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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트랙 : 봉화02_영동고속_san ai_181130.gpx
산행일시 : 2018년 10월 30일 화요일 맑음, 영상 5~11도, 북서풍 3m/s, 공기질 양호, 원근거리 조망 양호
산행코스 : 남원주중사거리(시청로) ~ 옥녀봉(시청로) ~ 천매봉 ~천매사거리 ~ 용화산 ~ 용화산삼거리 ~ 232.2봉 ~
중앙고속도로 ~ 187.6봉 ~ 북원로 ~ 배부른산 ~ 만종터널 상부 ~ 감박산 ~ 봉화산 ~ 상봉 ~
서원대로, 농산물시장 ~ 매봉산 ~ 영동고속도로(지맥길 종료) ~ 상지대 ~ 우두산 ~ 상지대
교 통 편
- 들머리
07:05 청량리 ~ 08:36 원주역 (무궁화호 5,700원)
08:55 원주역 ~ 09:10 남원주중 정문 (시내버스 1,400원)
- 날머리
14:50 상지대앞 ~ 15:05 원주역 (시내버스 1,400원)
15:19 원주역 ~ 16:23 청량리역 (새마을호 9,400원)
<중앙고속도로를 통과하고 임도에서 배부른산>
배부른산 위에 하현달이 떠 있고 그 우측으로 지맥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기산행을 하면서 어쩔 수 없는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 결간된 구간이 있어 느긋하게 가까운 곳부터 보충을 하기로 한다. 봉화지맥 2구간은 교통편과 산길이 아주 좋아서 아무런 부담이 없고 혼자 즐기면서 아주 상쾌하게 다녀왔다. 산행 중에 산길은 아주 좋은 편이었지만 7군데의 짧은 잡목구간이 있어서 빠른 걸음을 잠깐 쉬어가게 한다. 도심구간이라서 많은 시민들과 함께 산행을 즐겼고 봉우리마다 쉼터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봉우리 이름이 있어 좋았다.
옥녀봉을 오르며 많은 시민들과 함께 산을 오른다. 그리고 내려오면서 잡목구간(#1)을 접하고 이어서 구곡배수장에서 천매봉을 오르고 내리며 잡목구간(#2)을 통과한다. 그리고 용화산을 오르고 내려오면서 지맥구간을 약간 벗어나며 짧은 잡목구간(#3)을 경험한다. 이어서 중앙고속도로를 지나 남송골프장을 지나며 잡목구간(#4) 다시 한번 지나게 된다. 과수원(#1)을 지나 가구단지에 들어서며 다시 잡목구간(#5)을 체험하고 나서 과수원(#2)을 스쳐지나가며 본격적인 산행에 나선다.
배부른산은 말 그대로 배부린산이나 배부른산이나 오르기 힘들다. 단지 박건호 시인의 글을 읊조리며 걷는 가을 산행은 아주 즐겁다. 감박산을 지나서 봉화산에 이르며 다시 시민들을 만나니 산행이 심심하지 않다. 그리고 농수산물시장을 거쳐 매봉산을 들렀다가 잡목구간(#6)을 내려온다. 비교적 짧은 산행이라서 지맥산행을 마치고 상지대 동쪽의 우두산에 오르는데 오르고 내리며 잡목구간(#7)을 마치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요약>
<산행지도 : 서진 후 북진>
<산행일정>
09:12 남원주중학교 정문(약191m), 3-1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100m 앞에 있는 구곡중앙감리교회를 돌아서 시청로를 130m 걸어가서 공원들머리로 들어간다. 공원들머리 계단길로 오른다. 쉼터가 있는 약212봉을 지나서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에 시민들의 왕복이 잦다.
09:20 옥녀봉(약215m, 0.6km, 0:08), 쉼터가 있고 마루금은 좌측(서쪽)으로 내려가고 있으나 산책로는 북쪽으로 직진하고 있어 좌측으로 가는데 간혹 잡목이 있다.
09:24 시청로(약182m, 0.93km, 0:13),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문으로 내려서 도로(시청로)에 내려선다. 건너편에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으나 배수장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있어 바로 오르는 길은 없고 칡덩굴이 무성하다. 그래서 다른 선답자들처럼 200m를 북쪽으로 가서 차단기가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배수장으로 오르게 된다.
09:28 구곡배수장(약205m, 1.2km, 0:16), 지맥은 구곡배수장을 거쳐 용화산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배수장 북쪽의 천매봉을 오르기로 하여 우측으로 오른다. 옹벽이 높아 오를 때 팔의 힘을 이용하여 오르게 되고, 당연히 정상까지 150m의 길은 희미하고 잡목과 가시가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도 이 천매봉은 외면하고 있는가 보다. 어떤 선답자들은 이 배수장에서 천매봉을 가지 않고 좌측으로 가기도 한다.
09:35 천매봉(약235m, 1.3km, 0:23), 이 아래의 도로이름이 천매봉길이므로 천매봉으로 부르며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가시 잡목 속의 정상인지라 내려갈 길도 걱정이된다. 대원들이 내려갔던 길을 따라 정상을 조금지나 좌측(북서쪽)으로 내려가면 잡목이 없는 길이 있어 내려가게 된다. 어차피 지맥길은 배수장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므로 가장 편안할 것 같은 곳을 택하게 되지만 모두 잡목 속으로 내려간다. 천매봉을 비롯하여 오늘 지나가는 봉우리들에는 대부분 화강암의 삼각점이 매설되어있지만 지적번호는 적혀있지 않고 지도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
09:40 천매봉길(약159m, 1.6km, 0:29), 천매봉 아래의 카페 골목을 350 걸어가서 지맥길로 접근한다.
09:45 천매사거리, 남원로(약170m, 2.0km, 0:33), 6차선 도로를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통과하고 건너편의 용화산 방향으로 향한다.
09:50 중앙공원, 남원로 496번길(약185m, 2.3km, 0:38),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배드민턴장이 있고 그 주위의 뚜렷한 길을 따라 지맥길로 오른다. 시민들이 쉼터에서 쉬면서 열심히 등산을 하고 있으니 쳐다본다.
09:53 용화산(약227m, 2.4km, 0:42), 쉼터와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에서 지맥길을 따르려하니 길이 희미해지고 아파트가 가로막아서 길을 따라 내려온다.
09:58 용화산삼거리, 시청로(약191m, 2.9km, 0:48), 도로에 내려와서 200m 좌측(남쪽)으로 올라간다. 내려와서 살펴보니 보렉스아파트 우측으로 붙어서 내려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횡단보도에 푸른신호등이 들어와서 바로 건너가면 산길 들머리이다. 시청로를 건너면 바로 산길이 시작되며 우측의 지맥길에 접근하여 오른다.
10:16 약209봉(4.2km, 1:04), 등로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어 외면하는 봉우리이다. 등로는 동네 사람들의 왕복이 잦아서인지 길이 아주 좋다. 마치 고속도로 건너편 골프장 주변에서 고생할 것을 미리 알려주는 것인가 보다.
10:25 중앙고속도로(약153m, 5.0km, 1:13), 패딩 잃어버린 것은 잊어버리고 가다가 철모망에 막히고 길 따라 내려서 마을을 지나서 고속도로 가까이 이르면 두개의 통로가 있다. 암거가 가까이 있고 100m 더 가면 남원로가 지나가는 도로이다. 어디로 가든지 만나게 되어있다. 굳이 암거로 가다가 남원로에 접근하여 다시 골프장으로 올라가느니 처음부터 남원로를 따라 가다가 골프장으로 오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여기서 골프장으로 향한다. 골프장 앞으로 가서 골프장의 좌측으로 오른 다음 잡목으로 들어가 잡목이 우거진 임도를 따라 나와서 임도에 접근하게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골프장으로 가지 말고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오르면 임도와 연결되는 마을도로를 따라 즐기면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골프장으로 올라가면 잠시 후에 듣지 않아도 될 비난을 눈으로 보고 두릅밭에서 가시에 긁혀 상처를 입게 된다.
10:32 남송골프장(약152m, 5.6km, 1:20), 골프장 주차장에 들어서 우측의 마을길로 오르면 골프장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짧은 잡목길을 지나 임도에 접근하게 된다. 빨리 가려고 골프장 그물 바로 우측으로 갔더니 두릅밭을 만나서 고생한다. 골프장을 그렇게 지나 지맥길로 오르면 과수원에 이런 글씨를 보게 된다. "길 없다. 돌아가라" 라는 글씨를 보고 대부분 돌아가지 않고 좌측으로 오르면 묘소가 있고 그 우측으로 산길로 들어서면 잡목 가시에 찔리며 50m 정도를 헤매다 나오면 잡목이 있는 임도이고 그 임도를 약100m 걸어내려오면 좋은 임도(농로)에 접근한다. 짧은 길이지만 우회로를 따랐다면 이런 비난은 받지 않을 것이다.
10:40 임도, 농로, 안담길(약172m, 6.0km, 1:28), 임도에 나와서 가야할 배부른산, 감덕산, 봉화산을 바라본다. 조망이라서 부드러운 능선으로 보이는 것이지 사연없이 그냥 가는 산들은 아니다. 100m 진행을 하면 무시밤골길이 올라와서 농로가 시작되고 비포장도로이지만 가끔 승용차도 지나간다. 이 길을 따라서 과수원을 지나지만 남원주요금소까지 1.6km , 20분간 걷게 된다.
10:48 과수원길 시작, 과수원을 빙돌아가며 농로가 이어진다. 배나무에 배가 한두개만 달려있고 어떤 것은 반쯤 썩은 것도 있다. 바닥에 떨어진 배도 굴러다닌다. 그렇지만 절대 눈길도 주지 말아야 한다. 주인이 근처에서 보면서 일을 하고 있다.
10:50 187.6봉(6.8km, 1:40), 농로에서 잠시 이탈하여 봉우리를 들려간다. 그러나 지도에 표기가 되어 있지 않으나 120m 지나가며 오르는 과수원 뒷산이 20m 높다. 남원주요금소로 가려면 어쩔 수 없이 과수원을 통과해야 되겠기에 조심스럽게 지나간다. 남원주요금소는 임시주차장 뒤에 있는 지하도로를 따라 통과한다. 그러므로 트랙이 임시주자창을 지나가지만 그 좌우로 접근해도 무방하다. 원주요금소를 지하도로를 따라 통과하면 300m 앞에 6차선 도로(북원로)가 있어서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 지나가야 한다. 현재 삼육중고등학교가 우측에 있으며, 도로 건너편의 하얀 건물은 대성중고등학교 건물이다.
11:05 북원로(약150m, 7.9km, 1:53), 배부른산에 가고자 횡단보도를 건너 대성가구단지를 따라가야 한다. 트랙을 따라가다보니 대성가구단지에 이르기전에 산으로 올라가게 되고 과수원에 내려서 가지 못하고 다시 대성가구단지로 들어오게 되어있으며 잡목길이다. 그러므로 대성가구단지까지 쭈욱 가는 것이 좋다.
11:10 산길, 대성가구단지 가기 전에 좌측 산길로 들어가니 잡목 사이로 선답자의 족적이 희미하다.
11:14 과수원, 짧은 잡목길을 헤치고 오면 다시 과수원이 나와서 가지 못하고 가구단지로 들어간다. 결국 대성가구단지로 돌아와서 과수원을 살짝 지나서 묘소를 거쳐 산에 오른다. 그러니 굳이 잡목숲으로 들어가 헤맬 필요는 없다고 본다.
11:18 산길시작(약174m, 8.8km, 2:06), 산길이 시작되는 묘소에서 지나온 가구단지를 바라보니 용화산, 천매봉은 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이제 봉화산을 내려올 때 만나는 농수산물시장을 빼고는 모두 산길이므로 더욱 즐거운 산행을 즐겨보기로 한다. 배부른산까지 고도를 250m 올려야하므로 쉽지 않으나 1km를 걸어야 정상에 당도하므로 천천히 걸어 오르는 길이다. 초입에 송전탑을 만난다.
11:25 능선길 합류, 능골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하여 올라가며 길이 아주 넓어진다. 움푹 파인 웅덩이가 있는 안부를 지나간다.
11:36 주능선(약381m, 9.5km, 2:25),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오르면 정상이다. 남쪽에 한라대학교가 있다.
11:41 배부른산, 포복산(417.5m, 9.7km, 2:30), 표지석과 삼각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원주에 사시는 산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 사진을 부탁한다. 정상에서 좌측(남서쪽)으로 100m 내려와서 우측(북쪽)으로 내려간다. 소나무 사이로 걷기 좋은 솔밭길이다.
11:48 약303봉, 우측(북동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어 내려간다.
11:51 안부, 옛고개를 지나서 315.8봉으로 오른다.
11:51 315.8봉
11:58 332.3봉(10.9km, 2:47), 중앙고속도로를 우측에 두고 감박산으로 향한다.
12:07 성황당 고개, 성황당 흔적이 있는 옛고개를 지나 감박산으로 향한다. 하
12:08 감박산 갈림길(약300m, 11.7km, 2:56), 좌측(서쪽)으로 감박산을 왕복하는데 0.2km, 4분 소요되었다.
12:11 감박산(317.3m, 11.8km, 2:59),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고 30m 앞에 감바우가 있고 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감바우와 안내판까지 보고나서 지맥길로 복귀한다.
12:15 만종터널 상부(약254m, 12.2km, 3:03), 중앙고속도로를 터널 상부로 통과하여 그나마 다행이다. 터널공사를 하면서 발파 작업을 하느라 경고판을 게시한 것 같다.
12:18 안부, 옛고개를 지나서 봉화산을 오른다.
12:26 봉화산(334.8m, 12.9km, 3:15), 쉼터 및 체육시설이 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몇몇 시민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12:34 상봉 갈림길(약252m, 13.4km, 3:23), 상봉을 왕복하는데 0.3km, 6분 소요되었다.
12:37 상봉(268.5m, 13.6km, 3:26), 상봉까지도 좋은 등로가 계속 따라온다. 지도에 표기된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계속 좋은 길을 따라 지맥길을 이어간다.
12:49 운동시설, 마루금은 이 곳에서 직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체육시설에 오기전에 등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는 것이 지맥길이다.
12:52 서원대로(약160m, 14.7km, 3:40), 횡단보도 신호를 따라 도로를 건너가면 좌측에는 농산물시장이고 우측은 단계도시개발구역으로 벨라시티아파트이다.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방향전환해도 되고 농산물 시장으로 들어가서 지름길로 정문으로 나와도 된다. 전방에 치악신이 보이며 그 방향으로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진행중이다.
12:57 원문로(약144m, 15.2km, 3:45), 주유소 좌측의 타이어 야적장 뒤로 좁은 등로가 이어진다.
13:00 옛고개, 주유소 좌측으로 산길로 접어들면 이내 좋은 등로가 시작되다가 갑자기 지형이 주저앉은 듯한 고개를 지나서 매봉산으로 오른다.
13:04 매봉산(약191m, 15.7km, 3:52), 삼각점, 쉼터, 운동시설이 있는 매봉산을 지나간다.
13:10 210.6봉(약209m, 16.2km, 4:00), 매봉산과 같이 삼각점, 운동시설, 쉼터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내려간다.
13;14 안부(약170m, 16.4km, 4:02), 중앙선이 터널로 지나가고 있다.
13:18 길주의(약168m, 16.7km, 4:06),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지만 마루금이 직진하는 모양새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철조망이 나오고 모처럼 잡목을 헤쳐가며 철조망을 넘나드는 길을 통과하여 우무개로에 내려서게 된다.
13:23 우무개로, 우측으로 돌아나온 잡목길을 바라본다. 건너편에는 군부대에서 사용하던 계단이 있어 걸어오르면 군부대 훈련장이라는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으며 훈련장이었으므로 길은 양호한 편이다.
13:30 200.6봉(17.4km, 4:19), ,상지대를 우측에 두고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 내려가면 오늘의 지맥구간은 종점을 맞게 된다.
13:32 지맥 종료, 임도(약187m, 17.5km, 4:20), 앞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므로 더 이상 지맥을 진행하지 못하고 좌우로 암거를 통하여 지맥을 이어가게 된다. 좌측에는 지난 번에 다음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접근했던 암거이며 오늘은 고개마루를 갔다가 우두산을 가기 위해 우측 상지대로 향한다. 지맥길을 마쳤지만 고개마루에 갔다가 우측 상지대로 갔다가 우두산으로 향할 것이다. 재활용센터를 통하여 상지대로 들어간다. 상지대캠퍼스를 지나가고 있다. 학술정보관 앞에서 전통산업진흥센터로 가면 외부로 이어지는 차로를 따라 우두산으로 접근하게 된다.
13:46 우두산 들머리(약125m, 18.7km, 4:34), 우두산 주변과 도로사이에 실개천이 있어 옹벽을 쌓아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들어 놓았으므로 옹벽이 없는 곳에 작은 텃밭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들어서는데 밭 끄트머리에는 길이 없어져 무작정 능선을 향하여 오르게 된다.
13:55 우두산 등로 접근, 오른지 10분이 안되어 능선길에 닿아 정상으로 향한다.
13:57 우두산(190.8m, 19.3km, 4:45), 삼각점도 매설되어있으며 네이버지도와 다음지도에 우두산으로 표기되어있고 근처에 우두산이란 마을과 우산동이란 지명도 있다. 우두산에서 영동고속도로 암거를 지나 장구봉으로 돌아가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상지대 방향인 우측으로 향하는데 간벌된 나무로 길을 막아놓은 곳도 있다. 상지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우두산 들머리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며 개울을 만나더라도 옹벽을 오를 수 있도록 받침목이 마련되어 있다.
14:02 도로 복귀(약117m, 19.6km, 4:50), 상지대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정문길이 나오면 좌측 상지영서대 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14:06 상지영서대 (약115m, 19.9km, 4:54), 상지영서대 사거리 가기전에 대학촌의 순대국밥집에서 간단히 씻고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산행앨범>
09:12 남원주중학교 정문(약191m), 3-1 버스에서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출발한다. 100m 앞에 있는 구곡중앙감리교회를 돌아서 시청로를 130m 걸어가서 공원들머리로 들어간다.
한달전에 남원주중사거리 건너편에 전 구간을 마쳤던 기억이 생생하다.
공원들머리 계단길로 오른다.
지난 구간의 백운산 앞에 날머리였던 293.6봉을 바라본다.
쉼터가 있는 약212봉을 지나서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에 시민들의 왕복이 잦다.
09:20 옥녀봉(약215m, 0.6km, 0:08), 쉼터가 있고 마루금은 좌측(서쪽)으로 내려가고 있으나 산책로는 북쪽으로 직진하고 있어 좌측으로 가는데 간혹 잡목이 있다.
09:24 시청로(약182m, 0.93km, 0:13),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문으로 내려서 도로(시청로)에 내려선다.
건너편에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으나 배수장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있어 바로 오르는 길은 없고 칡덩굴이 무성하다. 그래서 다른 선답자들처럼 200m를 북쪽으로 가서 차단기가 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배수장으로 오르게 된다.
09:28 구곡배수장(약205m, 1.2km, 0:16), 지맥은 구곡배수장을 거쳐 용화산 방향으로 이어지고 있으나 배수장 북쪽의 천매봉을 오르기로 하여 우측으로 오른다. 옹벽이 높아 오를 때 팔의 힘을 이용하여 오르게 되고, 당연히 정상까지 150m의 길은 희미하고 잡목과 가시가 기다리고 있다. 시민들도 이 천매봉은 외면하고 있는가 보다. 어떤 선답자들은 이 배수장에서 천매봉을 가지 않고 좌측으로 가기도 한다.
09:35 천매봉(약235m, 1.3km, 0:23), 이 아래의 도로이름이 천매봉길이므로 천매봉으로 부르며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가시 잡목 속의 정상인지라 내려갈 길도 걱정이된다. 대원들이 내려갔던 길을 따라 정상을 조금지나 좌측(북서쪽)으로 내려가면 잡목이 없는 길이 있어 내려가게 된다. 어차피 지맥길은 배수장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므로 가장 편안할 것 같은 곳을 택하게 되지만 모두 잡목 속으로 내려간다. 천매봉을 비롯하여 오늘 지나가는 봉우리들에는 대부분 화강암의 삼각점이 매설되어있지만 지적번호는 적혀있지 않고 지도에 등재되어 있지 않다.
오늘 가야할 봉우리들이 얼핏 보인다. 우측에 용화산이 살짝 걸쳐있고 배부른산이 가운데에 뚜렷하다. 그러고 보니 오늘 산행이 아주 수월할 것 같은 감이 온다.
09:40 천매봉길(약159m, 1.6km, 0:29), 천매봉 아래의 카페 골목을 350 걸어가서 지맥길로 접근한다.
09:45 천매사거리, 남원로(약170m, 2.0km, 0:33), 6차선 도로를 횡단보도를 이용하여 통과하고 건너편의 용화산 방향으로 향한다.
09:50 중앙공원, 남원로 496번길(약185m, 2.3km, 0:38), 공원 입구에 들어서면 배드민턴장이 있고 그 주위의 뚜렷한 길을 따라 지맥길로 오른다. 시민들이 쉼터에서 쉬면서 열심히 등산을 하고 있으니 쳐다본다.
09:53 용화산(약227m, 2.4km, 0:42), 쉼터와 체육시설이 있는 봉우리에서 지맥길을 따르려하니 길이 희미해지고 아파트가 가로막아서 길을 따라 내려온다.
09:58 용화산삼거리, 시청로(약191m, 2.9km, 0:48), 도로에 내려와서 200m 좌측(남쪽)으로 올라간다. 내려와서 살펴보니 보렉스아파트 우측으로 붙어서 내려오는 것이 맞는 것 같다. 횡단보도에 푸른신호등이 들어와서 바로 건너가면 산길 들머리이다.
시청로를 건너면 바로 산길이 시작되며 우측의 지맥길에 접근하여 오른다. 배낭에서 비닐포장지 소리가 부스럭거리며 들리기 시작한다. 좀더 가다가 배낭을 살펴보니 자크가 열려있고 아침에 입고 왔다가 배낭에 꾸려 넣었던 패딩이 없어졌다. 다시 용화산 삼거리까지 내려갔으나 이미 걸어온 길이 3km나 되어 어디에 흘렸는지 난감하고 아주 낡은 것이라 다시 돌아가 찾는 것을 포기한다. 다행히 지갑은 그 주머니에 넣지 않고 배낭 뒷부분에 단단히 넣어 두어서 집에 갈 일은 냉기만 참으면 될 것 같다.
10:16 약209봉(4.2km, 1:04), 등로에서 우측으로 살짝 벗어나 있어 외면하는 봉우리이다. 등로는 동네 사람들의 왕복이 잦아서인지 길이 아주 좋다. 마치 고속도로 건너편 골프장 주변에서 고생할 것을 미리 알려주는 것인가 보다.
중앙고속도로 건너편을 바라보니 백운지맥의 십자봉 근처에서 북쪽으로 분기된 덕가분맥의 덕가산(700)이 보이고 그 우측으로는 오늘 고생할 골프장 뒷쪽으로 명봉산(618)이 보인다. 그 우측으로는 백운산을 중심으로 한 백운지맥의 산줄기가 배경이 되고 있다.
10:25 중앙고속도로(약153m, 5.0km, 1:13), 패딩 잃어버린 것은 잊어버리고 가다가 철모망에 막히고 길 따라 내려서 마을을 지나서 고속도로 가까이 이르면 두개의 통로가 있다. 암거가 가까이 있고 100m 더 가면 남원로가 지나가는 도로이다. 어디로 가든지 만나게 되어있다. 굳이 암거로 가다가 남원로에 접근하여 다시 골프장으로 올라가느니 처음부터 남원로를 따라 가다가 골프장으로 오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암거를 나와서 우측으로 지맥길이 지나가는 것을 바라본다. 주택단지, 골프장, 과수원으로 되어있어 갈 수 없는 곳이다.
여기서 골프장으로 향한다. 골프장 앞으로 가서 골프장의 좌측으로 오른 다음 잡목으로 들어가 잡목이 우거진 임도를 따라 나와서 임도에 접근하게 된다. 그렇다면 여기서 골프장으로 가지 말고 직진하다가 우측으로 오르면 임도와 연결되는 마을도로를 따라 즐기면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한다. 골프장으로 올라가면 잠시 후에 듣지 않아도 될 비난을 눈으로 보고 두릅밭에서 가시에 긁혀 상처를 입게 된다.
<노란색 우회로를 이용>
일단 트랙대로 가기로 하였으므로 골프장을 향하여 우측으로 올라간다.
10:32 남송골프장(약152m, 5.6km, 1:20), 골프장 주차장에 들어서 우측의 마을길로 오르면 골프장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짧은 잡목길을 지나 임도에 접근하게 된다. 빨리 가려고 골프장 그물 바로 우측으로 갔더니 두릅밭을 만나서 고생한다. 골프장을 그렇게 지나 지맥길로 오르면 과수원에 이런 글씨를 보게 된다. "길 없다. 돌아가라" 라는 글씨를 보고 대부분 돌아가지 않고 좌측으로 오르면 묘소가 있고 그 우측으로 산길로 들어서면 잡목 가시에 찔리며 50m 정도를 헤매다 나오면 잡목이 있는 임도이고 그 임도를 약100m 걸어내려오면 좋은 임도(농로)에 접근한다. 짧은 길이지만 우회로를 따랐다면 이런 비난은 받지 않을 것이다.
10:40 임도, 농로, 안담길(약172m, 6.0km, 1:28), 임도에 나와서 가야할 배부른산, 감덕산, 봉화산을 바라본다. 조망이라서 부드러운 능선으로 보이는 것이지 사연없이 그냥 가는 산들은 아니다. 100m 진행을 하면 무시밤골길이 올라와서 농로가 시작되고 비포장도로이지만 가끔 승용차도 지나간다.
이 길을 따라서 과수원을 지나지만 남원주요금소까지 1.6km , 20분간 걷게 된다. 지나온 지맥길과 백운산 우측의 덕가산을 바라본다.
골프장 좌측으로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농로가 지나가는 대로 단풍과 낙엽을 즐기면서 따라가면 된다.
10:48 과수원길 시작, 과수원을 빙돌아가며 농로가 이어진다. 배나무에 배가 한두개만 달려있고 어떤 것은 반쯤 썩은 것도 있다. 바닥에 떨어진 배도 굴러다닌다. 그렇지만 절대 눈길도 주지 말아야 한다. 주인이 근처에서 보면서 일을 하고 있다.
10:50 187.6봉(6.8km, 1:40), 농로에서 잠시 이탈하여 봉우리를 들려간다. 그러나 지도에 표기가 되어 있지 않으나 120m 지나가며 오르는 과수원 뒷산이 20m 높다.
남원주요금소로 가려면 어쩔 수 없이 과수원을 통과해야 되겠기에 조심스럽게 지나간다.
남원주요금소는 임시주차장 뒤에 있는 지하도로를 따라 통과한다. 그러므로 트랙이 임시주자창을 지나가지만 그 좌우로 접근해도 무방하다.
원주요금소를 지하도로를 따라 통과하면 300m 앞에 6차선 도로(북원로)가 있어서 횡단보도 신호를 받아 지나가야 한다. 현재 삼육중고등학교가 우측에 있으며, 도로 건너편의 하얀 건물은 대성중고등학교 건물이다.
11:05 북원로(약150m, 7.9km, 1:53), 배부른산에 가고자 횡단보도를 건너 대성가구단지를 따라가야 한다. 트랙을 따라가다보니 대성가구단지에 이르기전에 산으로 올라가게 되고 과수원에 내려서 가지 못하고 다시 대성가구단지로 들어오게 되어있으며 잡목길이다. 그러므로 대성가구단지까지 쭈욱 가는 것이 좋다.
11:10 산길, 대성가구단지 가기 전에 좌측 산길로 들어가니 잡목 사이로 선답자의 족적이 희미하다.
11:14 과수원, 짧은 잡목길을 헤치고 오면 다시 과수원이 나와서 가지 못하고 가구단지로 들어간다.
결국 대성가구단지로 돌아와서 과수원을 살짝 지나서 묘소를 거쳐 산에 오른다. 그러니 굳이 잡목숲으로 들어가 헤맬 필요는 없다고 본다. 묘소에서 조망을 즐길 수 있다.
11:18 산길시작(약174m, 8.8km, 2:06), 산길이 시작되는 묘소에서 지나온 가구단지를 바라보니 용화산, 천매봉은 고도가 낮아서 그런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이제 봉화산을 내려올 때 만나는 농수산물시장을 빼고는 모두 산길이므로 더욱 즐거운 산행을 즐겨보기로 한다.
배부른산까지 고도를 250m 올려야하므로 쉽지 않으나 1km를 걸어야 정상에 당도하므로 천천히 걸어 오르는 길이다. 초입에 송전탑을 만난다.
11:25 능선길 합류, 능골에서 올라오는 능선과 합류하여 올라가며 길이 아주 넓어진다.
움푹 파인 웅덩이가 있는 안부를 지나간다.
가끔 지루함을 덜어주는 바위를 지나가기도 한다.
11:36 주능선(약381m, 9.5km, 2:25),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오르면 정상이다. 남쪽에 한라대학교가 있다.
11:41 배부른산, 포복산(417.5m, 9.7km, 2:30), 표지석과 삼각점,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다. 원주에 사시는 산객이 휴식을 취하고 있어 사진을 부탁한다.
남쪽으로 백운산 방향을 바라본다.
정상에서 좌측(남서쪽)으로 100m 내려와서 우측(북쪽)으로 내려간다. 소나무 사이로 걷기 좋은 솔밭길이다.
봉화산까지 박건호 시인의 싯구가 계속 게시되어 있다. 배부른산은 한자어인 포복산으로도 불린다. 산 지명이 옛날 원주에 홍수가 나면 문막 쪽의 배를 이 산에서 불렀던 데서 연유했다는 설과 산의 모양이 만삭의 임산부 배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식악산이 "주의 서쪽 15리에 있다."고 쓰고 있다. 『여지도서』와 『강원도원주군읍지』에도 같은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식악산'으로 표시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포복산'과 '배부른산'이 모두 표기되어 있고 판제면(板梯面) 본3리에 있는 것으로 나온다.
박건호 작사의 배부른산은 방기남 작곡으로 진보라, 김미숙에 의해 불려지고 시 낭송으로도 알려져 있다.
배부른산 : https://youtu.be/WEIvjd5hD8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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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 약303봉, 우측(북동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바꾸어 내려간다.
11:51 안부, 옛고개를 지나서 315.8봉으로 오른다.
11:51 315.8봉
11:58 332.3봉(10.9km, 2:47), 중앙고속도로를 우측에 두고 감박산으로 향한다.
12:07 성황당 고개, 성황당 흔적이 있는 옛고개를 지나 감박산으로 향한다.
하마랑 비슷하게 생긴 바위를 지나간다.
12:08 감박산 갈림길(약300m, 11.7km, 2:56), 좌측(서쪽)으로 감박산을 왕복하는데 0.2km, 4분 소요되었다.
12:11 감박산(317.3m, 11.8km, 2:59),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고 30m 앞에 감바우가 있고 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감바우와 안내판까지 보고나서 지맥길로 복귀한다.
12:15 만종터널 상부(약254m, 12.2km, 3:03), 중앙고속도로를 터널 상부로 통과하여 그나마 다행이다. 터널공사를 하면서 발파 작업을 하느라 경고판을 게시한 것 같다.
12:18 안부, 옛고개를 지나서 봉화산을 오른다.
12:26 봉화산(334.8m, 12.9km, 3:15), 쉼터 및 체육시설이 있고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으며 정상 표지판이 게시되어 있다. 몇몇 시민들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12:34 상봉 갈림길(약252m, 13.4km, 3:23), 상봉을 왕복하는데 0.3km, 6분 소요되었다.
12:37 상봉(268.5m, 13.6km, 3:26), 상봉까지도 좋은 등로가 계속 따라온다. 지도에 표기된 삼각점이 매설되어 있다.
계속 좋은 길을 따라 지맥길을 이어간다. 10월의 마지막날이 가까울 때에 시가 있는 이런 길을 걷는다는 것은 커다란 행복이다.
12:49 운동시설, 마루금은 이 곳에서 직진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체육시설에 오기전에 등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가는 것이 지맥길이다.
12:52 서원대로(약160m, 14.7km, 3:40), 횡단보도 신호를 따라 도로를 건너가면 좌측에는 농산물시장이고 우측은 단계도시개발구역으로 벨라시티아파트이다.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방향전환해도 되고 농산물 시장으로 들어가서 지름길로 정문으로 나와도 된다. 전방에 치악신이 보이며 그 방향으로 연결하는 도로공사가 진행중이다.
서원대로를 건너며 매봉산을 바라보니 그 뒤로 다음 구간에 왕복했던 매봉산도 보인다.
12:57 원문로(약144m, 15.2km, 3:45), 주유소 좌측의 타이어 야적장 뒤로 좁은 등로가 이어진다.
13:00 옛고개, 주유소 좌측으로 산길로 접어들면 이내 좋은 등로가 시작되다가 갑자기 지형이 주저앉은 듯한 고개를 지나서 매봉산으로 오른다.
13:04 매봉산(약191m, 15.7km, 3:52), 삼각점, 쉼터, 운동시설이 있는 매봉산을 지나간다.
13:10 210.6봉(약209m, 16.2km, 4:00), 매봉산과 같이 삼각점, 운동시설, 쉼터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 내려간다.
13;14 안부(약170m, 16.4km, 4:02), 중앙선이 터널로 지나가고 있다.
13:18 길주의(약168m, 16.7km, 4:06), 지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지만 마루금이 직진하는 모양새이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철조망이 나오고 모처럼 잡목을 헤쳐가며 철조망을 넘나드는 길을 통과하여 우무개로에 내려서게 된다.
13:23 우무개로, 우측으로 돌아나온 잡목길을 바라본다. 건너편에는 군부대에서 사용하던 계단이 있어 걸어오르면 군부대 훈련장이라는 출입금지 표지판이 있으며 훈련장이었으므로 길은 양호한 편이다.
13:30 200.6봉(17.4km, 4:19), ,상지대를 우측에 두고 진행하고 있는데 이제 내려가면 오늘의 지맥구간은 종점을 맞게 된다.
13:32 지맥 종료, 임도(약187m, 17.5km, 4:20), 앞에는 영동고속도로가 지나가므로 더 이상 지맥을 진행하지 못하고 좌우로 암거를 통하여 지맥을 이어가게 된다. 좌측에는 지난 번에 다음 구간을 연결하기 위해 접근했던 암거이며 오늘은 고개마루를 갔다가 우두산을 가기 위해 우측 상지대로 향한다.
지맥길을 마쳤지만 고개마루에 갔다가 우측 상지대로 갔다가 우두산으로 향할 것이다.
재활용센터를 통하여 상지대로 들어간다.
옛 추억을 되살리며 가을의 상지대캠퍼스를 지나가고 있다.
학술정보관 앞에서 전통산업진흥센터로 가면 외부로 이어지는 차로를 따라 우두산으로 접근하게 된다.
13:46 우두산 들머리(약125m, 18.7km, 4:34), 우두산 주변과 도로사이에 실개천이 있어 옹벽을 쌓아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들어 놓았으므로 옹벽이 없는 곳에 작은 텃밭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어 들어서는데 밭 끄트머리에는 길이 없어져 무작정 능선을 향하여 오르게 된다.
우두산을 오르면서 다음 구간에 보았던 덤바우산과 장구봉을 바라본다.
13:55 우두산 등로 접근, 오른지 10분이 안되어 능선길에 닿아 정상으로 향한다.
13:57 우두산(190.8m, 19.3km, 4:45), 삼각점도 매설되어있으며 네이버지도와 다음지도에 우두산으로 표기되어있고 근처에 우두산이란 마을과 우산동이란 지명도 있다.
우두산에서 영동고속도로 암거를 지나 장구봉으로 돌아가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다. 등로를 따라 내려가면서 상지대 방향인 우측으로 향하는데 간벌된 나무로 길을 막아놓은 곳도 있다. 상지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우두산 들머리의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며 개울을 만나더라도 옹벽을 오를 수 있도록 받침목이 마련되어 있다.
14:02 도로 복귀(약117m, 19.6km, 4:50), 상지대 방향으로 걸어가다가 정문길이 나오면 좌측 상지영서대 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한다.
14:06 상지영서대 (약115m, 19.9km, 4:54), 상지영서대 사거리 가기전에 대학촌의 순대국밥집에서 간단히 씻고 식사를 즐기며 산행을 정리한다.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서원주역 부근의 봉화지맥 종점을 바라본다.
지나왔던 성지지맥과 봉화지맥을 바라보며 청량리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