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족과 그외 ??족
웰빙(well being)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웰빙이란 물질적 가치나 명예를 얻기 위해 달려가는 삶보다는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삶을 행복의 척도로 삼는 것이다. 헬스클럽이나 명상센터로 몰려가 몸을 단련하고 정신을 수련하는 웰빙족들. 웰빙이 이 시대 또 하나의 코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웰빙족은 육체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한다. 자연, 건강, 안정, 여유, 행복이 웰빙족의 키워드. 국내에는 요가와 스파, 피트니스 클럽을 즐기며 명품을 사는 이들이 웰빙족으로 왜곡돼 소개되고 있지만 이들의 목표는 사치스럽고 고풍스러운 삶보다는 여유롭고, 조화로운 소박한삶이다.
문화 행사를 즐겨 찾는 것은 물론 다양한 레포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근교로 떠나는 주말 여행을 시도한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동남아로 스파 여행을 떠나 화려하고 세련된 리조트에서 맘껏 휴식을 즐기거나 유럽의 낡은 농가를 빌려 목가적인 나날을 즐기고 돌아오는 것, 휴가를 위해 몇 달치의 월급을 몽땅 털어넣을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들의 행복이다. 바쁜 시간에도 틈틈이 아로마테라피를 즐기는 것도 웰빙족의 습관. 업무에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아로마 스틱을 꺼내 향을 맡는다거나 숙면을 돕기 위한 라벤더 오일, 아침의 피곤함을 날리기 위한 로즈메리 향 같은 아로마테라피는 그들의 필수적인 생활 소품. 목욕을 할 때도 은은한 향초를 켜고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 커피 대신 솔내음 가득한 차를 마시는 것은 건강뿐 아니라 마음의 피로를 없애기 위한 그들의 방법이다.
도심의 공해와 현대인의 바쁜 생활로부터 벗어나 몸의 평화를 추구하고 패스트푸드보다는 유기농 야채와 곡식으로 만들어진 신선한 건강식을 섭취한다. 또 몇 만원짜리의 값비싼 레스토랑 식사 대신 가볍게 생식을 즐기고 그 값으로는 향긋한 스파 마사지나 발 마사지를 즐기는 것이다. 매일 저녁 이어졌던 술자리 모임을 피하고 퇴근 후 곧바로 헬스 클럽이나 요가 센터를 찾아 하루 동안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버리는 것 또한 웰빙의 일환이다. 짭짤한 야근 수당이나 상사의 눈에 들 수 있는 기회인 휴일 근무에 대해선 털끝만치의 미련도 없는 웰빙족은 주말이면 자신에 대한 봉사에 소홀히 하지 않는다.
운동에 열심이지만 시간이 부족한 그들을 위해 시내 헬스 클럽들은 24시간 운영 체제를 갖추었고 사무실 주변에는 유기농 식재료만을 사용한 레스토랑이 성행한다. 또 심신의 안정을 위한 운동으로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요가 센터는 이제 더 이상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게 됐다. 커리어 우먼을 위한 스파도 빼놓을 수 없다. 점심 때와 퇴근 후를 이용해 간단히 받을 수 있는 스파나 마사지는 남성들에게도 낯설지 않은곳으로 자리 잡아가는 중이다. 또 커피숍 대신 다양한 차(茶)를 구비하고 있는 차전문점도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유행의 메카로 일컬어지는 압구정동이나 청담동뿐 아니라 샐러리맨들의 중심지로 알려진 여의도, 광화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이 모습들은 웰빙이 이제 우리의 생활 근처에 다가온 또 하나의 문화임을 알 수 있게 한다.
최근에는 웰빙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잡지‘얼루어’(allurekorea.com)가 창간됐고 레저, 뷰티, 요가, 명상, 헬스케어 관련 업체들도 웰빙 마케팅에 본격 돌입하는 추세다. 또 호텔이나 음식점 등에서는 웰빙 패키지, 웰빙 푸드까지 소개하고 있다.
오는 가을에는 ‘웰빙클럽’이 문을 열 예정이다. 신체·지성·인성의 조화로운 건강을 통해서 행복을 추구하고자 한다는 이 클럽은 균형잡힌 영양, 적절한 운동과 여가활동, 잘 벌고 잘 쓰는 법, 긍정적 사고를 하는 법 등의 강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일 아침마다 e메일을 통해 감동적인 문구, 따뜻한 한편의 시가 적힌 ‘해피레터’를 발송하는 것이나, 신선한 공기를 제공함으로써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산소카페’의 등장도 웰빙족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산업들이다.
네티즌들도 웰빙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음에는 웰빙 관련 카페가 최근에만 10개 남짓 개설됐다. 지난 4월 개설된 요가와 명상 관련 웰빙 카페는 회원수가 1천명에 육박하고 있고, 웰빙에 가장 적절한 카페로 평가받는 아름다운 정상(cafe.daum.net/ajung)은 웰빙을 이해하는 데 적합한 곳이다.
문제는 웰빙이 상업적 코드로 변질되면서 상류층의 문화로 왜곡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진정한 웰빙족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잘먹고 잘살고 폼나게 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신적 만족을 통해 행복을 느끼며 사는 것”이라는 게 웰빙 카페 운영자의 소개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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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족 전에 종종 메스컴에서 언급한 족속(?)들을 참고로 올립니다 굉장히 기니 다 보지마시고 관심있는 트랜드부분만 골라 읽으시길..., 저처럼 지칩니다 ^^;; 학자나 메스컴에서 만들어낸 신조어 참 많네요...이거 다 만드느라 어찌나 바쁘셨을까....감히 노고를 치하드립니다... _(__)_
히피족(hippies)
1960년대 미국에서 등장한 청년문화를 추종한 사람들로, 극단적인 자유주의를 주창하고, 기성의 사회제도, 통념 등을 일제히 거부하는 이들을 일컫는 말. 1960년대, 베트남전에 대한 반전운동 등과 결합하여 절정에 달하였지만, 허무주의로 흐르는 바람에 그 흐름이 계속되지는 못했다.
여피족(yuppie)
70년대 이후에 히피족에 반하여 등장한 세대로 도시나 그 주변을 기반으로 지적인 전문직에 종사하는 젊은이로, 젊음(young),도시형(urban),전문직(professional)의 머리글자를 딴 yup에서 나온 말로서 가난을 모르고 자란 세대 가운데 고등교육을 받고 도시 근교에서 전문직에 종사하면서 고수입을 올리는 도시의 젊은 인텔리를 의미한다.
처음에는 현대 도시 청년의 풍조를 빈정대는 말로 쓰였지만, 1984년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전에서 선풍을 일으킨 게리 하트 상원의원의 지지 기반이 청년층이었기 때문에 진보적이고 정치의 개혁을 바라는 새로운 층을 가리키는 말을 뜻하기도 했다.
이혼율이 급증하던 시절 미국에서는 여피족들을 중심으로 소위 "혼전계약서"(prenuptial agreement)를 작성하는 것이 유행했다.
혼전계약서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 청소, 빨래, 설거지는 누가 할 것인가?
* 아침, 저녁 식사준비는 어떻게 나누어할 것인가?
* 아이가 태어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기저귀는 누가 갈고 우유병은 누가 소독하고 등등...)
* 부부간의 섹스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은 물론이구요
*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직장을 옮길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 이혼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등을 거쳐
* 여름 겨울 휴가비용은 누가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
* 다리 통행료, 고속도로 진입료 등은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 까지도
서로 합의하여 정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혼전계약서가 7-8장이 된다는 군요.
혼전계약서를 작성하다가 10쌍 중 4-5쌍은 "이건 우리가 생각했던 결혼이 아니야"하면서 헤어졌다고 합니다. 어떤 부부는 결혼 직후 침대를 누가 더 많이 차지할 것이냐를 놓고 싸우다가 침대에서 떨어진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라고..., 이 부부는 서로 시어머님과 장모님을 "너네 엄마"라 호칭하곤 했는데 결국은 8개월만에 이혼 했다. (^^;;)
보보스 (bobos)
21세기에는 히피와 여피가 하나로 뭉쳐진 새로운 족속이 등장하였습니다. 부르주아의 물질적 실리와 보헤미안의 정신적 풍요를 동시에 누리는 미국의 새로운 상류계급을 가리키는 용어로 부르주아와 보헤미안의 합성로, '보보'라고도 한다.
미국의 저널리스트 브룩스(David Brooks)가 저서 《BOBOS in Paradise》에서 처음 제시한 신조어로, 히피·여피족 등에 이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엘리트로 부상한 계층을 말합니다. 이들은 경제적으로 많은 소득을 올리면서도 과거의 여피들처럼 자신을 드러내기 위해 사치를 부리지 않고, 오히려 1960년대의 히피나 보헤미안처럼 자유로운 정신을 유지하면서 예술적 고상함을 향유하는 데 힘쓴다고...
이들은 또한 고등교육을 받은 30~40대 청장년층으로 주로 닷컴 기업의 백만장자나 경영 컨설턴트, 문화산업 종사자 등. 또한 이들은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여기기 때문에 수도승과 같은 자기절제 속에서 직무를 수행하며, 환경보호나 자선기부에도 신경을 쓰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과거 기득권 세력이 관습·제도·가문 등 외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아 성공한 것과는 달리, 높은 교육 수준을 바탕으로 해서 스스로 성공 신화를 이루었음은 물론, 대립되는 두 가지 가치를 조화롭게 절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계층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해, 현재 디지털 시대의 엘리트로서 미국의 상류층을 대표하는 용어로도 쓰이고 있다.
대표적인 특징은 ① 정보에 강하고 ② 자신만의 독특한 소비 감각이 있으며 ③ 자유롭게 사고하고 ④ 유행에 개의치 않으며 ⑤ 엉뚱하고 기발하며 ⑥ 일을 즐기고 ⑦ 여유가 있으며 ⑧ 적극적이고 ⑨ 돈이 많더라도 낭비하지 않는다는 점 등.
그외 인생을 즐길 줄 알고, 자신이 얼마나 재미있고 자유로운 정신의 소유자인지 표현하길 좋아하며, 돈이 아니라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 일하고, 또한 친절하고 정감 넘치는 인간이길 원하며, 다이아몬드 목걸이에 대한 이야기보다 아프리카산 샐러드 포크나 앤틱한 소품에 관한 칭찬을 주고받는다. 진정한, 순수한, 편안한, 장인적인, 독특한, 진실한 등과 같은 단어와 완전히 망가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드는 헌 가구를 좋아한다고…, 이러한 라이프스타일과 가치를 지닌 사람이 진정한 보보스족!
예티족(Yetties)
1990년대 이후 불어온 IT 호황이 낳은 신종 엘리트 군. 젊고(Young),기업가적(Entrepreneurial)이며 기술에 바탕을 둔(Tech-based) 인터넷 엘리트를 지칭.
20~30대가 주류로 민첩하고 유연하며 특히 일에 있어서는 주말 잔업이나 야근도 불사하는 열정을 지니고 있다. 그 대가가 바로 일반인들의 몇 배에 달하는 연봉과 스톡 옵션.
그러나 격무로 인한 한정된 인간관계, 가족간 유대의 관절은 이들이 겪어야 하는 최대의 고민이다. 그들은 결국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해야 하는 디지털 시대의첨단 노동자인 것이다.
젊은 나이에 회사를 세워 세계 최고의 갑부가 된 빌 게이츠는 그들, 예티족의 꿈이라 할 수 있겠다.
Hobby - 불철주야 일하기, 나스닥 주가 확인하기, 소프트웨어 버그찾아내기 Icon 마이크로소프트의빌 게이츠, 애플의 스티브 잡스,아메리카온라인의 스티브 케이스,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X-세대
90년대 초반~중반기를 풍미했던 청년 세대의 대명사, X 세대. 미국으로 치면 베이비 붐 세대바로 다음 세대(1965~1976)로 1991년 출간된 더글라스 쿠플런드의 소설 에서 유래됨.
이들은 고정 관념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고하며 자기 뜻대로 행동. 처음에는 주로 TV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점차 컴퓨터에 심취하기 시작. 뒤이어 등장할N세대나 Y세대와 함께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세대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연령층으로 꼽힌다.
매스컴이 X세대에게 구사했던 형용사는 '안절부절, 혼란스러운, 갑갑한, 환멸을 느끼는' 등. 함께 쓰였던 용어들도 대안적 세대(the Alternative Generation), 파괴 세대(Busters), 무책임 세대(Slackers) 등 결코 호의적인 뉘앙스는 아닌듯 , ^^;)
X세대는 미국 역사상 가장 양질의 교육을 받은 세대였지만, 그들이 사회에 진출할 무렵인80년대 후반은 전체 실업률이 10%를 넘는 최악의 시기. 일자리라고는 맥도날드에서 시간당 5달러씩 하루 8시간 꼬박 일해야 하는 소위 맥잡(Mcjob) 밖에 없는 상황에서 X세대가 보인 냉소적인 반응은 당연한 일이었는지 모른다.
Fashion - 입고 싶은 대로 편하게, 어떤 코디네이션의 원칙도 없이상반되는 스타일과 소재를 자유분방하게 매치한다. 털실로 짠 납작한 모자와 반양말, 인부들이 즐겨 입는 체크무늬 작업용 셔츠와 장화, 헐렁한 청바지에 닥터 마틴 부츠 등이 그들이 애용하던 아이템. Hobby - 자신의 물질적 가난을 지적, 도덕적 우월감의 징표로 생각하며 위안하기. 해적 방송국 운영하기, PC 통신즐기기
Y-세대
y세대는 지난 1997년 미국에서 2000년, 즉 Y2000에 주역이 될 세대에게 부여한 이름. 프루덴셜 보험사가 미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 사회 봉사활동 실태조사 보고서에서 처음 사용되었다고, 이들은 밀레니엄 세대, 또는 베이비붐 세대가 낳았다고 해서 에코 세대(메아리)라고도 합니다. 나이로치면 7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 Y세대는 X 세대의 특성, 즉 자기 중심의 가치관에 개성을 중시한다는 점을 물려받았지만, 또한 뚜렷이 구별되는 차이점도 있다. X세대 역시 대중 문화에 열광하지만, 지나친 상업주의에는 거부감을 표시하는 반면, Y세대는 시시각각 바뀌는 광고 이미지에 민감한 소비 일변도의 세대이다.
예를 들자면 X세대가 잘 쓰던 말이 어떤 상황을 설명할 때 쓰이던 '신(Scene)'이었다면 Y세대가 번번이 내뱉는 말은 '쿨(Cool)'. 광고를 볼 때도 X세대는 자신과 닮은 이미지가 나올 때 호감을 보이는 반면, Y세대는 새로운 아이디어, 멀티 감각의 체험에 높은 점수를 준다고 한다.
Z-세대
성급한 매스컴들은 X세대와 Y세대를 이을 다음 세대로 Z세대까지 만들어 냈다.
이들은 'Between'의 준말인 '트윈 세대'라고도 불리는데 연령층은 대략 13세에서 18세까지, 이른바 '1318' 세대. 이들은 대중성을 극도로 지향해 영상매체 진출, 한마디로 '엔터테이너'가 되는 것을 꿈꾼다고, 지금의 연예인 붐이 우연은 아닌 셈.
N-세대
N세대는 Y세대 중 20대 초반과Z세대를 포함하는데 주로 1977년 이후 출생자들이 해당.
1997년 미국의 작가 돈 탭스콧이 자신의 저서 <디지털의 성장: 넷 세대의 등장>이라는 책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그는 이 N세대를 '디지털 기술, 특히 인터넷을 아무 불편 없이 자유자재로 활용하면서 인터넷이 구성하는 가상 공간을 생활의 주요한 무대로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있는 디지털적인 삶을 영위하는 세대'로 규정했다.
책보다는 인터넷, 편지보다는 이 메일, TV보다는 컴퓨터에 익숙한 사이버 세대. 이들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풍부하고, 자유분방한 직업을 선호하는 미래의 소비자이자 21세기의 주역으로 인식되고 있다. N세대가 중심이 되는 미래 사회는 국경도 인종도의미가 없는 자유로운 네트워크 사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부모보다 더 똑똑한 '신인류'로 지칭되기도 한다.
Fashion - 헐렁한 힙합 스타일, 활동적인 아웃 도어 룩. 토미 힐피거, 애버크롬비& 휘치(우리 나라로 치면 서스데이 아일랜드, 후아유와 흡사한 컨셉)등이 선호하는 브랜드.
Hobby -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한 온라인 채팅, 머드 게임, 익스트림 스포츠(인라인, 보드, BMX 등)
딩크족(DINK)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로 맞벌이를 하면서 의도적으로 자녀를 두지않는 부부를 일컫는 용어.
딩펫족(Dinkpet)
딩크(Dink)와 애완동물(Pet)이 결합된 말로 딩크족의 특성을 지니며 애완동물을 키우는 부부를 말함.
DINS족(Double Income No Sex)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생존하려고 몸부림치는 맞벌이 부부들에게 물리적인 시간의 부족과 스트레스, 피로누적 등의 이유로 성(sex)없는 결혼없는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세태를 가르키는 말이다. 이는 맞벌이를 하면서 아이를 갖지 않는 딩크족과 더불어 나타나는 사회현상.
코쿤족(Cocoon)
코쿤은 누에고치라는 의미로 복잡한 현실에서 벗어나 편안함과 자신만의 공간을 추구. 대표적인 특징은 쇼핑, 문화생활 등을 인터넷과 첨단 장비를 통해 가정에서 모두 해결한다는것.
슬로비족(Slobboe)
천천히 그러나 더 훌륭하게 일하는 사람(Slow But Betther Working People)이라는 의미로 이전의 여피족이 개성과 물질을 중요시했다면 슬로비족은 물질보다는 마음을, 성공보다는 가정을 더 소중히 여기며 느리게 사는 삶의 여유를 찾으려는 사람들.
노매드족(Nomad)
유목민이라는 의미의 노매드. 21세기의 노매드족은 무선랜 노트북, 휴대폰, PDA 등의 첨단 장비를 지니고 다니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일하고 생활하는 창조적인 사고의 소유자들. 그들은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가치를 창조하며 늘 영역을 옮겨다니는 머물지 않는 정신을 지니고 있다.
네스팅족(Nesting)
단란한 가정분위기를 가장 중시하고 집안 가꾸기에 열중하는 신세대를 일컫는 신조어. 그 동안 치열했던 사회활동과 개인주의 성향, 서구화 등으로 인해 가정 본래의 의미가 퇴색하고 해체의 기미까지 보이는 데 대한 반발 심리와 최근의 여가 중시 풍조가 겹쳐 새로 등장했다.
시피족(Character Intelligence Professinonal)
오렌지족의 소비지향적이고 감각적인 문화형태에 반발하며 지적 개성을 강조하고 '심플 라이프'를 지향하는 신세대 젊은이들을 일컫는다.
플리퍼족(Flpper)
flahzxjs의 대중화에 따라 분당 두세 개의 채널을 동시에 돌리면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골라 보는 집단. 이들 대부분은 인내심이 부족하여 TV 프로가 조금만 재미없어도 채널을 바꾸는 특징이 있다.
우피족(Woopies)
우피는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나이든 세대(Well of older people) 에서 유래된 말로, 자식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자신들이 벌어 놓은 돈으로 풍족한 노후생활을 하는 노인들을 일컫는다.
사이버펑크족(Cyberpunk)
컴퓨터 세대들에 의한 새로운 반문화 조류를 지칭한다.
이들이 지향하는 과제는 컴퓨터 섹스, 두뇌개발, 약품개발 등 다분히 향락적이고도 비생산적인 분야에 집중돼 있다. 사이버 펑크란 과학기술에서 자동기계의 제어 및 전달기술 들을 연구하는 '사이버네틱스(Cybernetics)'와 불량기를 내포한 '펑크(Punk)'의 합성어이다.
좀비족(Zombie)
대기업이나 방대한 조직체에 묻혀 일을 해도 그만, 안해도 그 만이다는 식의 무사안일주의에 빠져 있는 화이트칼라들을 꼬집는 말. 좀비란 원래 서아프리카의 부두족이 숭배하던 뱀신에서 유래되었다.
이피족(Yiffir)
90년대 들어 미국에서 새로이 등장한 신세대 직업인을 가리킨다.
전후 베이비 붐이 퇴조한 1965년 이후에 태어나 대학을 졸업한 고학력자들로 레저, 가족관계, 여유있는 생활 등에 주된 관심을 쏟는다. 이피(Yippie)란 젊고 (young), 개인주의적이며 (individualistid), 자유분방하고(freeminded), 이전 세대에 비해 사람 수가 적다(few)는 뜻.
웹시족(Websy)
Internet을 활용해 정보를 얻거나 쇼핑을 즐기는 20대후반에서 30대 초반의 젊은 주부층을 일컫는 신조어. 여기서 Websy이란 Internet 검색 서비스인 Web과 20~30대 젊은 멋쟁이 주부들인 Missy의 합성어로 육아, 쇼핑, 여가 생활 등과 관련된 각종 정보를 Internet을 통해 얻을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온라인 동호회에 가입해 활동하는 등 정보지향적 성향을 갖는다. Internet 보급 초기 대부분의 사용자가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의 젊은 층들이었으나 최근 Interne shopping mall이 속속 문을 열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주부들이 늘어나면서 등장, 우리 사회에서 한 계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외
듀크족(DEWKS)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부의 호칭.
통크족(tonk)자녀에게 부양받기를 거부하고 부부끼리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노인세대.
신디스(Sindies)경제적으로 능력이 있는 이혼한 여성들을 가리키는 사회학 용어.
FI족(free intelligent)전문직에 종사하며 자유를 추구하는 새로운 지식계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