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는 2008년부터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목과 눈이 심하게 붓고 심장 박동이 빨라 호흡이 가쁘고 온몸에 통증을 느끼곤 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13년에 세쌍둥이를 출산한 후부터는 하혈을 하고 농가진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지요.
약을 복용하고 병원 치료를 받아도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또한 세쌍둥이 중 한 딸은 부갑상선기능저하로 인해 칼슘이 부족하여 다른 아이들이 걷기 시작할 때 움직이거나 서지도 못했고, 음식을 먹으면 토하곤 했습니다.
그즈음 처형을 통해 나이로비만민교회를 알게 되었고 매주 증거되는 설교를 전해 들으며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처형 메리는 서울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통해 온갖 질병이 치료되고 그분이 기도해 주신 손수건(행 19:11~12)으로 기도를 받아도 질병이 치료된다는 소식도 전해 주었습니다.
그래서 2014년 7월, 저희 가족은 나이로비만민교회에 방문하여 정명호 담임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저희를 따뜻하게 대해 주시는 모습 속에 사랑이 많이 느껴져 감동이 되었지요. 한 사람씩 손수건 기도를 해 주셨는데, 아내는 기도를 받은 즉시 모든 증상이 사라졌고, 딸 또한 음식을 먹어도 아무 이상이 없고 점점 좋아져 지금은 혼자 서고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참으로 놀라운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저희 가족은 바로 교회에 등록하였습니다. 예전에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어떻게 주일을 지켜야 하는지, 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성결의 말씀을 들은 후로는 주일을 거룩히 지키고 온전한 십일조를 하며, 각종 예배는 물론 매일 기도회에도 참석하고 있지요.
이제는 크리스천으로서 사람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고, 사랑과 용서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아내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아내는 어떻게 남편에게 순종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어 저희 가정은 늘 화평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니 신앙생활이 즐겁고 행복합니다. 교구와 선교회 모임에 참석하며 전도하고 남선교회 일꾼으로서 열심히 충성하니 올해 1월에는 교회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참 평안과 축복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당회장 이재록 목사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예레미야 32:27)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시는 완전하신 분이며 모든 것을 아시고 무엇이나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인간의 힘과 능력으로는 행할 수 없는 놀라운 기사와 표적들이 수없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각 시대마다 세우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나타났으며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보여 주고 계십니다. 요한복음 4장 48절에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한 대로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을 보지 못하면 사람들은 도무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1.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全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말과 행동은 물론 마음과 스치는 생각까지도 다 알고 계십니다. 시편 139편 13절에 "주께서 내 장부를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조직하셨나이다" 고백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만드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현재뿐 아니라 미래에 이루어질 일까지 다 알고 계시지요.
성경에는 구세주의 오심, 이스라엘의 멸망과 재건, 또한 마지막 때 세계의 흐름 등 수많은 예언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때를 따라 합당한 사람을 통해 장래의 일을 예언하도록 역사하십니다. 아모스 3장 7절에도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했지요.
오늘날에도 하나님과 교통하는 사람들을 통해 앞일을 알려 주시는데, 본교회에서도 그동안 하나님께서 주신 많은 예언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예를 들어, 1987년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때는 노태우 후보가 당선될 것과 이후로 김영삼, 김대중 후보가 차례로 당선될 것을 예언하였지요.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의 당선, 영국의 대처 수상 당선에 대해서도 예언하였습니다. 인도의 간디 여수상이나 소련의 서기장 체르넨코 등 여러 인물들의 죽음도 하나님께서는 미리 알려 주셨지요.
특히 2000년 이후에는 하나님께서 유가 변동과 중동의 흐름, 미국과 EU, 구 공산권(중국과 러시아) 등 세계 주요 세력들의 흐름이 삼파전의 양상으로 굳혀질 것도 알려 주셨습니다. 대북 햇볕정책 실패와 앞으로 북한이 문호를 개방하게 될 것과 다시 닫게 될 것 등도 알려 주셨지요.
그 밖의 수많은 예언도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처럼 앞일과 세계사의 모든 흐름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마음과 앞날도 아십니다. 그러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삶을 맡기심으로 항상 형통하고 축복된 길로 인도받으시기 바랍니다.
2.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전능(全能)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키는 과정에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 열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또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을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고 반석에서 물을 내 마라의 쓴물을 단물로 바꾸셨습니다. 엘리야를 통해 3년 반의 가뭄을 예언케 하시는가 하면, 그가 간절히 기도하니 불의 응답과 큰 비를 내리셨을 뿐 아니라 죽은 사람도 살리셨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신약 시대에도 무수히 나타났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셨고 소경의 눈을 뜨게 했으며, 갖가지 병든 사람과 연약한 사람, 귀신 들린 사람을 치료하셨지요. 또한 물위를 걸으며 바람과 파도를 잔잔케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뒤에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권능은 사도들을 통해 계속 나타났습니다. 사도 베드로의 경우에는 사람들이 병자를 데려와서 베드로의 그림자라도 덮이기를 원했습니다(행 5:15). 또한 사도 바울에게는 희한한 능이 나타나 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갔지요(행 19:11~12).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행할 수 없는 놀라운 권능을 보이심으로 모든 사람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
3. 오늘날에도 역사하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고 말씀합니다(히 13:8).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권능은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이러한 놀라운 역사들이 개척 이래로 끊이지 않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주 전국, 전 세계에서 각색 병들을 치료받은 간증들을 전해오고 있지요. 더구나 제게 직접 기도받은 것이 아니라 인터넷이나 화상을 통한 저의 기도를 받고도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있습니다.
결혼하여 수년, 심지어 수십 년 동안 아기를 갖지 못하던 부부가 기도받은 후 잉태한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에서는 팩스나 이메일로 기도 제목과 사진을 보내오는데, 그럴 때도 제가 사진에 손을 얹고 기도해 주면 시공간을 초월해 하나님의 권능이 나타납니다. 또한 부흥성회나 해외 대형 집회를 인도할 때는 일일이 기도해 줄 수 없으므로 단에서 전체를 위한 기도만 해 주는데도 무수한 사람이 일시에 치료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성회 장소에 직접 나오지 못하고 인터넷, 위성, 텔레비전과 케이블 방송 등을 통해 성회에 참석한 사람들도 동시에 치료받은 경우가 무수합니다. 그래서 성회가 끝나고 나면 세계 곳곳에서 팩스나 이메일로 간증이 쇄도하지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기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수련회나 어떤 행사가 있을 때 하나님께서 날씨를 주관하시는 것을 셀 수 없이 체험해 왔습니다.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기도하는 순간 멈추기도 하고, 각종 야외 행사 때는 믿음으로 기도하자 사방에서 구름이 몰려와 따가운 햇볕을 가려 주기도 했지요. 질병과 연약함의 치료는 물론 갖가지 희한한 능과 표적, 구름과 별들, 그리고 각종 무지개 등의 기사로 본교회에 나타난 전능하신 하나님의 증거들은 그 수를 다 헤아릴 수 없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역사가 지금도 나타나는 까닭은 개인의 치료 응답뿐 아니라 모든 영혼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사람으로서는 불가능한 여러 가지 일들을 나타내 주십니다. 이처럼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심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고 수많은 영혼을 구원으로 인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믿는 자들의 축복, 부활의 소망!]
진정한 크리스천이라면 주님의 부활을 확신하기에 부활의 소망 가운데 살아간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었다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을 것이고,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믿는 자들이 모든 사람 가운데 가장 불쌍한 자가 될 것이다(고전 15:13~19).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무 죄 없이 십자가 고난을 당하시고 무덤에 장사된 예수님을 다시 살리심으로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고 부활하여 천국에 이르게 하셨다.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예수 그리스도
성경은 '부활'에 대해 죽은 것 같았는데 다시 살아난 소생의 차원이 아니라 완전하게 죽었다가 완전하게 생명을 회복하여 영원히 사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섭리를 베푸신 예수님께서는 성경에 기록된 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무덤에 장사되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시 16:10 ; 마 12:40).
그리고 제자들과 오백여 명의 형제들에게 보이시고(고전 15:3~8),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시며 사십일 동안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신 뒤 하늘로 올라가셨다(행 1:3~11). 부활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영광의 구름을 타고 다시 오실 것이다(사진).
예수님의 죽음은 모든 소망을 무너뜨린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심으로 구원의 도를 완성하시는 과정이었다.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 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생명과 영광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의 길이 열린 것이다. 인류 역사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사람이 없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의 첫 열매라고 한다(고전 15:20).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는 사람은 부활의 소망을 갖게 되고, 열심히 복음을 전하며 기쁨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구원의 확신 속에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며 감사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구원의 완성을 의미하는 부활
원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었기 때문에 생령, 곧 살아있는 영으로 썩지 아니할 몸을 지니고 있었다.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눈물, 슬픔, 고통, 질병, 사망이 없는 곳에서 영생복락을 누릴 수 있었다.
그러나 첫 사람 아담이 불순종하여 죄가 들어왔고 그로 인해 저주를 받아 에덴동산에서 쫓겨났다.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는 하나님 말씀대로 사람의 주인이었던 영이 죽으니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고, 범죄한 아담의 후손은 원죄와 자범죄를 가진 죄인으로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영계의 법칙에 따라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여기서 영이 죽었다는 것은 영이 활동을 멈춰서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졌다는 의미이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므로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게 하셨다(레 25:23~28). 즉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으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게 하신 것이다(고전 15:21~22).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사람은 성령을 선물로 받아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게 되는데, 이것을 '영의 부활'이라고 한다.
성경에 예언된 믿는 자들의 부활 사건은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에 일어난다(고전 15:51~53).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실 때에 천사가 나타나 다시 오실 것을 알려준 것처럼(행 1:10~11) 복음이 전 세계에 전파되면 공중 재림을 하시는데, 이때에 썩어 없어질 육체의 몸이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7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고 했다.
주님께서 공중에 내려오시면 먼저 이 땅에서 죽어 장사된 성도들의 몸이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공중으로 내려오는 그들의 영혼과 결합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죽은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다시 살아나므로 '죽은 자'라 하지 않고 '잠자는 자'라고 하는 것이다.
이어 이 땅에서 살던 구원받은 성도들이 하늘로 들림받아 홀연히 부활체의 몸으로 변하고 그 몸에 빛나는 세마포 흰옷이 입혀진다. 이 모든 것은 순식간에 일어나는 일이다.
이처럼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썩지 아니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는 '육체의 부활'을 이루어 온전한 부활체를 이루게 된다. 구원의 완성을 이뤄 영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롬 10:9~10).
TIP_부활체의 특징
썩지 않고 죽지도 않는 신령한 몸을 입은 부활체가 되면 육의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으며, 손으로 만져지기도 하고 호흡도 가능하며 음식도 먹고 마실 수 있다.
그래서 주님께서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해 문들을 걸어 잠그고 모여 있는 곳에 홀연히 나타나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시는가 하면, 의심하는 제자 도마에게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권면하며 부활을 증거하셨다(요 20:19~29 ; 눅 24:36~43).
부활체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33세의 모습인 신령한 몸으로서 머리카락은 살짝 웨이브가 있는 금발이며, 남자의 키는 약 190 cm 정도, 여자는 170 cm를 조금 넘는다. 33세는 예수님께서 이 땅의 삶을 마치신 때로서 인생의 절정기라 할 수 있다. 가장 성숙하고 아름다운 시기이기 때문이다.
"성령의 불로 척추 압박골절을 치료해 주시고 새 소망을 주셨어요!"
이민화 집사 (59세, 중국 1교구)
저는 환갑이 가까운 나이에 곱고 인상이 좋다는 말을 곧잘 듣습니다. 젊었을 때는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들어본 기억이 없는데 참 신기한 일입니다. 이팔청춘일 때도 느껴보지 못한 설렘으로 주 안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저는 중국 길림성 외딴 마을에서 태어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중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했습니다. 2003년 봄, 장롱 정리를 하느라 의자 위에 올라갔다가 그 부분의 마룻바닥이 내려앉는 바람에 충격으로 척추 뼈가 부러지고 속 기관과 자궁까지 망가진 것입니다.
의사는 수술하면 더 심해지고 잘못되면 불구가 된다고 했고, 당시 엄청난 수술비용을 감당할 재간이 없어 그냥 집으로 돌아와야 했지요. 그 뒤 허리와 복부에 바늘로 쑤시는 듯한 심한 통증이 계속되어 항상 복대를 착용한 채 생활해야 했고, 일을 조금만 해도 복수가 불룩하게 차올라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고통 가운데 살아가는 저를 안타깝게 지켜보던 딸은 한국에 가서 수술받으면 엄마 병을 고칠 수 있지 않겠냐고 하였지요.
그래서 2006년 10월, 저는 한국에 오게 되었고 대림동 친척집에 머물면서 수술비가 마련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전도하러 오신 만민중앙교회 일꾼들이 "우리 교회에는 당회장님께 기도받고 죽을병을 치료받은 성도들이 무수히 많습니다."라고 하는 말을 듣는 순간, 제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2006년 11월 19일, 저는 만민중앙교회에 등록했습니다. 마치 천국에 온 듯 성전 안이 환하고 아름다웠으며 성도님들이 선하게 대해 주셔서 감동이 되었지요. 설교를 통해 창조주 하나님과 구주 되신 주님의 사랑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응답받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막힌 담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꼭 치료받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지난날을 돌아보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우상 숭배했던 것과 주변 사람들을 판단, 정죄했던 것이 마음 깊이 깨달아져 통회자복을 하고 나니 속이 시원했고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신도 생겼지요.
마침내 2007년 봄,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를 받았습니다. 그때 성령의 불이 임해 온몸이 뜨끈뜨끈 하더니 그날 밤은 평소보다 허리가 심하게 아프고 뼈까지 욱신거렸지요.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제 몸을 수술해 주신 것입니다. 통증은 4일간 지속되었고, 20일쯤 되자 신기하게도 감쪽같이 사라지더니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신앙생활을 잘할수록 제 몸은 점점 더 강건해져 지금은 감기조차 걸리지 않게 되었지요. 새 삶을 허락하신 삼위일체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