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四楞着地 사능착지
* 부동의 자세.
四
楞 : 네모질 릉, 네모질 능 ①네모지다 ②모서리 ③위엄(威嚴)
着
地
<蛇足>
四楞着地 사릉착지
- 楞은 隅. 角.
1) 腰掛(요괘:걸상)의 四隅의 脚이 확실히 땅에 닿아 있는 것
2) 일체의 知解를 놓아 不動着한 것
3) 放身爲人
* 書狀
答張侍郞子韶
左右가 以自所得瞥脫處로 爲極則하고 纔見涉理路하야 入泥入水로 爲人底코는 便欲掃除하야
使滅蹤跡하며 見某所集한 正法眼藏하고 便云臨濟下에 有數箇庵主는 好機鋒이어늘 何不收入고하
며 如忠國師는 說義理禪하야 敎壞人家男女라 決定可刪이라하니 左右가 見道如此諦當하야 而不喜
忠國師의 說老婆禪하고 在淨淨潔潔處하야 只愛擊石火閃電光의 一着子하고 此外에 不容一星兒
別道理하니 眞可惜耳로다 故로 某는 盡力主張하노라 若法性이 不寬하고 波瀾이 不濶하며 佛法
知見이 不亡하고 生死命根을 不斷則不敢如此四楞着地하여 入泥入水爲人하리라 盖衆生의 根器
不同故로 從上諸祖가 各立門戶施設하야 備衆生機하며 隨機攝化하나니 故로 長沙岑大蟲이 有言
호되 我若一向에 擧揚宗敎댄 法堂前에 須草深一長하리니 倩人看院하야사 始得다하니 旣落在
遮行戶裡하야 被人喚作宗師댄 須備衆生機하야 說法지니라
102
掀倒禪床 흔도선상
* 책상(禪床)을 뒤집다.
掀 : 번찍들 흔, 번쩍들 헌 ①번쩍 들다 ②치켜들다 ③당기다 ④높이 솟은 모양
ⓐ번쩍 들다 (헌) ⓑ치켜들다 (헌) ⓒ당기다 (헌) ⓓ높이 솟은 모양 (헌)
倒 : 넘어질 도 ①넘어지다 ②거꾸로 되다, 반대(反對)로 되다, 뒤집다
③실패하다(失敗--), 도산하다(倒産--), 망하다(亡--) ④후퇴하다(後退--), 역으로 움직이다
⑤마음에 거슬리다 ⑥몸 상태가 나쁘다, 몸을 해치다 ⑦바꾸다 ⑧따르다, 붓다, 쏟다
⑨양도하다(讓渡--), 넘기다 ⑩이동하다(移動--), 움직이다 ⑪역으로, 거꾸로 ⑫오히려, 도리어
⑬예상과 어긋나는 것을 말하는 경우(境遇)에 쓰임 ⑭양보(讓步) ⑭재촉, 힐문(詰問)
禪 : 좌선 선 ①선, 좌선(坐禪) ②봉선(封禪: 산천에 제사 지내던 일) ③선종(禪宗)
④불교와 관련(關聯)된 것 ⑤좌선하다(坐禪--) ⑥터 닦다 ⑦전수하다(傳授--), 물려주다
⑧양위하다(讓位--)
床 : 평상 상 ①평상(平牀ㆍ平床) ②상, 소반 ③마루 ④우물 난간(欄干ㆍ欄杆)
⑤기물(器物)을 세는 단위(單位) ⑥(상 위에서)졸다
<蛇足>
掀倒禪床
* 佛果圜悟禪師碧巖錄
[第4則]雪上加霜
。潙山怕他有甚交涉。潙山亦不忙。所以道。智過於禽獲得禽。智過於獸獲得獸。
智過於人獲得人。參得這般禪。盡大地森羅萬象。天堂地獄。草芥人畜。一時作一喝來。
他亦不管掀倒禪床。喝散大衆。他亦不顧。如天之高。似地之厚。潙山若無坐斷天下人舌頭。
底手脚。時驗他也大難。若不是他一千五百人善知識。到這裏也分疏不下。潙山是運籌帷幄。
決勝千里。
선림구집 24
103
埒虎鬚也 날호수야
* 내 몸을 아끼지 않는다.
埒 : 담 랄, 담 날 ①담 ②울타리 ③경계(境界) ④모양
⑤두둑(논이나 밭을 갈아 골을 타서 만든 두두룩한 바닥) ⑥제방(堤防) ⑦틀
⑧바자울(바자로 만든 울타리) ⑨정상에 못이 있는 산 ⑩따서 가지다 ⑪뽑다 ⑫만지다 ⑬같다
虎
鬚 : 수염수, 모름지기 수 ①수염 ②술 ③식물의 수염 ④까그라기 ⑤모름지기 ⑥반드시 ⑦결국(結局)
⑧마침내 ⑨드디어 ⑩잠깐 ⑪틀림없이 ⑫본래 ⑬원래 ⑭기다리다 ⑭마땅히 ~해야 한다
⑭반드시 ~하여야 한다 ⑭필요하다
也
<蛇足>
埒虎鬚也
- 호랑이 수염을 쓰다듬다. (모험을 하는 것을 비유함)
- 출전 : 三國志˙卷五十六˙吳書˙朱桓傳
三國志˙卷五十六˙吳書˙朱桓傳˙裴松之˙注引吳錄:「桓奉觴曰:
『臣當遠去,願一捋陛下鬚,無所復恨。』
權馮几前席,桓進前捋鬚曰:『臣今日真可謂捋虎鬚也。』
104
超佛越祖 초불월조
* 향상의 로(路).
超 : 뛰어넘을 초 ①뛰어넘다 ②뛰다, 뛰어오르다 ③뛰어나다, 빼어나다 ④빠르다, 신속하다(迅速--)
⑤멀리 떨어지다 ⑥멀다 ⑦서글퍼하다, 근심스러워하다 ⑧지나가다
⑨승진되다(昇進ㆍ陞進--), 발탁되다(拔擢--) ⑩넘다
佛
越 : 넘을 월, 부들자리 활 ①넘다, 건너가다 ②넘기다, 넘어가다 ③초과하다(超過--)
④지나다, 경과하다(經過--) ⑤빼앗다 ⑥멀다 ⑦(물정에)어둡다 ⑧어기다 ⑨흐트러지다
⑩떨어뜨리다, 떨어지다 ⑪드날리다, 널리 퍼뜨리다 ⑫달아나다 ⑬다스리다 ⑭멀리 ⑭및, 와
⑭월나라, 나라 이름 ⑭이에
ⓐ부들자리(부들의 줄기나 잎으로 엮어 만든 자리) (활) ⓑ(큰 거문고의 하면에 있는)실구멍 (활)
祖
<蛇足>
超佛越祖
- 부처님과 조사를 뛰어넘다
- 불조의 위를 지향하다
* 碧巖錄
[第77則]餬餅
〈垂示〉垂示云。向上轉去。可以穿天下人鼻孔。似鶻捉鳩。向下轉去。自己鼻孔在別人手裏。如龜藏殼。箇中忽有箇出來道。本來無向上向下。用轉作什麽。只向伊道。我也知爾向鬼窟裏作活計。且道作麽生。辨箇緇素。良久云。有條攀條無條攀例。試擧看。
〈本則〉擧。僧問雲門。如何是超佛越祖之談。門云。餬餅。
〈頌〉超談禪客問偏多。縫罅披離見也麽。餬餅[祝/土]來猶不住。至今天下有[言+肴]訛。
105
鼻孔不存 비공불존
* 불법(本分) 있음을 모른다.
鼻
孔
不
存
<蛇足>
鼻孔不存
- 콧구멍이 존재하지 않는다.
- 鼻孔 : 콧구멍, 本分, 본래면목
첫댓글 四楞着地 사능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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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릉착지로 읽음이 어떻겠는지요?
영자보담 공자가 낳듯이 부르고 싶으신대로 부르시지요!^^
같은 사각인데.....!ㅋㅋ
어문학자가 읽으면 쓰러지겠습니다.
ㅋㅋㅋ....
ㅋㅋ 한데, 읽기는 사능 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만...!^^
편하신대로 하심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ㅋㅋ.......
어째 영자는 후뚜루마뚜루 안낀데가 없습니다.ㅋㅋ
영자~ 영자~ 영자야~~~~ 네?
에구~~! 달님이 뜨셨네요~!ㅋㅋ
대답도 예쁘게 잘 하시구~~~! ㅋㅋ
頻呼小玉元無事 只要檀郞認得聲 빈호소옥원무사 지요단랑인득성
소옥(시녀)의 이름을 자꾸 부르는 것은 애인에게 알리기 위함이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