그런 정신 나간 소리도 하는 사람이 더러 있어요. 그런 말 들으셨죠? 더러. 구약은 율법이고 신약은 은혜다. 그것은 말시온주의라는 이단이 하는 소리예요. 이단. 말시온주의, 말키온이 하는 말인데, 초대교회의 아주 이단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회들이 구약은 좀 그런 식으로 별로 필요없다. 하는데 잘못 배운 겁니다. 그런지 안그런지 봅시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이제 첫 시간부터 들어가다 보면, 여러분이 참 기대해도 좋을 만큼, 우리가 잘못 배운 얘기가 끝없이 나올 겁니다. 잘못 배우고 잘못 가르친 얘기가. 만약에 지금 들을 때, 잘못 배웠다 잘못 가르쳤다 하니까, 기분 나쁠지 모르겠지만, 여기서 듣는 게 낫지 그래도. 천국 갔을 때 하나님 앞에 갔을 때, ?너 잘못 가르쳤어.? 그래봐. 끝장나는 겁니다. 다신 돌이킬 수 있는 기회도 없는 거에요. 저와 함께 우리끼리 있을 때, 우리가 정말 잘 가르쳤는지 잘못 가르쳤는지, 우리가 스스로 돌아보고, 일반 성도들 같으면 자기 혼자 알고 혼자 믿고 끝날 수 있지만, 교역자인 경우는 그렇지 않은 거 아니에요? 나와 내게 맡겨진 양들이 있기 때문에 책임이 아주 중차대한 거에요. 그래서 성실히 듣고 성실히 생각해 보고. 여러분, 저는 또 얼마나 책임이 크겠습니까? 여기 한 해에 다녀가는 사람이 한 4,300명 내지 4,500명. 많은 해는 5,000명까지 그렇게 수료해 가는데, 그 중에 목회자가 20%입니다. 목회자가 한 1,000명쯤 다녀가는 거에요. 잘못 가르치면 제가 얼마나 책임이 있겠어요. 저도 내가 정말 바르게 가르치고 있는지, 잘못 가르치는지 많이 생각합니다.

 

자, 이렇게 이런 성경 전체를 바르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금하고 있는 집회나 성경강좌가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여러분에게 팜플렛을 만들어 드린 것이거든요. 한번 펴보세요. 여기 보면 성경 낭독의 명령이란 것은 아까 우리가 본대로 신명기 31장 9절에서 13절 구절에 있죠. 이렇게 모세가 명령을 했었지만, 놀랍게도 여호수아가 이걸 한 번도 안했어요. 그러니까 저는 그런 걸 모를 때는 여호수아는 참 훌륭한 분으로 알고 있었어요. 여호수아가 너무 너무, 여호수아, 갈렙 다 믿음도 좋고 참 신실한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다. 물론 좋은 사람은 맞는데, 그러나 해야 할 걸 안했다는 거에요.

 

뭘 안했느냐? 매칠년 정기 면제년 초막절에 온 백성들 남자 여자 유치원생까지, 외국인까지 불러모으고 율법 전체를 낭독해주고 설명해 주라 한 것을 안한 거에요. 여호수아의 재임기간은 약 한 25년쯤 되는데, 적어도 세 번 이상은 해야 되거든. 7년마다 한번씩 하면 세 번 이상 했어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한번도 안한 것 같거든요. 여러분, 다윗이 그리 훌륭한 사람이라도 다윗도 안했어. 솔로몬도 안한 거야. 그 얼마까지 안했느냐? 7년마다 한 번씩 하라고 한 이 집회를 700년이 지나가도 한번도 안했습니다. 700년 세월이 지나갈 때까지 끝내 안한 거에요. 그렇게 했던 결과가 뭐냐하면, 그 결과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은 고사하고,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믿지도 못하고, 경외하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했다는 거에요. 이게 구약 역사입니다. 구약의 역사라는 게 다른 게 구약 역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매 칠년 초막절에 율법 낭독하라 한 것을 하지 않고, 700년 쯤, 800년 이상 지나가 버리니까, 아예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전혀 모르게 되요.

 

여기 처음 오신 분 이리 봐요. 이리 보세요. 여러분 지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다 그리 생각할지 모르는데, 거의 99.9%가 착각일 겁니다. 믿고 있다는 것도 착각이고, 알고 있다는 것도 착각일 겁니다. 왜냐. 읽어봤어야 말이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를 제대로 읽어보지 않으면요, 알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 믿음도 뭘 믿는지 몰라. 그 뭘 믿는지 모르고 믿는 게 미신이란 거에요. 우리 한국의 기독교인들의 믿음은요, 거의다가 미신에 가까운 믿음이에요. 뭘 믿는지를 모르고 믿어.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들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거의다 뭘 믿는지 모르고 믿습니다. 심각한 거죠. 우리가 시장에 가서 무슨 뭐 양말 하나를 잘못 살 수가 있겠죠. 잘못 사봐도 순간의 선택이 뭐 두달만 좌우하니까, 괜찮아요. 전자제품하나 잘못사보면, 순간의 선택이 10년을 좌우한다는 거에요. 10년? 그 냉장고 말이지, 컴퓨터는 10년 있으면 쓰라고 해도 안쓰죠. 그런 것은 잘못 사거나 잘못 선택해도 큰 문제가 안되요. 인생을 뒤흔들만한 게 아닌데, 우리의 신앙의 문제, 종교의 문제, 이런 걸 잘못 선택하거나 했다가는요, 일생을 좌우할 뿐 아니라, 영생을 영원한 운명을 좌우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건성으로 대면대면하게, 형식적으로 겉치레로 이렇게 할 수 없다는 거에요. 우리의 전 존재를 걸고, 인생 전체를 다 걸고 한번 따져봐야 돼. 우리가 바로 믿고 있는지. 그러니까 지금까지 성경을 66권을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제대로 안봤다면요, 우리가 믿는 믿음도 온전한 믿음이 아니라. 그게 거의 다 우상숭배 비슷하게 하는 거에요. 여러분, 성경가지고 있으면 우상 숭배 안하느냐? 천만의 말씀.

제가 하는 얘기가 아니고, 존 칼빈이란 분이 한 얘긴데, 이분은 ?타락한 인간의 마음이란 게 우상숭배 제조공장이라.? 그런 말을 썼어요. ?타락한 인간의 심성이 우상제조공장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 우리가 꼭 나무나 쇠붙이나 돌이나 이런 걸 가지고 조각을 해서 세워야 그것만이 우상이 아니라, 내 손으로 조각은 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내 머리 속으로 하나님은 이런 분이겠지, 이런 분이겠지 하고 내 나름대로 머리로 상상으로 만든 우상이 있다는 거에요. 성경을 읽어보면 그 하나님은 전혀 다른 하나님이야. 성경에 있는 하나님하고 전혀 다른 하나님을 내 머리 속으로 우물딱 주물딱 디자인한 신이 있는데, 이런 것이 사람들 머리 마다 다 들어 있다는 거야. 칼빈은 그걸 우상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제가 그걸 오래 전에 읽은 얘긴데, 목회를 하면서 두고두고 들어도 옳은 말이라.

 

그래서 우리가 믿겠다 말겠다 하기 전에,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제대로 읽어보고, 이 66권 전체에서 원만하게 비춰나오는 그 하나님의 모습을, 그 하나님의 인격을 인격적으로 만나가지고 믿겠다 말겠다 해야지, 한번 읽어보도 안하고 믿겠다는데 뭘 믿겠다는지 말이야……. 그래서 칼빈이 성경을 읽어보지도 않고 믿겠다는 믿음이란 것은 그 믿음 자체가 아무 내용도 없는 믿음, 아무 근거도 없는 믿음, 그래서 그렇게 자기 머리 속에 나름대로 상상해서 그려넣은 것은 자기 머릿로 디자인한 우상이란 거에요. 얼마나 위험하겠어요. 그래서 이번에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읽는 중에 우리 속에 잘못 그러진 우상은 다 지워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참 하나님의 형상이 새로 새겨져야 해요.

 

그래서 모세가 명했지만 여호수아도 순종하지 않았고, 다윗도 순종하지 않았고, 솔로몬도 아무도 순종하지 않다가, 결국은 나라가 망해요. BC 721년 경에 북왕국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가지고 망해버리고요, 끝장 나버려요. BC 586년에 남쪽 유다 예루살렘도 신바벨로니아 느부갓네살 왕에 의해가지고 망해 버립니다. 그럼 그때까지가 출애굽한 후부터 모세가 율법서를 받기 시작한 날부터 800년이 지나가는데, 860년되는데, 860년 긴 세월입니다. 그 기나긴 세월에 결국은 성경을 안 읽고 못 읽고, 못 가르치고 하니까, 끝내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유다도 망하고 이스라엘도 망하는 거에요.

 

그럼 오늘 우리 한국교회나 영국교회나 독일이나 유럽의 기독교가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고, 하나님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느냐? 천만의 말씀이라. 전혀 오늘 우리 설교라든지 교육을 가지고는 하나님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는 거에요. 여러분, 첫 시간에 너무 충격이 되지만, 지금 들었다가 맨 마지막에 언젠가 계시록까지 다 들으신 후에, 여러분 머릿 속에 그리고 있던 하나님을 한번 대조해 보세요. ?아, 내가 내 머리 속에 내 마음 속에 하나님이 아니고, 내가 디자인한 우상이 있었구나.? 전부 꼭 같은 고백을 할 거에요. 물론 이번에는 계시록까지 단숨에 못가니까 아쉬운데, 그 못가게 되거든 이 다음에 연거푸 세 번 오면 좋고, 이 다음에 강의한 걸 여러분이 CD로 사서 듣든지 해가지고, 그때 다 녹음할 것이거든요. 끝까지 다 들어 봐야 되요. 계시록까지. 그래서 그렇게 다 들어보신 분들의 간증이라던지 이런 얘기가 에스라하우스에 끝없이 올라오지 않습니까?

 

수많은 목사님들이 ?내가 성도들을 잘못 가르쳤다. 내가 신학교에서 잘못 배웠고, 내 스스로 엉터리 해석을 했고, 여태까지 내가 소경이 소경을 인도했다.? 그런 얘기가 끝없이 올라옵니다. 홈페이지에 올라온 것만 해도 그런데, 제 개인 메일로 계속 그런 것 들어와요. 그런 얘기가. 그래서 힘들어도 그런 보람 때문에 일을 하는 겁니다.

 

언제 이런 것 했냐면 처음으로. 모세가 이렇게 명했지만 모세이후로 860년간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다가 나라가 완전히 망해가지고, 유대인들 예루살렘 사람들이 바벨론에 잡혀가가지고, 70년간 포로생활해요. 그 포로생활을 하는 가운데서 그들이 성경을 좀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깨닫고 돌아왔습니다. 70년만에. 돌아온 해가 536년에 한번 돌아오고, 457년에 또 한번 돌아오고, 444년에 한번 돌아오는데, 세 번 돌아왔는데, 마지막 세번째 귀환. BC 444년에 느헤미야란 사람이 세 번째 포로 귀환을 해왔어요. 돌아와서는 무너진 성벽을 수축 중수하고 그리고 거기서 성경 낭독회를 해요. 그때가 어느때냐하면 에스라하고 느헤미야 때입니다. 그때 강사는 누구냐면 에스라야. 그래서 여기가 노우호하우스가 아니고 에스라 하우스가 된 거에요. 모세가 명령했지만, 근 1,000년 만에 모세가 이 명령을 기록한 후 일천년이 된 후에 BC 444년 10월경에 우리 달력으로 하면 10월경에 학자 에스라가 이 성경강좌를 한 거에요. 1회가. 느헤미야서 8장에 그 강좌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나중에 우리가 성경공부하다보면 접하게 될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요, 그런 일이 있은 것도 몰랐습니다. 에스라가 했는지, 느헤미야가 했는지 잘 모르고 있었는데, 성경 여러번 읽어보니까. 난 내가 또 처음하는 줄 알았죠. 내가. 그런데 보니까 누가 했더라고. 그 분이 에스라야. 그래서 이 시설이름이 에스라하우스입니다. 에스라하우스.

 

에스라는 우리나라 같으면 세종대왕과 같은 사람입니다. 히브리인들의 세종대왕이다 그렇게 하면 좋아요.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구약성경은 거의 에스라가 챙겨서 지금처럼 다듬어서 보존했다 이렇게 봐요. 그래서 유대인들을 보고 유대나라 그 긴 역사 중에 가장 존경하는 3대 랍비를 뽑으라면, 항상 에스라를 첫 손가락으로 꼽습니다. 그리고 힐넬, 가말리엘을 뽑아요. 랍비 중에서 가장 고상한 가장 존경하는 랍비를 랍반이라 해요. 랍반. 랍반 가말리엘이 세상을 떠난 후에 율법의 영광은 빛을 잃었다 그런 말도 합니다. 그래서 에즈라, 가말리엘, 헬렐 세 사람을 히브리 3대 랍비라고 하는데, 그 중에 에스라가 성경강좌를 했다는 거에요. 문제는 아쉽게도 한번 딱 하고 그게 또 중단된 거에요. BC 444년에 한 번하고, 그 길로 중단된 채 많은 세월이 흘러가느냐?

 

1977년 어떤 사람이 이걸 시작할 때가지 2,421년 동안 중단된 거야. 2,421년 중단 되었다가, 1977년 8월 21년에 저와 함께 성경공부하던 사람이 21명이 올라갔어요. 지리산 중턱에. 그 자리에 가서 지난해 8월달에 30주년 기념을 했는데, 그때 우리가 성경을 읽었던 건물이요, 지금 그대로 서 있는 거에요. 보존되어 있어요. 사람들이 살지 않으면서. 그래서 거기가서 우리가 사진도 찍어서 에스라하우스 홈페이지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에 188회가 지난달까지 지나가고요, 2007년까지 12월까지 해서 188회가 지나가고 2008년도 1월에 189회채 온 겁니다. 그러니까 방송국에서 했다던지, 아니면 어느 교회가 초청해서 한 것 빼고, 공식적으로 에스라하우스가 추진하고 주관한 그런 집회만 189회인데, 여럿 나가서 한 집회까지 다 하면 근 200회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뭐 제가 예를 들면 수고하는 농부가 그 양식을 먼저 받는다는 것처럼, 제가 수고하니까 제가 은혜도 먼저 받는 거죠. 농사를 짓게 되면 농부가 임금님보다 양식을 먼저 받는 거에요. 그렇죠? 제가 조그만한 봉사를 하다보니까, 하나님 말씀을 먼저 접하게 되는 거죠. 제가 참 감사한 것은 원래는 누구를 이렇게 가르치려고 한 게 아닙니다. 누구를 가르칠 신분도 주제도 아닌데, 이게 이렇게 시작된 것은요. 제가 성경 한 번도 안 읽어보고 전도사가 되었다는 거에요. 무식하면 담대하다는 그런 말도 있죠. 성경 한번 못 읽어본 채로 전도사가 되어가지고, 어느 교회에 가서 설교를 해야 하는데 뭘 알아야 하죠. 그래서 내가 먼저 좀 알아야 되겠다. 그래가지고 혼자 하기 힘드니까, 여러사람을 데리고 간거야. 21명을. 그 중에 중학생 한 명이 따라갔는데 그 중학생까지 거기 올라갔던 사람은 몽땅 목사가 되었어요. 아니면 목사 부인이 되었거나, 전도사가 되었거나 그리 된 거에요. 중학생 하나 따라간 사람까지. 그 사람은 구세군 교단 사람인데, 호주에 선교사로 나가있다가 얼마 전에 귀국한 것으로 들었어요. 얼마나 참 감사한 일인지요. 그리고 제가 참 감사한 것은 성경을 열심히 읽고 하다 보니까, 지난 30년동안에 신문에 한번도 우리 집회에 관해서 에스라하우스 광고 나간 적이 없죠. 한 줄도 광고 낸 적이 없는데, 사람들이 끝없이 찾아오는 거에요 아무 광고 없어도. 그리고 이 집회가 거의 계획된 집회는 캔슬된 집회가 없습니다.

 

188회까지 캔슬된 집회가 없었는데, 두 번이 캔슬 되었습니다. 한번은 어떤 해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주 초창기에 얼마나 태풍이 불어쳤는지, 길이 다 끊어졌어요. 홍수에 길이 다 끊어지고 다리가 다 날아가버리고, 교통이 완전히 두절되는 바람에 한번 캔슬이 되었어요. 2006년도. 작년 말고 그 작년. 벌써 2년채네요 8월달에 있었던 집회, 큰 집회인데 제 아내가 천국을 가버렸습니다. 그 주간 집회할 주간인데 그래서 집회가 한번 캔슬 되었습니다. 그 외에는 집회가 캔슬되지 않고 항상 이어져 왔어요 그래서 저 생각에 에스라때 한번 하고 이게 흐지 부지 되었었는데, 다시는 예수님 올 때까지 중단 되어서는 안되겠다. 그런 생각이 있어서 여기다가 이런 시설을 만들어 본 겁니다. 그래서 원래 목적은 이게 한 천명 들어오는 홀을 만들겠다고 만들었는데, 천명 하니까, 힘들 거 같아요. 여기 천명하니까 꽉 들어차고, 2층이 들어차도 비좁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여기까지해서 성경 66권을 환하게 설명할 수 있는 길을 닦아 놨으니까, 후배 젊은 목사님들이 이어서 중단되지 않고 주님 올 때까지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강의: 노우호 마산샤론교회 담임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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