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영상 자료사진 ⓒ 채널 A 영상 캡쳐 |
이씨는 5일 채널A에서 진행된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자리에서 위와 같은 ‘5대 종북부부’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씨는 “이들은 부부가 모두 종북인사들”이라고 비판하며 5위에 위치한 박성준과 한명숙 부부를 상대로 포문을 열었다.
▲ 해당 영상 자료사진 ⓒ 채널 A 영상 캡쳐 |
이씨는 “한명숙의 남편인 박성준은 성공회대 교수로 한백교회의 설립자로 과거 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에 연루돼 15년형을 받았다”고 말했다. 1968년에 발표된 통혁당 사건이란 검거자만 158명에 달하는 대규모 간첩단 사건으로, 북한 조선노동당의 지하당인 통일혁명당이 지식인, 학생, 청년, 문화인, 종교인들을 대거 포섭해 시기를 노리다가 무장봉기해 수도권을 장악하고, 요인 암살과 정부전복을 기도하려 했으나 정보당국의 수사망에 걸려 수포로 돌아간 사건이다.
이들을 검거하면서 대량의 무기와 공작금이 함께 압수되기도 했는데, 무장수준은 무장공작선 1척, 고무보트 1척, 무전기 7대, 기관단총 12정, 무반동총 1정, 권총 7정 및 실탄 140발, 수류탄 7개, 50구경 고사총(高射銃) 1정, 중기관총 1정, 레이더 1대, 라디오 수신기 6대 등 군사조직에 근접했으며 미화 3만여 달러와 한화 73만여 원의 공작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어 한명숙을 향해 “한명숙은 과거 정상회담 당시 방북해 ‘김정일은 온화하고 자상하고 위트가 넘친다’고 칭찬했다”며 비판했다. 박종진 앵커는 “개인적으로 그렇게 평가할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론했으나 이씨는 “적의 수장에 대해 ‘온화’, ‘자상’ 운운하며 칭찬일색인데 종북이 아니냐”고 일축했다. 이어 “한명숙은 조갑제의 저서 ‘종북 백과사전’에도 등장한다. 근거가 잘 정리되어 있다”며 “과거 故 노무현 前 대통령 추모행사 당시 태극기를 밟고 진행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 논란이 되었던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사진 ⓒ 누리꾼 블로그 캡쳐 |
이씨는 “누가 봐도 태극기임을 알 수 있는 큰 태극기였다. 그런데 구두를 벗고 맨발로, 스타킹발로 태극기를 밟았다. 야당 대표, 국무총리까지 지낸 사람이 어떻게 태극기를 밟을 수 있냐”고 맹공했다. 이어 “이명박 대통령도 거꾸로 된 태극기를 베이징올림픽에서 흔들었고, 노무현 대통령도 유럽순방 당시 대통령 전용기의 태극기 건곤감리가 엉터리로 그려져 있었으며 정동영 역시 통일부장관 재직 시절 북한과의 장관급회담에서 거꾸로 된 태극기 배지를 달았는데 한명숙에 비하면 이 정도는 애교”라고 덧붙였다. 박 앵커는 “태극기를 밟으면 종북이냐”고 변론했지만 이씨가 “종북주의자들은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을 무시하며 북한을 찬양하고 대한민국의 국기와 국가를 부정한다”고 일축하자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 해당 영상 자료사진 ⓒ 채널 A 영상 캡쳐 |
이씨는 다음으로 최호현과 김재연 부부를 언급하며 “통합진보당의 김재연 의원은 부정선거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남편 최호현은 ‘자본주의 연구회’를 조직해 활동, 회원들에게 김일성 회고록을 유포하며 주체사상과 김부자 찬양 등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2년형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적표현물 90여건이 발견됐다. 회원들을 상대로 이를 유포하고 학습시켰으며 김재연 의원 역시 자신의 홈페이지에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함께 갑시다’라는 구호를 올려놨다”며 “이는 북한의 ‘고난의 행군’당시 공장과 농촌 등지에 플래카드 형태로 등장한 표어”라고 말했다. 박 앵커는 “구호 자체는 좋은 내용이다 보니 어쩌다가 우연히 같은 구호를 내세운 것 아니겠냐”고 주장했지만 이씨는 “북한의 주체사상을 추종하고, 학습시키려는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 해당 영상 자료사진 ⓒ 채널 A 영상 캡쳐 |
이어 3위에 오른 심재환과 이정희 부부를 상대로 화제를 돌려 통합진보당 이정희 전 대표가 ‘종북’이라는 단어 사용을 들어 변희재 주간 미디어워치 대표를 포함해 15명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건 데 대해 “술 취한 사람에게 ‘술 취했느냐’고 물으면 부인한다. 스스로를 간첩이라고 자백하는 간첩도 없다. 종북주의자를 자처하는 종북주의자도 없다”며 “종북행위를 하기 때문에 종북주의자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이정희 전 대표가 과거 라디오 방송에서 ‘6.25가 남침이냐, 북침이냐’는 앵커의 질문에 한참 뜸을 들인후 ‘좀 더 치밀하게 생각해서 대답하겠다’고 대답한 후 지금까지 결국 대답하지 않았다”며 “이는 6.25가 남침이 아닌 북침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심재환은 변호사 출신으로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스승”이라고 말하며 “KAL858기 폭파 사건 당시 변호사 활동을 하며 폭파범 김현희가 가짜라고 주장했다. 미국, 일본, 헝가리의 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임이 드러났지만 심재환은 이를 ‘한국정부의 날조’라고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 일어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역시 ‘미사일이 아닌 인공위성’이라며 북한을 옹호하고 우리 정부를 비방했다”고 말하며 “이러면 종북 가운데에서도 ‘상 종북’이라고 못박았다.
▲ 해당 영상 자료사진 ⓒ 채널 A 영상 캡쳐 |
2위에 오른 이강실과 한상렬 부부에게는 “이강실이 대표, 한상렬이 상임고문으로 있는 한국진보연대 홈페이지에는 ‘경고합니다. 김정일 동지를 비방하는 글은 모두 명예훼손이 될 수 있습니다’라는 공지사항이 올라가 있었다”며 “이와 함께 한상렬의 ‘김정일 지도자 동지는 위대하신 민족의 지도자’라는 발언이 올라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는 ‘김정일 지도자 동지는 위대하신 민족의 지도자이시니 비방하지 말라’는 뜻 아니냐”며 “한상렬은 2010년에 무단 방북해 북한에서 70여일간 체류해 징역형을 받았다. ‘천안함 사건은 한미 양국의 사기극’,‘북한은 핵무기보다 강력한 3대 무기를 가졌는데, 이는 혁명적 낙관주의와 일심단결, 자력갱생’이라는 발언 역시 한상렬의 입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런 한상렬이 한국진보연대의 상임고문이고, 이강실은 한국진보연대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 해당 영상 자료사진 ⓒ 채널 A 영상 캡쳐 |
마지막으로 1위에 이름을 남긴 윤기진과 황선 부부에 대해서는 “이들은 어마어마하다”며 “아래의 2,3,4,5위 종북은 ‘예쁜 종북’,‘애교 종북’”이라고 비꼬았다. 이씨는 “황선은 평양에서 조선노동당 창건 60주년을 맞아 원정출산을 했다. 만삭의 몸으로 방북해 제왕절개를 통해 날짜를 맞춰 낳은 것”이라며 “북한에서는 이 딸을 소재로 단막극이 만들어져 전역에 체제선전용으로 활용되었다. 김정일 역시 이 딸을 ‘공화국의 영웅’이라며 떠받들었다”고 소개했다. “황선은 김정일에 대해 ‘7천만을 재결합할 민족지도자’라고 발언했다”고 말한 이씨는 이어 황선이 지난 19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15번을 받았던 사실에 대해 유감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남편 윤기진 역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9년간 수배생활을 하다가 2008년에 검거, 수감됐다”며 “‘우리나라는 미국의 식민지’라는 발언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윤기진이 과거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의 의장을 지낸 사실을 공개하며 “범청학련은 이적단체다. 선군정치를 찬양하고 우리나라 체제를 부정한 종북 중에 대표적인 1등 종북”이라고 맹공했다.
이씨는 언급한 다섯 부부에 대해 “부부 모두가 북한 체제는 칭송하며 대한민국은 깎아내린다”며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을 하더라도 이상 없다. 맞는 말을 했을 뿐”이라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5대 종북 부부’에 대한 소개를 마쳤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인터넷 댓글란을 통해 “봉규형님 용감하다(용산****)”,“자식들 어떻게 키울지 안봐도 비디오다(봉규****)”등 응원의 목소리를 보냈으며 이날 사회를 맡은 박종진 앵커에 대해서 “누가 봐도 종북이 맞는데, 왜 자꾸 옹호하냐(원조****)”,“종북주의자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능청 떠는 것 같다(복지****)”등 질타를 가하기도 했다. http://www.bluetoday.net/news/articleView.html?idxno=3252
첫댓글 이것들 반국가 반역괴뢰들을 정일이 생일날에 정은이한테로 내쫓을 방법이 없나? 새가 만발이나 빠질 ㄴ ㄴ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